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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연말 맞이 매장 방문 고객에 선물 증정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방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후지필름코리아는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한 해 동안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매장 방문 고객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파티클과 서울 송파구 후지필름 에비뉴엘점에 방문해 프로모션 소식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매장 소식듣기’에 등록하면 특별 선물상자와 경품 응모권을 준다. 선물상자는 후지필름 코리아 브랜드 캐릭터 ‘조이’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콘셉트 키링과 카메라 키링 3종 중 랜덤 1종으로 구성된다. 응모권은 별도 추첨을 통해 1인을 선정해 카메라 ‘X100V’를 경품으로 준다. 후지필름 코리아 복합문화예술공간인 파티클과 후지필름 에비뉴엘점에서는 올 한 해도 사진전부터 미디어아트, 일러스트, 페이퍼아트 등 다양한 전시를 운영해 방문객 발길이 끊기지 않았다. 매장 방문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동안 파티클에서는 무직타이거 아트웍 전시 ‘虎(범호)’를, 후지필름 에비뉴엘점에서는 인스타그램에 응모한 사진을 아트웍으로 탄생시키는 프로젝트 ‘후지필름 팔레트’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올해는 후지필름 ‘X마운트’ 출시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한 해였다. 그동안 후지필름이 출시한 제품뿐만 아니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던 다양한 콘텐츠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유저에게 연말을 맞아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행복한 한 해 마무리를 위해 마련한 프로모션을 통해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라며 후지필름은 다가오는 신년에도 고객 접점을 넓히고 보다 합리적인 혜택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jinsol@ekn.kr11 후지필름코리아는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한 해 동안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매장 방문 고객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전선, ESG 평가 2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대한전선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획득하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전선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2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전선업계에서 유일한 A등급으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한 기업은 전선업계에서 대한전선이 처음이다.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영역은 사회 부문으로 2년 연속 ‘A+등급(최우수)’을 달성했다. 2022년 평가에서 사회 분야 A+를 획득한 기업은 전체 772개사 중 79개로 상위 10%에 해당한다. 올해 모든 부문에서 ‘S등급’을 받은 기업이 없는 만큼 평가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이다. 환경 부문과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B+등급’을 기록했다. 평가 모형 개정에 따라 전체 기업 등급 하락이 많아진 상황에서 얻은 결과라 의미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대한전선은 구체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과 헌혈 캠페인, 폐건전지 교환 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해안 환경 정화,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호 등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해 왔다. 건전한 기업 경영을 위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공표하는 등 선진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하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ESG 경영을 위한 임직원 실천의지와 전방위적 활동을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건강한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업계 내 ESG 모범사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jinsol@ekn.kr사진_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SK온·에코프로, 中 GEM과 인도네시아 니켈 공급망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SK온이 국내 양극재 기업인 에코프로, 중국 전구체 생산업체 거린메이(GEM)와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공급망을 강화한다. SK온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에코프로, GEM과 인도네시아 니켈 중간재 생산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3사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모로왈리 산업단지에 ‘니켈 및 코발트 수산화혼합물(MHP)’ 생산공장을 짓고 오는 2024년 3분기부터 연간 순수 니켈 3만t에 해당하는 MHP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 약 43기가와트시(GWh), 전기차 기준으로는 약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향후 전구체 등 원소재 부문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3사는 향후 술라웨시주 행자야 광산에서 니켈 산화광을 확보할 계획이다. 니켈 산화광은 노천에서 채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채굴 비용이 저렴하고 부산물로 코발트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SK온은 설명했다. 니켈 산화광을 원료로 MHP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압산침출(HPAL) 제련 공정을 도입한다. 높은 온도와 압력 아래 니켈 원광으로부터 황산에 반응하는 금속을 침출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술을 도입하면 더욱 순도 높은 니켈 화합물을 만들 수 있다. 