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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글로벌 누적 매출 3조 원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30 15:10
[컴투스] 사진자료 - 서머너즈 워_ 누적 매출 3조 원 달성

▲3조 원 매출 달성까지 서머너즈 워가 걸어온 길.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컴투스는 자사의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가 올해 9월 말 누적 매출 3조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4월 출시돼 글로벌 1억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 90여개국에서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한 컴투스의 글로벌 메가 히트작이다. 지난 2017년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단일 게임 매출 1조 원을 거두기도 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서 각각 매출 2위와 1위에 오르는 등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컴투스는 전략적 업데이트와 유저와의 긴밀한 소통이 이러한 성장의 비결이라고 꼽는다. 수집과 전략 육성의 재미를 극도로 끌어올린 다양한 콘텐츠와 세계 유저들의 니즈에 맞춘 시스템을 도입해 이계의 틈, 월드 아레나, 점령전, 미궁, 차원홀 등 방대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머너즈 워’ 핵심 콘텐츠인 몬스터도 매년 추가돼 현재 1428마리에 달한다.

최근에는 신규 유저를 위한 가이드 퀘스트 개편을 비롯해 두 차례 글로벌 지식재산권(IP)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컴투스 측은 이를 통해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대폭 늘었으며 역대 일 최대 매출 기록도 꾸준히 경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머너즈 워’는 한국 모바일게임 최초로 지난 2017년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도 출범했다. SWC는 출범 이후 매년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해 ‘SWC’ 월드 파이널은 역대 동시접속 및 생중계 조회수를 기록했다.

컴투스는 "라이트 노벨·웹툰·코믹스·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의 확장을 통해 ‘서머너즈 워’를 한국을 넘어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K게임으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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