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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조원 넘는 SW기업 17곳으로…카겜·두나무·빗썸·KG이니시스 합류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게임즈와 두나무, 빗썸코리아, KG이니시스가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기면서 한국SW산업협회(KOSA) ‘SW조클럽’에 새로 포함됐다.KOSA는 27일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조사한 ‘2022년 SW천억클럽’을 발표했다. 협회는 2013년부터 매년 SW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들의 전년 매출액, 종업원 수 등 주요 경영지표를 조사해 매출액 구간별로 SW조클럽, SW5천억클럽, SW1천억클럽, SW500억클럽, SW300억클럽 등 ‘SW천억클럽’을 발표하고 있다. 연 매출이 1조원 이상인 ‘조 클럽’에 속한 SW기업은 17곳으로, 카카오게임즈 등 4곳이 새로 포함됐다. SW조클럽에는 SK, 네이버, 카카오, 삼성SDS, NHN,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코리아, 크래프톤, LG CNS, 현대오토에버, 우아한형제들, 다우데이타도 포함됐다.SW5천억클럽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KT DS, SK쉴더스,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작년 연 매출이 300억원 이상인 SW기업은 371곳으로 집계됐다. 2020년 기준 326곳에서 약 13.8% 늘었다. 이들 기업의 매출 총액은 112조5269억원으로 전년 86조9376억원) 대비 2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SW산업협회는 올해 조사에서 주 업종 분류체계를 일부 변경했다. ‘인력자원공급’ 기업 대부분이 시스템 통합 및 유지관리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점을 고려해 ‘IT서비스’로 통합했다. ‘패키지SW’는 소프트웨어 진흥법 표기 등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상용SW’로 명칭을 바꿨다.조준희 KOSA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SW산업은 전통산업부터 신산업을 아우르며 그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다"며 "SW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SW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OSA는 2022 SW천억클럽 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천억클럽 확인서’를 발급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 오는 12월에는 ’SW천억 어워즈‘를 개최해 SW천억클럽 기업 중 일부를 초청하는 등 SW산업의 규모와 중요성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조준희 한국SW산업협회 회장이 27일 SW조클럽을 발표하고 있다.

위메이드맥스, 모바일 신작 ‘라이즈오브스타즈 리버스’ 27일 정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맥스가 자회사 라이트컨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 Re:Verse’를 27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이 작품은 광활한 우주를 소재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이다. 실시간 대규모 전쟁은 물론, 세밀하게 구현된 전함과 행성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직접 육성한 함장, 전함, 모함 등을 조합해 함대를 구성하고 자원이 풍부한 행성을 찾아 상대 진영을 공격하는 등 짜릿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함장과 전함 고유 특성을 강화해 게임의 전략성을 높였다. 빠른 속도로 펼쳐지는 기동성 전투부터 박진감 넘치는 타격전까지 전략을 통해 다양한 전투가 가능하다. 출시 국가는 전 세계 170여개국으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총 9개 언어를 지원한다. 한편 라이트컨은 지난 2월 블록체인 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RISE OF STARS)’를 위믹스 플랫폼에 선보인 뒤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콘텐츠 및 시스템 개편을 준비중으로, 연내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hsjung@ekn.kr라이즈 오브 스타즈 Re:Verse.

