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삼성전자 노사, 임금 교섭 결렬…쟁의 조정 신청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삼성전자 노조는 21일 사측과의 임금교섭의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등 쟁의권 확보를 위한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이날 조정 신청을 통해 노동부의 중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쟁의 조정은 노사 간 임금·근로시간·복지·해고 기타 대우 등 근로조건의 결정에 관한 주장의 불일치로 인해 분쟁이 발생했을 때, 제3자인 노동위원회에 조속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는 제도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12월21일 임금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달 18일까지 약 5개월간 18차례의 본교섭과 2차례의 대표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노조는 사측에 최근 △경쟁사보다 높은 임금인상률(최소 6% 이상) 또는 일시금 보상 △고정시간외 수당 17.7시간 철회 △재충전 휴가 5일 △노조창립일 1일 등의 요구사항을 전달했으나 사측은 노조에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노조는 교섭 결렬 선언문에서 "역대급 사업 실적에도 사측은 매번 경영 환경이 어렵다며 노조의 안건 50개를 모두 무시했다"며 "매번 임금 교섭 때마다 사측의 최종 제시안을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발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노위는 조정신청이 있는 날부터 10일간의 조정기간을 갖는다. 조정기간 내에 일반적으로 2~3회의 사전조정을 실시한다. 이어 중노위는 노사 양쪽의 주장을 청취하고 관련 사실을 조사한 후, 본조정을 개최해 조정안을 제시한다. 만약 노사가 모두 조정안을 받아들이면 조정이 성립되고, 한쪽이라도 거부해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노동조합은 합법적으로 쟁의에 들어갈 수 있는 권리, 쟁의권을 얻는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이날 현재 조합원은 9000명 수준으로 전체 직원 약 12만명 중 8%정도다. 노조는 지난해도 쟁의권을 확보했지만 파업에 나서지는 않았다. 만일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다면 삼성전자 창사 이래 54년 만에 처음이다. 삼성전자 측은 "중노위 조정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노조와의 대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i01@ekn.kr2023041401010006412 삼성전자 노조는 21일 올해 사측과의 임금교섭의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등 쟁의권 확보를 위한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

화웨이 "디지털 경제 가속화 위해 통신·컴퓨팅에 역량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화웨이가 디지털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경제를 가속화하기 위해 업계와 함께 통신, 컴퓨팅 및 스토리지 역량 발전에 전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화웨이는 전날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 (HAS) 2023‘에서 ‘지능형 세상으로의 전진(Striding Towards the Intelligent World)’을 주제로 세션을 개최하고 이 같은 사업 전략과 함께 선도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펑 송 화웨이 정보통신기술(ICT) 전략 및 마케팅 부문 사장은 "디지털 경제가 전 세계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디지털 기술이 다양한 산업의 생산 시나리오에 폭넓게 적용됨에 따라 데이터가 새로운 생산 요소로 부상하고 사회적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화웨이가 디지털 생산성 제고 및 디지털 경제 가속화를 위해 업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전송과 처리, 저장 효율성을 높이는 통신, 컴퓨팅, 스토리지 역량 발전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좼다. 이어 펑 사장은 화웨이가 선도적인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화웨이는 5.5G, F5.5G 및 넷5.5G(Net5.5G)로 구동되는 혁신 전송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최첨단 기술로 수천억 개의 사물을 연결하고 10Gbps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범용 컴퓨팅, 인공지능(AI) 컴퓨팅 등 다양한 컴퓨팅 분야에서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견고한 컴퓨팅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보다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신속하게 전송하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적극 개발하고 안정적인 스토리지 시설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펑 사장은 기조연설을 마치면서 "화웨이가 고객이 선도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지능형 세계로의 여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ㅁ 펑 송 화웨이 ICT 전략 및 마케팅 부문 사장이 20일 ‘HAS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LG전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체계 준수기업 인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공급망 단계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체계 및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비영리단체 리눅스재단의 오픈체인 프로젝트가 규정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체계 국제표준(ISO/IEC DIS 18974)’ 준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사용권 준수 및 보안 취약점 관리를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 