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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세계최초 ‘4DX 웹툰’…영화 새 장르 열다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CGV가 세계 최초로 웹툰과 4DX(4차원 실감형 영화기술)를 결합한 ‘4DX 웹툰’을 공개한다. ‘마음의 소리’, ‘조의 영역’ 등으로 네이버웹툰에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조석 작가의 ‘문유’가 첫 타자로 나설 예정이다.CGV는 지난 9월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4DX 문유 시사회’를 진행했다.CGV 자회사인 CJ 4DPLEX와 네이버웹툰이 협업해 만든 ‘4DX 문유’는 4DX의 다양한 효과들을 접목한 웹툰 영화이다.이 영화는 조석 작가가 지난 2016년부터 네이버웹툰에 총 68화 분량으로 연재한 ‘문유’를 4DX로 재해석해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문유는 지구로 향하는 운석 ‘파이’를 막기 위해 달로 갔다가 홀로 남겨진 주인공 ‘문유’의 고군분투 생존기를 담은 SF(공상과학) 웹툰이다.윤현정 CJ 4DPLEX 콘텐츠마케팅팀장는 문유를 첫 작품으로 선정한 이유로 "스토리만으로 4DX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은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회사 내부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선정했다"며 "문유가 드라마, 코믹, SF 등 모든 요소를 적절하게 갖고 있어 CJ 4DPLEX가 가진 4DX 기술을 집대성해 매력적인 장르를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헀다.영화는 웹툰 그림체와 말풍선 등 원작 그대로를 스크린에 옮기고, 그림으로 움직이는 효과를 줘 4DX 웹툰이라는 신규 장르를 스크린에 구현했다.특히, 원작 웹툰과 동일한 말풍선, 프레임을 사용하는 타이포 그래픽을 통해 주요 정보들을 전달하면서 기존 애니메이션 스타일로부터 탈피했다. 화면 위로 올리기, 옆으로 넘기기 등 실제 웹툰을 읽는 방식의 연출을 시도한 것도 애니메이션과 큰 차이점이다.4DX 문유는 68화의 에피소드 속 비·바람·열풍·진동 등 4DX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에피소드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웹툰의 컷과 컷 사이를 4DX 모션을 이용해 스토리를 진행하고, 4DX 효과를 통해 영화 속 주인공의 상황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문유가 우주에서 떠다니는 장면에서는 부드러운 모션 체어의 움직임을 통해 우주 공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갑작스러운 사고를 겪는 상황에서는 역동적인 모션 체어와 비·바람·열풍 등 각종 효과들도 체험할 수 있다.윤 팀장은 "일반영화에서는 4DX 효과가 부가효과였다면, 이번 영화는 4DX를 주연출 요소로서 활용하기 위해 처음부터 문유의 줄거리에 맞춰 4DX 효과를 먼저 세팅했다"면서 "역동적인 4DX 효과를 줄 때는 사운드도 더 풍성하게 들리도록 연출했다"고 말했다.또한, 4DX 문유에서 주인공 문유의 목소리는 ‘명탐정 코난’의 ‘괴도키드’,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최강림’ 등 굵직한 역할들을 맡은 신용우 성우가 연기했다. 이밖에 안장혁·김영선·이슬 등 최고의 성우들이 ‘4DX 문유’의 주요 배역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4DX 문유의 러닝타임은 50분이며, 오는 12일부터 전국 31개 4DX 상영관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한다.지난 9월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4DX 웹툰영화 ‘4DX 문유’ 기자간담회에서 윤현정 CJ 4DPLEX 콘텐츠마케팅팀장이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CGV4DX 문유 포스터. 사진=CGV

IPO 시장상황 최악인데…KT,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KT 계열의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다음달 IPO(기업공개)에 나선다. 금융시장 불안으로 통신사 신사업을 앞세운 기업들이 상장 시기를 잇달아 연기한 가운데, KT의 자회사 IPO 첫 주자로 나선 ‘밀리의 서재’가 성공적인 상장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 KT, 자회사 첫 IPO는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독서 플랫폼 기업 ‘밀리의 서재’가 지난달 2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코스닥 시장 입성을 노린다. 밀리의 서재는 리디북스, 예스24와 함께 국내 3대 전자책 사업자로 꼽힌다. 2016년 설립돼 이듬해 10월 국내 최초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선보였고, 지난해 9월 KT 손자회사 격인 지니뮤직이 지분 39%를 인수하면서 ‘KT→KT스튜디오지니→지니뮤직→밀리의서재’로 이어지는 지분구조가 만들어졌다. 밀리의 서재 등 독서 플랫폼은 광고비와 수수료 문제 등으로 외형만 컸지 내실이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밀리의 서재는 KT그룹 인수 이후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밀리의 서재 IPO가 성공하게 된다면 KT그룹의 자회사 IPO 첫 사례가 된다. 다만 현재 IPO 시장 상황이 썩 좋지만은 않다는 점은 악재로 꼽힌다. 최근 금융 시장의 불황 등을 이유로 상장을 준비하던 일부 기업들도 녹록지 않은 시장 상황에 부담을 느끼면서 잇달아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SK텔레콤에서 분할된 SK스퀘어의 SK쉴더스와 원스토어다. ◇ 지니뮤직 등 그룹사 시너지 노린다…"도서 기반 IP 활용" 앞서 KT가 IPO 추진 방침을 공개한 자회사는 밀리의 서재를 포함해 케이뱅크, KT 스튜디오지니, KT 클라우드 등이다. 이중 밀리의 서재와 케이뱅크는 올해 안에 IPO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상장 후 밀리의 서재는 지니뮤직 등 그룹사와의 접점을 더욱 늘려나가는 데 집중한다. 구체적으로는 도서 IP(지식재산권)를 다양한 2차 콘텐츠로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밀리의 서재 구독자들의 호응을 받은 도서 IP를 오디오북 등 다양한 2차 콘텐츠로 확산함과 동시에 KT 미디어 계열사와도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다방면으로 활용한다는 목표다. 기존의 밀리의 서재가 서비스하는 도서 콘텐츠의 카테고리도 여러 장르 콘텐츠로 확대해 나가고, 아동 및 청소년용 콘텐츠 사업 등으로도 활동 반경을 적극 넓혀갈 계획이다.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독서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의 일상을 가치 있고 즐겁게 만드는 데 집중해 온 결과, 구독자의 신뢰를 받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작가, 출판사와 윈윈(win-win)하는 구조를 형성해 출판 업계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T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책 기반의 오리지널 IP를 무궁무진하게 활용함으로써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한편 밀리의서재는 이달 25~26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공모 일정에 나서며, 2만1500~2만5000원을 희망 공모가 범위로 제시했다.hsjung@ekn.kr밀리의 서재 로고.

