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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경주 연료전지 발전소 공사 수주...1647억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S일렉트릭이 경주클린에너지와 1647억3006만원 규모 왕신 연료전지 발전설비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LS일렉트릭은 21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계약금은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 6.17%에 해당하는 규모다. 사업은 경북 경주 강동면 강동일반산업단지 내 110메가와트(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계약기간은 착공소지서(NTP) 수령 후 39개월이다. 향후 NTP 수ㅠ령 후 추가 공시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jinsol@ekn.krunnamed (20) LS일렉트릭 본사 전경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콘텐츠테크놀로지스에 20억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오디오 오픈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기반 밸류체인 에그리게이터 콘텐츠테크놀로지스에 20억원을 투자하며 콘텐츠 IP 기반 뉴 비즈니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테크놀로지와 금융이 통합된 차세대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SK스퀘어의 자회사인 드림어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콘텐츠테크놀로지스와 콘텐츠 테크 분야에서의 사업적 동반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투자한 회사 중 콘텐츠 IP 기반 사업과 드림어스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의 기술과 결합해 콘텐츠 IP의 무한 확장을 꾀하는 ‘IP 엑셀러레이터’라는 공통된 비전을 가진 드림어스와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 및 IP를 기반으로 관련 분야로 확장을 통해 지속적 시너지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자료] 드림어스컴퍼니x콘텐츠테크놀로지스 드림어스컴퍼니·콘텐츠테크놀로지스 CI.

SK스퀘어 첫 투자 온마인드社, 하나은행 투자 유치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회사 출범 후 최초로 투자한 3D 버추얼 휴먼 제작회사 온마인드가 하나은행으로부터 2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투자로 온마인드의 지분(신주 발행) 6.25%를 확보했다. 온마인드의 기업가치는 1년 만에 1.5배로 증가했다. 온마인드가 하나은행으로부터 인정 받은 기업가치는 300억원이다. 지난해 11월 SK스퀘어 투자 당시 온마인드 기업가치는 200억원이었다. 하나은행은 디지털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요소 중 하나로 버추얼 휴먼에 주목하고, 온마인드의 전략적 투자자 대열에 합류했다. 이번 하나은행의 합류로 온마인드의 버추얼 휴먼 협업 생태계가 기존 SK스퀘어·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넵튠의 ‘게임’에 이어 하나은행의 ‘금융’까지 대폭 확대됐다. 온마인드는 확보한 재원으로 버추얼 휴먼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연구개발)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수 개발자 인력을 대대적으로 채용하고, 기업이나 개인이 손쉽게 버추얼 휴먼을 제작하고 운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 플랫폼’ 사업도 구축한다. SK스퀘어는 온마인드의 가상인간이 모델 모션 캡처나 성우 없이 스스로 움직이고 대화할 수 있는 ‘AI 버추얼 휴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류병훈 SK스퀘어 MD(Managing Director)는 "이번 투자 유치는 어려운 거시환경에도 SK스퀘어의 투자 포트폴리오 회사가 단기간에 기업가치 증대를 이뤄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SK스퀘어만의 투자 노하우와 협업 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포트폴리오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clip20221121100612 온마인드가 제작한 3D 버추얼 휴먼 ‘나수아’ 이미지.

