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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돕션 2023] ‘위메이드’ 장현국 "위퍼블릭, 이달 말 첫 서비스 론칭…정당 함께할 것"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위믹스3.0(WEMIX3.0) 메인넷 기반 신규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의 첫 서비스를 이달 말 선보인다고 예고했다. 장 대표는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어돕션 2023’ 행사에서 "이달 말 ‘위퍼블릭’의 첫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정당이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위퍼블릭이 어느 당과 제휴를 맺었는지, 협력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위퍼블릭은 지난달 26일 위메이드가 공개한 위믹스 3.0 메인넷 기반의 신규 플랫폼이다.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모든 내용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했다. 위퍼블릭을 활용하면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은 소속 단체와 관련된 활동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정당이 위퍼블릭을 활용하면 당원증 발급이나 전당대회의 투표, 후원금 운용 내역 공개 등을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다. 장 대표는 "코인을 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토크노믹스를 만들어보고자 ‘위퍼블릭’이라는 이름의 투명사회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며 "신원증명과 자격증명, 결과증명, 잔고증명 등 ‘위퍼블릭’의 네 가지 증명 프로토콜을 통해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는 투명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상의 많은 문제들, 특히 ‘사기’ 같은 범죄는 대부분 정보의 비대층 때문에 일어난다"며 "정보가 투명해지면 사회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hsjung@ekn.kr장현국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어돕션 2023’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정희순 기자)

[어돕션 2023] ‘크래프톤’ 송보근 "연내 메타버스 플랫폼 반드시 론칭"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크래프톤의 메타버스 프로젝트 ‘미글루(Migloo)’를 담당하는 송보근 크래프톤 팀 리더가 "크래프톤이 진행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미글루’를 올해 안에 반드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송 리더는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어돕션 2023’ 패널 세션에서 "현재 100명 이상의 인원이 미글루 개발에 참여하고 있고, 연말까지 조직 규모를 최대 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글루’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다양한 저작물을 창작하면, 이용자들이 해당 저작물을 구매하고 소유하는 방식의 C2E(크리에이트 투 언) 지향한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4월 ‘미글루’ 프로젝트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의 운영사 네이버제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크래프톤이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맡고, 네이버제트가 서비스 기획 및 파트너십을 담당한다. 합작회사에 대한 지분율은 크래프톤이 75%, 네이버제트가 15%이다. 송 리더는 "미글루는 언리얼5 기반의 그래픽 업그레이드를 비롯해 크리에이터들이 어떻게 더 쉽게 콘텐츠를 생산할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보호, 결제 시스템까지 다 합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과 메타버스의 가장 큰 차이에 대해서는 "게임의 경우 게임사가 제시한 목표가 존재하고, 그 목표를 향해 유저가 달려가는 형태이지만, 메타버스의 경우 ‘엔드 골(End-Goal)’ 자체를 유저가 설정하고, 자신이 만든 월드에서 경험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크리에이터들이 미글루 안에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다른 IP들이 미글루로 건너오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크래프톤이 만든 애셋(asset)을 미글루 바깥으로 가지고 나가는 걸 허용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송 리더는 "미글루 안에서 이용자들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지는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면서 "최근의 트렌드를 보면 아직까지도 유저들에게 ‘게임’과 비슷한 경험을 주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마인크래프트’나 ‘로블록스’만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이코노미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메타버스 형태의 플랫폼 중 웹3를 적용한 형태가 대중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hsjung@ekn.kr미글루 송호근 크래프톤 팀 리더(왼쪽에서 두번째)가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어돕션 2023’ 패널세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희순 기자)

