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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요가 8세대’ 출시 기념 국내 첫 팝업 스토어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한국레노버는 14일 레노버 프리미엄 노트북 브랜드 ‘요가’ 8세대 출시를 기념해 ‘더현대 서울’ 5층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직접 요가 8세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오는 30일까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요가 8세대 4종 제품을 전시한다. 플래그십 모델인 컨버터블 노트북 △요가북 9i를 비롯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요가 프로 9i △요가 프로 7i와 초경량 슬림 디자인 △요가 슬림 7i 카본을 선보인다.크리에이티브 작업에 능숙한 MZ 소비자를 겨냥해 설계된 요가 8세대는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 및 인텔 Evo 플랫폼 인증으로 최상의 프리미엄 씬 앤 라이트 PC 경험을 선사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 및 윈도우 11 프로를 지원해 최신 시스템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하다.레노버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요가만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일러스트레이터 ‘몬드킴’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스티커 팩과 포토 프레임 디자인이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매장에서 요가 8세대 제품을 체험하고 마케팅 수신을 동의한 고객에게는 ‘요가네컷’ 포토 부스 이용권을 제공한다. gore@ekn.kr레노버 요가 8세대 팝업 매장.

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캠핑에 최적화된 스크린을 찾는 소비자들의 구매 확대로 삼성전자의 포터블 빔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의 캠핑 시즌(3~6월)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이상 급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더 프리스타일’ 판매는 상반기 전체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작년 1월 예약 판매 첫날부터 완판 행렬을 기록했던 출시 초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인기몰이의 비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캠핑과 차박 등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수요와 더 프리스타일의 뛰어난 휴대성과 자유로운 활용성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더 프리스타일은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편의성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됐다. 180도까지 자유자재로 회전해 차 외관?텐트 벽?어닝 등 원하는 공간에 최대 254cm(100형)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830g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휴대는 간편하다. 포터블 배터리(50W/20V)를 연결하면 전원 연결 없이도 야외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토 스크린 세팅’ 기능으로 화면의 수평과 상하좌우 비율, 초점을 자동으로 맞춰주기 때문에 별도의 세팅 없이도 필요한 곳에 올려 두고 전원만 켜면 된다. 국내외 다양한 OTT 서비스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블루투스·AI 스피커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더 프리스타일과 함께 더욱 새롭고 특별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과의 이색 콜라보레이션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 함께 선보인 한정판 패키지는 2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기아자동차 SUV EV9과 협업한 ‘더 프리스타일 EV9 에디션’을 공개한 바 있다. ‘더 프리스타일 EV9 에디션’은 전용 스킨으로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EV9과 일체감 있는 디자인은 물론 EV9에서 바로 충전도 가능해 차박을 위한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프리스타일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여름 어디서나 자유로운 휴대성과 남다른 활용성으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 더 프리스타일과 함께 한층 더 즐거운 휴가를 계획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gore@ekn.kr0714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 삼성전자 모델이 캠핑장에서 ‘더 프리스타일’을 사용하는 모습.

LG전자, 수면관리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 ‘브리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스트레스나 불면에 시달리는 고객을 위한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 제품 ‘브리즈’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브리즈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뇌파를 측정한다. 이를 통해 뇌파 조절을 유도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제품명에는 고객에게 산들바람(breeze) 같은 상쾌함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LG전자는 올해 초 미국 CES 2023에서 수면케어 솔루션으로 브리즈를 최초 공개한 후, 제품 업데이트 과정에서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으로 확장했다.브리즈는 뇌파를 측정할 수 있도록 귀 모양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무선 이어셋과 뇌파 조절 유도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다.뇌파 감지 기술을 기반으로 뇌파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용자의 상태를 측정하고 스마트폰에 기록된 생활 데이터와 연계해 솔루션을 제공한다.브리즈에는 좌뇌와 우뇌에 각각 들려주는 주파수의 차이를 이용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뇌파를 유도하는 뇌파동조 원리가 적용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고정된 주파수를 반복해 들려주는 스태틱 바이노럴 비트와 함께 LG전자가 자체 연구개발한 다이내믹 바이노럴 비트를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바뀌는 사용자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주파수 소리로 안정, 숙면에 적합한 뇌파를 유도할 수 있다.애플리케이션은 ‘마인드케어’와 ‘슬립케어’ 모드로 나뉜다. 필요한 모드에 따라 안정 및 숙면을 유도하는 주파수의 소리, 또 이와 함께 들을 수 있는 90여종의 콘텐츠가 구비돼 있다. 루시드폴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작곡한 자장가, ASMR 사운드 등이다.브리즈를 개발한 LG전자 사내독립기업(CIC) 슬립웨이브컴퍼니의 노승표 대표는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스트레스와 불면으로 고생하는 고객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으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gore@ekn.kr마인드 웰니스 솔루션 ‘브리즈’를 착용한 가수 빅나티.