이미 MHP 생산 경험이 있는 GEM에서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니켈 중간재 MHP는 배터리용 전구체 생산에 사용되는 황산니켈 주요 원료로 떠오르고 있다. MHP는 다른 중간재보다 안정성이 높은데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황산니켈 생산 원료 중 MHP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24%에서 2030년 42%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3사는 인도네시아에서 확보한 MHP를 활용해 한국에서 황산니켈 및 전구체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 SK온이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인 한국에서 황산니켈을 조달해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투입한다면 IRA 전기차 보조금 요건 충족도 기대할 수 있다. 니켈은 전기차용 배터리에서 리튬, 코발트와 함께 가장 주요한 원소재로 꼽힌다. 니켈 비중이 높을수록 배터리 에너지 밀도는 높아진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성능을 높이기 위해 양극재에 들어가는 니켈 비중을 점차 높이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SK온의 ‘니켈·코발트·망간(NCM)9 하이니켈 배터리’는 니켈 비중이 약 90%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니켈 수요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이 가속하면서 글로벌 니켈 중 배터리 제조용 사용비중은 2019년 4%에서 2021년 13%까지 늘어났다. 원소재 가격 변동성이 더욱 커진 만큼 업계는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소재 공급망 확보가 중요해졌다. 올해 초 니켈 가격은 1t당 4만2995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이자 매장국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니켈 생산량은 약 100만t으로 세계 1위다. 니켈 매장량도 2100만t으로 전 세계 니켈 매장량 약 22%에 달한다. 이는 호주(약 22%)와 나란히 세계 최대 수준이다. SK온은 그동안 리튬, 코발트와 같은 배터리 핵심 원소재 공급망을 강화해왔다. 이달 글로벌 선도 리튬기업 칠레 SQM과 리튬 장기 공급계약을 맺고 2023년부터 5년 동안 총 5만7000t을 공급받기로 했다. 지난달에는 호주 레이크 리소스에 지분 10%를 투자하고 2024년 4분기부터 10년에 걸쳐 리튬 23만t을 공급받는 중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신영기 SK온 구매 담당은 "3사간 협력은 글로벌 니켈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K온은 다양한 소재 기업과 협력해 원소재 공급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jinsol@ekn.kr사진 신영기 SK온 구매담당(앞줄 가운데), 박상욱 에코프로 부사장(오른쪽), 지앙 미아오 GEM 부총경리(왼쪽) 등 3사 관계자들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인도네시아 니켈 중간재 생산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삼성전자서비스 ‘서비스 기술경진대회’ 열어...700여명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 수원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기술 인재를 선발하는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열었다. 3일간 수리기술 경진, 서비스 혁신 사례 발표 등 9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제품을 수리하는 서비스 엔지니어가 전문성을 겨루는 경연이다. 1986년 업계 최초 시행 후 서비스 기술역량 향상과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올해 수리기술 경진은 실제 서비스 환경과 같은 상황에서 제품 고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리하는 전문성을 갖췄는지 평가한다. 서비스 엔지니어 5600여명 중 700여명이 지역별 예선에 참가했으며 최종 105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했다. 가전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여러 제품을 수리할 수 있는 멀티기술 전문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홈 서비스 ‘스마트싱스’로 제품을 연결해 사용하고 출장서비스 한 번으로 여러 제품을 점검받길 원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는 제품을 효율적으로 수리할 수 있는 장비나 기술을 연구해 발표하는 부문이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실제 서비스 현장에 적용돼 수리 효율성과 작업 안정성을 높여 고객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된다. 종목별 우수 성과자 30명에게는 금·은·동상이 수여됐다. 최고 점수를 획득한 8명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4명)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협회장상(4명)도 추가 수여됐다. 주희주 삼성전자서비스 인재개발팀장 상무는 "제품간 융복합 트렌드로 엔지니어 멀티기술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기술력 중심 토탈서비스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nsol@ekn.kr1. 서비스 엔지니어 수리기술 경진 삼성전자서비스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 수원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기술 인재를 선발하는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열었다. 3일간 수리기술 경진, 서비스 혁신 사례 발표 등 9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LG엔솔 정기 임원인사…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사장 승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3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 사장 승진 1명 △ 부사장 승진 5명 △ 전무 승진 3명 △ 상무 신규선임 16명 △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3명 △ 수석전문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29명의 2023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 이는 지난해 승진규모 총15명(전무 1명, 상무급 14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확대된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사업의 지속 성장 및 미래 준비를 위해 △ 제품 경쟁력 차별화를 위한 R&D/품질/생산 인재의 중용 △ 선제적 미래준비 관점의 조직 역량 강화 △ 여성임원 선임 등 경영진의 다양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김동명 사장 승진자는 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해 R&D, 생산, 상품기획, 사업부장 등 배터리 사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확보하고 있는 최고 전문가이다. 