"갱도 고립자 위치찾고 SOS까지"…KT, ‘광산안전DX’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영월=윤소진 기자] KT가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활용해 광산안전 디지털전환(DX)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깊은 지하 광산에서도 원활한 통신을 제공하고 재해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시스템을 갖춰 스마트광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 깊은 지하에서도 원활한 통신 제공 11일 KT는 강원도 영월군 상동광산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알몬티대한중석(알몬티)과 협력해 상동광산 현장에 도입한 ‘광산안전DX’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후 광산 갱도 내부에서 주요 기능을 직접 시연했다. 국내 텅스텐 개발의 시초격인 상동광산은 1993년 폐광됐으나 알몬티가 2015년 9월 재개발을 시작한 곳이다. 알몬티는 근로자의 작업환경, 광산 인프라, 안전 장비 등의 안전DX를 목표로 KT와 손을 잡았다. KT에 따르면 이번에 양사가 상동광산에 아시아지역 최초로 구축한 LTE(롱텀에볼루션) 기반 통신 인프라는 기존 와이파이, 무전 위주 통신에 비해 커버리지와 동시 접속량이 우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광산 내부에는 현재 전송 중인 신호를 외부로 방사할 수 있는 안테나 기능의 ‘누설동축케이블’이 1.2km 구간에 설치됐으며, 300m 구간마다 ‘광산 전용 라인앰프’를 설치해 통신 품질을 안정화했다. KT는 차후 개발될 채굴 장비 원격 제어와 차량 자율 주행 시스템 운영을 위해 통신 인프라에 비인가 단말의 외부 접속을 차단하는 등 보안성을 더할 계획이다. 정명주 KT 강북강원광역본부 강원법인고객담당 팀장은 "이번 상동광산 안전DX 사업을 위해 10억원가량을 투자했으며, 이 중 통신 인프라 구축에 5억원을 투입했다"며 "가장 큰 차별점은 광산 갱도의 모양, 거리·깊이에 관계없이 전 구간과 작업자의 모든 근무시간을 커버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AI기반 스마트 솔루션으로 안전성↑ KT 광산안전DX 솔루션은 △스마트 기기 △출입·위치관리 △인공지능(AI)기반 광산안전시스템 △작업장 환경 모니터링 등으로 구성됐다. 작업자의 심박수 등 생체정보와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유해가스 농도가 위험수치에 도달하면 작업자와 관제센터에 경고 알림도 발송한다. 지난달 시작된 상동광산 안전DX 솔루션 도입은 오는 9월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KT와 알몬티는 광산안전DX의 공동 특허 출원을 추진 중이며 상동광산의 사례를 AI로 분석해 국내외 시장으로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강동훈 알몬티 광산운영기획이사는 "알몬티가 상동광산 안전 시스템 확충에 나선 것은 매출을 늘리기보다 손해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다만 제일 중요한 것은 근로자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T와 구축한 통신인프라와 광산안전DX 솔루션을 알몬티 그룹사가 보유한 다른 광산에도 보급하는 것을 고려 중이며, 향후 KT가 해외 사업 진출에 나선다면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소진 기자=영월 sojin@ekn.krKT 정명주 KT 강북강원광역본부 강원법인고객담당 팀장이 11일 오전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상동광산 입구에서 ‘광산안전DX’ 솔루션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KT사진3]KT 광산안전DX로 광업종사자 안전 지킨다 광산 작업자가 상동광산 내부에서 KT 광산안전DX 안전모에 달린 스마트태그를 눌러 AI 기반 광산안전시스템에 SOS 신호를 보내고 있다. KakaoTalk_20230711_123607946 상동광산 안전DX솔루션 시연을 보기 위해 기자들이 갱도 300m 안까지 진입하고 있다. 시연 장소까지 이어지는 갱도 내부에는 KT가 구축한 통신 케이블이 설치돼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네이버제트 ‘제페토’, 2D 애니메이션 스타일 아바타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2D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아바타가 도입된다. 애니메이션 아바타를 통해 버추얼 유튜버(Vtuber)를 제페토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제트는 11일 제페토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던 3D 아바타에 더해 2D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아바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네이버제트 측은 "제페토의 3D 아바타는 한계없이 자유롭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사용자들의 페르소나로 활약하며 제페토의 핵심경쟁력이 됐다"면서 "그동안 제페토를 운영하며 꾸준히 고도화한 아바타 노하우를 바탕으로, 2D 애니메이션 아바타 역시 온전한 자체 기술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제페토가 2D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아바타를 추가한 것은 버추얼 유튜버 시장에 주목해서다. 버튜버는 사람이 직접 인플루언서로 등장하는 것과 달리, 개인이 복수의 계정을 운영하기 수월하고 표현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 미디어 기업 마켓워치에 따르면 오는 2030년 버추얼 유튜버 시장 규모는 1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제페토 플랫폼 내에서 아바타를 바탕으로 다른 사용자들과 소통하는 ‘제페토 라이브’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며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제페토 라이브는 지난해 1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6개국가에 출시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약 70만 번 이상의 라이브가 진행됐다. 누적 재생 수는 3억5000회로, 전년동기대비 사용자수는 30배 증가했다. 제페토가 이번에 도입한 애니메이션 아바타는 버튜버 도전을 위해 높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 했던 많은 사람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페토에서 진행되는 라이브는 연동을 통해 다른 플랫폼으로의 송출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제페토는 2D/3D 아바타가 사용자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미러링하는 모션 인식에 대한 자체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버튜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이 가장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 있는 기술 도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누구나 비용과 기술력에 구애 받지 않고 쉽게 원하는 모습으로 가상세계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소통하며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창작 도구를 제공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제페토는 누구나 한계를 넘어서 서로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진화를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sjung@ekn.kr제페토라이브_비교 왼쪽은 제페토 라이브 화면의 3D 아바타, 오른쪽은 2D 애니메이션 스타일 아바타.

