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나광호

spero1225@ekn.kr

나광호기자 기사모음




현대무벡스, 창사 이래 최대 수주 기대…아시아·북미·호주서 성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06 09:27

배터리 업체와 물류 자동화 공급계약 체결…국내·외 생산기지 내 자동창고 시스템 2건 이상 수주

현대무벡스

▲현대무벡스 청라R&D센터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현대무벡스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연간 수주를 달성할 전망이다. 현대무벡스는 지난달 기준 누적 수주가 2700억원 규모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수주잔고도 3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최근 글로벌 배터리 기업과 물류자동화 공급계약을 체결한 영향이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4월 대형 수주 2건(약 732억원)을 앞세워 배터리 공정물류 사업에 진출했다.

식품기업들이 신축 중인 국내·외 생산기지 내 자동창고 시스템도 2건 이상 수주했다. 연말에도 2차전지와 타이어 등을 중심으로 대형 수주를 추진한다.

해외사업 현장이 늘어난 것도 호재다. 해외 현장 비중은 수주액 기준 2021년 26%에서 올 6월말 52%로 급증했다.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과 북미·호주를 비롯한 지역에서 성과를 거둔 덕분이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글로벌 스마트 물류 강자로 우뚝 설 때까지 사업·기술고도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