2014년 모바일전지 개발센터장, 2017년 소형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특히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아 주요 고객 수주 증대 및 합작법인 추진 등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생산 공법 혁신,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으로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jinsol@ekn.krunnamed (26)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LG이노텍, 조지태·노승원 전무 승진 등 임원인사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이노텍이 24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전무 2명, 상무 8명 등 총 10명이 승진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고객가치 혁신 및 탁월한 사업성과를 창출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특히 LG이노텍은 미래준비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연구·개발(R&D)?생산 등 사업현장에서 핵심성과를 창출하고, 사업지원을 통해 회사성장을 이끈 핵심인재를 발탁해 승진 및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 신제품 적기 공급을 주도하고, 생산 공정 자동화 및 제조 지능화 확대로 글로벌 카메라모듈 사업 1등 지위 강화에 크게 기여한 조지태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또 세계 최초로 ‘센서 시프트’ 손떨림 방지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모듈 출시, 3차원(3D)센싱모듈인 비행시간 거리 측정(ToF) 모듈 매출 확대, 액추에이터 등 핵심 요소기술 역량 내재화를 선도한 노승원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신규 고객 확보와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 강화를 통해 차량 카메라모듈 사업 성장을 견인한 홍성일 책임, 차별화된 카메라모듈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글로벌 고객사 신모델 진입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창현 책임, 품질 및 원가 혁신으로 제조 경쟁력을 높여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S) 사업 수익성 확보에 기여한 홍승만 책임, 신재생 에너지용 파워 모듈 선행 개발 및 사업화와 파워 분야 신기술 확보를 주도한 김수홍 연구위원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전사 디지털 전환(DX) 추진 로드맵 수립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통해 전사 DX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가치 향상을 이끌어낸 이중세 책임, 광학솔루션사업 수익성 개선 및 경영관리 프로세스 정비로 조단위 수익구조 기반을 마련한 신덕암 책임, 전략적 홍보 및 대외협력을 통해 기업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최적 업무환경을 위한 선제적 지원활동을 주도한 조백수 책임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이어 이일관 LG전자 HE/BS정도경영담당(책임)을 경영진단담당으로 보직 발령하고 상무로 승진시켰다. 또 LG이노텍은 김흥식 LG에너지솔루션 CHO(부사장)를 CHO로, 윤석 LG CNS 법무실장(상무)을 법무실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jinsol@ekn.krLG이노텍_조지태 전무 조지태 LG이노텍 전무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 27일 방한…항공우주·ICT 협력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룩셈부르크의 기욤 장 조세프 대공세자와 프란츠 파이요 경제부 장관이 한국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3박 4일간 한국에 머문다.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은 항공 우주,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의 공공, 민간 기관 및 기업 대표 87인 이상으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27일부터 29일까지 공식 방한해 우주산업, 스타트업, 스마트시티, 환경기술 등의 부문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양국 간 경제적, 정치적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대한민국과 룩셈부르크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양 국가간 정치·경제 유대를 강화할 목적으로 오게 됐다. 기욤 룩셈부르크 대공세자와 파이요 경제부 장관은 이번 방한일정을 통해 한국 정부 관계자와 몇차례의 양자회담을 진행하고 파이요 경제부 장관은 ‘코리아스페이스포럼 2022’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서울의 전쟁기념관을 공식 방문하고, 한국 기업 방문, 룩셈부르크 기업 로타렉스(Rotarex)의 신공장 개관식 참석, 한-룩셈부르크 비즈니스 포럼, 네트워킹 및 B2B 회의등에 참여한다. 오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코리아스페이스포럼에서 평화적 목적의 우주 탐사 및 이용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사절단 단장인 파이요 장관은 "현재 수많은 한국 기업이 룩셈부르크에 진출하는 동시에 룩셈부르크 기업 역시 한국 시장에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양국은 강력한 무역 파트너이며 하이테크 및 디지털 분야 혁신의 선구자이자 리더로서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룩셈부르크는 각각 유럽과 동북아시아에서 사업을 구축하거나 또는 강화하려는 기업들에게 더 할 나위 없이 훌륭한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ojin@ekn.kr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의 기욤 장 조세프 마리 대공세자(왼쪽)과 프란츠 파이요 경제부 장관.

