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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3분기 영업이익 1238억원…전년비 28.5%↓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세아제강지주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420억원·영업이익 123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영업이익은 28.5% 감소했다. 북미 오일·가스 에너지용 강관값이 조정된 영향이다. 세아제강지주는 미국·베트남 등 국내외 생산법인을 기반으로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세아제강은 별도 기준 매출 4234억원·영업이익 409억원을 시현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영업이익은 17.6% 하락했다.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회복 및 북미 에너지용 강관 수요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과 액화천연가스(LNG)향 강관 판매도 실적 회복에 기여할 전망이다. 세아제강지주는 미국 내 시추 활동이 활발하게 유지되면서 강관제품 수요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과 개도국 에너지 소비 증가 및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확산 우려 등으로 고유가 기조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글로벌 LNG 프로젝트에 힘입어 고부가 제품인 클래드 강관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설비용 하부구조물 제품 수요도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와 수소 등 저탄소 솔루션 개발을 비롯한 전략적 활동 강화로 신시장을 창출하고 시장 내 지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세아제강지주

KAI, 두바이에어쇼 참가…수리온·LAH 해외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국산헬기가 해외 에어쇼에서 날아올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KAI는 △FA-50 경전투기 △KF-21 보라매 △소형무장헬기(LAH) △KUH-1 수리온 등의 항공기를 전시했다. 이 중 수리온과 LAH는 실물기가 고난도·특수 기동을 선보였다. 수리온·LAH는 지난달 28일 사천 본사에서 출발한 뒤 이튿날 UAE에 도착해 조립을 마쳤다. 이후 점검·정비시범비행과 에어쇼 사전연습 및 리허설 비행을 실시했다. 수리온은 올해로 군 전력화 10주년을 맞았다. 육군과 해병대에 배치된 물량과 경찰·해경·소방·산림청 등에서 파생형 기종을 포함해 총 250대에 달하는 기체가 임무를 수행 중이다. LAH는 500MD 토우와 AH-1S 공격헬기를 대체할 기종으로 꼽힌다. 현재 양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육군의 항공타격작전(대기갑전투) 및 공중강습엄호를 비롯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AI는 다목적 수송기(MC-X)와 차세대 중형 및 초소형 합성개구경레이더(SAR) 위성을 비롯한 우주사업 라인업도 선보였다. 유·무인복합체계를 고정익과 회전익 기종에 적용한 공중전투체계도 소개했다. UAE는 중동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을 꼽히는 국가다. KAI도 한-UAE 정상회담 당시 차세대 수송기 공동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서도 UAE를 비롯해 중동·아프리카 정부 및 군 관계자들과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강구영 KAI 사장은 "T-50과 FA-50에 이어 회전익 항공기가 해외무대에 첫 선을 보인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UAE를 포함한 중동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산항공기와 K-스페이스가 제2의 중동붐을 이끄는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LAH 13일 UAE ‘두바이에어쇼’에서 비행 중인 소형무장헬기

HD현대, 전동화센터 개소식 개최…초격차 기술 확보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D현대가 초격차 전동화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HD현대는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전동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조영철·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는 계열사 별로 운영하던 전동화 연구조직들을 통합하고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내 직속센터로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설승기 서울대 교수를 기술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설 교수는 조선해양·건설기계·일렉트릭·로보틱스 부문에 대한 기술자문 및 임직원 대상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HD현대는 전동화센터를 통해 무탄소 전기추진 선박과 굴착기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유·무인 함정 전기추진체계 국산화도 추진한다. HD현대중공업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기본설계를 수행 중이다. 이는 25MW급 대용량·고출력 통합전기추진체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국내 최초로 함정의 발전·추진체계를 일원화했다. HD현대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전기추진시스템이 탑재된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 ‘블루 웨일호’를 건조했다. 현대미포조선도 국내 최초 직류 기반 전기추진선 ‘울산 태화호’를 건조했다. 정 부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50년을 이끌어나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동화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기술개발과 연구 인력확보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동화센터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HD현대 13일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전동화센터 개소식에서 (오른쪽 5번째부터) 정기선 부회장과 설승기 전동화센터 기술자문위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철강업계, 전기요금 부담 가중…연료비 연동제 촉구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발표하면서 철강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9일부터 산업용(을) 요금을 kWk당 평균 10.6원 인상했다. 산업용(을)은 계약 전력 300kW 이상에 적용되는 요금제다. 업계는 수익성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야간 조업과 생산 효율화를 비롯한 원가 관리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원가 부담 확대를 만회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철강사는 통상적으로 kWh당 1원 인상시 연간 2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상반기 인상분 21.1원을 포함하면 연간 부담이 6000억원 이상 불어난 셈이다.