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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포항공대와 산학 공동협력체계 마련...배터리 기술개발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18 15:33

배터리 혁신 기술 개발·전문 인력 양성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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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은 ‘LG에너지솔루션-포항공과대학교 간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와 김무환 포스텍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가 배터리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 공동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18일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은 ‘LG에너지솔루션-포항공과대학교 간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 노세원 소형전지 개발센터장 전무, 김무환 포스텍 총장, 김상우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양측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R&D), 특허 등 지식재산권(IP) 관련 역량과 포스텍 소재 분야 연구성과, 정밀 분석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 인재 양성에도 협력한다.

또 긴밀한 산학협력을 위해 ‘배터리 혁신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산학 연구과제 관리,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공동학술워크숍 개최 등 교류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은 고속 충전 장수명 관련 전지 소재 개발, 고성능 전극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 등 총 11개 산학협력과제를 발굴해 공동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신영준 전무는 "급변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차별화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소재 발굴과 높은 분석역량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협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배터리 분야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환 총장은 "협약으로 포스텍이 보유한 소재 분야 원천기술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 기술 경쟁력은 물론 포스텍 연구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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