LG디스플레이, 정기 임원인사...김광진 전무 등 14명 승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4일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 선임 11명 규모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미래 준비와 사업의 근본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기여가 크고 성과 창출 역량이 탁월한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다. △ 대형 OLED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 강화에 기여한 김광진 상무(대형영업/마케팅 그룹장) △ 구매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사 구매 프로세스 선진화를 이끌어온 여성 인재인 박진남 상무(구매 그룹장) △ 자원 투입 등 경영 관리 프로세스 체계 고도화에 기여한 임승민 상무(경영관리 그룹장)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또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 기술 차별화로 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김병훈 상무, 제조 공정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 및 제조 DX 경쟁력을 제고한 오준탁 상무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11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2023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jinsol@ekn.krLGD 김광진 전무 김광진 LG디스플레이 전무

LG전자, 고객경험 혁신총괄 CX센터 신설…류재철 사장 등 54명 승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조직개편은 다음달 1일자, 인사는 내년 1월1일자다. LG전자는 사장 1명, 부사장 6명, 전무 7명, 상무 40명 등 54명(LG사이언스파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각 1명 포함)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글로벌 생활가전 세계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전장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주도한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영락 인도법인장은 베트남, 인도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체험을 토대로 국내 프리미엄 전략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해 한국영업본부장을 맡는다.이밖에 정규황 중남미지역대표(부사장), 이천국 유럽지역대표(부사장)도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역 내 중장기 계획에 기반한 일관성 있는 브랜드 빌딩에 기여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육성사업 활성화 및 사업기회 모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LG전자는 또 본사 직속으로 CX(Customer eXperience)센터를 신설한다. CX센터는 고객경험여정(CEJ) 전반에 이르는 총체·선행적 고객경험 연구 강화, 전략 및 로드맵 제시, 전사 관점의 고객경험 혁신과 상품·서비스·사업모델 기획 등을 총괄하게 된다.CX센터 산하에 CX전략담당을 둬 전사 관점의 고객경험 지향점 및 핵심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 디자인경영센터 산하 LSR연구소(Life Soft Research Lab.)를 LSR고객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해 CX센터로 이관한다. 디자인경영센터장을 역임한 이철배 부사장이 CX센터장을 맡는다.플랫폼사업센터는 본사 및 사업본부에 분산돼 있던 LG 씽큐(LG ThinQ)의 기획·개발·운영을 통합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플랫폼사업센터는 지난해 7월 신설돼 데이터 기반의 LG전자 팬덤(Fandom) 창출을 주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센터장은 지난 9월 영입한 정기현 부사장이 그대로 맡는다. 정 부사장은 이베이(eBay), 구글(Google) 등을 거쳐 메타(Meta) 한국대표를 역임했다.구매·SCM경영센터는 생산기술원 산하 생산기획담당 기능을 이관 받아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로 역할 및 명칭을 변경한다.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는 생산, 구매, SCM 등 오퍼레이션 전반에 걸쳐 역량 및 시너지 강화를 주도하고 디지털전환(DX) 기반의 근원적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LG전자는 기존 4개 사업본부의 속도감 있고 책임감 있는 의사결정 체제를 더욱 강화한다. H&A사업본부는 개별 제품의 관점을 넘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경험하는 종합적 가치와 콘텐츠·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 지향점 등을 두루 고려해 기존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를 각각 ‘리빙솔루션사업부’와 ‘키친솔루션사업부’로 변경해 운영한다.HE사업본부는 HE연구소 산하에 ‘인도네시아개발담당’을 신설한다. 해외 연구개발과 거점 생산기지간 효율 및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VS사업본부는 산하에 전장부품 통합 오퍼레이션 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VS오퍼레이션그룹’을 신설한다. 구매, 생산, SCM 역량과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BS사업본부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 가속화를 위해 사업본부 직속 ‘EV충전사업담당’을 신설한다.yes@ekn.kr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정규황 LG전자 중남미 지역대표(부사장)이천국 LG전자 유럽지역대표(부사장)이철배 LG전자 CX센터장(부사장)

삼성생명공익재단 ‘2022 삼성행복대상’ 시상식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4일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2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수상자는 △ 여성선도상 여성환경연대, △ 여성창조상 이민진 작가 △ 가족화목상 민행숙 △청소년상 봉민재·이지훈·조원우·박은비·도지나 학생 등 8명(단체 1곳 포함)이다. 이들은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수상자 가족,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 삼성행복대상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서정돈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인사말, 민무숙 심사위원장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소감 발표,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서정돈 이사장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각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이루시고 가족의 의미를 일깨워 주신 수상자 분들과, 효행을 실천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소년상 수상자 덕분에 차별과 편견을 넘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꿈꿀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선도상 수상자인 여성환경연대 이안소영 상임대표는 "지난 20년간 활동은 꾸준히 후원하며 참여해 주신 회원들과 활동가, 시민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어떤 생명도 배제되지 않고 존재 자체로 풍요롭고 온전한 사회, 여성 관점에서 생태적이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창조상을 받은 이민진 작가는 "소설가로서 수년간 책을 출판하지 못하고 실패하던 때에 내 글에 뭔가 빠져있다고 생각했고 예술과 창작에 대해 고민을 시작했다"며 예술가처럼 사고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덜 진지해지고 자유를 허락하면서 포기하지 말고 매진해야 함을 깨달았다"고 했다. 삼성행복대상은 2013년부터 ‘비추미여성대상’과 ‘삼성효행상’을 통합, 계승해 △ 여성 권익, 지위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단체 △ 학술·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단체 △ 효 실천 또는 효 확산에 기여한 개인, 가족, 단체 및 청소년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jinsol@ekn.kr여성창조상 이민진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4일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2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여성창조상을 수상한 이민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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