LG디스플레이, 신개념 ‘보이지 않는 스피커’ 개발...내년 상용화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를 진동판 삼아 소리를 내는 ‘보이지 않는 스피커’를 개발했다. 차량에 탑재하면 기존에 스피커가 차지하던 공간을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LG디스플레이는 보이지 않는 스피커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업계 최초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기존 스피커는 진동계, 지지계, 자기계 등 부품 수가 많아 크고 무거웠던 반면 제품은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개발한 필름 형태 익사이터(진동 발생 장치)가 디스플레이 패널 또는 다양한 차량 내장재를 진동판 삼아 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겉으로 보이지 않는다.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은 여권 크기와150㎜×90㎜)와 무게(40g), 500원 동전과 비슷한 두께(2.5㎜)로 매우 작고 얇고 가벼워 기존 자동차 스피커 대비 무게는 30%, 두께는 10%에 불과하다. 자동차에 적용할 경우 눈에 스피커가 보이지 않아 실내 디자인 자유도를 높일 수 있고 기존 스피커가 차지하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탑승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또 차량 내 디스플레이는 물론 기존에 스피커를 설치하기 어려운 천장, 필러, 대시보드, 헤드레스트 등 다양한 곳에 설치할 수 있어 탑승 위치에 따른 음질 편차를 없애고, 입체 음향 효과를 구현하는 등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글로벌 음향 검증 기관 등으로부터 "좌석 위치별 사운드 균일도가 기존 양산 차량 대비 우수하고, 음의 선명도 및 음색이 프리미엄급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고 LG디스플레이는 전했다. 스피커 무게를 줄여 탄소배출 절감 및 에너지 효율 개선에 기여하고 기존 스피커 필수 소재인 네오디뮴 등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등 친환경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은 △ 공간 창출 △ 디자인 △ 음질 △ 친환경 측면에서 혁신을 이뤄낸 점을 인정받아 최근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차량 엔터테인먼트 및 안전’ 분야에서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 1월 5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여준호 LG디스플레이 사업개발담당 상무는 "기존 크고 무거운 스피커를 공간, 디자인, 친환경 측면에서 혁신해 보이지 않는 스피커로 고품격 음질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차량용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unnamed (19) LG디스플레이는 보이지 않는 스피커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 호주 ‘초이스’ 선정 올해 최고 TV 브랜드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전자가 호주 유력 소비자 매체가 선정한 올해 최고 TV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최근 호주 소비자 매체 초이스가 진행한 올해 TV 브랜드 종합평가에서 ‘최고 TV 브랜드’로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초이스는 △ TV 성능평가 △ 고객 6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브랜드 신뢰도 △ 소비자 만족도 △ 추천 제품 선정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최고 TV 브랜드를 선정한다. LG전자는 TV 성능평가, 브랜드 신뢰도, 소비자 만족도에서 각각 최고점을 받았다. 이를 합산한 종합 점수에서 81점을 받아 다른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LG 올레드 TV’는 전문가로 구성된 초이스 평가단이 진행한 TV 제품평가에서도 7위까지 석권했다. LG 올레드 TV 에보 2종은 성능평가 점수 84점으로 전체 TV 가운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두 제품은 모두 화질평가에서 전체 제품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 TV 기능과 인터페이스 편의성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LG전자는 최고 냉장고 브랜드, 최고 통돌이 세탁기 브랜드에 선정되며 생활가전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냉장고는 성능평가, 종합 브랜드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처음으로 최고 브랜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임상무 LG전자 호주법인장은 "호주 소비자들로부터 최고 가전 브랜드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레드 TV를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unnamed (18) LG전자는 최근 호주 소비자 매체 초이스가 진행한 올해 TV 브랜드 종합평가에서 ‘최고 TV 브랜드’로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TSMC에 ‘글로벌 러브콜’ 지속...삼성전자 돌파구는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를 놓고 도전장을 내민 대만 TSMC에 ‘글로벌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TSMC는 기존 우량 고객사 애플에 이어 퀄컴과도 협력을 확대하며 차세대 공정 반도체 수주전에서 삼성전자를 앞서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첨단 기술력을 먼저 도입하는 등 공격적으로 추격 발판을 마련하는 모양새다.2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애플과 퀄컴 등 주요 반도체 설계 기업과 차세대 반도체 공정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애플은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가동을 준비 중인 공장에서 반도체를 조달할 계획이다. 지난달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2024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가동하는 공장에서 반도체 공급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자국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에 발맞춰 북미에서 생산된 반도체 조달을 확대하는 취지로 풀이된다. 애플도 기존에는 대만에서 반도체를 조달해왔다.업계는 애플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중앙처리장치(CPU)를 대만 TSMC가 독점 공급하는 만큼 쿡 CEO가 언급한 애리조나주 생산거점을 TSMC가 현지에 세우고 있는 공장으로 추측한다. TSMC는 120억달러(약 16조1000억원)를 들여 애리조나주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해당 공장에서는 2024년부터 5나노미터(㎚)급 반도체를 양산할 예정이다. 하지만 업계는 향후 애플 요청에 따라 3㎚ 제품으로 확대할 여지도 있다고 보고 있다.