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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CJ ENM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CJ그룹 계열사가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팁스는 중기부가 투자 및 보유 역량을 갖춘 투자사를 운영사로 정하고, 운영사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한 후 추천하면 중기부가 평가를 거쳐 기술개발·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기업은 팁스를 통해 운영사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로부터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연계 등 최대 7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CJ ENM은 종합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써 지원 역량을 인정받아 운영사로 선정됐다. 특히 TV홈쇼핑·T커머스·모바일 라이브 등 커머스부문과 티빙·TvN 등 엔터부문의 제작 및 유통 역량을 활용해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CJ ENM은 팁스 운영을 위해 초기기업 투자 및 보육, 산학연 등 각 분야별 파트너사를 선정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CJ그룹의 CJ인베스트먼트·CJ제일제당은 물론 국내 투자사 IMM인베스트먼트·에이벤처스, 공유 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 및 고려대 크림슨 창업지원단 등으로 구성됐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플랫폼 및 인공지능(AI)·IT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전략카메고리 관련 투자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중소형 뷰티·건강식품 브랜드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론칭했다. 온큐베이팅은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한 중소형 브랜드에게 CJ온스타일의 멀티채널을 활용한 매출 규모화 및 브랜드 홍보, 팁스 연계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 지원에 나선다. CJ ENM 엔터부문은 융복합 콘텐츠 기술과 원천IP 및 IP사업화 역량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고, 플랫폼 파워와 글로벌 역량을 연계해 차별화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지현 CJ ENM 커머스부문 전략기획담당 경영리더는 "팁스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 상생협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CJ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등 빠른 사업 확대 및 기업 성장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홍 CJ ENM 엔터부문 성장전략담당 경영리더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를 주시하며 팁스 운영을 통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sj@ekn.krCJ ENM CJ ENM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투자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에 선정됐다. 사진=CJ ENM

삼성전자 올해 임금 평균 4.1% 인상…등기임원 보수 인상 보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4.1%로 합의했다. 등기임원 보수 한도 인상은 경영 환경 악화 등을 고려해 사실상 보류하기로 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노사협의회 협의 결과를 사내 게시판에 공유했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연봉 재원의 증가율이다. 기본 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진다. 개인별 임금인상 수준은 고과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올해 기본 인상률은 2%, 성과 인상률은 2.1%로 책정됐다. 사측은 당초 1%대의 기본 인상률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반발해 인상률을 2%로 올렸다. 지난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기본 인상률 5%에 성과 인상률 평균 4%를 더한 9%였다. 노사는 7월부터 설·추석에 지급하던 귀성여비를 월 급여에 산입하고 고정시간외수당 기준을 20시간에서 17.7시간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또 6월부터 월 필수근무시간 충족 시 매월 1일씩 쉬는 ‘월중휴무’를 신설하기로 했다. 임금피크제 근로자의 경우 자기계발을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한다. 이에 따라 57세는 월 1일, 58세 월 2일, 59세 월 3일을 단축 근무하게 된다. 노사협의회는 이밖에 올해 등기임원 보수한도 증액(17%)에 대한 직원들의 정서를 전달했다. 경영진은 회사 경영여건 등을 감안해 실제 집행 시 작년 보수한도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등기임원 보수한도 인상을 사실상 보류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75% 감소한 성적을 올렸다.yes@ekn.kr삼성전자 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4.1%로 정하기로 했다.