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을 비롯한 국내 업체들이 탄소중립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로 설비를 늘리고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친환경성을 강화할수록 수익성 하방에 대한 압력이 커지기 때문이다. 철광석값이 지난 10일 기준 t당 126.99달러로 오르는 등 원재료값도 가중되고 있다. 건설 등 전방산업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판가를 끌어올리기 어렵다는 점도 토로했다. 업계는 조선용 후판값 협상을 주목하는 모양새다. 그간 조선사들은 업황 부진 등을 내세워 인상 억제를 주장했다. 그러나 흑자전환을 비롯한 실적 향상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테이블에서는 철강사들의 목소리가 더 크게 반영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원가가 낮은 산업용 전기요금이 주택용을 상회하게 된 것도 언급했다. 원가에 입각한 가격 산정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연료비 연동제의 실질적 시행도 촉구하는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3개월 단위로 유가 등락을 비롯한 연료비 변동분을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제도다. 한전은 사장이 바뀔 때마다 이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으나 국민 부담 등을 이유로 부분적인 시행만 하고 있다. 이번 인상도 주택용과 산업용(갑) 요금은 동결됐다. 사실상 대기업에게만 어려움을 전가한 셈이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산업용(을) 고객은 42만호로 전체의 0.2%에 불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일본 업체의 공세도 강화되는 등 대내·외 악재가 쌓이고 있다"며 "전력산업기반기금 요율 완화 등 기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솔루션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현대제철 현대제철 전기로 모습.

한화오션 "디지털·로봇 중심 스마트한 사업장 만들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화오션은 지난 10일 거제사업장에서 ‘자동화(LCA)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용접로봇 ‘론디’와 ‘고소차 안전고리 벨트 체결 장치’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화오션의 LCA경진대회는 자동화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진행되어온 전통 있는 행사다. 용접, 도장, 의장 등을 하기 위한 기계장치 부문과 제품을 만들기 위한 보조도구인 치공구 부문으로 나눠 심사하고 있다 이번에 기계장치 부문 대상을 받은 ‘론디’ 로봇(탑재 론지 용접 로봇)’은 사람이 들어가서 작업하기 힘든 협소한 공간에서 자동으로 용접하는 로봇이다. 해당 로봇은 3년 경력 이상 숙련공 수준의 용접 품질을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로봇은 실내에서만 작업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조선업계 최초로 야외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개발돼 연간 수십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치공구 부문 대상은 ‘고소차 안전고리 벨트 체결 장치’가 수상했다. 고소차에 탑승하는 작업자가 안전고리를 체결하지 않으면 고소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고, 알람을 울려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고공 작업 시에 안전고리를 체결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이다. 중량이 초과할 때에도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어 고소차의 안전 사고 위험 요인을 모두 제거했다. 더욱 안전한 고소 작업이 가능하게 됐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자동화 경진대회에는 직원들의 수십년 경험이 녹아 들어간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많았다"며 "이러한 노력들을 결집해 디지털과 로봇 중심의 스마트한 거제사업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 (2) 지난 10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열린 자동화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계산업진흥회,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기진회)가 ‘2023 기계의 날’ 기념행사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10일 기진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자본재공제조합·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기계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공동 개최했다. 업계 뿐 아니라 정부·학계·연구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광재 대진볼트공업 이사 등 10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태선 경북대 교수를 비롯한 6명은 공동주최기관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재서 디씨엠 대표 등 4명은 ‘올해의 기계인’에 뽑혔다. 기진회는 유공자 포상에 이어 류영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이 ‘국내 항공우주력 발전과 도약’을 주제로 강연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전문가 의견과 기계학회 회원들의 투표로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도 선정했다. 여기에는 △대한민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 △세계 최초 다이렉트 트라이브 건조기 및 6모션 수축완화 건조기술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MEL 커버 부품 국산화 생산 기술 등이 포함됐다. 기진회 관계자는 "산학연 교류의 장을 통해 자긍심을 제고하고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기계산업진흥회 10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3 기계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기계인’에 뽑힌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2023년 임단협 교섭 타결…노사 무분규 지속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포스코 노사가 마련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를 통해 가결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찬반투표에는 1만856명이 참여했다. 이 중 찬성이 5527표(50.91%)를 받았다. 