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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포터II 일렉트릭 고객 대상 구독형 충전 요금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포터II 일렉트릭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 하이웨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럭키패스 H 하이웨이+’는 월 구독료 3만9000원으로 1800kWh를 충전할 때까지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매달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는 매월 최대 2790km를 충전료 없이 주행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럭키패스 H 하이웨이+’ 가입 고객은 SK 일렉링크, 한국전력, 환경부가 운영하는 충전기를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 일렉링크에서 공용 급속 충전기 50%,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충전기 20%, 공용 완속 충전기 10% △한국전력에서 공용 급속·완속 충전기 20%, 부분 공용 완속 충전기 10% △환경부에서 공용 급속 충전기 5%만큼 충전 요금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SK 일렉링크 공용 완속 충전기와 한국전력 부분공용 완속 충전기를 이용할 때는 월 1800kWh 한도와 무관하게 충전 요금의 10%를 무제한 할인받는다. 현대차는 이번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출시로 주행거리가 긴 소상공인 고객의 충전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SK 일렉링크 공용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구독료를 고려해도 연 최대 328만1760원(충전 요금 347.2원/kWh 기준)을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장거리 주행이 잦은 소상공인 고객의 충전 요금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기존 요금제보다 할인 한도를 늘리고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기 할인 혜택을 더한 ‘럭키패스 H 하이웨이+’ 상품을 새롭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고객께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현대차가 출시한 ‘럭키패스 H 하이웨이+’ 상품 포스터. 현대차가 출시한 ‘럭키패스 H 하이웨이+’ 상품 포스터.

현대모비스, 전기차 최적화 글로브박스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실내 공간이 넓은 전기차에 최적화된 글로브 박스를 개발해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에 공급한다. 현대모비스는 항공기 기내 수납함 구조에서 착안해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 대비 용량을 늘리고, 글로브 박스를 열 때 무릎 걸림 등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파라볼릭 모션’은 포물선 궤적을 의미하는데 항공기 좌석 위 짐칸이 움직이는 궤적이 이와 같다. 기존 차량의 단순 회전식이나 커버 열림식 글로브 박스와 다르게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개발되는 전기차가 기존 내연 기관 차량과는 차량의 부품 패키지 구성이 다르다는 측면에서 이에 최적화된 글로브 박스를 개발했다. 내연기관의 엔진룸 등이 필요 없는 전기차는 승객 거주 공간의 활용도가 커지게 되는데 이에 따라 글로브 박스의 수납 용량도 확대가 가능하다. 자동차에서 글로브 박스는 조수석 무릎 부위에 위치한 수납 공간을 부를 때 쓰는 표현으로 보통 차량 사용 설명서 등 소형 책자나 휴지, 선글라스, 접이식 우산 등을 넣어두는 용도로 사용된다. 차량 내에서 간단한 물품을 보관하는 수납 공간 중에는 가장 큰 편에 속한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글로브 박스를 개발하면서 수납 용량을 키웠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글로브 박스 용량이 보통 5.5L 수준인데 현대모비스는 파라볼릭 모션 방식으로 바꾸면서 이 용량을 8L 이상으로 늘렸다. 최재섭 현대모비스 의장모듈설계섹터 섹터장은 "미래 모빌리티는 승객의 거주 공간을 재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맞춤형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 (1)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 이미지.

KG 모빌리티, 상반기 영업이익 282억원···7년만에 흑자전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판매 6만5145대 △매출 2조904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당기순이익 34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2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G 모빌리티가 반기 기준 영업흑자를 낸 것은 7년만이다. 매출액의 경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KG 모빌리티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과 6월 상품성을 개선한 렉스턴 뉴 아레나,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를 출시했다. 중형급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토레스 EVX는 다음달 선보일 계획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와 상품 개선 모델 출시 등 제품 라인업 확대로 판매가 증가하며 역대 상반기 최대 매출과 함께 2분기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토레스 EVX의 성공적 론칭은 물론 신흥 시장 개척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KG 모빌리티의 대표 차종 토레스. KG 모빌리티의 대표 차종 토레스.

