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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4개 차종, 美 IIHS 충돌평가 ‘최고로 안전한 차’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3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TSP+ 등급을 받은 차량은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90다. TSP 등급은 현대차 쏘나타가 받았다. 텔루라이드는 전체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충돌 안전 성능을 입증했다. 팰리세이드와 G90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TSP+ 등급을 받았다.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는 분석이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여기에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다.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side)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 이전 평가에 있던 천장강도(roof strength)와 머리지지대(head restraint) 평가는 올해부터 제외됐다. 또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은 총 4개의 충돌 안전 항목 평가 중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하며 △측면 충돌평가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 차량의 전체 트림이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강화된 이번IIHS 충돌 테스트에서 주요 모델들이 우수한 결과를 보이며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기아 텔루라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3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 미래 기술력 한 눈에 본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다음달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자동차와 항공모빌리티 관련 미래 기술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테슬라, 쌍용자동차 등이 부스를 꾸미는 가운데 항공특별관 등도 마련돼 관심을 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다음달 31일 개막해 4월9일까지 펼쳐진다.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전시회다. 1995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 홀수 해 개최되고 있다.올해 모빌리티쇼 키워드는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이 친환경 기술력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9 등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참가 의사를 밝힌 상태다. 테슬라는 모델 3, 모델 Y 등 전기차 모델과 자사 충전 시스템 등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2년 전 불참했던 쌍용차도 이번에는 모습을 드러낸다. 토레스 등 차량을 전시하는 한편 ‘KG모빌리티’로 새로 출범하는 것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올해 전시장을 자율주행, IT융합기술,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수소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철도, 선박, 우주항공 등 육해공 공간적 제약을 초월한 형태로 꾸민다고 설명했다.미래 교통체제의 핵심인 항공모빌리티가 특히 눈길을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조직위는 올해 ‘항공모빌리티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관에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브이스페이스(VSPACE) △에이치쓰리알(h3r) △MBC △파이버프로 등 총 5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UAM뿐 아니라 개인형항공기(PAV), 배터리, 고정밀 GPS 단말기 등을 보여준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UAM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을 소개한다. 더불어 오는 11월 인천에서 열리는 2023 K-UAM 콘펙스 전시회를 홍보할 예정이다.관람객들은 메타버스로도 서울모빌리티쇼를 즐길 수 있다. 조직위는 메타버스 공간에 서울모빌리티쇼 주요 참가 기업의 3D 전시장을 구성한다. 다양한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주요 참가 기업들과 메타버스 전시장 및 3D 쇼룸에 출품되는 신차, 미래 모빌리티 등을 협의하고 있다.조직위는 모빌리티쇼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 정상 가격은 일반인 기준 1만5000원이다. 다음달 29일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판매 기간에는 20% 할인된 1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입장권은 지류 대신 디지털으로 제작됐다. 번거로운 입장권 교환 절차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시장 입구에서 QR코드를 태그하고 간편하게 들어갈 수 있다. 스마트폰을 보유하지 않은 관람객의 경우 현장에서 별도 안내를 통해 구입 및 입장할 수 있다.2023 서울모빌리티쇼의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 마감은 폐장 30분 전이다.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라는 전시 주제를 반영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yes@ekn.kr2021 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 이미지. 2년만에 다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다음달 31일 개막해 4월9일까지 펼쳐진다.2023 서울모빌리티쇼 로고 키비주얼. 올해 행사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다음달 31일 개막해 4월9일까지 펼쳐진다.2023 서울모빌리티쇼 로고. 올해 행사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다음달 31일 개막해 4월9일까지 펼쳐진다.