협의체다. LG전자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에 있어 △내부 보안정책 수립 △보안정책의 주기적 업데이트 △보안 테스트를 위한 각종 툴 사용 여부 등 오픈체인 프로젝트가 규정한 30여개 보안인증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이 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제조업계를 통틀어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가 내·외부 소프트웨어 공급망에서 보안취약점 등에 대응하기 위해 갖추고 있는 역량과 관리 체계가 세계적 수준이라는 방증이다. LG전자는 생활가전과 TV는 물론이고 전장, B2B 등 전 영역에서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하며 플랫폼, 콘텐츠·서비스, 솔루션 등의 Non-HW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공급망의 보안 및 안정성 측면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돼 사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는 추세다. 올 초 글로벌 보안 기업 시놉시스(Synopsys)가 발표한 ‘2023 오픈소스 보안 리스크 보고서(2023 OSSRA Report)’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개발에 활용되는 오픈소스 중 81% 가량이 보안 취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소스코드가 공개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생태계 확장 측면에서도 유리해 서비스 및 플랫폼 개발에 폭넓게 사용된다. 박인성 LG전자 CTO부문 Software센터장(전무)은 "LG전자 제품 보안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에서 오픈소스 보안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LG전자는 최근 미국 비영리단체 리눅스재단의 오픈체인 프로젝 LG전자는 최근 미국 비영리단체 리눅스재단의 오픈체인 프로젝트가 규정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체계 국제표준(ISO/IEC DIS 18974)’ 준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 웨일,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이버는 웨일 브라우저에서 문서 뷰어, 편집, 저장, 공유 기능을 모두 갖춘 웹 기반 문서작업 소프트웨어(SW) ‘폴라리스오피스 웹’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웨일 브라우저는 ‘오피스 문서 뷰어’를 기본적으로 탑재해 한글(HWP), MS 오피스 등 문서를 브라우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연동을 통해, 이용자들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웨일 브라우저에서 문서 편집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웨일과 폴라리스오피스는 2021년 ‘웨일북 내 폴라리스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웹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왔다. 양사는 각 회사의 웹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웹 기반 문서 SW 부문에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웹 기반 문서 SW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로그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문서를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기기와 플랫폼에서 작업을 할 수 있기에, 원격 업무 환경에서 특히 유용하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유저퍼스트’ 철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네이버 웨일과 전 세계 1억2200만 사용자를 보유한 폴라리스오피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용자들에게 한층 편리한 브라우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폴라리스오피스와 함께 다양한 웹 기반 서비스를 구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미지]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네이버는 웨일 브라우저에서 웹 기반 문서작업 소프트웨어(SW) ‘폴라리스오피스 웹’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가구전시도 가상공간에서"…올림플래닛, ‘2023 더 메종’ 이머시브 쇼룸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올림플래닛은 자체 3D가상공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엘리펙스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홈·테이블데코페어 ‘2023 더 메종’의 이머시브 쇼룸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홈·테이블데코페어가 주최하는 프리미엄 공간 전시회 ‘더 메종’은 인테리어와 리빙, 라이프스타일 산업과 공간 디자인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 전문 박람회로 올해에는 270여 개의 공간 및 홈스타일링 리빙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40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엘리펙스로 구축한 더 메종 이머시브 쇼룸은 오프라인 전시 공간뿐 아니라 가상공간에서도 참여사의 가구 제품을 전시할 수 있게 했다. 디지털 트윈 기술로 사실감과 퀄리티를 높여 생생한 전시 경험을 할 수 있다. 실재감 높은 제품 전시와 함께 제품 안내 음성 설명, 제품 3D보기 등을 통해 제품의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문의와 구매도 가능하다. 이번 더 메종 이머시브 쇼룸에는 더숲, 메종바로바우, 베딩카페, 보니, 브리즈우드가든, 엣지트, 아디코 등의 제품이 전시됐다. 더 메종 이머시브 쇼룸과 함께 독립적으로 제공되는 3D쇼룸도 공개됐다. 3D쇼룸은 3D가상공간에서 365일 24시간 제품을 전시, 홍보할 수 있는 가상공간 브랜드 쇼룸이다. 별도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URL만으로 연결할 수 있다. 3D쇼룸은 행사 장 내 더 메종 라운지에서 상담 가능하며 전시 기간 중 구매 시 혜택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sojin@ekn.kr더 메종 (12) 더 메종 전시회 내부에 설치된 더 메종 이머시브 쇼룸 체험 공간.

