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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3분기 스팸 774만건…이중 주식·투자 관련 46%"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제공하는 브이피는 올해 3분기 후후 이용자들이 신고한 전체 스팸 신고 건수는 744만건이며, 가장 많이 신고된 스팸유형은 ‘주식·투자’ 관련 이라고 28일 밝혔다. 3분기 전체 신고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역대 최다 스팸 신고 건수를 기록한 지난 2분기와 비교해선 100만건 이상 감소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고유가, 고금리 등 영향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불안한 개인의 투자심리를 이용한 ‘주식·투자’ 스팸이 전체 신고 건수 중 가장 많은 342만여 건을 기록, 46%를 차지했다.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3분기 이후 계속해서 건수와 비중이 증가 추세다. 가장 눈에 띄게 비중이 증가한 신고 유형은 ‘불법 게임, 도박’, ‘유흥업소’ 등 불법 유흥 홍보성 스팸이다. 지난 4월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점차 완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사행성 게임이나 유흥업소 관련 스팸이 늘어 전분기 대비 약 15% 증가한 108만건이 신고됐다. 반면, ‘대출권유’ 스팸 신고는 130만여건을 기록하며 200만여건이었던 전분기 대비 약 33%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240만여 건, 올해 1분기 대비 193만여 건 대비로도 각각 110만여건, 63만여건 감소한 수치다. 그 외 ‘대리운전’ 관련 스팸 신고는 3분기 1만3000여건을 기록하며 전분기 1.7만여 건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올해 1분기 8000여건 대비로는 약 48% 증가했다. 브이피는 "대출권유 스팸 감소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지난 5월 1.75%에서 10월 기준 3.0%까지 큰 폭으로 오르며 개인 대출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든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며 "대리운전 관련 스팸은 연말연시 본격적으로 각종 모임이 증가하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sojin@ekn.kr[브이피 사진자료] 3분기 스팸통계 2022년 3분기 후후앱 스팸 통계.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 클럽’ 전담 자회사 플레이메타체인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플레이가 자회사 플레이토즈를 확대·개편, 플레이메타체인으로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플레이메타체인은 ‘애니팡’ 지식재산권(IP) 기반의 NFT(대체불가능한토큰) 멤버십 ‘애니팡 클럽’ 사업을 전담한다. ‘애니팡 클럽’의 NFT 개발, 서비스는 물론 판촉, 판매, 유통과 고객관리 등을 총괄하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NFT의 가치는 ‘보유에 따른 혜택’으로 만들어진다"며 "가장 중요한 고객 서비스 전문화를 위해 회사를 확대·개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플레이메타체인은 ‘애니팡 클럽’의 BI(브랜드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이번 BI는 친숙한 애니팡 IP를 연상할 수 있는 애니팡의 영문 표기에 기반한 네이밍, NFT와 심볼의 주인공인 애니팡 캐릭터들을 상징할 애니의 발바닥을 형상화해 친근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애니팡 클럽’이라는 네이밍은 해외에서도 편리한 발음과 쉬운 철자로 기억되기 쉽고 ‘애니팡’ IP를 알리는 효과를 고려했다. 또한 배경인 우주는 ‘애니팡 클럽’이 선보일 세계관과 함께 멤버십 회원들이 체험할 무한한 디지털 콘텐츠의 세계와 그 연결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플레이메타체인의 ‘애니팡 클럽’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NFT에 대한 사업 관점과 고객의 시선을 바꿀 플랫폼이자, 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유, 혜택에 따라 가치가 만들어지는 NFT를 표방하는 플레이메타체인의 ‘애니팡 클럽’은 연내 홈페이지 개설을 시작으로 사업을 개시하며 추후 위메이드와의 협업 속에 다양한 신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hsjung@ekn.kr[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 클럽 BI 애니팡 클럽 BI.

