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 건설기계 세계 최초 RE100 가입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D현대의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건설기계 분야 세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했다. 자회사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도 RE100 달성을 추진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을 10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선언한 것보다 5년 앞당겨진 목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자회사들은 △국내·외 사업장 에너지 효율화 △태양광 자가발전 구축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계약(PPA)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조공정을 재편하고 에너지 모니터링 및 데이터 통합관리 설비·시스템을 만든다. HD현대건설기계 중국법인은 지난해 11월부터 연간 생산작업에 필요한 전력의 절반에 달하는 3800MWh를 태양광 발전으로 조달하고 있다. 인도법인도 인근 유휴 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연간 전력 소모량의 70%를 충당하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 역시 올 7월부터 국내 사업장에 친환경 전력을 공급하는 중으로 건물 지붕과 주차장 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도 설치하고 있다.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는 "탄소 중립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중립을 달성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HD현대 건설기계부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HD현대건설기계 중국 강소법인 공장 HD현대건설기계 중국 강소법인 공장에 설치된 4MW급 태양광 패널

현대무벡스, 창사 이래 최대 수주 기대…아시아·북미·호주서 성과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현대무벡스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연간 수주를 달성할 전망이다. 현대무벡스는 지난달 기준 누적 수주가 2700억원 규모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수주잔고도 3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최근 글로벌 배터리 기업과 물류자동화 공급계약을 체결한 영향이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4월 대형 수주 2건(약 732억원)을 앞세워 배터리 공정물류 사업에 진출했다. 식품기업들이 신축 중인 국내·외 생산기지 내 자동창고 시스템도 2건 이상 수주했다. 연말에도 2차전지와 타이어 등을 중심으로 대형 수주를 추진한다. 해외사업 현장이 늘어난 것도 호재다. 해외 현장 비중은 수주액 기준 2021년 26%에서 올 6월말 52%로 급증했다.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과 북미·호주를 비롯한 지역에서 성과를 거둔 덕분이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글로벌 스마트 물류 강자로 우뚝 설 때까지 사업·기술고도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현대무벡스 현대무벡스 청라R&D센터

포스코그룹 "全 상장사 ESG평가 A등급 이상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 ESG기준원의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도 ‘A’ 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부여한다. 포스코그룹의 모든 상장사가 한국ESG기준원 종합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그룹 측은 지난해 지주회사 출범을 기점으로 ‘이사회 ESG세션’과 그룹 최고경영진 경영회의체인 ‘그룹 ESG협의회’, 실무자 중심의 ‘그룹ESG실무협의회’를 신설하고, 매분기 지주회사 이사회에서 그룹 ESG경영 현황을 점검하는 등 그룹 차원의 ESG 거버넌스 강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환경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고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은 모두 A+ 등급을 받는 등 지난해 보다 한 단계 높은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 이사회 전문성 강화 및 ESG 거버넌스 체계 확립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은 회사는 평가대상 791개사 중 1.3%에 해당하는 10개사에 불과하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의 ESG 평가에서도 지난해 보다 한 단계 개선된 ‘미디엄 리스크(Medium Risk)’ 등급을 받았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공개된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ESG 리스크 노출 정도와 관리 요소를 종합 평가해 발표한다. 평가 결과는 총 5개 등급으로 나뉘며 점수가 낮을수록 ESG 위험이 적다는 뜻이다. kji01@ekn.kr2023103101001656400083281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포스코센터의 모습.

두산에너빌리티, 국산 기술로 캐스크 사업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국산화한 기술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Cask)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 종합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국제경쟁입찰을 거쳐 체결된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까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를 포함한 건식저장 시스템 설계를 완료하고 인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 원전에서 원료로 사용된 뒤 배출되는 사용후핵연료는 초기 5년 간 물로 채워진 수조 안에서 습식저장방식으로 냉각한 후, 수조 외부에서 건식저장방식으로 보관된다. 이 때 사용되는 캐스크는 방사선과 열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므로 특수 설계와 고도의 제작기술을 필요로 한다. 원전업계는 2060년까지 국내 건식저장시설과 중간저장시설에 약 2800개의 캐스크가 필요함에 따라 관련 시장 규모가 약 8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 제작 사업 수주 시 국내 원전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공정별 140여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BG장은 "이번 계약은 국산화한 캐스크 모델로 향후 수 조원 이상 발주될 국내 표준형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를 갖는다"며 "국내 다수 원전 중소 협력사들과 제작 경쟁력을 강화해 향후 중간저장사업과 영구처분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 (4)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스리마일섬 원전 1호기용 캐스크를 수주해 공급했으며, 2021년 같은 원전 2호기에 사용할 캐스크를 추가 수주해 제작중이다.