삼성디스플레이 "회사가 배출한 폐유리, 신사옥으로 재탄생"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서 나온 폐유리를 혼합해 만든 ‘재활용 시멘트’가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건설에 사용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신규 사옥 ‘SDR(Samsung Display Research)’ 공사에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서 발생한 유리 폐기물을 재활용한 시멘트 약 2만t이 투입된다고 20일 밝혔다. 건설에 필요한 전체 시멘트의 약 34%에 해당하는 양이다. 유리는 투명하면서 내열성이 높고 두께가 일정해 디스플레이 기판 등 산업 현장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유리의 주 원료인 모래 자원 보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업 현장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유리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08년부터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폐유리를 시멘트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2016년 이후로는 전량 재활용 처리하고 있다. 이렇게 삼성디스플레이가 재활용한 유리는 누적 24만5000t에 달한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통상 유리 1t을 생산하는 데 0.8t 정도의 모래가 필요한데 24만5000t이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버금가는 백사장을 조성할 수 있을 만큼의 모래를 재활용한 셈"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배출하는 폐유리의 재활용 효율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액정표시장치(LCD)에 비해 폐유리에 남는 오염 물질이 적기 때문이다. 실제 플렉시블 OLED 공정에서 배출되는 캐리어 글라스 폐기물은 유리 섬유 등 부가가치 높은 분야로 재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강성광 삼성디스플레이 환경안전센터장은 "세계적으로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며 모래 자원이 고갈 위기에 처해 있다"며 "대체불가능한 천연 자원인 모래를 보전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공정에서 배출된 폐유리의 재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yes@ekn.kr삼성디스플레이가 기흥 사업장에 건설 중인 신사옥 투시도 삼성디스플레이가 기흥 사업장에 건설 중인 신사옥 투시도 삼성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서 발생한 글라스 폐기물을 재활용 삼성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서 발생한 글라스 폐기물을 재활용 처리하기 위해 파쇄기로 이동시키는 모습

삼성전자, 저소음 구현 ‘2023년형 비스포크 인덕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는 저소음 설계를 적용한 ‘2023년형 비스포크 인덕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팬 소음 최소화 설계로 기존 대비 소음 수준을 약 23% 줄인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 인덕션 최초로 좌우 화구를 동시에 사용할 때 발생하는 고주파 소음을 저감하는 기술인 ‘DNC(Dual Cook Noise Cancelling)’를 적용했다. 이 기술은 좌우측 화구 간 주파수 차이로 소음 발생 시 인버터 통신을 통해 주파수를 자동 제어하는 원리다. 이를 통해 기존 모델 대비 고주파 소음을 약 50% 줄일 수 있다.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은 ‘스마트싱스 쿠킹(SmartThings Cooking)’ 서비스와 연동해 간편식부터 난이도가 높은 메뉴까지 요리할 수 있는 ‘스마트쿡’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삼성전자가 농심·프레시지 등 식품사와 공동 개발한 ‘스캔쿡’의 지원 메뉴는 총 29종의 제품으로 확대돈다. 스마트싱스 앱으로 밀키트나 간편식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메뉴에 알맞은 조리값을 비스포크 인덕션이 자동 설정해주어 간편한 요리가 가능하다. 2023년형 신제품에는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전송하면 최적의 화력과 시간을 설정하는 ‘자동 맞춤 요리’ 기능에 무쇠 주물 요리가 추가됐다. 가마솥밥·소갈비찜·토마토 비프 스튜·전복죽 등 복잡한 메뉴도 무쇠 주물 냄비에 재료를 넣고 화구에 올리기만 하면 최적 알고리즘을 통해 조리할 수 있다. 비스포크 인덕션은 4개의 코일을 촘촘히 배치한 ‘콰트로 플렉스존’과 직경 28cm의 화구에 용기 크기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2개의 코일이 적용된 ‘듀얼링 대화구’를 갖췄다. 한쪽 화구만 사용할 경우 고화력 맥스(Max) 부스트를 활용해 최대 3400W의 화력으로 조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 144만~184만원이다. 주방 환경에 따라 빌트인 타입과 프리스탠딩 타입으로 설치 가능하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를 조화롭게 완성해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신제품은 차별화된 화구와 스마트쿡 기능·저소음 기술 등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조리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삼성전자 모델이 경기도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디지털 삼성전자 모델이 신제품 비스포크 인덕션을 소개하고 있다.