"하이브리드 탈래요" 車 소비패턴 확 변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국내 신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HEV)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연료효율성에 대한 장점이 부각된데다 제조사들도 관련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그랜저·K8·싼타페 등 인기 차종들의 경우 HEV 비중이 이미 절반을 넘겼다. 수입차도 신규 등록 차종 10대 중 3대가 HEV다.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그랜저 HEV의 올해 1~7월 국내 판매는 3만8178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만3774대) 대비 177.2% 늘어난 수치다. 그랜저 전체 모델 실적(7만1501대)에서 HEV가 차지하는 비중은 53.3%다.기아의 준대형 세단 K8의 상황도 비슷하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가 2만8668대인데, HEV가 1만8349대로 64%였다. K8 HEV의 이 기간 판매 성적은 작년 대비 24% 좋아졌다.다른 HEV들의 성장세도 돋보인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5367대가 팔렸다. 작년 1~7월보다 26.7% 많아진 양이다. 코나 HEV(5794대, 352%↑), 투싼 HEV(1만1710대, 89.8%↑), 싼타페 HEV(1만547대, 62.2%↑), 쏘나타 HEV(2868대, 5.6%↑) 등 현대차 내 모든 HEV 판매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신장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싼과 싼타페의 경우 HEV 비중이 각각 42.6%, 56.5%에 달했다.기아 스포티지 HEV의 1~7월 판매도 1만8894대로 작년보다 79.6% 뛰었다. 쏘렌토의 경우 이 기간 전체 판매(4만2236대)에서 HEV(2만7537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65%를 넘겼다. 주요 인기 차종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 모델명 1~7월 판매 하이브리드차 판매 하이브리드 비중 기아 쏘렌토 4만2236대 2만7537대 65% 기아 K8 2만8668대 1만8349대 64% 현대차 싼타페 1만8636대 1만547대 56.50% 현대차 그랜저 7만1501대 3만8178대 53.30% 현대차 투싼 2만7417대 1만1710대 42.60% 수입차 업계도 마찬가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새롭게 등록된 수입차는 13만689대로 전년 동기(13만1009대) 대비 소폭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HEV 판매(4만1459대)는 10.1% 증가했다. 가솔린(6만1891대, -1.3%), 디젤(1만1527대, -33%) 인기가 시들해진 것과 대조된다. 이로 인해 상반기 전체 수입차 판매 내 HEV 점유율은 작년 28.7%에서 올해 31.7%로 올라갔다.자동차 제조사들이 HEV 신모델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대부분 국산·수입차 브랜드들이 신차를 내놓으며 엔진 라인업에 HEV를 추가하고 있다. 특히 일본제품 불매운동 열기가 급속도로 식으면서 HEV에 강점을 지닌 토요타, 혼다 등은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터리 크기를 줄여 가격인상폭을 최소화하한 ‘마일드 HEV’ 시스템도 유럽 제조사들이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다 충전에 대한 부담을 느낀 고객들이 HEV쪽으로 많이 넘어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yes@ekn.kr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제품 이미지.