"우주항공청 설립, 빠를수록 좋다…불확실성 증폭·인재유출 막아야"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IAI)와 우주기술진흥협회(KASP)가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치를 촉구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통과를 위한 공동 호소문을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양 협회에 가입한 기업은 220곳에 달한다. 매출 기준으로는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양 협회는 "미래 세대의 꿈이자 희망인 항공우주산업이 더 이상 여야 및 지역 정쟁의 대상이 되면 안된다"며 "우주항공청 지위와 연구개발(R&D) 직접 수행 여부 및 직속 기관화 문제를 비롯한 쟁점이 해소된 만큼 세계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기 전에 국내 항공우주 분야를 총괄하는 우주항공청이 하루 빨리 설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러 부처가 항공우주 분야 기능을 분담한 탓에 △정책수립 및 예산집행 △R&D △국제협력 △산업육성을 비롯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초 연내 우주항공청 가동을 목표로 했으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법안이 계류되면서 아직 국회의 문턱도 넘지 못하고 있다. 양 협회는 설립이 지연될수록 민간으로의 기술 이전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협력 추진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우려했다. 불확실성 증대로 민간기업의 투자가 위축되고 신규 예산 편성 차질로 주요 사업이 원활히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양 협회 관계자는 "국내 우수기업 및 인재들의 해외 유출도 심화될 것"이라며 "산업계의 안타까움과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하기 위해 공동 호소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누리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영업익 1043억원…전년비 65%↑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815억원·영업이익 104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영업이익은 65%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36억원으로 나타났다. 프랫앤휘트니(PW)와 개발에 참여한 GTF엔진의 결함 가능성으로 일회성 손실 충당금 1561억원을 반영한 영향이다. 방산부문은 매출 7627억원·영업이익 536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각각 117%·483% 증가한 수치다. 내수·수출 물량 증가와 지난 4월 합병한 ㈜한화방산 실적이 더해진 덕분이다. 글로벌 무기 수요 확대로 1975억원에 달하는 수출 성과도 거뒀다. 항공사업은 매출 3902억원·영업이익 42억원을 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72% 감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4분기에도 유럽과 중동 중심으로 수주가 늘고 기존 수출 물량 실적도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신규 항공기 발주 증가로 항공 사업의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K-9 K-9 자주포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 호황…효성중공업·HD현대일렉트릭 수혜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이 호황 국면에 접어들면서 국내 관련 업체들의 실적 상승세도 이어질 전망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올 3분기 매출 6944억원·영업이익 8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8%, 125.9% 늘어난 수치다. 이 중 전력기기 분야의 매출은 43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3% 증가하는 등 증권가 예상을 상회했다. 분기 영업이익률(12.3%)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처음이다. 올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최고치도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력기기 단가도 개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급자가 주도하는 시장이 형성된 덕분이다. 이는 각국의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력 변압기는 북미·중동 시장 호조를 토대로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배전 변압기도 북미를 비롯한 국내·외에서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사우디아라비아향 수주도 늘어날 전망이다. 사우디는 2030년까지 전력 생산량의 절반이 넘는 58.7GW를 재생에너지로 채운다는 전략이다. 특히 ‘네옴시티’는 사용 전력 전량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도 최근 67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공시한 데 이어 추가 일감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미국 변압기 공장도 증설할 계획이다. 미국·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매출이 2200억원 가량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효성중공업도 매출 1조394억원·영업이익 94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2%, 68.8% 증가한 수치다. 미국공장 흑자전환 등 중공업 부문 영업이익률도 12.3%에 달했다. 중국·인도법인 영업이익률도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가 매출로 인식된 것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시장 초호황기 진입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인력도 확보하고 있다.프랑스·영국·독립국가연합(CIS)을 비롯한 유라시아 지역 수주도 이어지는 중으로 창원시와 초고압 설비 확대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업계 관계자는 "탄소중립 트렌드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힘입어 2030년 전 세계 전력망 인프라 투자는 연간 66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신규 투자가 이같은 수요를 뒷받침하는 중이고 노후 전력 설비 교체 수요도 견조하게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HD현대일렉트릭의 전력 변압기

포스코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격주 4일 근무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포스코 노사가 17시간에 걸친 협의 끝에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창사 55년 만에 첫번째 파업을 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31일 포스코에 따르면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이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사측의 제안을 수용키로 했다. 합의안은 △기본급 17만원 인상 △주식 400만원 지급 △일시금(비상경영 동참 격려금) 250만원 △지역상품권 50만원 △격주 4일 근무제도 도입 △경영성과금제도·직무급제 도입·복리후생 재설계 등을 위한 태스크포스(TF)구성 등으로 이뤄졌다. 노사는 지난 5월24일 상견례 후 총 24회에 걸친 교섭을 벌였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신청과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왔다. 포스코는 노사가 교섭 타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같은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하면 노사는 올해 임단협 교섭을 최종 타결하게 된다. 또한 이번 교섭 타결시 안정적인 철강재 공급으로 자동차·조선·건설 등 전후방 산업 뿐 아니라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어려운 회사 여건에도 불구하고 임단협 교섭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예년 대비 높은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며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 절차까지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포스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