[시승기] 매력 넘치는 푸조 508···‘연비왕 세단’ 막강 존재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완성차 시장은 유행을 탄다. ‘짐차’ 취급 받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갑자기 큰 관심을 받기도 하고, 성공의 상징이었던 준대형 세단이 엔트리카로 전락하기도 한다.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이후 국내 시장에서 디젤 세단을 찾아보기 힘들어진 것도 비슷한 예다. 높은 연료 효율성과 강력한 힘을 지녔다는 디젤차의 장점은 이미 잊혀진 듯하다.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 508은 이 같은 유행을 타지 않는 차다. 우직하게 자신만의 장점을 강조하며 ‘연비왕 세단’으로 진화했다. 외관 디자인, 브랜드가 주는 신선한 이미지 등 다양한 매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푸조 뉴 508 GT를 시승했다. 1.5L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을 품은 차다. 도로 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얼굴이 아니라 일단 눈길을 끈다. 전체적으로 날렵한 인상을 풍기지만 측면 라인이 길게 뻗어 중후한 분위기도 난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4750mm, 전폭 1860mm, 전고 1420mm, 축거 2800mm 등이다. 전형적인 중형 세단을 상상하면 된다. 쏘나타보다 길이와 축간 거리가 각각 50mm, 40mm 짧은 수준이다. 전폭은 동일하다보니 주차장에서 차 문을 열 때 느낌이 비슷하다. 실내 공간이 넉넉한 편이다. 머리 위 공간이 충분히 확보돼 답답하지 않다. 운전석 시트 포지션을 상당히 다양한 형태로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마감재도 고급스러운 편이다.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곳에 우드 재질을 적용해 시각적으로 안락함을 추구했다. 12.3인치 디지털 헤드업 인스투르먼트 패널, 8인치 터치 스크린 등이 눈길을 잡는다. 운전자의 기분 또는 운전 환경에 맞게 조명이나 음향 등도 따로 설정할 수 있다. 프론트 도어 포켓과 센터 콘솔 안팎으로 풍부한 적재공간이 마련됐다는 것도 장점이다. 엔진은 3750RPM에서 최고출력 131마력, 1750RPM에서 최대토크 30.6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을 거의 돌리지 않아도 힘을 낼 수 있다 보니 주행은 편해지고 연비는 올라간다는 분석이다. 8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가속 과정에서 스트레스는 거의 없었다. 오히려 고속도로 주행 중에는 기대 이상의 추월 가속 성능을 보여줬다. 패들 시프트도 갖춰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노면 소음을 상당히 잘 차단하는 편이다. 풍절음이 다소 크다는 생각을 했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이 차의 최대 매력은 연료 효율성이다. 복합연비 17.2km/L를 인증 받았다. 도심에서 15.4km/L, 고속도로에서 20km/L의 연비를 기록했다. 19인치 모델로 흐름이 원활한 도로에서 정속주행을 하니 실연비가 25km/L를 훌쩍 넘어섰다. 목적지에 다녀왔는데 연료 게이지가 움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일 정도다. 푸조 뉴 508의 연료탱크 크기는 53L다. 최신식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됐다. 전 트림에 ‘세이프티 플러스 팩’이 기본 장착된 게 특징이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간 거리 경고, 차선 이탈 방지,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차선의 경우 예상보다 훨씬 민감하게 잡아줘 놀라웠다. 푸조 508의 매력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브랜드의 인지도 역시 높은 편이다. 뉴 508 GT는 ‘연비왕 세단’ 타이틀을 붙이기 충분한 차다. 경쟁 브랜드가 많이 빠진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조 뉴 508의 가격은 4590만~539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yes@ekn.krcatsASDFQT2424T24T2GT catsASDF232324234 AS3333333333333333332 PEUGEOT_508_2021_011_FR-Desktop catsASDFASD33234123FG catsASDF333333333333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3 케이프타운 E-PRIX’ 경기가 오는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레이싱 대회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으로 경기가 펼쳐질 ‘케이프타운 스트리트 서킷’은 총 길이가 2.94km로 12개의 코너 구간과 빠른 속도로 추월하기 좋은 여러 개의 긴 직선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포뮬러 E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그동안 고산지대와 사막 등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우수한 타이어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포뮬러 E 대회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급격한 코너 구간에서 제동 시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을 제공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포뮬러 E 대회를 통해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 ‘아이온’의 혁신 기술력을 현지에 전파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대회 기간 중 ‘E-빌리지(E-Village)’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상품과 한국타이어의 혁신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포뮬러 E의 ‘2023 케이프타운 E-PRIX’ 경기가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된다.