시진핑 韓 기업 방문···LG디스플레이 찾은 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광둥성 광저우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공장을 찾자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혁·개방을 강조하며 외자기업에 협조를 당부한 그림이라는 것부터 미중 대립 구도 속 우리 측을 압박하기 시작했다는 것까지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14일 재계와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에 다르면 시 주석은 지난 12일 광둥성 시찰 중 LG디스플레이 생산기지와 중국 신에너지차 업체 광치아이온을 방문했다. 우리나라 기업인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관계자들과 대화하며 한중간 우의를 강조하는 덕담을 나눴다.광저우 LG디스플레이 생산기지는 광저우에서 가장 큰 외자기업 중 하나다. LG디스플레이 입장에서도 해외 주요 생산기지 중 하나다. 시 주석이 삼성·SK·현대차 대신 LG를 찾은 배경으로 지목된다. 시 주석은 저장성 당 서기였던 2005년 7월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14년 국가주석 자격으로 방한했을 때는 서울 시내 한 호텔에 마련된 LG 전시관을 찾기도 했다.일각에서는 시 주석이 우리 측에 일종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경제 행보를 본격 시작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에 우호적 태도를 취했다는 것이다. 시 주석이 지난달 집권 3기에 공식 돌입한 뒤 외자 기업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국은 고강도 코로나 방역조치 여파로 경제 관련 고민이 깊어진 상태다. 지난해 목표치에 크게 못 미치는 3.0% 성장에 그친 뒤 올해는 ‘5.0% 안팎’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수 확대와 외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시 주석은 지방 시찰 계기에 외자기업을 방문함으로써 외국 기업 투자를 환영한다는 무언의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미국의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 삼성과 SK에게 ‘탈중국’ 행보를 보이지 말라는 압박을 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yes@ekn.kr12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광저우 LG디스플레이 생산 시설을 방문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가전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총 80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금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포함해 제품 부문에서 32개, UX·UI 부문에서 35개, 콘센트 부문에서 11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1개, 패키지 부문에서 1개의 상을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냉장고·와인셀러·오븐·후드로 구성된 주방 가전 조합이다. 알루미늄·스테인리스·세라믹 등 차별화된 소재를 적용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감성의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제공했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냉장고는 핸들 없이 센서부를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도어를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얼음을 취향이나 용도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오토 듀얼 아이스 메이커’, 정수된 물을 알아서 가득 채워주는 ‘오토 필 정수기’ 등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적용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 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또 프리미엄 주방 가구와 잘 어우러지는 인피니트 라인의 빌트인 오븐과 후드를 함께 설치해 고급스러운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삼성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제품, UI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골드 수상작 외에도 제품 부문에서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으로 극대화된 시청각적 몰입감을 선사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와 비율로 화면을 조정할 수 있는 ‘오디세이 아크’ △전후면 커버를 취향에 따라 최대 75가지로 조합해 사용 가능한 ‘갤럭시 Z 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 △먼지 배출과 충전 거치대가 합쳐진 일체형 청정스테이션과 비스포크 가전의 인기 색상이 적용된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등이 상을 받았다. 제품 이외 부문에서도 △청각 장애인을 위해 TV 설정 메뉴 등을 화면 상의 아바타가 수어로 설명해 주는 ‘수어 안내 TV UX’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타이쿤) 형식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아이템을 즐기고 삼성전자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한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 등이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변화하는 고객의 가치와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의미 있는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디자인으로 고객의 삶과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1.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총 2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매년 독일에서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콘셉트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출품된 1만1000여개의 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가 테이블로 활용 가능한 컴팩트한 디자인의 공기청정기다. 제품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침실, 서재 등 다양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금상 외에도 2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LG 올레드 TV만의 10년 혁신을 담아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의 휘어지는 정도를 조절하는 ‘LG 올레드 플렉스(FLEX)’ △LG 씽큐 앱에서 터치만으로 냉장고 색상을 바꾸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색이 변하는 ‘LG 그램 스타일’ 등 다양한 제품이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스마트 자율주행캐빈 ‘LG 옴니팟’은 미래차의 실내를 집의 새로운 확장공간으로 해석한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시해 콘셉트 부문에서,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ThinQ)’는 기능과 서비스의 직관적인 조작으로 편리성을 높여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황성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이번 수상은 MZ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의 생활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통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 대한 세심한 연구를 통해 F.U.N 경험을 제공하고 신세대 팬덤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한 LG 퓨리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