또 다른 우량 고객사 퀄컴은 최근 출시한 AP 전량 생산을 TSMC에 맡겼다. 전작인 ‘스냅드래곤 8 1세대’는 삼성전자가 제작했지만 이후 ‘스냅드래곤 8세대플러스 1세대’에 이어 ‘스냅드래곤 8 2세대’까지 TSMC가 담당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배제된 이유로 낮은 수율(결함 없는 제품 비율)과 성능 문제를 꼽는다. 적기에 맞춤 수량이 제작되지 못하면서 퀄컴이 TSMC로 조달처를 변경한 것이란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역시 지난 9월 선보인 그래픽처리장치(GPU) ‘RTX40’을 TSMC에 전량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TSMC는 유망 투자처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워런 버핏은 TSMC에 40억달러(약 5조 3000억원)를 투자했다. 버핏이 운용하는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는 올해 3분기 총 90억달러(약 12조원)를 주식에 투자했는데 이중 절반 가까운 금액을 TSMC에 투입한 셈이다.이러한 TSMC 약진에 삼성전자가 꺼낸 반격 카드는 차세대 기술력 선점이다. TSMC가 애플을 비롯한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과 협업해온 만큼 삼성전자가 단시간에 TSMC를 앞서긴 어렵지만 선단 공정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시장점유율은 올해 2분기 기준 TSMC가 53.4%, 삼성이 16.5% 수준으로 아직 갈 길이 멀다.삼성전자는 최근 TSMC보다 앞서 3㎚ 반도체 양산에 성공했다. 아직 TSMC가 양산에 들어가지 못한 기술 약 한 반기 이른 시점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3㎚ 공정에 도입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은 TSMC가 2025년 2㎚에 도입할 예정일 정도로 난도 높은 기술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초격차를 이어가 2025년 2㎚, 2027년에는 1.4㎚ 공정에서 반도체를 양산할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첨단 반도체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는 테슬라, 구글 등을 고객사로 끌어온다면 시장점유율이 대폭 확대될 수 있다"며 "차세대 공정에서 수율을 개선해 신뢰도를 높여야 하는 점은 숙제"라고 말했다.jinsol@ekn.kr지난 6월 삼성전자 3나노 파운드리 양산에 참여한 파운드리사업부, 반도체연구소,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주역들이 손가락으로 3을 가리키며 3나노 파운드리 양산을 축하하고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 최고 브랜드’ 1위 등극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유고브(YouGov)가 선정한 ‘2022년 글로벌 최고 브랜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유고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글로벌 최고 브랜드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127점을 얻어 처음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4위, 2018년 3위, 2019년 4위, 2020년 4위, 작년 2위를 각각 기록했다. 유고브는 브랜드별 인상, 품질, 가치, 만족도, 추천도, 평판을 자체 브랜드 인덱스 평가 방식을 기반으로 조사해 38개 시장별 톱10 브랜드 380개를 선정한다. 이어 시장별 1위에 10점, 10위에 1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측정된 총점을 토대로 글로벌 톱10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한국, 네덜란드, 베트남, 아일랜드 등 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국에서 2위, 프랑스에서 5위, 미국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고르게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구글은 106점을 얻어 2위로 밀려났다. 유튜브(85점), 넷플릭스(59점), 싱가포르 온라인 쇼핑몰 쇼피(51점)가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왓츠앱(50점), 토요타(41점), 콜게이트(34점), 메르세데스-벤츠(34점), 글로벌 할인점 리들(33점)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10위권 내에 테크 기업 5개가 선정되는 등 테크 기업이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또 토요타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신규 진입하는 등 자동차 기업의 인기가 상승했다. 작년 8위와 10위였던 아디다스와 나이키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쇼피가 한 계단 상승하고 리들이 10위권에 올랐다. 전세계적으로 생활비가 상승함에 따라 가성비 제품을 찾으려는 소비자 형태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다양한 글로벌 조사에서 1위 자리를 꿰차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발표한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총 11개 품목 가운데 5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빌트인 오븐, 레인지 등 주방가전 4개 품목과 전자동 세탁기 부문에서 왕좌를 차지했다. JD파워는 최근 1년간 가전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2만여명의 평가를 기반으로 순위를 정했다. 1968년 설립된 JD파워는 자동차, 주방·세탁 가전, 헬스케어 등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미국 마케팅 회사다. 지난 4월에는 삼성전자 에어컨과 대형가전 제품이 이탈리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 조사기관인 ITQF(Institute for Quality & Finance)가 전세계 500개 기업·브랜드에 대해 소비자 70만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은 ‘최고의 가격 대비 품질 2022’ 조사 결과 에어컨과 대형가전(냉장고·세탁기 등) 부문에서 각각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yes@ekn.krPYH2021081005880001300_P4