LGU+, ‘오비고’에 72억원 지분투자…커넥티드카 시장 정조준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오비고’에 약 72억원 규모(지분율 5%)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오비고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글로벌 완성차 및 국내 대부분의 스마트카에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비고는 차량용 웹 브라우저·앱 프레임워크·앱 스토어까지 자체 생태계를 구축, 상용 플랫폼과 SI(System Integration) 개발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LG U+는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오비고 웹 플랫폼에 대한 사용권을 확보, U+아이들나라, 모바일tv, 프로야구 등 자사의 대표 콘텐츠를 활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장 진출에 있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하고, 차량용 통신 서비스 사업과 콘텐츠 사업을 동시에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LG U+는 기존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완성차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인포테인먼트에 대한 추가 사업 제휴를 맺거나, 양사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커넥티드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외에도 양사는 차량에 콘텐츠를 탑재하고 운영하는 현재의 시스템에서 나아가 콘텐츠 구독모델을 개발하는 등 사업모델 다각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또한,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해 제휴 기회를 모색하는 등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구축도 본격화한다.최택진 LG U+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은 커넥티드카 사업에서의 핵심이자 차별화 요소로, 이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오비고와 사업 제휴 및 지분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오비고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과 자사가 보유한 통신 역량 및 OEM 협업 경험, 특화 콘텐츠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로 미래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서비스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U+3.0 시대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양사는 향후 장기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며 "오비고는 LG U+가 커넥티드카 시장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왼쪽부터 최택진 LG U+ 기업부문장과 황도연 오비고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폰14로 사전예약 돌입 …일부 모델·색상 벌써 품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이동통신3사가 일제히 아이폰14의 사전 예약에 돌입하면서 가입자 유치 경쟁이 활발하다. 전작보다 높은 출고가 등으로 인기가 시들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고성능·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프로·맥스’ 쏠림현상…고성능·고용량 모델 인기3일 이통 3사에 따르면 사전 예약 신청에서 ‘아이폰14 시리즈’ 중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맥스’를 선택하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56GB의 고용량 모델이 더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색상에서는 대체적으로 스페이스블랙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급제 모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쿠팡에서 판매하는 자급제 모델은 사전예약 첫날 오전 프로·프로맥스의 경우 125GB부터 1TB에 이르기까지 전 색상 전 용량 모델이 품절됐다. 일부 제품으로 고객들의 쏠림 현상이 커지면서 물량 공급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미 이통사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프로와 프로 맥스의 일부 모델·색상은 품절된 상황이고, 남은 물량도 빠르게 동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T 관계자는 "온라인 예약 기준 프로와 맥스 쏠림 현상이 커서 일부 모델은 벌써 품절이 되기도 했다"며 "추가 입고 계획은 애플의 공급 상황에 따라서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폰14나 플러스는 구형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가 장착돼 성능 우선시하는 국내 고객 특성상 고성능, 고용량 모델인 프로와 맥스에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KT 관계자는 "아이폰 14 사전 예약은 전작 대비 90% 이상 증가한 수준의 높은 호응도를 보이는 중"이라며 "모델로는 아이폰 14 프로가 과반이 넘는 많은 선택을 받고 있으며, 용량으로는 256GB 선택이 현재 많다"고 말했다. LGU+관계자 역시 "프로 모델이 인기가 좋은 편이며, 색상은 스페이스블랙이나 딥퍼플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공시지원금 최대 ‘24만원’…갤럭시Z 시리즈 반도 안돼아이폰14 시리즈의 출고가는 적게는 124만3000원(아이폰14 128GB)부터 비싸게는 189만2000원(아이폰14프로맥스 256GB)에 달한다. 높은 출고가에 비해 낮은 공시지원금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아이폰 14시리즈에 대한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은 5만~24만원으로, 지난 8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Z 시리즈의 37%에 불과하다. 