"넥슨이 이런 게임도?"…‘민트로켓’ 데뷔작 ‘데이브 더 다이버’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넥슨이 ‘성공 방정식’을 과감하게 탈피해 오로지 ‘재미’에만 집중하겠다며 야심차게 론칭한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드디어 데뷔작을 낸다. 민트로켓 출범 이후 5개월 만이다. 27일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은 ‘데이브 더 다이버’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출시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생태와 지형이 변하는 신비한 블루홀을 배경으로 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낮에는 깊은 바다에 뛰어들어 물고기를 사냥하고, 밤이 되면 포획한 물고기를 손질해 초밥집 메뉴로 내는 것이 게임의 주된 내용이다. 미려한 바다를 탐사하며 해양 생물을 포획하는 ‘어드벤처’ 요소에 초밥집을 운영하는 ‘타이쿤(tycoon)’적 요소를 담아낸 작품으로, 앞서 체험판 공개 당시, 근래에 보기 드문 신선한 문법의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에는 해양 탐사와 초밥집 경영, 보스 미션 등의 핵심 콘텐츠뿐 아니라 다양한 미니게임, 스토리 미션 등이 더해진 3개의 챕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해양을 탐사하며 100여종의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으며, 50여종의 무기를 활용한 포획도 가능하다. 또한, 초밥 판매, 직원 채용 등 다양한 타이쿤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특별한 주문을 요구하는 VIP 손님도 등장해 게임의 재미를 한층 높여준다. 또한, 거대 오징어 보스 등 다양한 보스가 등장, 여러 무기 조합과 전략을 구사해 보스를 잡는 미션도 수행할 수 있다. 플레이 타임은 약 8~10시간으로, 가격은 19.99달러(약 2만8000원) 정도다. 업계에선 무엇보다 이 작품이 넥슨이 야심차게 론칭한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데뷔작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5월 민트로켓 출범을 알리면서 "관습에 도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포기 하지 않으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트로켓은 ‘데이브 더 다이버’ 이외에 폐허가 된 근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팀 대전 액션 게임 ‘프로젝트TB’도 개발 중이다. 한편 민트로켓은 ‘데이브 더 다이버’의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출시한 후 게임성을 더 가다듬어 내년 상반기 정식 타이틀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민트로켓 측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취합해 ‘데이브 더 다이버’ 전체 게임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sjung@ekn.kr데이브더다이버.

카카오모빌리티, 대리노조와 단체교섭 최종 합의…‘먹통’ 지원책도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과 최근 잠정 합의한 단체협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은 지난 6일 양측이 끌어낸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84.89%의 찬성으로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전날 경기도 판교 소재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열린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국 대리운전 노동조합 간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양측은 △프로서비스 단계적 폐지 △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대리운전 산업안전 지킴이 선임 △대리기사 심야 이동권 개선 등 대리운전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각 세부 항목의 구체화 방안은 분기별 정기 교섭 과정을 통해 논의해 나가기로 최종 합의했다.이와 함께 양측은 지난 15일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불편함을 겪은 대리운전 기사들에 대한 지원 방향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양측은 장애 시간 동안의 기대 수익에 대한 보상보다는 미래 운행에 대한 지원 및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것에 뜻을 모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상자, 시행 시기, 구체적 지원 규모 등 세부사항을 대리노조와 논의해 구체화하고 확정된 사안들은 순차적으로 공지하고 실행한다는 계획이다.김주환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위원장은 "유관 플랫폼 업계 최초의 단체교섭 합의안이 분규 없이 최종 타결됐다"며 "이번 합의는 한국 대리운전은 물론 플랫폼 노동자들의 산업 안전과 권익 증진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대리기사들에게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운행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총괄부사장은 "합의안 최종 타결이 잘 마무리된 만큼, 후속으로 이어질 세부 항목의 구체화 방안도 업계 목소리를 경청해 성실히 논의해 나가겠다"면서 "서비스 장애 지원책은 현장 상황을 세심하게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노조와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며, 인터넷 정보통신 산업 내 간접보상의 첫 기준 사례가 될 수 있는 만큼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김주환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위원장과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총괄 부사장이 지난 26일 판교 소재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파트너사와 ‘미래 20년 위한 디지털 생태계 확대’ 