잠정합의안은 △기본임금 10만원 인상(자연상승분 포함 17만원 수준) △주식 400만원 지급 △일시금 및 상품권 3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투표로 1968년 창사 이래 노사 무분규 전통이 이어졌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해외 경쟁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비상경영에 동참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예년 임금 인상률을 상회하는 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오는 13일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교섭기간이 예년 대비 길어지기는 했으나 노사가 마지막까지 대화를 포기하지 않고 소통한 결과 최선의 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 임단협 교섭이 노사화합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새로운 시작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포스코센터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포스코인터내셔널, 친환경 소재 앞세워 지속가능성 제고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성장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사업을 △에너지강재 △모빌리티 △2차전지 소재 △철강원료 등 4개 분야로 나누고 각각의 목표를 제시했다. 2030년에는 친환경사업부문 포트폴리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각각 2·4배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에너지강재 사업은 2030년 판매량을 223만t로 잡았다. 글로벌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보급 확대에 따른 철강 수요를 공략하기 위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특화 강재 ‘그리닛’을 기반으로 포스코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국 해상 탄소저장소 개발과 말레이시아 해상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프로젝트 수주 및 선제적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시장 내 입지도 강화할 방침이다. 2030년 35만t급 2차전지 소재 공급 체제도 구축한다. 이는 기존의 10배 규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산(흑연·리튬·니켈)과 동박 원료 및 소재(음극재·양극재·활물질) 뿐 아니라 배터리 리사이클링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토대로 그룹사간 시너지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미국·중동·동남아 지역 80여개 업체와 구리 거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10년간 동박 원료 60만t도 공급한다. 이번 계약 규모는 6조원에 달한다. 모빌리티 사업의 경우 수소차 밸류체인으로 영역을 넓히고 배터리·부품·모터·차체를 포함한 통합 패키지 수주를 전개한다. 이 중 구동모터코아 분야는 2035년까지 6800억원을 들여 폴란드·중국·인도 등 국내외 1000만대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현재 멕시코 1공장이 준공된 상황으로 2공장도 내년 상반기 착공에 돌입한다. 앞서 북미 완성차 업체와 4억6000만달러(약 6018억원)에 달하는 장기계약을 확보했다. 최근 현대차그룹과 차세대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272만대 공급계약도 맺었다. 1조원 상당의 북미향 감속기용 부품 장기공급계약을 맺는 등 전기차 부품 수주도 늘어나고 있다. 1500억원 규모의 북미향 구동모터 샤프트 계약도 체결했다. 2030년까지 국내외에서 철스크랩 수집기지 26기도 조성한다. 포스코의 수요 전망치 500만t 공급체제 완성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철스크랩은 전기로에 투입되는 원료로 탄소중립 트렌드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둔화가 우려되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다"며 "탄자니아·마다가스카르 등 비중국산 광물 확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비롯한 경영환경 변화 대응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포스코인터 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사업부문장이 기관투자자·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상대로 친환경소재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사우디서 전력기기 수주…822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과 380kV 고압차단기 및 리액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8일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822억원이다. 이들 제품은 SEC가 사우디 동부와 중부 지역에 신규로 구축하는 변전소 4곳에 2025년 9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사우디는 ‘비전 2030’과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을 통해 2030년까지 국가 총 전력 생산량을 120GW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spero1225@ekn.kr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의 고압차단기

포스코홀딩스, 캐나다서 유전염수 리튬 확보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캐나다 앨버타주 투자청(IAC)과 유전염수 리튬 확보에 나섰다. 유전염수는 석유가 매장된 지층 주변에 존재하는 물로 리튬을 비롯한 광물을 함유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자원 개발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광구를 찾는다는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최적의 리튬 추출 상용화 공정도 실증할 계획이다. IAC는 포스코홀딩스의 투자 과정에 대한 행정 지원을 하고 유망 사업자와 연결하는 역할도 맡는다. 자원 개발 관련 정보 및 세제 혜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앨버타주는 캐나다 석유·셰일가스 산업을 주도하는 지역이다. 세계 최대 수준의 유전염수 리튬 매장량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사업과 호주 광석리튬 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유전염수 리튬 사업 상용화에 대한 투자 검토 및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비전통 리튬 자원으로 원료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함이다. 북미 리튬 생산거점 확보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역량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030년 리튬 생산력 42만3000t을 보유한 글로벌 탑3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총 5만t 규모로 건설 중인 염수리튬 1·2단계 상용화 공장과 광석리튬에 기반한 연산 4만3000t급 수산화리튬 공장에 이어 캐나다 광물·금속 계획(CMMP) 등 전략광물 투자 활성화 정책에 연계한 캐나다 리튬 사업을 추진한다.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사업팀장은 "IAC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리튬 공급망을 강화하고 글로벌 이차전지소재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앨버타주의 풍부한 자원과 포스코홀딩스의 혁신 기술이 합쳐져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포스코홀딩스 8일 주한 캐나다대사관에서 릭 크리스티안세 IAC CEO(왼쪽)·이경섭 포스코홀딩스 전무가 유전염수 리튬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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