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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포항공대와 소재·부품 인재 양성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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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포항공대 대학본부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왼쪽)과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기가 포항공과대학교와 손잡고 소재·부품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삼성전기와 포항공대는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과정을 신설하는데 합의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포항공대 대학본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기는 소재·부품 관련 미래 기술 테마를 포항공대에 제안하고,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등 관련 학과에서는 과제 연구 및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양성과정에는 포항공대 14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등 소재 부품 관련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중 선발된 인원들은 장학금 및 학자금을 지원받는다. 졸업 후 삼성전기에 입사하게 된다.

장 사장은 "소재·부품 산업의 기술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포항공대와의 협약은 삼성전기의 기술 경쟁력은 물론, 한국 소재·부품 산업의 뿌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삼성전기와의 협력은 대한민국의 소재·부품 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항공대는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으로서 핵심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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