공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는 27일 ‘2022년도 KT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KT 파트너스 데이’는 KT가 파트너사들과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시상 등으로 파트너사들의 격려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2014년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구현모 KT 대표, 강국현 커스터머 부문장,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을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과 주요 파트너사 임직원 등 주요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T는 행사에서 지난 2020년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KT’ 선언 이후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된 모습을 파트너사와 공유하고, ‘파트너와 함께 더 나은 디지털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실천해 왔다. 이날 KT가 밝힌 디지코 KT로의 가장 큰 변화 모습은 △이해 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기술·인재·인프라 측면의 핵심 역량 확보 △성장 산업 구조 변화 △파트너쉽 강화 등이다. 앞서 KT는 KT스튜디오지니 설립과 밀리의서재 인수 등으로 그룹 미디어·콘텐츠 사업 밸류 체인을 완성하고, KT클라우드 신설을 통한 디지털 인프라 시장 주도권 강화와 전략 컨트롤타워 중심의 IT·금융 거버넌스를 재정립했다. 또 핵심 영역의 대표기업,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제휴 협력을 강화했다. 이날 KT는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에 5300억원 이상을 지속 투자하고 2025년까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디지털 인프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로봇 등 미래 성장사업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공유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KT가 모든 것을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없고, 우리 파트너사들의 역할과 도움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산업영역으로 협력의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사와 함께 텔코(통신기업)를 더욱 단단히 하고, 그 위에 디지코 사업들을 얹어가면서 시장을 넓히고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jin@ekn.kr[사진5]KT파트너스데이 구현모 KT 대표가 27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KT 파트너스데이’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원스토어-중기부, 앱 취약 계층 위한 콘텐츠 개발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앱마켓 원스토어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경진대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스타트업들과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27일 원스토어에 따르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협력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취지의 경진대회다. 원스토어는 지난 7월 ‘ESG 경영’과 관련해 사회적 가치 실현 과제를 출제하고 ‘앱 취약 계층을 위한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모빌리티, 헬스, 금융, 게임 분야에서 취약 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기반 서비스 제안을 해결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앱 취약계층은 모바일과 같은 기기 등을 통해 디지털 정보에 접근이 어려운 노약자나 장애인 등을 일컫는다. 원스토어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총 3곳의 본선 진출 기업을 선정하고 원스토어 본사에서 개발사 지원 정책과 향후 진행 과정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를 비롯해 본선 진출 기업 ‘에스엠플래닛’, ‘소리를 보는 통로’, ‘디스에이블드’와 대회 운영 지원 기관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본선에 오른 각 기업들은 시각, 청각, 발달 장애인 등 다양한 모바일 앱 취약계층은 물론 일반인도 활용 가능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에스엠플래닛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이미지의 텍스트 변환 및 터치형 스마트폰을, 소리를 보는 통로는 실시간 자막 지원을 통한 교육, 대화, 자막 서비스를, 디스에이블드는 발달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원스토어는 개발사의 원활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상품 및 브랜드 개발을 위한 노하우 전수부터 전략적 브랜딩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각 기업 특성에 맞는 멘토링도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개발사에는 시장 내 서비스 안착을 위한 피쳐드, 앱 푸시, 영상 제작,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과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R&D) 연계 지원 등 정책 자금이 지원된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앱 취약 계층의 모바일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국내를 대표하는 앱마켓 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앱 개발을 계기로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hsjung@ekn.kr원스토어 원스토어 CI.