갤럭시Z플립4와 폴드4 출시 당시 공시지원금은 15만6000~65만원이었다. 반면 갤럭시Z플립4(512GB)의 공시지원금은 아이폰14 출시 직전 상향됐다. 높아진 공시지원금은 38만원~62만원으로, 플립4 512GB 모델의 출고가가 147만40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반값폰’ 수준이다. 이번 공시지원금 상향은 통신사가 아니라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부담하는 판매장려금이 늘어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14 출시를 겨냥해 내놓은 견제 전략이라는 관측도 나온다.아이폰14 시리즈의 출고가는 128GB 모델 기준 아이폰14 124만3000원(부가세 포함), 아이폰14 플러스 134만2000원, 아이폰14 프로 154만원, 아이폰14 프로맥스 174만9000원 등이다. 256GB 기준으로는 각각 139만7000원, 149만6000원, 169만4000원, 189만2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통신사는 KT로, 요금제에 따라 5만~24만원을 지원한다. SKT는 7만4000~13만7000원, LGU+는 5만6000~22만9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예고된 공시지원금이며, 최종 확정 전에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sojin@ekn.kr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맥스 이미지.

LG U+, AI 활용해 IoT·IPTV 서비스 품질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LGU+)는 사물인터넷(IoT)·인터넷TV(IPTV)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체감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앱테스트에이아이와 손을 잡았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소재 LGU+ 사옥에서 ‘AI 기반의 서비스 테스트 기술 개발 및 영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강봉수 LGU+ 품질혁신센터장, 황재준 앱테스트에이아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oT·IPTV 등 서비스로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적용 확대 △모바일 앱·웹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사업화 및 해외 진출 추진 등을 공동 진행키로 했다. LGU+는 모바일 앱이나 웹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품질 테스트가 필요하지만 기존에는 임직원이 일일이 테스트했던 만큼 지속적인 테스트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서비스의 기능 다양해지고 기기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테스트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에 국내 강소기업인 앱테스트에이아이와 함께 AI 기반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 임직원이 직접 테스트하지 않더라도 AI가 24시간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환경을 구축했고 이를 고도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양사는 현재 앱·웹 등 일부 서비스에 적용 중인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IoT·IPTV 등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테스트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제한된 환경이 아닌, 고객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서비스 이용 패턴과 네트워크를 반영해 테스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강화할 방침이다. 황재준 앱테스트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테스팅 자동화 시스템 기술과 서비스 테스팅 역량이 고도화되고, AI기반의 서비스 QA 테스트 자동화분야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봉수 LGU+ 품질혁신센터장은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IoT·IPTV 등 다양한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솔루션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sojin@ekn.krLGU+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왼쪽)과 황재준 앱테스트에이아이 대표가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웨이브, 10월 기대작 라인업…‘치얼업’·‘진검승부’ 독점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웨이브가 개천절, 한글날로 이어지는 짧은 10월 연휴를 맞아 독점 드라마 라인업으로 이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웨이브는 오는 3일부터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과 KBS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를 온라인 독점 공개한다. 먼저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물이다. 50년 전통의 연희대학교 응원단을 배경으로 ‘스토브리그’를 공동 연출한 한태섭 감독과 ‘VIP’의 차해원 작가, 그리고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 등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대학 응원단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라인, 춤과 음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진검승부’는 액션 수사극으로, 아시아 권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후속작이다.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을 택한 검사가 이 사회를 좀먹고 있는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하는 이야기다. 배우 도경수가 불량함과 껄렁함으로 무장한 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진정’을 맡았으며, 배우 이세희, 하준, 김상호, 이시언 등이 합세했다. 이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도 확대한다. 지난달 ‘위기의 X’, ‘남의 연애’ 등 오리지널 콘텐츠로 화제를 모은 웨이브는 오는 14일 새 오리지널 예능 ‘잠만 자는 사이’를 공개한다. 이 작품은 MZ세대((1980년대~2000년대생)의 로맨스를 다룬 연애 예능 리얼리티로 매주 금요일 2화씩 공개된다. sojin@ekn.kr(20220930)사진자료_치얼업&진검승부_포스터 ‘치얼업’, ‘진검승부’ 포스터.

