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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3일 ‘재활용품판매장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
이날 최종보고회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노동단체 관련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부동 소재 재활용품판매장이 2021년 7월부터 장기간 공실로 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범죄 및 안전 사고 발생이 우려되자 안산시는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노동인권-노동복지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근에 있는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연계해 공공건축물 효율 증대 및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한 방안이 연구 과업에 포함됐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안산시는 재활용품판매장을 노동자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노동복지 지원 확대 및 노동여건 개선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노동자를 틈새 없이 두텁게 보호하는 진정한 노동복지 허브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노동자 복지를 위해 오는 12일 경기도 최초 노동자작업복세탁소 개소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는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 조성 등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추진한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