LG유플러스, 무너송 수어 버전으로 청각장애인 응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청각장애인을 응원하기 위해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로 만든 노래 ‘무너송 2탄’의 수어 버전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월 공개된 무너송 2탄 뮤직비디오는 밝은 멜로디와 ‘무너 지지 않아’ 등 희망을 담아 만든 가사가 특징으로, 약 2달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에 제작된 무너송 1탄은 유튜브 조회수 500만회를 기록한 바 있다. 무너송 2탄 수어 버전 뮤직비디오는 청각장애인 지원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와 종합광고기업 펜타클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릴레이 수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사랑의달팽이 소속 전문 수어 통역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향후에도 CM송 기반 광고캠페인 영상 등 청각장애인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제작할 예정이다. 수어 버전 영상은 LG유플러스, 사랑의달팽이, 펜타클 공식 유튜브 채널 외에도 13년간 LG유플러스와 함께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SNS와 유튜브 채널에도 올라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매월 장학기금을 적립하고, 5년 뒤 장학금을 제공하는 매칭펀드형 사회공헌 활동 ‘두드림 U+요술통장’ 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은 "최근 젊은 층에게 사랑을 받아온 무너송 2탄을 수어 버전으로 만들어 청각장애인 고객들도 쉽게 보고 희망 메세지를 전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대표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LG유플러스만의 콘텐츠를 제작해 더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1029 LG유플러스, 무너송 수어 버전으로 청각장애인 응원한다 무너송 2탄 수어 버전 뮤직비디오 포스터.

네오위즈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 ‘파리 게임 위크’에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오위즈가 자체 개발 중인 ‘P의 거짓(Lies of P)’이 ‘파리 게임 위크’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파리 게임 위크는 매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개최되는 유럽 연합의 대규모 게임쇼다. 올해는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P의 거짓’은 이번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부스 안에 단독 공간을 마련하고 데모 버전 시연을 진행한다. 데모 빌드는 2시간 플레이 분량의 2개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소울라이크 장르의 독특한 매력과 고퀄리티 게임 그래픽 등 P의 거짓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P의 거짓’은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G-STAR) 2022’에 100부스 규모로 단독 참가,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P의 거짓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이다.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동화로 각색한 독특한 세계관, 뛰어난 액션성 등으로 주목 받으며 글로벌 흥행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현재 콘솔 및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2023년 출시 예정이다. hsjung@ekn.kr네오위즈 ‘P의 거짓’.

KT-LG화학, 친환경 셋톱박스 확산 맞손…지니TV 셋톱부터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LG화학, 가온미디어, 마르시스, KT스카이라이프, HCN과 함께 ‘친환경 임대 단말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셋톱박스 생산 체계 구축과 모뎀 등 통신 관련 단말 장비의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에 상호 협력한다. KT는 매년 KT그룹에서 발생하는 약 300톤 가량의 셋톱박스 등 플라스틱 폐기물을 LG화학의 재활용 과정을 거쳐 친환경 원료로 추출하고, 이를 파트너사와 함께 친환경 단말로 재생산하여 확산하는 선순환 프로세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우선 올해 생산 예정인 지니TV 셋톱박스A 중 약 1만 대 가량을 친환경 셋톱박스로 제작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생산을 대폭 확대해 매년 500만 대 수준의 친환경 단말 장비를 공급하고 2027년까지 2000만 대 이상 적용할 방침이다.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 사장은 "이번 친환경 단말장비 생산 체계 구축은 우리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ESG 활동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의 친환경 경영을 통해 ESG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hsjung@ekn.kr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 남철 LG화학 부사장, 임동연 가온미디어 대표, 박용규 마르시스 대표,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 홍기섭 HCN 사장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T, AI 솔루션 기업 코난테크놀로지 2대주주 등극…224억 규모 지분 인수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은 국내 인공지능(AI)기술기업 코난테크놀로지 지분을 확보하고 양사 간 AI기술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SKT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보유한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20.77%를 224억원에 인수해, 23.9%를 보유한 김영섬 대표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코난테크놀로지는 1999년 설립해 검색엔진 및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축적한 AI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오픈소스가 아닌 자체 기술로 개발한 AI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자연어를 처리하는 텍스트 AI와 인공지능으로 영상을 분석하는 비디오 AI영역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SKT는 이번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이 AI 핵심 기술 확보 및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서비스 A.