SKT, ‘이동통신의 모세혈관’ 프론트홀 기술 진화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SKT)이 프론트홀의 고속 전송에 필요한 파장 확대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론트홀은 5G 기지국의 중앙 장치와 분산된 무선 장치를 연결하는 유선망으로, 이동 통신의 ‘모세 혈관’으로 불린다.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후 기지국 장비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프론트홀을 구성하는 광통신망의 전송 속도는 최대 10Gbps에서 최대 25Gbps로 늘어났으나, 실제 25Gbps 이상의 속도로 광신호를 전송할 경우 일부 파장 대역에서 광신호의 폭이 퍼져서 상호 간섭에 의한 신호 품질 저하 및 최대 전송 거리 제약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SKT는 오이솔루션, 포인투테크놀로지와 협력해 광신호의 폭이 넓어지는 현상을 해결하는 분산 보상 기능이 내장된 광트랜시버 설루션을 개발해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을 확보했다. SKT는 프론트홀에서 25Gbps급의 전송 속도를 사용할 수 있는 파장 대역을 증대했고, 이를 통해 5G는 물론 추후 개발될 6G 네트워크 전송 속도 증설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기존의 기지국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프론트홀 재설계에 따른 시간 및 비용 부담 없이 전국의 5G 프론트홀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25Gbps급의 분산 보상 기능이 내장된 광트랜시버는 무선 서비스망을 효율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이라며 "5G 고도화 과정과 6G 서비스를 위해서 안정적인 유선망 구축을 위한 기술 확보를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SKT, ‘이동통신의 모세혈관’ 프론트홀 기술 진화 선도한다_2 오이솔루션 담당자가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웹3 시대 대비하는 회사 다 모였다"…‘어돕션 2023’에 신사업 담당자 한자리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웹 3.0’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임원들 설득하기 힘드시죠? 각 기업의 신사업 최전선에 서 계신 여러분들이 이곳에서 비즈니스 노하우를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는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어돕션(ADOPTION) 2023’의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의 취지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어돕션’은 글로벌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주최하는 행사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유통, 제조, 금융, 정보기술(IT) 등 모든 산업군을 망라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접목과 웹3.0 진출을 위한 방향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의 주제는 ‘웹3 비즈니스 가치를 탐구하라(Exploring the Business Value in Web3)’이다. 김 대표는 "우리가 행사의 이름을 ‘어돕션’이라고 지은 건 어떻게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적용해서 쓸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라며 "어돕션에서 공유되는 모든 케이스가 가장 최선의 접근법이라는 관점은 아니지만, 다른 기업들이 어떻게 접근했고 또 신사업을 진행했는지 전반적인 트렌드와 실전 전략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3에 대한 관심은 비단 정보기술(IT)이나 블록체인 관련 기업뿐만이 아니었다. 이틀 간 열리는 올해 행사의 사전등록자는 약 600명으로, 이중 절반은 전통 기업 소속이다. 실제 어돕션 2023 행사 후원사로는 하이브(바이너리코리아), 위메이드(위믹스), 넥슨, 넷마블(마브렉스)를 비롯해 삼성(호텔신라), SK(SK플래닛), LG(LG사이언스파크), 롯데(대홍기획), 한화(드림플러스) 등 국내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 라인넥스트, 크래프톤, 더 샌드박스 코리아, 아모레퍼시픽, 롯데홈쇼핑, SK증권, 신한투자증권, 트렌비, 도이치모터스, 스타벅스, 크리스찬 루부탱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사업담당자들이 행사에 참여해 국내외 주요 블록체인 기업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 첫 번째 연사로 등장한 양영훈 베인앤컴퍼니 파트너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추산했을 때 2030년 웹3 유저는 전세계 9억명에 이를 것"이라며 "웹3 시대에는 누가 유저 경험을 더 많이 장악하는지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갈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기업들은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생태계 구축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hsjung@ekn.kr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가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어돕션(ADOPTION) 2023’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정희순 기자)

