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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화시스템이 첨단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상·해상·항공에서 우리나라의 국방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함정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CMS’와 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생존 및 승패를 가르는 ‘AESA레이다’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은 국내 기술로만 개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우려에도 성공적으로 출고되며 수출 역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함정의 두뇌’ 전투체계(CMS), 대한민국 넘어 글로벌 해역 지켜한화시스템은 2000년 이후 20여 년간 ‘함정의 두뇌’에 해당하는 전투체계(CMS)를 순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국산화 해오면서 대한민국 해군의 고속전투함·대형상륙지원함·훈련함·구축함·호위함·잠수함 등 다양한 수상 및 수중 함정의 모든 전투체계를 공급하고 있다.한화시스템은 해양시스템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해군 함정의 전투체계 평시 가용성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후속군수지원을 위해 성능유지 기반의 수명주기지원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출 함정을 공급하는 국내 조선소와 유기적 협업을 통해 필리핀 해군 등과 같은 해외 고객에 보다 효과적인 후속군수지원 제공이 가능하도록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2017년 수주한 2600t급 필리핀 호위함(FF) 2척 전투체계 사업과 2019년 필리핀 호위함(DPCF) 3척의 성능개량사업에 이어, 지난해 4월 3100t급 필리핀 초계함 2척에도 CMS를 탑재 시켰다. 이로써 한화시스템은 필리핀 해군에 세 번째 수출을 기록하며 총 7척의 함정에 CMS를 공급하게 됐다. 한화시스템은 필리핀 해군의 현대화 계획 이행과정에서 이어질 후속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또한 지난해 2월 이스라엘 대표 방산기업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과 함정 전투체계의 아시아 시장 수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양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추진중이다.◇ 최첨단 AESA레이다로 세계 시장 공략 꿈꾼다AESA레이다로 잘 알려져 있는 ‘능동위상배열레이다(AESA)’는 단군이래 최대 규모의 방위력 증강사업으로 불리는 한국형 전투기(KF-21) 사업 핵심장비 중 하나다.한화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KF-21에 탑재되는 AESA레이다를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해 3월부터 AESA레이다가 탑재된 시험 항공기(FTB)로 국내 비행시험을 시작했다.지난달부터는 AESA레이다의 요구기능 및 성능을 검증에 돌입해 2026년 2월까지 AESA레이다를 KF-21시제기에 탑재해 비행시험을 진행한다. △공대공 모드 최대 탐지·추적 거리 △추적 정확도 등 수십 개 항목에 대해 개발 및 운용시험평가를 수행하고 △작전 운용 성능 충족성 △군 운용 적합성 △전력화 지원 요소 실용성 등에 대한 시험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AESA레이다는 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생존 및 전투의 승패를 가르는 최첨단 레이다로 공중과 지상 표적에 대한 탐지, 추적 및 영상 형성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미래 전투기의 핵심 장비다. 기존 기계식 레이다처럼 안테나의 기계식 회전에 의한 방식이 아닌 레이다 전면부에 고정된 수많은 작은 송수신 통합 모듈을 전자적으로 제어함으로써 빠른 빔 조향이 가능하다. 이에 넓은 영역의 탐지, 다중 임무 수행, 다중 표적과 동시 교전을 할 수 있다.2015년 미국이 AESA레이다를 포함한 핵심 기술이전을 거부한 이후 정부와 방위산업체들은 국내 개발을 추진해왔다. 특히 AESA레이다는 미국·유럽·이스라엘·중국·일본 등 소수의 선진국들만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레이다 기술인 만큼 해외 기술 이전 없이 국내기술로만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우려가 팽배했다.하지만 개발에 착수한지 불과 4년만인 2020년 8월,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AESA레이다시제 1호기를 성공적으로 출고시켰다. 세계에서 12번째로 AESA레이다를 개발해내며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레이다 강국의 반열에 올라서는 계기가 됐다.AESA레이다와 천궁-II 다기능레이다를 비롯해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차기호위함(FFX-B3),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의 다기능레이다(MFR) 등 지상·해상·항공에서 운용 가능한 최첨단 다기능레이다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메타표면구조물·AI·광자 기술 등 미래의 레이다에 적용될 핵심기술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앞선 방산 수출을 통해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국내 첨단무기쳬계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한화시스템은 앞으로도 해외 선진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수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방산 기술의 경쟁력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lsj@ekn.kr한화시스템의 순수 국산 전투체계(CMS)가 탑재된 필리핀 최신예 호위함 ‘호세리잘함’. 사진=한화시스템AESA레이다를 장착해 점검중인 KF-21 시제기. 사진=한화시스템KF-21에 장착된 한국형전투기 AESA레이다. 사진=한화시스템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191억원을 28.2% 웃돌았다. 매출은 1조28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순이익은 1123억원으로 51.3% 늘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신흥·선진시장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고, 가격 인상, 수익성 개선과 함께 지난 1월 론칭한 ‘DEVELON’(디벨론) 브랜드의 빠른 안착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건설기계 사업 부문의 경우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라틴아메리카 등 신흥시장에서 수요가 이어지며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25% 늘었다.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는 인프라 및 렌털 수요 지속과 제품군 다변화를 통한 신규 수주 효과로 14.3% 늘었다. 중국 시장 매출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이로써 전체 매출 중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45.5%에서 올해 1분기 9%로 축소됐다. 반면 같은 기간 선진시장 비중은 22.7%에서 35%로, 신흥시장 비중은 17%에서 56%로 각각 커졌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매출 지역 다변화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엔진사업 부문의 경우 발전기, 산업용, 차량, 방산 등에서의 엔진 수요가 늘며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3071억원, 영업이익은 75.4% 증가한 494억원을 기록했다.