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삼성전자가 경상북도에서 ‘C랩 아웃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반 유니콘 기업 양성에 나선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13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에서 ‘C랩 아웃사이드 경북’ 개소식을 개최했다.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은 경북도가 삼성전자의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경북 경산시 소재 영남대학교 내에 신규 조성한 공간이다. 경북도와 삼성전자는 이곳을 지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대구, 3월 광주에 이어 이날 경북에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연달아 도입하며 지역내 창업 생태계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창업 생태계의 수도권 쏠림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5년부터 8년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148개의 우수한 경북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했다.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은 이들 기업은 매출 3000억원, 투자 유치 1400억원, 신규 고용 1700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함께 미 CES에 참가해 총 9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한층 더 지역 최적화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이날 경북도, 영남대학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민·관·학 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포함한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경북도와 영남대는 스타트업들의 업무공간을 제공하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성장 가능성 높은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해 추천할 예정이다. 지역에서 발굴, 보육한 스타트업을 삼성전자가 C랩을 통해 ‘스케일업’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특히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은 한층 더 세밀하고 전문적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제조·생산 및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며 업체별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C랩 아웃사이드 서울, 대구, 광주와 연계해 외부 투자 유치, 삼성전자 및 계열사와의 협력 기회 마련 등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까지 고려한 ‘전 주기 성장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개소식에 앞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직간접 지원한 지역 스타트업 추천을 받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역 내 혁신 스타트업 5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제조업에 강점이 있는 경북지역 특성에 맞게 포항, 경산, 칠곡 소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을 중점 선발했다. 구체적으로는 △중·근거리 특화 라이다 개발 기업 ‘하이보’ △고효율·정밀 로봇 감속기 개발 기업 ‘이스턴기어’ △차세대 무선전력 전송 솔루션 개발 기업 ‘에타일렉트로닉스’ △레이저·LED 활용한 고속 이미지 프린팅 기업 ‘옴니코트’ △철강 스크랩을 재활용한 자성 분말 소재 개발 기업 ‘포스코어’ 등이다. ‘C랩 아웃사이드 경북’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 및 계열사와의 협력 기회 연결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국내외 판로 개척 등 향후 1년간 서울의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과 동일한 지원을 받게 된다. kji01@ekn.krC랩 아웃사이드 경북 1 (1) 삼성전자는 13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에서 ‘C랩 아웃사이드 경북’ 개소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반도체 지형도 급변···고민 깊어진 삼성·SK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글로벌 반도체 시장 지형도가 급변하면서 삼성과 SK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시스템·메모리 등에서 수요는 감소하는데 공급자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 관련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숙제도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영국 ARM과 파운드리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가 ARM과 18A(옹스트롬·1A는 100억분의 1m) 공정을 활용해 차세대 모바일 시스템온칩(SoC)을 개발하는 게 골자다. SoC는 전체 시스템을 칩 하나에 담은 기술집약적 반도체를 뜻한다.파운드리는 대만 TSMC와 삼성전자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시장이다. 존재감이 전혀 없던 후발주자 인텔이 고객사를 늘려갈 경우 판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RM은 중앙처리장치(CPU),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반도체 설계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업계에서는 인텔과 ARM이 향후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데이터센터, 항공우주산업 등으로 설계 확장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 영향을 받아 애플, 퀄컴 등이 인텔에 물량을 줄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수요 절벽에 시달리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삼성전자가 감산을 발표한 이후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DDR4 16기가비트(Gb) 2600’ D램의 현물 가격은 3.235달러로 전날 대비 0.78% 올랐다. 범용 제품인 이 제품의 현물 가격이 전날 대비 상승한 것은 지난해 3월 7일 이후 처음이다.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감산을 선언하며 수요 측면에서 심경 변화가 생겼을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실제 감산 효과는 3∼6개월 후에 나타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메모리 가격 하락세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보다 95.75% 감소한 수치다. 이 회사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 이하로 주저앉은 것은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14년만이다. 오는 26일 실적을 발표하는 SK하이닉스 역시 조단위 적자를 냈을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실적 발표와 함께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며 사실상 감산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삼성전자가 감산을 공식화한 것은 1998년 이후 25년만의 일이다.삼성·SK는 미·중 갈등 속 골머리를 앓고 있기도 하다. 