(에이닷) 고도화 및 AI 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모델(BM)을 혁신해 ‘AI컴퍼니’ 진화에 속도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양사는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인력 교류 및 기술 협력과 시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 협업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AI 전문 인력 교류 및 활용을 통해 다양한 AI프로젝트 공동 수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코난테크놀로지의 검색 기술과 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해 A.(에이닷) 기능 차별화 및 품질 고도화도 적극 추진한다. 양사가 강점을 가진 AI기술과 축적된 경험을 활용하고, AI 반도체기업 사피온과 협력해 신규 B2B 시장을 창출하는 협력도 진행할 예정이다.앞으로 SKT는 AI 컴퍼니 비전 달성을 위한 혁신 속도를 높이기 위해 AI 핵심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투자 및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AI대전환에 필요한 기술과 인재 확보 차원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전략적 협업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상호 SKT 최고기술책임자(CTO)는 "SKT의 AI사업 확장에 코난의 AI기술이 접목돼 시너지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코난테크놀로지도 SKT와 협업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sojin@ekn.kr이상호 SKT CTO(왼쪽)와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짜릿한 손맛·오리지널 콘텐츠"…넥슨 ‘던파모바일’, 모바일 한계 뛰어 넘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모바일)’이 올해 출시된 신작 게임 사이에서 독자적인 성공 방정식을 정립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던파모바일’은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이자,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5000만명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다. 특히 자동 전투가 기본이었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사이에서 수동전투로 주목을 받았다. 짜릿한 ‘손맛’의 뛰어난 조작감으로 액션 RPG의 대명사가 됐다. 이러한 내실에는 명작 지식재산권(IP)을 재해석해 ‘던파모바일’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한 차별화 전략과 모바일 최적화 기술이 핵심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 ‘던파모바일’이 세운 성공 기록 ‘던파모바일’ 출시 무렵,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 본부장은 "매출 1등, 인기 1등과 같은 숫자가 새겨진 목표는 없다"며 "‘이 게임 정말 재밌다’라는 평을 듣는 것이 미션이고, 모든 유저에게 칭찬받는 게임으로 만들고 싶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그러나 ‘던파모바일’은 MMORPG가 주류였던 게임 시장에서 앱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휩쓸며 4관왕을 달성하고 넥슨 자체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무섭게 돌진했다. ‘흥행’이라는 출시 초반 성적표에 이어 ‘던파모바일’은 서비스 안정화 길에 접어들었다. 넥슨은 모바일 최적화 콘텐츠 추가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편의성 개선 등을 통해 유저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출시 200일이 지났지만 2번의 라이브 쇼케이스와 더불어 매주 진행하는 개발자 노트로 유저 소통을 강화했다. 이 결과 ‘던파모바일’은 올해 양대마켓 최고매출 순위 상위권을 지속 유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하는 등 순항 중이다. ◇ "원작과 다른 ‘던파모바일’만의 재미에 집중" 넥슨은 ‘던파모바일’만의 오리지널리티와 콘텐츠에 집중했다. 원작 ‘던파’를 골자로 하지만 ‘던파모바일’ 만의 원작과 다른 콘텐츠 구조와 성장구조를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오리지널 스토리라인을 형성했다. ‘던파모바일’의 서사를 고안하고 그 안에서 탄생한 새로운 인물을 선보였는데, 최근 업데이트를 예고한 첫 오리지널 캐릭터 ‘워리어’가 그 대표적인 예다. ‘던파모바일’의 독자적인 서사를 바탕으로 추가된 오리지널 콘텐츠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원작엔 없는 단독 콘텐츠, 모바일 전용 스킬을 비롯해 고퀄리티 도트 그래픽도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던파모바일’의 가장 핵심이자 강점은 수동전투의 ‘손맛’이 주는 ‘액션쾌감’이다. 이러한 게임 시스템 구현에는 모바일 환경이 갖는 특징, 사용자환경(UI) 배치 및 커맨드 입력 방식 등 게임의 차별화 요소 구성에 대한 네오플의 고민이 담겨 있다. ‘던파모바일’에서는 자신만의 조작키를 설계할 수 있으며 개인별 손의 크기까지 고려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던파모바일’은 장소에 제약이 없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고려해 접속 중단 발생시 기존에 플레이 했던 지점에서 이어하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대체 플레이를 지원해 던전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게임의 주요 특징을 보완하며, 게임 내 재화가 소멸되지 않도록 유저 친화적 기능을 도입했다. 옥성태 네오플 디렉터는 "모바일 환경이지만 최상의 게임 플레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던파모바일’ 만의 재미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며 "유저 친화적인 게임 설계와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유저분들께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ojin@ekn.kr[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이미지_01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이미지.