‘철강’ 맏형 포스코그룹, 배터리·수소도 ‘톱 티어’ 도약에 통큰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글로벌 철강 강자’ 포스코그룹이 배터리와 수소 등 미래 동력원 육성에 통 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 성장 사업으로 꼽히는 핵심 사업부문에서 ‘원스톱 솔루션(생산∼공급)’ 인프라 구축을 강화로 친환경 기업 ‘톱 티어’로 올라서겠다는 복안이다. 24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철강을 넘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국내외로 대규모의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우선 전남 광양 동호안 산업단지에 4조400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관련 공장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동호안은 광양제철소 동쪽 해상에 위치해 바다로부터 제철소 부지 침식을 막고자 설치한 공작물이다. 포스코는 설비확장 등을 위해 공유수면 매립 승인을 받아 1989년부터 제철소와 동호안 사이의 바다를 매립해 오고 있다. 해당 면적은 약 230만평이며 포스코는 이 중 일부를 매립해 5코크스공장, 원료야드, LNG터미널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 동호안 매립 부지 내에 제 2 LNG 터미널을 착공한 바 있다. 포스코그룹은 정부가 철강 관련 업종만 들어갈 수 있도록 한 현행 입지 제한 규정을 완화하기로 하면서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관련 공장 구축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 등과 수소 사업을 하는 포스코홀딩스 등이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동호안을 메가 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이 투자로) 생산 유발효과가 연간 약 3조6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연간 약 1조3000억원, 취업 유발효과가 연간 약9000명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포스코그룹의 해외 투자 활동도 눈에 띈다. 특히 철광석·리튬·니켈 등 자원개발과 공급망 확보를 위해 호주에 4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그 행보가 두드러진다. 실제로 니켈 부문의 경우 뉴칼레도니아 니켈 자원을 기반으로 뉴칼레도니아 원료법인인 NMC(Nickel Mining Company), 국내 제련사인 SNNC 등 광산 및 제련 합작사업을 하고 있으며 SNNC와 연계해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연산 2만t 규모의 이차전지용 황산니켈 정제공장을 건설 중이다. 앞서 2021년 호주 니켈 광산·제련 업체인 레이븐소프(Ravensthorpe Nickel Operation) 지분 30%를 인수해 호주 니켈 자원도 확보했다. 리튬 확보와 관련해서도 포스코홀딩스는 자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 추출 기술력과 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미 지역 점토 리튬을 포함해 유전 염수, 지열 염수 등 차세대 리튬 자원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구개발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음극재 사업다각화를 목표로 차세대 실리콘음극재 사업 추진을 하고자 지난해 7월 실리콘음극재 개발업체인 테라테크노스사를 인수한 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 변경 후 발 빠르게 생산설비 투자 준비에 들어갔다.포스코23 지난 19일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동호안 부지 현황 및 개발 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최정우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서 탱쿠 무함마드 타우픽 페트로나스 CEO와 CCS 등 미래에너지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협의했다.