한화시스템,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완료…우주 인터넷 서비스 속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화시스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치며 본격적으로 국내 ‘우주 인터넷’ 서비스에 속도를 낸다. 기간통신사업은 기업 및 다른 이용자에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뜻한다. 11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기간통신사업자 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B2B(기업 간 거래)용 위성통신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회선설비미보유 기간통신사업자’로 자체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지만, 원웹 저궤도 통신망을 활용해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우주 인터넷’ 서비스업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2021년 8월 영국 원웹에 3억달러(투자 당시 약 3450억원)를 투자하며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원웹의 주력 사업은 지구 저궤도 1200km 고도에 수많은 소형 통신위성을 띄워 전세계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우주 인터넷’이다. 원웹은 지난 5월까지 총 634기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모두 발사해 우주 인터넷망을 완성했으며, 올해 말부터 글로벌 위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군 저궤도 위성통신 네트워크 구축을 가장 먼저 추진한다. 초소형 SAR위성으로 탐지한 전장상황 정보를 저궤도 위성통신과 지상망으로 실시간 공유해 전장 전체를 연결하는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항공기·선박·기차·차량·UAM 기체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B2B 통신 서비스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오지·해상·공중 등에서 위성통신 안테나를 장착해 저궤도 위성으로부터 24시간 안정적인 ‘우주 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 분야에도 투자를 이어왔다. 실제로 2020년 영국 페이저 솔루션을 인수해 반도체 기반 차세대 위성통신 안테나 기업인 한화 페이저를 출범한 데 이어, 같은 해 미국의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 선도기업 카이메타에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오고 있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항공·우주부문 사업대표는 "한화시스템은 독보적인 방산·통신·레이다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에 뛰어들어 ‘글로벌 초공간 네트워크’ 기업으로 변화 중이다"라며 "군 저궤도 통신 네트워크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으며, UAM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위성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화시스템 원웹의 위성망을 활용한 한화시스템 ′저궤도 위성통신 네트워크′ 가상도

하이브IM ‘인더섬 with BTS’, 글로벌 누적 1000만 다운로드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하이브IM이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 ‘인더섬 with BTS’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수가 1000만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더섬 with BTS’는 강화학습 신경망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적화된 퍼즐 레벨 밸런스를 구현해 심도 있는 퍼즐 플레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풍부한 스토리텔링,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매력을 투영한 캐릭터와 꾸미기 요소, 협동 플레이 등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6월에 출시한 ‘인더섬 with BTS’는 출시 당시 28개국의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이후로도 꾸준한 인기 상승을 이어가며, 지난달 30일 국내 앱 마켓 인기 순위에서 다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이브IM은 ‘인더섬 with BTS’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 돌파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인게임 재화인 ‘1000 골드’와 인게임 아이템이 제공된다. 또 ‘슈가의 지니어스랩’ 꾸미기 콘텐츠도 추가된다. ‘슈가의 지니어스랩’은 방탄소년단 멤버인 슈가의 작업실인 ‘지니어스랩’을 인더섬 특유의 발랄한 분위기로 연출한 공간이다. 이 콘텐츠를 체험하는 이용자들은 방탄소년단의 최신곡 ‘테이크 투(Take Two)’를 감상할 수 있으며, 또한 S급 데코 ‘슈가의 작업 책상’도 획득할 수 있다. 그밖에 신규 콘텐츠 ‘사막섬 에피소드2’가 전격 공개된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진정성 있는 춤과 노래의 힘으로 모래 폭풍을 뚫고 바다를 향해 활약하는 방탄소년단의 스토리가 담겨 있으며, ‘런(RUN)’과 ‘아이 니드 유(I NEED U)’ 등의 음원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hsjung@ekn.kr인더섬 하이브IM이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 ‘인더섬 with BTS’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수가 1000만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쏘카, 마케팅 책임자로 ‘포켓몬빵’ 대란 주역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조준형 전 SPC삼립 BX팀장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준형 신임 CMO는 브랜드전략 컨설턴트, 싸이월드와 홈플러스의 브랜드 매니저로 브랜딩 실무를 축적했고, TOMS 코리아, 대형 커머스 플랫폼과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등의 마케팅 디렉터를 거치며 폭넓은 브랜딩·마케팅 활동을 이끌었다. 