SK하이닉스 ‘D램 기술 혁신’ 12단 적층 HBM3 세계 최초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하이닉스가 현존 최고 성능 D램인 ‘HBM3’의 기술 혁신을 통해 한계를 다시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D램 단품 칩 12개를 수직 적층해 현존 최고 용량인 24GB를 구현한 HBM3 신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사로부터 제품의 성능 검증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HBM(High Bandwidth Memory)은 여러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끌어올린 제품이다. 기존 HBM3의 최대 용량은 D램 단품 칩 8개를 수직 적층한 16GB였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HBM3 양산에 성공했다. 이후 1년여만에 용량을 50% 높인 제품을 만들어낸 것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챗봇(Chatbot) 산업이 확대되면서 늘어나고 있는 프리미엄 메모리 수요에 맞춰 하반기부터 시장에 신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 기술진은 이번 제품에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와 TSV 기술을 적용했다. 어드밴스드 MR-MUF 기술을 통해 공정 효율성과 제품 성능 안정성을 강화했고, TSV 기술을 활용해 기존 대비 40% 얇은 D램 단품 칩 12개를 수직으로 쌓았다. 이를 통해 16GB 제품과 같은 높이로 제품을 구현했다. MR-MUF는 반도체 칩을 쌓아 올린 뒤 칩과 칩 사이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액체 형태의 보호재를 공간 사이에 주입하고 굳히는 공정이다. TSV(Through Silicon Via)는 D램 칩에 수천 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어 상층과 하층 칩의 구멍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전극으로 연결하는 패키징 기술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3년 HB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최신 규격인 HBM3는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히 처리하는 데 최적의 메모리로 평가받는다. 빅테크 기업들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회사는 현재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에 HBM3 24GB 샘플을 제공해 성능 검증을 진행 중이다. 홍상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후공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고속, 고용량 HBM 제품을 연이어 개발해낼 수 있었다"며 "상반기 내 이번 신제품 양산 준비를 완료해 AI 시대 최첨단 D램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HBM3 24GB 제품 이미지.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HBM3 24GB 제품 이미지.

삼성 갤럭시 워치5, 피부 온도 기반 ‘생리 주기 예측 기능’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5’와 ‘갤럭시 워치5 프로’가 피부 온도 기반의 생리 주기 예측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삼성 헬스 앱’ 업데이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 워치 5 시리즈의 블루투스 모델부터 적용된다. 생리 주기 예측은 삼성전자의 센서 기술과 ‘내추럴 사이클스’의 알고리즘을 결합해 구현된다. 기존 캘린더 기반 생리 주기 예측 방식에 피부 온도 정보를 더해 보다 편리한 예측을 돕는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내추럴 사이클스는 여성 건강 관련 기술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온도 기반의 생리주기 예측 알고리즘을 탑재한 앱을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생리 주기 단계에 따라 피부 온도가 달라지는데, 갤럭시 워치5 시리즈에 탑재된 온도 센서가 사용자의 수면 중 피부 온도를 측정하고 생리 주기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예측하는 방식이다. 삼성 헬스 앱은 생리 주기와 함께 예상 배란일, 예상 가임기 등을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측정된 피부 온도는 그래프로 표시해 준다. 또 일일 기록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증상과 기분 등을 입력하면 생리 주기 단계에 맞는 유용한 팁을 함께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명상, 스트레칭 등 증상 완화를 위해 도움이 되는 콘텐츠도 지원할 예정이다. 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상무)은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센서 기술을 통해 사용자에게 종합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갤럭시 워치5 시리즈의 온도센서를 통해 사용자들이 개인 건강에 대한 이해를 보다 높이고 편리하게 자신의 생리 주기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5’와 ‘갤럭시 워치5 프로’에서 피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5’와 ‘갤럭시 워치5 프로’에서 피부 온도 기반의 생리 주기 예측 기능을 지원한다.

LG 올레드 에보, 유럽 비영리 인증기관 ‘환경 관련 제품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는 2023년형 올레드 에보 전 모델이 비영리 인증기관인 영국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와 스위스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각각 3년 연속 환경 관련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직접 심사단을 파견해 제품 생산, 배송,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엄격히 점검했다. 심사과정에서 LG전자의 플라스틱 사용 감축 노력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 올레드 에보는 플라스틱 대신 복합섬유소재와 메탈을 적용해 무게는 가벼워졌지만 내구성은 더욱 강해진 게 특징이다. 제품에 사용된 플라스틱 양은 같은 크기의 LCD TV의 약 40% 수준이다. 이를 통한 올 한해 동안의 플라스틱 사용 감축 효과는 약 2만t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했다. 플라스틱보다 가벼운 복합섬유소재가 적용된 65형 올레드 에보의 경우 같은 크기의 LCD TV보다 20% 가량 가볍다. 제품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도 줄인다. 메탈소재는 플라스틱보다 내구성이 높기 때문에 파손으로 인한 자원 낭비까지 줄일 수 있다. LG전자 2023년형 올레드 TV, QNED TV, 나노셀(NanoCell) TV 전 제품 후면의 브라켓 커버 등에 폐플라스틱이 30% 이상 포함된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TV 제품에서만 연간 3200t의 폐플라스틱 재생 효과가 기대된다. 백선필 LG전자 HE상품기획담당 상무는 "LG 올레드 에보는 압도적 시청경험은 물론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TV"라며 "올레드 TV 시장의 리더로서 ESG 활동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가 유럽 비영리 인증기관으로부터 연달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가 유럽 비영리 인증기관으로부터 연달아 환경 관련 제품 인증을 받았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