스텔란티스, 지난해 순수익 168억 유로…2년 연속 흑자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스텔란티스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68억 유로의 순수익을 달성, 전년대비 26%의 이윤을 창출하며 2년 연속 흑자 달성이라는 괄목한 성과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2022년 실적을 발표, 회사가 전년 대비 18% 상승한 1796억 유로의 순매출을 올렸으며 조정영업이익은 233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9%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3%의 이윤을 확보했으며, 순이익 역시 전년 대비 26% 증가한 168억 유로로 크게 상승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전동화, 소프트웨어 개발, 수직계열화 등 다방면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자사의 탄소 중립 전략인 ‘데어포워드 2030’ 실현에 빠르게 다가가고 있음을 알렸다. 재무적으로는 2030년까지 2021년 대비 순매출을 2배인 3000억 유로로 증가시키는 한편, 조정영업이익을 두 자릿수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2021년 대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2038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스텔란티스는 2022년 한 해 동안 산업 현장 및 사유지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11% 감소시켰으며, 고객 만족도 1위를 목표하는 만큼 출고 후 3달 안에 발생하는 차량 결함률을 최대 30% 절감했다고 알렸다. 또 회사의 모든 주요 인사 절차는 다양성에 기반하고 있으며, 현재 27%를 차지하는 여성 임원을 2025년까지 3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텔란티스의 글로벌 순수전기차(BEV) 판매량도 전년 대비 41% 증가한 28만8000대를 기록하며 전동화가 가속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현재 23종의 BEV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출시된 가운데 2024년 말까지 47종으로 2배 이상 늘리고 2030년까지 75종 이상의 모델을 보유해 누적 판매량을 500만대로 늘릴 방침이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스텔란티스는 기록적인 성과와 더불어 데어 포워드 2030 전략 달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를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자사의 전동화 전략이 유럽시장에서 얼만큼 효과적이었는지 또한 입증했다"며 "우리는 현재 기술력, 제품, 원자재, 그리고 배터리 제작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어 북미지역에서도 동일한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2-스텔란티스 로고 스텔란티스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68억 유로의 순수익을 달성, 전년대비 26%의 이윤을 창출하며 2년 연속 흑자 달성이라는 괄목한 성과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BMW 모토라드, 부산서 고객 참여 행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BMW 모토라드는 다음달 4일 부산광역시 영도군 동삼동에서 시즌 오프닝 행사인 ‘BMW 모토라드 데이즈 2023’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초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에 앞서 진행되는 BMW 모토라드의 고객 참여 이벤트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에 열린다. 라이더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기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BMW 모토라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BMW 모토라드 데이즈’로 확장했다. 다양한 이벤트, 전시, 그리고 축하 공연까지 준비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났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yes@ekn.krㅇ BMW 모토라드는 다음달 4일 부산광역시 영도군 동삼동에서 시즌 오프닝 행사인 ‘BMW 모토라드 데이즈 2023’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폴스타, 스웨덴 고텐버그에 ‘디자인 스튜디오’ 열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폴스타는 스웨덴 고텐버그에 ‘디자인 스튜디오’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탈리아 건축가 로말도 귀골라와 현지 건축가 오베 스발드에 의해 1984년에 완공돼 볼보 건물로 사용되던 곳이다. 유서 깊은 옛 건물의 고유한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능을 향상시켜 새단장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디자인 스튜디오에는 전문 쇼룸, 점토 작업 구역, 재료와 색상 실험실, 강당, 여러 디지털 스튜디오 공간, 사무실, 가상현실(VR) 룸 및 회의 공간이 있다. 폴스타 디자인 팀은 이 스튜디오에서 폴스타 프리셉트(Polestar precept)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Electric roadster concept)에 반영된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지속해서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폴스타 3 생산에도 반영된다. 막시밀리안 미소니 폴스타 디자인 총괄은 "전통을 존중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디자인 팀을 위한 최첨단 스튜디오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yes@ekn.kr[이미지5] 폴스타 디자인 스튜디오 내부 이미지.