넥슨, ‘카러플’ 공식 리그전 개막…총 상금 2억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넥슨이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카러플) 공식 리그전이 2일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치러진다. 대회에 걸린 총 상금은 2억원이다. 경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6시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전 회차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메인 스폰서는 신한은행이 맡았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22 신한은행 SOL KRPL 시즌2’이다. 본선에는 지난 대회 우승 팀 선수들로 구성된 ‘ROX Gaming’, ‘게임코치’, ‘SGA인천’ 등 8개 팀과, 개인전 우승 경력을 지닌 SSEAL(권민준), RUNMINGI(민기) 등이 출전한다. 이날 열리는 개막전에는 ‘ROX Gaming’과 ‘SGA인천’의 팀전 1경기, ‘NUTMITE’와 ‘TeamSecret’의 팀전 2경기, 그리고 SSEAL(권민준), RUNMINGI(민기) 등이 레이스를 펼치는 개인전 1경기가 진행된다. 넥슨은 공식 리그전 개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 대상으로 ‘부스터 문장(10개)’ 등을 얻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또 경기의 승부를 예측하고 성공 시 ‘K코인’, ‘고급 카트 페인트’, ‘골드 기어부품’을 획득할 수 있으며, 생방송 중 등장하는 쿠폰을 입력해 카트바디 및 인게임 재화를 얻을 수 있다. hsjung@ekn.kr넥슨 넥슨, ‘2022 신한은행 SOL KRPL 시즌2’ 개막.

지니뮤직, OST 제작 본격화…첫 작품은 ‘가우스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지니뮤직은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의 OST를 제작, 공개하고 OST제작사업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드라마 OST 제작을 확대해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콘텐츠, 제작 유통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가우스전자 인공지능(AI)로고송을 제작해 주목받기도 한 지니뮤직은 이번에 가우스전자 드라마 첫방송 다음 날인 10월 1일 오후 6시 드라마OST앨범 ‘가우스전자 OST Part 1 - 눈이 부신다’를 지니뮤직을 포함한 국내외 모든 음원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지니뮤직이 제작한 드라마 ‘가우스전자’ OST 의 첫 주자는 밴드 LUCY가 맡았다. LUCY는 지난 2019년 ‘JTBC-슈퍼밴드’를 통해 결성, 신흥대세 밴드로서 인기를 얻으며 현재 밴드씬과 OST, 방송, 페스티벌 등에서 음악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드라마 ‘가우스전자’의 첫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테마 곡 ‘눈이 부신다’는 LUCY 보컬 최상엽이 불렀다. 이 노래는 다국적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의 대기발령소 내 마케팅3부를 배경으로 주인공 네 남녀의 코믹하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잘 살려내 드라마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눈이 부신다’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낭만닥터 김사부’ 등 다수의 OST를 작업한 전준규 프로듀서가 작사·작곡을, ‘오늘의 웹툰’, ‘악마판사’ OST를 작업한 Zeenan이 함께 작사·작곡·편곡을 맡았다. 한편, 올레tv 오리지널 ‘가우스전자’는 이날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 첫 공개되며, 매주 금,토 밤 9시 ENA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된다. sojin@ekn.kr1.앨범커버_가우스전자 Part 1_LUCY 눈이 부신다(최종본) ‘가우스전자’OST 앨범이미지.