HD현대일렉트릭,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글로벌 송배전 시장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6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고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4일 공시를 통해 2023년 1분기 매출 5686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1.6%, 영업이익은 177.2% 늘어난 규모다. 특히 지난해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온 영업이익률은 8.1%를 기록, 지난 2017년 독립법인으로 출범 후 처음으로 8%대를 돌파하며 분기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동과 북미 시장의 견고한 수요를 중심으로 전력기기 매출과 선박용 전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4%, 88.8% 늘었다. 영업이익은 177.2%로 크게 올랐는데, 이는 선별 수주 전략과 양산품 판매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에 따른 것이다. 수주는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21.3% 증가한 7억9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5.2% 증가한 30억5000만 달러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게 됐다. 북미 지역 송배전 시장 호황과 중동 국가들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변압기 등 전력기기의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HD현대일렉트릭은 이를 반영해 연간 수주 목표를 19억4800만 달러에서 26억3400만 달러로 35% 상향 조정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수주형 제품인 변압기에 이어 양산형 제품인 배전기기 분야에서도 준수한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며 "세계적인 친환경·신재생 발전 투자 확대 기조에 맞춰 고객과 시장을 다변화해 나가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HD현대일렉트릭 CI

포스코홀딩스, 그룹 내 R&D 컨트롤타워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경북 포항에 그룹의 미래사업 연구개발을 주도할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열었다.20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미래기술연구원은 이날 오후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공대 부지 내에서 본원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병욱 국회의원, 김남일 포항 부시장, 백인규 시의회의장 및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남수희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민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신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연구원 본원은 포항공대 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내에 위치하며, 연구 인력 100명, 벤처 관련 인력 2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향후 포스코그룹의 연구개발(R&D) 컨트롤타워로서 △인공지능(AI)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분야 등 미래 신성장 육성을 위한 기술전략 수립을 총괄한다.지난 3월 포스코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된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도 포항 본원에서 근무한다.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본원은 포스텍, RIST, 방사광가속기와 연구인력 5,000여명 등 포항내 연구 인프라 및 핵심인력들과의 연구, 학술 교류 등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할 계획이다.또한 국내 우수 대학, 연구기관 등과 기초단계 연구 협업을 추진하고 해외 연구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그룹의 R&D 허브(Hub) 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아울러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벤처 육성·투자를 전담하는 산학연 협력 조직이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상주하며 입주 벤처기업들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 등도 지원한다는 목표다.미래기술연구원의 연구 성과물은 포항, 광양 등의 사업회사로 이관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내는 선순환 투자구조를 만들어 신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도 적극 기여한다.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은 "미래기술연구원은 핵심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와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로 도약할 것"이라며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미래소재 사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키워나가기 위한 중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동국제강은 자사 철강 판매 플랫폼 스틸샵이 당진공장에서 ‘제 1회 스틸샵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동국제강이 올해 5월 스틸샵 오픈 2주년을 앞두고 그 간 회원사가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교류의 장이다. 스틸샵은 기존 철강 거래 과정에서 생기는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해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총 30개 회원사 47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김지탁 당진공장 공장장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스틸샵 소개와 간담회·생산라인 투어·환송이 이어졌다. 스틸샵 소개 시간에는 생산·영업·마케팅 담당자들이 직접 특화 서비스인 ‘후판 7일 납기’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앱 활용법을 시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스틸샵 관련 고객 개선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후 생산 라인 견학으로 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동국제강 스틸샵은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에서 철강 구매를 완결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2026년까지 연 25만t 판매체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lsj@ekn.kr동국제강 스틸샵 19일 동국제강 당진공장에서 열린 ‘제 1회 스틸샵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서 참석한 회원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SK네트웍스서비스, 탑솔라와 친환경 에너지 사업 포괄적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SK네트웍스서비스는 태양광 시설 건설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회사인 탑솔라와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 상호 시너지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제안·공정·안전관리 분야를 맡고 탑솔라가 조달·시공·기술 분야를 담당하면서 상호 보완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2년 설립된 탑솔라는 태양광발전 시공 및 턴키(turnkey, 공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 형태) 전문기업으로, 국내 태양광 누적 시공실적 1위(누적시공량 1200MW, 태양광유지관리 800MW)를 기록하고 있다. 태양광 모듈판매·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비롯해 태양광 연계 ESS(에너지저장장치) 발전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지난해 계열사 물류센터, 호텔 부지, 공장 등에 자가소비 태양광 시설 구축 및 태양광 발전 사업을 시작했다. 