롯데정보통신, 3분기 영업익 108억원…전분기比 312%↑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529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3.9%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6%로 늘었고, 영업이익도 312%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264.6% 증가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시스템 통합(SI)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률 개선과 수익성 강화 노력에 따른 이익 증가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ojin@ekn.krclip20221027172427 롯데정보통신 사옥 전경.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英BBC 교육재단과 SW 교육 컨퍼런스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다음달 2일 ‘소프트웨어(SW)교육은 어떻게 창의학습으로 전환되는가: 글로벌 무대가 되는 교실’을 주제로 교육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교육자 컨퍼런스는 최근 퓨처랩이 영국BBC마이크로비트교육재단과 협력해 진행한 마이크로비트글로벌챌린지(MGC)를 계기로 공교육 분야에 확산되는 소프트웨어(SW) 기반 창의학습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다. ‘MGC’는 기후위기, 빈곤과 불평등 등 전 지구적 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SW를 활용해 창의적인 방식으로 솔루션을 모색하는 챌린지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MGC 2022’에 참여했던 교육자들이 성장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BBC마이크로비트교육재단의 게리스 스톡데일 이사장이 내한해 퓨처랩 교육자 컨퍼런스에서 서울 충암중학교 노은지, 김나경 학생과 간담회를 갖는다. 또 권민영 퓨처랩 팀장, 김수환 총신대 교수, 최상현 향산초 교사 등이 ‘해커톤 문화와 퓨처랩 창의환경의 확산’, ‘MGC 2022 성과와 의의’, ‘SW 융합으로 꿈꾸는 지속가능한 미래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오숙현 퓨처랩 실장은 "지난 MGC 2022는 공교육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기반의 창의문화가 확산될 수 있었던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국내 창의학습 문화 조성을 선도해 온 퓨처랩은 이번 교육자 컨퍼런스를 계기로 창의학습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퓨처랩 ‘SW는 어떻게 창의학습으로 전환되는가: 글로벌 무대가 되는 교실’을 주제로 열리는 퓨처랩 교육자 컨퍼런스 포스터.

LG유플러스, 콘텐츠 전문 브랜드 ‘스튜디오 X+U’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브랜드 ‘스튜디오 X+U’를 론칭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을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튜디오 X+U’는 LG유플러스가 제작하는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지식재산권(IP)을 갖는 LG유플러스 콘텐츠 브랜드로, 브랜드명 ‘스튜디오 X+U’는 고객(U)의 즐거움을 배가(X)하고 새로운 경험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연출, 유통, 포맷화, 공급망 제휴까지 콘텐츠 전반에 대한 모든 활동을 ‘스튜디오 X+U’ 브랜드로 전개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차별화 경험 제공 △콘텐츠 공급망 확장 △최상의 고객 만족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멀티 플랫폼 지원을 사업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키즈부터 버라이어티,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장르 관계 없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U+tv 인터넷TV(IPTV) 및 모바일TV, 아이돌플러스, 스포키, 아이들나라 등 자사 핵심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티빙 등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제휴를 통해 플랫폼도 다각화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콘텐츠 전문 인재를 대거 영입해왔다. CCO(최고 콘텐츠 책임자)로 CJ ENM 출신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이덕재 전무와 CJ ENM, HYBE 등을 거친 콘텐츠IP사업담당 이상진 상무를 영입해 중책을 맡겼으며, 이달에는 ‘놀러와’, ‘나는 가수다’를 연출한 신정수PD와 ‘런닝맨’을 연출한 임형택PD를 각각 콘텐츠제작센터장과 버라이어티제작2팀장으로 영입했다. 이 전무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 맞춘 혁신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콘텐츠 제작 방식으로부터 형식과 경험 측면에서 차별화를 시도해 나가고 있다"며, "새로운 콘텐츠 창작을 통해 미래사업으로 제시한 4대 플랫폼의 일부인 ‘놀이 플랫폼’과 ‘성장케어 플랫폼’의 성장 동력이 되어주고 고객에게 경험의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 X+U’ 첫 콘텐츠는 스포츠 팩추얼 시리즈 ‘아워게임’이다. ‘팩추얼’은 기존의 관습적인 다큐멘터리의 공식을 깨고, 실제 사건을 흥미롭게 보여주기 위해 표현의 벽을 허문 새로운 콘텐츠 장르를 말한다. 2022년 시즌 LG트윈스 구단을 밀착 취재해 꼼꼼히 기록한 다큐멘터리로 ‘티빙’을 통해 2023년 공개된다. sojin@ekn.kr1028 LG유플러스,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 공개(2)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스튜디오 X+U’와 첫 콘텐츠인 스포츠 팩추얼 시리즈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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