업스테이지, ‘과기정통부-구글 인공지능위크 2023’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업스테이지는 구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해 인공지능(AI) 강국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준비하고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과기정통부-구글 인공지능위크 2023’ 행사에 참석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구글이 협력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AI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구글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우수 인력을 글로벌 수준의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는 등 최근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글로벌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AI for Everyone’을 주제로 한 행사 첫날, 생성형 AI를 활용한 AI챗봇 ‘아숙업’(AskUp) 운영사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가 강연을 진행한다. 이 CTO는 ‘업스테이지가 본 생성형 AI 시장의 발전과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생성 AI의 발전과 국내 현황, 그리고 AskUp을 통한 업스테이지의 노력과 역할을 설명한다. 특히 대규모언어모델(LLM)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나 보조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ssLLM(small scale LLM)의 필요성 및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 CTO는 또한 자사의 대표 어플리케이션으로 카톡과 라인 등 메신저를 통해 손쉽게 생성 AI를 활용할 수 있는 AskUp과 생성 AI와 검색 및 추천 기술(Search+Suggest)을 활용, 초개인화된 추천을 채팅의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 ‘AskUp Seargest’를 소개한다. AskUp Seargest는 현재 챗AI에서 존재하는 최신 정보에 대한 제한과 개인화가 어렵다는 단점을 AskUp을 직접 운영하며 쌓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및 파인튜닝 노하우를 통해 극복하고 업스테이지가 보유한 세계적인 수준의 검색 및 추천 기술을 통해 초개인화된 최신의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 원하는 정보를 가장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다양한 분야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CTO는 "트랜스포머 모델을 통해 생성 AI의 가능성을 연 구글과 함께 인공지능위크 2023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업스테이지는 구글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생성 AI의 활용성을 더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구축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ㅁ 업스테이지는 ‘과기정통부-구글 인공지능위크 2023’ 행사에 참석한다고 13일 밝혔다.

"구글, AI로 제2의 ‘한강의 기적’ 함께 이뤄내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과 함께 또 한 번 이뤄낼 ‘한강의 기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과 전문가의 AI 경쟁력을 높이고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도록 돕는 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글 인공지능위크 2023’(AI위크) 기조연설에서 한 말이다. 구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협력으로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과기정통부는 구글과 기술 협력으로 AI역량을 끌어올려 글로벌 AI시장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다.13일 구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주최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AI위크가 열렸다. 1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구글이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한국에서 처음 여는 AI 콘퍼런스다. 인공지능 관련 업계 종사자와 학생 등 AI 및 머신러닝 분야의 인재들이 최신 AI 기술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총 60여명의 연사가 무대에 오르고 25개가 넘는 국내 기업이 참여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고 디지털 심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민관협력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진 기조연설에서 김 사장은 대한민국의 AI 시장 선도를 위한 계획으로 크게 △파트너십 강화 △학술 교류 △인재 양성 등을 소개했다. 엔씨소프트와 협력으로 새로운 언어모델 완성, 스타트업 플레인베이글의 머신러닝 모델 개선 등을 사례로 들며 한국 기업의 AI 경쟁력을 높이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김 사장은 이날 과기정통부와 함께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처음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AI 학술교류, AI 개발역량 향상 및 취업 연계, 미래 정보기술(IT) 인재 발굴 육성 등으로 구성됐다.먼저 학술교류 부문에서는 이날 오후 세션을 시작으로 구글 연구진들과 국내 연구 개발진들의 정기적인 교류를 추진한다. 또 종합 AI 인재양성 프로그램 ‘머신러닝부트캠프’의 모집을 이날부터 개시한다. 구글과 과기정통부는 올해 두 배가량 확대된 500여명 규모로 캠프를 운영하고 취업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비전공자를 위한 지원프로그램도 신설해 올 하반기 선보인다.요시 마티아스 구글 엔지니어링 및 리서치 부사장(VP)은 "AI가 품고 있는 경제적, 학술적 가치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각국 인재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구글은 한국 정부와 함께 구글 엔지니어들과 국내 연구자들 간 공동 연구 기회를 확대하고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 대한민국의 AI 연구 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과기정통부-구글 AI위크’는 3일간 각각 ‘AI for Everyone’, ‘AI for Business’, ‘AI for Student’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은 이종호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요시 부사장과 김 사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으며, 이후 삼성전자 SAIT, 카카오헬스케어, 래블업, 뤼튼이 참여한 패널토론과 머신러닝 트렌드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은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분야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을 위해 채용 박람회를 열고, ‘구글 대학생 개발자 클럽(GDSC)’을 대상으로 국제 경진대회 우수작 쇼케이스도 선보인다.sojin@ekn.kr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서울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과기정통부-구글 AI위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윤소진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서울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과기정통부-구글 AI위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요시 마티아스 구글 엔지니어링 및 리서치 부사장. 사진=윤소진 기자행사장에는 최신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존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사진=윤소진 기자