케이카 "8월 신차급 중고차 시세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케이카는 8월 신차급 중고차의 시세가 하락할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1년 미만의 23년식 국산·수입 신차급 중고차 시세가 전월 대비 각각 0.8%, 0.9%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7월 완성차 업체들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라 개별소비세 인상분을 전액 지원하는 것은 물론 차종별 추가 할인 혜택, 할부 금리 인하 등을 앞세워 고객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신차 구매 가격이 낮아지며 신차급 중고차의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고차 시장에서 신차급 중고차는 현재 생산 중인 출고 1년 이내 최신 모델로 주행거리도 적게는 수백km에서 최대 1만km대를 주행한 매물을 뜻한다. 신차와 다를 바 없는 수준의 컨디션을 갖추고 있는 데다 출고 대기 없이 바로 구매 및 출고가 가능해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8월 국산차 중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시세는 전월 대비 0.9%, ‘제네시스 G80’은 1.1% 하락할 전망이다. 이외 ‘기아 K8’은 1.3%, ‘쏘렌토 4세대 하이브리드’는 1.9% 전월 대비 하락이 예상된다. 수입차의 경우 ‘벤츠 E클래스 W213’는 2.1%, ‘벤츠 S-클래스 W223’은 1.4%, ‘BMW X3’는 1.6%, ‘BMW 6시리즈 GT’는 1.1% 전월 대비 하락할 전망이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신차급 국산·수입 베스트 셀러 모델 가격의 접근성이 높아지며 신차 대신 신차급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신차급 중고차는 가격, 컨디션, 바로 출고 등 여전히 높은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만큼 꾸준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ji01@ekn.kr케이카 케이카는 2일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혼다, 푸르메소셜팜 일손 나누기 봉사활동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혼다코리아는 국내 최초 스마트팜 기반의 발달장애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푸르메재단이 2022년 9월에 문을 연 국내 1호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현재 53명의 발달장애청년이 정직원으로 채용돼 정당한 임금과 권리를 보장받으며 근무하고 있다. 지난 1일 진행한 봉사활동은 혼다의 기본 이념 중 하나인 인간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장애로 인한 차별 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푸르메소셜팜’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였다. 혼다코리아는 발달장애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고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이번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 및 임직원과 혼다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박철순, 프로골퍼 이기상과 배우 심지호가 자리를 함께해 푸르메소셜팜에서 재배 중인 방울토마토를 수확하고 선별, 세척, 포장하는 등의 후처리 과정까지 돕는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배우 심지호는 "푸르메소셜팜에서 함께 땀 흘리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하루를 보내게 되어 기쁘다"며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 문화가 조성되기를 희망하고, 발달장애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정당한 대가를 받고 꿈을 펼쳐 나가길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푸르메재단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혼다 앰버서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혼다코리아는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혼다] 푸르메소셜팜 일손나누기 봉사활동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병두 푸르메소셜팜 대표, 혼다 홍보대사 배우 심지호,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혼다 홍보대사 프로골퍼 이기상, 박철순, 신범준 혼다코리아 홍보팀장이 봉사활동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BMW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가 보다 풍성해진 차량 라인업과 향상된 고객 편의성 등 프리미엄 혜택이 한층 강화된 ‘BMW 엑설런스 클럽 렌터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BMW 엑설런스 클럽 렌터카 서비스는 7시리즈와 8시리즈, X7 등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구매 고객 전용 멤버십 BMW 엑설런스 클럽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이다. 이는 럭셔리 클래스 고객들이 휴가철에도 BMW만의 특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새롭게 선보이는 렌터카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보다 실질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들로 구성된다. 먼저 기존에 뉴 X7 단일 차종으로 운영되던 라인업을 뉴 i7, 뉴 7시리즈, 뉴 X7 등 최신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로 대폭 확대한다.또 기존 렌터카 서비스 지역이었던 서울과 부산의 서비스를 종료하는 대신, 렌터카 수요가 많은 제주도에서 집중적으로 운영해 서비스 효율을 극대화한다.뿐만 아니라 기존에 유선 컨시어지 서비스로만 가능하던 예약 방식이 ‘BMW 밴티지 앱’을 통해 모바일로도 가능하게 되었으며 예약 시점으로부터 3개월이었던 예약 오픈 기간을 1년으로 늘리는 등, 보다 편리하고 고객 친화적인 경험을 제공한다.BMW 엑설런스 렌터카 서비스는 차량 출고일로부터 1년 내 1회 사용 가능하며, 서비스 예약 시 BMW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72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BMW 엑설런스 클럽 및 BMW 럭셔리 클래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BMW 공식 딜러 또는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kji01@ekn.krBMW 코리아는 ‘엑설런스 클럽 렌터카 서비스’를 제주도에서 집중 운영할 방침이다.

폴스타 2, 하반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폴스타가 다음달부터 세 단계에 걸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폴스타 2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OTA는 무선 통신을 통해 차량을 업데이트하는 기능으로, 출고 이후에도 차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거나 최신화 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이다. 하반기 업데이트 예정인 항목은 총 다섯 가지로 △티맵(TMAP) 고도화를 비롯해 △티맵(TMAP) 스토어 내 애플리케이션 추가 △AI 플랫폼 누구(NUGU) 2.0 출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인 카 페이먼트(In Car Payment) 시스템 도입 등이다. 주행 편의성 향상과 혁신적인 엔터테이닝 경험 기회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장 먼저 9월 내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학습 및 분석해 최적의 주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도화된 티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티맵 스토어에는 뉴스와 파이낸스, 팟캐스트(팟빵), 오디오북(윌라), 그리고 웹브라우저 비발디(Vivaldi)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한다. 특히 비발디를 통해 단순 웹브라우징부터 일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도 가능한 만큼, 폴스타는 차량을 충전하는 동안 폴스타 2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엔터테이닝의 범위가 혁신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월에는 강화된 AI 플랫폼 누구 2.0을 출시할 예정이며, 12월 중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웨이브(Wavve)’, 차량 내에서 전기차 충전 결제까지 가능한 간편 결제 시스템 ‘인 카 페이먼트’을 도입할 계획이다. 지금 폴스타 2를 주문하는 신규 고객들은 출고 시점에 따라 해당 기능이 적용된 차량을 인도받게 되며, 출고 이후에도 OTA를 통해 무상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기존 폴스타 2 구매 고객들도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OTA 업데이트의 가장 큰 이점은 ‘소유한 차량의 기능이나 상품성이 차량 구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거나 새로울 수 있다는 기대감과 신뢰감’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폴스타는 업계를 선도하는 뛰어난 OTA 기술력을 갖춘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와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