특히 그는 종합식품기업 SPC삼립에서 국민MC 유재석, 국민남친 박보검과 함께 한 ‘삼립호빵’ 캠페인, 국민언니 김연경 선수와 함께 한 ‘식빵언니’ 캠페인을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 전국에서 오픈런 대란까지 벌어지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포켓몬빵’ 캠페인을 리드했다. 그는 또 칸 라이온즈 그랑프리, 대한민국 광고대상과 서울 영상광고제,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등 국내외 유수의 광고제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쏘카는 이번 영입을 통해 조준형 CMO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관통하는 ‘쏘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고객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준형 CMO는 "다양한 산업을 거치며 많은 사람들의 삶을 폭넓게 들여다봐 왔다고 자부한다"며 "광고, 콘텐츠, 디자인, 이벤트 등 모든 형태로 브랜드의 메시지를 경험하게 하며 팬을 만들고 확대해 온 만큼, O4O(Online for Offline)로 모빌리티를 혁신하는 쏘카를 ‘국민 모빌리티 브랜드’로 만드는 데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hsjung@ekn.kr[첨부] 조준형 쏘카 CMO 사진 조준형 쏘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인터뷰] "장인정신으로 만든 ‘아레스’, 상업적 성공도 자신"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장인정신을 가지고 만든 게임이 상업적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의 주요 개발진들은 10일 서울 잠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공동 인터뷰에서 "‘아레스’는 올해 최고의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레스’는 개발사 세컨드다이브의 데뷔작이다. 세컨드다이브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달성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다크어벤져’ 시리즈를 제작한 반승철 세컨드다이브 대표 등 핵심 개발진들이 모여 만든 회사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20년 2월 세컨드다이브에 현금 100억원을 투자, 지분 19.8%를 확보했다. ‘아레스’는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을 위해 카카오게임즈와 세컨드다이브가 장기간 협력해 탄생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액션’ 장르에 강한 개발진이 똘똘 뭉쳐 만든 작품인 만큼 ‘아레스’는 입체적인 플레이와 다이내믹한 액션이 제대로 녹아있다. 김태우 세컨드다이브 시스템 기획실장은 "우리가 원하는 역동적인 액션을 위해 논타깃팅 시스템을 적용했다"며 "이를 통해 화려한 액션 이펙트와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오토 타깃팅이나 오토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며 "오토 유저와 수동 유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액션 외에도 볼거리는 많다. 특히 기존의 MMORPG들과 달리 중세 판타지를 넘어 공상과학(SF)으로 세계관을 확장한 것이 인상적이다. 권태균 세컨드다이브 콘텐츠기획실장은 "‘아레스’의 가장 큰 차별점은 슈트체인지를 통한 입체적인 플레이, 다이내믹한 액션, 중세 판타지를 넘어 공상과학(SF)으로 확장된 세계관"이라며 "이러한 시도들이 낯설지 않고 기존 MMO 팬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용자는 세 가지 슈트를 체인지하며 액션 플레이를 즐기게 되는데, 여기에 주요 비즈니스모델(BM)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다만 김태형 카카오게임즈 사업실장은 "무기는 어떤 형태건 파밍과 제작을 통해 얻도록 했으며, 슈트 성장에 대한 재료 수급이나 성물과 모듈에서도 과금 요소를 배제했다"며 "패스나 가챠모델은 일부 적용되나, 저과금에서도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BM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용자 편의성과 운영방식을 고심한 흔적도 엿보인다.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만큼 빠르고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는 전용 런처를 적용했고, 정기적인 개발자 노트를 통해 이용자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회사의 실적보다는 좋은 게임을 서비스하는 데 집중했다"며 "오랜시간 준비한 만큼 ‘아레스’는 새로움과 익숙함의 재미 모두 느낄 수 있는 올해 최대 대작 MMORPG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레스’는 오는 25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 후 향후 글로벌 공략이 나설 예정이다. 사전예약자 수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sojin@ekn.krKakaoTalk_20230710_181500474D (왼쪽부터) 김태형 카카오게임즈 사업실장,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부사장(CBO), 김기범 세컨드다이브 TD, 김태우 세컨드다이브 시스템 기획실장, 권태균 세컨드다이브 콘텐츠기획실장이 10일 오후 4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미디어 공동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스크린샷_023-vert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인게임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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