컴투스 ‘서머너즈 워’, 글로벌 누적 매출 3조 원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컴투스는 자사의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가 올해 9월 말 누적 매출 3조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4월 출시돼 글로벌 1억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 90여개국에서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한 컴투스의 글로벌 메가 히트작이다. 지난 2017년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단일 게임 매출 1조 원을 거두기도 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서 각각 매출 2위와 1위에 오르는 등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컴투스는 전략적 업데이트와 유저와의 긴밀한 소통이 이러한 성장의 비결이라고 꼽는다. 수집과 전략 육성의 재미를 극도로 끌어올린 다양한 콘텐츠와 세계 유저들의 니즈에 맞춘 시스템을 도입해 이계의 틈, 월드 아레나, 점령전, 미궁, 차원홀 등 방대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머너즈 워’ 핵심 콘텐츠인 몬스터도 매년 추가돼 현재 1428마리에 달한다. 최근에는 신규 유저를 위한 가이드 퀘스트 개편을 비롯해 두 차례 글로벌 지식재산권(IP)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컴투스 측은 이를 통해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대폭 늘었으며 역대 일 최대 매출 기록도 꾸준히 경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머너즈 워’는 한국 모바일게임 최초로 지난 2017년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도 출범했다. SWC는 출범 이후 매년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해 ‘SWC’ 월드 파이널은 역대 동시접속 및 생중계 조회수를 기록했다. 컴투스는 "라이트 노벨·웹툰·코믹스·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의 확장을 통해 ‘서머너즈 워’를 한국을 넘어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K게임으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컴투스] 사진자료 - 서머너즈 워_ 누적 매출 3조 원 달성 3조 원 매출 달성까지 서머너즈 워가 걸어온 길.

이통 3사, 아이폰14 사전예약 개시…오전 배송 서비스도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아이폰14의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30일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동통신 3사는 오전 배송이나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내세우며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 SKT, 모닝픽·모닝퀵 운영…미니 콘서트 초대까지 SK텔레콤(SKT)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1차 사전예약을 한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출시일에 아이폰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시 당일 오전 8시에 매장에서 곧장 단말을 받을 수 있는 ‘모닝픽’과 오전 중 빠르게 배송을 받아볼 수 있는 ‘모닝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T다이렉트샵을 통해 사전 예약·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2(50명), 정품 케이스(900명), 애플 정품 액세서리 1만원 할인 쿠폰(2050명)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청소년, 청년층을 위한 컬처 브랜드 ‘0’과 MZ세대에 각광받는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 플랫폼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아이폰14 시리즈 구매 고객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아이폰14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2일 딩고 뮤직과 함께 가수 크러쉬와 헤이즈가 참석하는 ‘0, 비긴 어게인’ 미니 콘서트도 연다. 콘서트 참여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을 추첨해 동반 1인 포함 총 50쌍을 초대한다. ◇ KT도 굿모닝 배송…애플TV+ 이용권 혜택도 KT는 서울 및 6대 주요 광역시에 거주하는 고객 가운데 선착순 2000명에게 출시 당일 오전 퀵서비스로 제품을 배달하는 ‘굿모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아이폰14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내년 6월까지 애플TV+를 즐길 수 있는 이용권을 지급한다. 20대 고객 중 월 8만원 이상의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베스트셀러부터 학습지까지 다양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한 밀리의 서재 3개월 이용권을 무료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100명(1인2매)에게 지니뮤직 어워드 초대권을 증정한다.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는 패션브랜드 ‘더 뮤지엄 비지터’와 협업한 아이폰14프로를 판매한다. 이 패키지는 아이폰14 프로 256GB 딥퍼플과 더 뮤지엄 비지터 케이스, 더스트백, 양말, 배지로 구성됐다. ◇ LG U+, 애플 전용 굿즈에 강의 구독권까지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6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유플러스 라이브’ 방송에서 아이폰14 라인업 사전예약을 인증한 고객 중 회차별로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 + 애플 워치8 41㎜ GPS △맥북에어 M1칩 모델 + 인케이스 맥북 파우치 △애플 워치 울트라 + 전용 밴드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사전예약 기간에는 LG유플러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개통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200명에게 한정판 애플 전용 액세서리 굿즈를 제공한다. ‘위글위글 X LG U+ 사전예약 한정판 굿즈’로, 인기 캐릭터인 ‘위글위글’과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 ‘무너’가 그려진 △레디백 △아이폰14 케이스 △아이패드 파우치 △에어팟 3세대 케이스 △키링 △스티커 4종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MZ세대를 위해 원격강의 플랫폼 ‘클래스 101플러스’ 구독 1개월 무료 이용권과 사전예약 한정판 굿즈, 에어팟 3세대 팩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유플피플팩’도 선보였다. hsjung@ekn.kriPhone 14 and iPhone 14 Plus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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