미국의 반도체법 시행으로 중국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리고 ‘영업 기밀 공유’ 등을 강요받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는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 측 입장이 적극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yes@ekn.krSK실트론 직원들이 반도체 웨이퍼를 살펴보고 있다.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핸즈·엔비전스,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이버는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의 장애인 고용 우수 기업 부문에서 네이버핸즈가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장애인 근로자 부문에서는 엔비전스의 김형섭 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장애인 고용 촉진에 기여한 우수 사업주와 업무 유공자, 장애인 근로자를 각각 선정해 포상을 수여한다. 네이버핸즈는 장애인 고용 촉진에 기여한 우수 사업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네이버핸즈는 네이버가 지난 2020년 사회 취약계층 고용을 위해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현재 52명의 장애인 직원들이 1784 내 플랜트샵, 편의점, 브랜드스토어 뿐만 아니라 계열사들이 입주 중인 판교 테크원 등에서도 사옥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네이버핸즈는 고용된 발달 장애인 직원들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해 안정적인 고용 형태를 갖추는 것 외에도, 각자에 맞는 직무 개발, 명절 선물, 건강검진, 발달장애인 전문 체육센터 이용비 지원 등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엔비전스의 김형섭 팀장은 이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각장애인인 김 팀장은 지난 10년 동안 대기업 등에 정보 접근 컨설팅을 진행하며 정보접근성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고, 접근성 세미나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정보접근성 향상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세관 네이버핸즈 대표는 "앞으로도 모두가 어울려 살아가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사회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섭 엔비전스 팀장은 "중증 시각장애인 당사자이자 정보접근성 컨설팅 전문가로서, 장애인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사진] 네이버핸즈 노세관 대표 노세관 네이버핸즈 대표가 13일 서울 송파구에서 진행된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이동통신 특허 갑질’ 퀄컴 1조원대 과징금···역대 최대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글로벌 반도체·통신장비 업체 퀄컴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휴대전화 제조사 등에 부당한 계약을 강요했다는 이유에서다. 13일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퀄컴 인코포레이티드와 퀄컴 테크놀로지 인코포레이티드, 퀄컴 CDMA 테크놀로지 아시아퍼시픽의 상고를 기각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확정했다. 공정위는 2016년 이들 3개 회사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 1조311억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퀄컴이 모뎀칩세트 공급과 특허권을 연계해 기업들에 이른바 ‘갑질’을 하고 특허권을 독식했다는 게 이유다. 미국에 있는 퀄컴의 본사 퀄컴 인코포레이티드는 특허권 사업을, 나머지 2개 사는 이동통신용 모뎀칩세트 사업을 하고 있다. 퀄컴은 휴대전화 생산에 필수적인 이동통신 표준필수특허(SEP)를 보유하고 있다. 특허 이용을 원하는 사업자에게 SEP를 차별 없이 제공하겠다는 ‘프랜드(FRAND) 확약’을 하고 SEP 보유자 지위를 인정받았다. 공정위는 삼성·인텔 등 칩세트사가 계약 체결을 요구하면 이를 거부하거나 판매처를 제한하는 등 실질적인 특허권 사용을 제한했다고 판단했다. 또 퀄컴이 칩세트를 공급받는 휴대전화 제조사들에도 특허권 계약을 함께 맺도록 강제했다고 봤다. 이렇게 강화한 칩세트 시장 지배력을 지렛대 삼아 휴대전화 제조사와의 특허권 계약도 일방적인 조건으로 체결했다고 생각했다. 공정위의 처분에 반발한 퀄컴은 이듬해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2019년 서울고법(원심)은 공정위 시정명령 10건 중 8건이 적법하고 과징금도 정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다만 휴대전화 제조사에 끼워팔기 식 계약을 요구하거나 실시료 등을 받은 부분은 불이익한 거래를 강제하거나 경쟁을 제한한 행위가 아니라고 봤다. 퀄컴은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대법원은 이날 원심 판단이 옳다고 보고 처분을 그대로 확정했다. yes@ekn.kr퀄컴 로고

김철중 SKIET 사장 현장경영 실천… "철저한 준비로 경쟁우위 점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이 폴란드에 소재한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기지 현장을 방문하고,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13일 SKIET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10∼13일 폴란드를 방문해 실롱스크주에 위치한 분리막 생산공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현지 지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21년 완공된 SKITE 폴란드 1공장은 연산 3억4000만㎡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유럽 내 최초 분리막 공장이다. 김 사장은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현지 주재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현장경영을 실천했다. 김 사장은 증설 작업이 진행 중인 2~4공장도 방문해 건설 현황을 확인했다. 2공장은 오는 하반기 설비 안정화 및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며, 빠르면 올해 말부터 상업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3~4공장은 현재 부지 정지 작업 및 철골 골조공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4공장까지 가동이 시작되면 유럽 최대 규모인 15억4000만㎡의 분리막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전기차 약 205만대 규모다. 김 사장은 "폴란드 공장은 유럽 지역 공략을 목표로 하지만 북미 지역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도 있다"며 "자동화 등 ‘스마트 팩토리’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현지 지역 관계자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르친 바질락 동브로바구르니차 시장과는 SKIET가 유럽 지역 분리막 선도기업이 되도록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야누쉬 미하웩 카토비체경제특구(KSSE) 대표를 만나 다양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사장은 "SKIET 미래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은 기술, 원가, 글로벌 공급체계, ESG경영이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통합적인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며 "폴란드 생산기지가 핵심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갖추고 SKIET의 글로벌 중심 거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SKIET 11일 김철중(가운데)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 폴란드법인 분리막 생산공장을 방문해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공정을 점검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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