향후에는 여러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며 B2B(기업 간 거래) 고객 유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기업들의 태양광에너지 활용을 도우며 산업 전반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네트웍스서비스 광주광역시 소재 탑솔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전형일(왼쪽 네 번째) SK네트웍스서비스 대표이사와 오형석(왼쪽 세 번째) 탑솔라 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두산퓨얼셀, 친환경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두산퓨얼셀은 올해 ‘그린워킹챌린지’를 진행하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금은 한강 인근의 생태계 복원과 숲 조성을 위해 사용됐다. 이 캠페인은 평소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며 건강 증진은 물론,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퓨얼셀 임직원과 가족, 협력사 임직원 등 420명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약 2주 간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 결과 기존 목표인 2500만보를 뛰어넘는 3241만보를 달성했다. 두산퓨얼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713kg의 탄소 배출량을 저감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08그루가 1년 간 흡수하는 탄소의 양과 같다. 캠페인 종료 다음 날 두산퓨어셀 임직원 30명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에 기부한 1000만원을 활용해 서울시 성동구 살곶이공원에서 키버들, 갯버들, 찔레 등 약 1000주의 관목을 식재했다. 이 관목은 탄소 저감 외에도 작은 조류나 포유류들의 서식처로 사용돼 생태환경 보존과 생물 다양성 확대에 기여한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앞으로 그린워킹챌린지 캠페인에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탄소저감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두산퓨어셀 14일 서울 성동구 살곶이 공원에서 두산 퓨어셀 임직원들이 ‘그린워킹챌린지’로 마련된 기금을 활용해 1000주의 관목을 식재했다. 사진=두산퓨어셀

포스코그룹 신사업 추진 탄력…정부 규제 혁신으로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부가 동호안 부지에 대해 지원을 약속한 것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를 계기로 동호안 부지를 메가 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포스코그룹은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포스코그룹이 신사업 추진을 검토 중인 동호안(東護岸) 부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국무총리의 지역 투자 애로 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 이정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서도 참석해 동호안 개발 규제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포스코에 따르면 동호안은 광양제철소 동쪽 해상에 자리해 있는, 바다로부터 제철소 부지 침식을 막기 위해 설치한 공작물이다. 포스코는 설비확장 등을 위해 공유수면 매립 승인을 받아 지난 1989년부터 제철소와 동호안 사이의 바다를 매립해 오고 있다. 해당 면적은 약 230만평이며 포스코는 이 가운데 일부를 매립해 5코크스공장, 원료야드, LNG터미널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선 지난 1월 동호안 매립 부지 내에 제 2 LNG 터미널을 착공한 바 있다. 포스코그룹은 그간 동호안의 항만·용수 등 기존 기간시설과 유휴부지 및 미매립지를 활용해 신사업 투자를 검토해 왔다. 그러나 현행 법령상 해당 부지에는 제철 관련 업종만 들어올 수 있다 보니 정부 차원의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한 국무총리에게 동호안 부지를 신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보완을 희망하며,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시 투자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의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포스코그룹은 철강을 넘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신속한 관련 법령 개정과 광양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 이라고 말했다.이에 한 총리는 "포스코그룹의 신성장산업 투자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현행 제도를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상반기 중 입법예고를 완료해 실행하겠다"고 화답했다.포스코그룹은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광양 동호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향후 10년간 동호안 부지에 약 4조4000억원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동호안 부지에 기존 철강과 국가첨단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메가 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에 따르면 동호안 개발로 인해 생산 유발효과가 연간 약 3조6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연간 약 1조3000억원, 취업 유발효과가 연간 약 9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광양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동호안(東護岸). 포스코그룹은 동호안을 활용해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등 에너지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최정우 "글로벌 탄소중립 노력으로 철강업계 이미지 개선해 나가자"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최정우 세계철강협회 회장이 전 세계 철강업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탄소중립에 대한 동참을 호소했다. 19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이틀 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글로벌 철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정기회의 첫 날인 17일 인도 ‘JSW’사 사쟌 진달 회장, 미국 ‘뉴코’사 레온 토팔리안 사장을 비롯한 글로벌 15개 철강사 대표와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미래 자율 주행 차량 차체 솔루션 개발 △글로벌 저탄소 이니셔티브 대응 △탄소 배출 측정 방식 국제표준 등 주요 현안이 다뤄졌다. 최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철강산업은 탄소중립을 향해서 더욱 효율적인 생산방식·예전과는 다른 공정·새로운 원료의 투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산업 전반의 탄소 배출을 줄여나가야 한다"며 "세계철강협회의 탄소 배출 측정 방식을 널리 알리고 협회의 방식이 글로벌 표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다음 날 전 세계 140여 개 회원사들 및 지역별 철강협회 대표들과 주요 현안과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과 10년 만에 산업재해율이 절반 이상 감소하는 등 철강산업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산업 중 하나로 손꼽히게 됐다"며 "회원사들의 안전에 대한 굳은 의지와 부단한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을 향한 업계의 노력과 의지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 철강산업의 이미지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12월 ‘제 1회 혁신기술 컨퍼런스’를 열자고 제안했다. 탄소중립을 위해 철강사들이 세상에 없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철강산업이 얼마나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지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혁신기술 컨퍼런스는 기존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의 주제와 참석 범위를 한층 확대한 행사다.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포함해 CCS(탄소포집·저장), CCU(탄소포집·활용) 등 철강 생산 공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저탄소 전략과 탄소중립 관련 다양한 기술들을 글로벌 철강업계가 공유하고 지속가능 성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최정우 17일부터 이틀 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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