NHN, 성남시에 지역 노년층 지원 위한 PC 기증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NHN이 26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시와 함께 관내 노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사랑의 PC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PC는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성남시니어클럽 등 관내 총 4곳의 노인복지시설에 전달돼 정보화 교육과 학습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기부되는 물품은 임직원이 사용했던 업무용 PC 중 우수한 상태의 제품을 선별 및 정비한 것으로, NHN은 올해 들어서만 성남시청소년재단, 부산 동의대를 포함해 3차례 PC 기증에 나서며 사내 자산의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효과를 동시에 거두게 됐다. 김재환 NHN 대외정책실장은 "이번 PC 기증이 관내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NHN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은 최근 지역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며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사용주기가 도래한 PC를 임직원들이 경매로 구매할 수 있는 ‘마이옥션’ 캠페인을 해마다 진행하며, 수익금 전액을 사업장이 위치한 성남시 관내 기관에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hsjung@ekn.kr노년층 왼쪽부터 황규범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이경분 성남시니어클럽 대표, 허은 성남시 복지국장, 김재환 NHN 대외정책실장, 민정원 성남시 노인복지과장 등 행사 참석자들이 ‘사랑의 PC 나눔’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웨이 "5.5G 본격 시작…표준화·주파수 확보 전념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화웨이가 5세대(5G)를 넘어 5.5G가 이미 시작됐다며 급격한 변화에 대비하고 번영하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핵심기술 연구를 추진하고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MBBF)에서 데이비드 왕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운영 이사회 의장은 ‘5.5G로의 도약, 미래의 기반’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섰다. 왕 의장은 5.5G로 도약을 위한 우선 과제로 △표준화와 핵심 기술 연구 △초광대역폭 구축 △네트워크 및 디바이스의 업그레이드 등을 꼽았다.그는 지난 2년 간 업계 전반이 협력해 5.5G가 크게 발전함에 따라 표준화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초광대역 주파수 대역폭과 초대형 안테나 배열(ELAA) 아키텍처로 초당 10Gbit의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5.5G 기반 사물인터넷(IoT) 환경에 대한 명확한 비전으로 수많은 연결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밖에도 이동통신사업자 및 장비 공급업체는 사람과 사물을 더 잘 연결하기 위해 5.5G 네트워크 계획을 개선해야 하고, 디바이스 공급업체는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에 맞게 비용과 모듈식 기능을 조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업계의 표준, 스펙트럼, 제품 및 생태계가 성숙해짐에 따라 실현된 5.5G로 인해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함에 따라 모든 업계 관계자들이 애플리케이션 탐색 및 제작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왕 의장은 "통신 산업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으며, 5.5G는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앞으로 우리는 표준, 스펙트럼, 제품, 생태계, 애플리케이션이라는 5가지 새로운 영역을 해결하는 데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sojin@ekn.kr데이비드 왕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 인프라 운영 이사회 의장.

위메이드플레이, 올해 3분기 매출 335억원…전년동기比 20%↑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플레이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35억원, 영업이익 7억원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0% 늘었고, 영업이익은 80% 감소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1018억원으로, 최근 8년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연초부터 추진한 마케팅 및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 활동의 안정화 및 플레이링스의 해외 매출 성장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조만간 자체 개발한 첫 게임하며 돈 버는(P&E:Play and Earn) 장르 게임 ‘애니팡 블라스트’와 ‘애니팡 매치’의 해외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멤버십 서비스 ‘애니팡 클럽’은 홈페이지 준비를 완료하고 연내 출범을 확정했다. 자회사 플레이링스도 글로벌 소셜 카지노 시장에 선보일 P&E 신작을 연내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신기술 개발과 브랜딩, 투자, 제휴 등 통합적인 성장 기반 마련과 신작 개발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기에 연말까지 다양한 신작과 신사업 등 새로운 동력들이 가동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hsjung@ekn.kr위메이드플레이_CI 위메이드플레이 CI.

네이버, 韓 인터넷 기업 최초로 EV100 가입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가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에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EV100은 영국 런던 소재의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이 주도하는 글로벌 친환경 이니셔티브로, 2030년까지 기업 소유 및 임대 차량 전체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캠페인이다. 네이버는 2030년까지 기업 소유 및 임대차량의 100%를 전기차로 전환, 모든 사옥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는 그린팩토리와 1784에 총 82대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구축 완료했고, 업무용 전기차 전환도 진행하고 있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는 "친환경 차량 확산을 통해 차량 연료 사용에 따른 직접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한편, 전기로 인한 간접 온실가스 배출은 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해 감축해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로고] EV100 EV100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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