벤츠 "시속 130km 자율주행으로 고속도로 달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현재 시속 60km 수준인 자율주행 레벨3 최고속도를 시속 130km까지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벤츠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북미R&D센터에서 전략 발표회를 열고 "레벨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벤츠는 현재 독일에서 60km/h의 레벨3 자율주행을 시범 운행하며 실증하고 있다.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지면 ‘정체 없는 고속도로에서의 자율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벤츠 측 생각이다.자율주행 레벨2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단계다. 레벨3는 특정 구간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최소화되고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대응하는 수준이다.벤츠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벤츠 자율주행차에는 자동차의 뇌라고 불리는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 온 칩’이 들어간다.벤츠는 소프트웨어가 미래 자동차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관련 부문 투자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2025년까지 연구개발(R&D) 예산의 25%를 소프트웨어 개발에 투입하기로 했다. 벤츠는 이날 발표회에서 2025년께 신차에 정식 탑재할 예정인 전용 운영체제 ‘MB.OS’도 소개했다.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최고경영자(CEO)는 "주행 보조 시스템,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에서부터 통합된 (전기차) 충전에 이르기까지 탁월한 고객 경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벤츠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신차 ‘더 뉴 EQS’. 벤츠는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전략 발표회를 열고 현재 시속 60km 수준인 자율주행 레벨3 최고속도를 시속 130km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2023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 ‘2023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 중 한국타이어 대전공장(2월 8~9일)과 한국엔지니어링랩(10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15~16일),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23일) 소속의 임직원 100여명은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사업장 및 연구개발(R&D)센터, 본사 테크노플렉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yes@ekn.kr[사진자료1]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2023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美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 대거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3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주요 차량들이 최고 모델에 대거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현대차 8개 △기아 9개 △제네시스 6개 등 총 23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현대차그룹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다.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한다.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 올해 어워드는 400여개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코나(Subcompact SUV) △투싼(Compact SUV) △팰리세이드(Mid-size SUV) △싼타페(Mid-size SUV) △싼타크루즈(Compact Pickup Truck) △아이오닉 5(Electric SUV) △엘란트라 N(Sport Compact Car) △쏘나타(Family Sedan) 등 총 8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쏘울(Subcompact SUV) △스포티지(Compact SUV) △쏘렌토(Mid-size SUV) △텔루라이드(Mid-size SUV) △EV6 (Electric SUV) △카니발(Minivan) △리오(Subcompact Car) △니로 하이브리드(Subcompact SUV) △K5(Family Sedan) 등 9개 모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는 △GV60 (Electric Luxury SUV) △GV70(Compact Luxury SUV) △GV80(Mid-size Luxury SUV) △G70(Entry-Luxury Car) △G80(Mid-size Luxury Car) △G90(Full-sizeLuxury Car) 등 6개 차종이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차종들은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한 데 이어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한국 자동차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 올해의 수입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기아 EV6는 ‘2023 북미 올해의 차’, ‘2022 유럽 올해의 차’로 뽑히며 세계 3대 올해의 차 중 2관왕에 올랐다. ‘2022 인도 올해의 차 그린카 부문’,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등 전 세계에서 권위있는 자동차 상을 휩쓸고 있다. 텔루라이드는 ‘2020 월드카 어워즈’에서 한국 브랜드 최초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2020년 기아 최초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네시스 GV70는 ‘2023 켈리블루북 베스트 바이 어워드 소형 럭셔리 부문’, ‘2022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2021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 부문’ 등 타이틀을 지녔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연간 147만4224대를 판매했다. 올해 1월에는 전년 동월보다 14.7% 증가한 10만7889대를 팔았다. yes@ekn.kr(사진 1)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아이오닉 5. 이 차는 미국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3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현대차 8개 △기아 9개 △제네시스 6개 등 총 23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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