LG, IT 축제 통해 장애청소년 꿈과 희망 응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는 최근 ‘2022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열고 IT로 세상과 소통하는 장애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장애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능력을 높여 취업, 진학 등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다. ㈜LG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각국의 대표 선발전을 통해 뽑힌 400여명의 장애청소년 중 예선을 통과한 16개국 327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이들은 데이터 산출과 엑셀 함수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e툴 엑셀 챌린지’, 자율주행차 관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크리이에티브 스마트카 챌린지’ 등 6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올해 대회에서는 태국 출신 청각장애 청소년 바린퐁 통잠농(Varinporn Thongjamnong, 19세)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크리이에티브 IoT 챌린지’에 팀의 리더로 참가한 바린퐁은 ‘장애인 접근성’을 비롯해 장애인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IT 활용 능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바린퐁은 "올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오랜 시간 준비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툴 엑셀 챌린지’ 발달장애 부문에서 1위를 한 김경모(22세) 학생은 "공무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각종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에는 지난해까지 10년간 28개국 약 4000명에 달하는 장애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경험을 발판 삼아 학교에서, 또 사회에서 자신의 재능을 살려 각자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오는 30일에는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의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혁신과 통합(Innovation and Inclusion)’ 포럼이 열린다. 이 포럼에는 내년 대회 개최 예정국인 아랍에미리트(UAE)의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리지 조직위원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LG전자는 장애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키우고 IT를 활용해 더 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 yes@ekn.krLG전자_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_01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이일영 부회장(왼쪽)과 ‘e툴 엑셀 챌린지’ 발달장애 부문에서 1위를 한 김경모 학생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기, 포항공대와 소재·부품 인재 양성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기가 포항공과대학교와 손잡고 소재·부품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삼성전기와 포항공대는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과정을 신설하는데 합의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포항공대 대학본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삼성전기는 소재·부품 관련 미래 기술 테마를 포항공대에 제안하고,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등 관련 학과에서는 과제 연구 및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양성과정에는 포항공대 14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등 소재 부품 관련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중 선발된 인원들은 장학금 및 학자금을 지원받는다. 졸업 후 삼성전기에 입사하게 된다. 장 사장은 "소재·부품 산업의 기술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포항공대와의 협약은 삼성전기의 기술 경쟁력은 물론, 한국 소재·부품 산업의 뿌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총장은 "삼성전기와의 협력은 대한민국의 소재·부품 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항공대는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으로서 핵심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yes@ekn.kr18일 포항공대 대학본부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왼쪽)과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엔솔, 포항공대와 산학 공동협력체계 마련...배터리 기술개발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가 배터리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 공동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18일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은 ‘LG에너지솔루션-포항공과대학교 간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 노세원 소형전지 개발센터장 전무, 김무환 포스텍 총장, 김상우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양측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R&D), 특허 등 지식재산권(IP) 관련 역량과 포스텍 소재 분야 연구성과, 정밀 분석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 인재 양성에도 협력한다. 또 긴밀한 산학협력을 위해 ‘배터리 혁신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산학 연구과제 관리,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공동학술워크숍 개최 등 교류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은 고속 충전 장수명 관련 전지 소재 개발, 고성능 전극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 등 총 11개 산학협력과제를 발굴해 공동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신영준 전무는 "급변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차별화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소재 발굴과 높은 분석역량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협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배터리 분야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환 총장은 "협약으로 포스텍이 보유한 소재 분야 원천기술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 기술 경쟁력은 물론 포스텍 연구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insol@ekn.krunnamed (15) 18일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은 ‘LG에너지솔루션-포항공과대학교 간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와 김무환 포스텍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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