한국타이어,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50 넷제로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실현에 탄력을 얻었다. SBTi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 온도를 1.5℃로 제한하자는 파리기후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한국타이어는 SBTi 승인에 맞춰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의 총량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46.2% 감축한다. 또 밸류 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 총량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27.5%까지 줄이는 등 제품 생산 및 주요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실가스를 중장기적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지속가능성을 경영활동의 우선 가치로 삼고, 선진화된 ESG 관리체계 마련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1년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2022년에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새롭게 수립했다. 지난해 기후변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설비 고효율화 △저탄소 에너지 사용 △연료 전환 △에너지 효율 최적화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절감 활동을 추진해 온 결과, 온실가스 원단위(tCO2/ton)를 2021년 대비 약 2.74% 더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과 친환경 순환 경제 체제 구축 전략인 ‘E.서클’을 바탕으로, 제품 생산 전 과정에 ‘재활용’, ‘재생’, ‘재사용’, ‘감소’ 등 4가지 방식을 적용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타이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국제인증 제도인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 지속가능한 원료 발굴에도 힘쓰며 기존 3개에서 17개까지로 확대 발굴하고 이를 자사 친환경 타이어 생산에 활용 중이다. 올해 5월에는 금호석유화학과 친환경 고기능성 합성고무를 적용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 및 사업 협력에 나서며 회사의 ESG 목표 중 하나인 ‘2025년 지속가능한 원료 비율 55% 달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kji01@ekn.kr[사진자료1]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테크노플렉스에 불이 켜져 있다.

아우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아우토가 스타필드 하남에 신규 전시장을 오픈 했다고 2일 밝혔다. 아우디 스타필드 하남 콘셉트스토어는 아우디 코리아가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도입한 ‘시티몰 컨셉’ 의 두 번째 전시장이다. 아우디는 탁월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서울 고객은 물론 경기 동남 지역 고객들에게도 수준 높은 서비스와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우디 스타필드 하남 콘셉트스토어는 총 연면적 272.47㎡ 규모로 총 3대의 차종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으며 아우디 최신 기업상징(CI)을 적용했다. 또 시티몰 컨셉에 맞는 최신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어 브랜드 가치와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차량의 색상과 내·외장 등의 맞춤형 옵션을 3D 디지털로 구현해볼 수 있는 DRM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컬러와 옵션의 차량을 보다 실사처럼 살펴볼 수 있으며,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아우디’ 차량을 확인해볼 수 있다. 아우디 전시장 입구 정면에 설치된 2개의 대형 미디어월은 ‘빛’을 컨셉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인 ‘이스트 허그’와 함께 제작하여 미디어아트가 전시 차량과 어우러지는 것에 중점을 두고 표현됐다. 작품을 제작한 이스트 허그의 고동욱 감독은 "아우디 차량의 섬세한 라이트에서 영감을 받아 컨셉트를 잡았다"며 "빛의 생성이 추상에서 실체로 변화하는 과정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코오롱아우토는 스타필드 하남 콘셉트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방문 및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전시장 소식과 이벤트 내용은 코오롱아우토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필드 하남 전시장은 스타필드 내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임현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지난 3월 김해 신세계백화점에 문을 연 첫 번째 아우디 콘셉트스토어에 이어 스타필드 하남에 두 번째 시티몰 콘셉트 스토어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객들이 많이 찾는 공간에 브랜드 전시장을 오픈함으로써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아우디의 진보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kji01@ekn.kr아우디 아우디코리아가 스타필드 하남에 새로 연 신규 전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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