"매장관리·보안까지 한 번에"…SK쉴더스, 무인화 솔루션 시장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높아지는 인건비 부담에 매장 무인화에 대한 수요가 외식업계를 넘어 산업 전반으로 급격히 확산하면서 매장관리·보안강화 등 무인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SK쉴더스가 무인 매장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서비스해 주목된다. SK쉴더스의 무인화 솔루션의 키워드는 △올인원 △서빙로봇 △보안 등이다. SK쉴더스는 무인매장부터 부분 무인매장까지 다양한 유형의 무인 매장을 돕는 솔루션 라인업을 구축, 솔루션 간 연계로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이 중 SK쉴더스의 테이블오더 서비스 ‘스마트오더’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대다수의 포스(POS) 기기와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높은 범용성이 특징이며, 주방과 계산대 등 여러 곳에서 주문 내역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SK쉴더스 무인화 솔루션인 서빙로봇과 연계가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이와 함께 SK쉴더스가 보유한 보안 역량 및 전국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체 솔루션에 대한 설치, 운영,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보안 측면에선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기반 영상 모니터링 솔루션 ‘캡스 뷰가드AI’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영상 분석 기능을 지원해 금지구역 침입, 쓰러짐, 장기체류 등 매장의 이상 상황을 감지한다. 이와 함께 사람과 차량, 색상 등 세부 기준 설정이 가능한 영상 검색이 기능도 제공해 매장 내 도난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를 돕는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인건비 부담과 구인난을 타개할 수단으로 무인화 솔루션이 주목받으면서 적용 산업군과 솔루션 종류 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스마트오더와 서빙로봇, 캡스 뷰가드AI 등 고객 맞춤형 다양한 무인화 솔루션을 제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sojin@ekn.kr[사진] SK쉴더스 스마트오더, 서빙로봇 SK쉴더스의 ‘스마트오더’와 서빙로봇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재계, 뚜렷한 목표 제시해 불황 ‘정면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계 주요 기업들이 중·장기 전략 및 경영 목표치를 과거보다 뚜렷하게 제시하고 있다.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복합위기’ 국면 속 돌파구를 찾겠다는 간절함이 동시에 엿보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에서 2나노 이하 공정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삼성전자와 대만 TSMC는 반도체 공정을 1.4나노까지 발전시킨다고 제시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제품 양산 시점을 2나노 2025년, 1.4나노 2027년으로 잡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는 2나노 공정 세부 로드맵을 처음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를 3나노 공정에 세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GAA는 공정 미세화에 따른 트랜지스터 성능 저하를 극복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반도체 핵심 기술이다.현대자동차 역시 지난달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030년까지 전기차 200만대를 팔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올해 33만대, 2026년 94만대 등 점진적으로 전동화 비중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는 지난해 인베스터 데이 때 밝힌 목표치보다 2026년은 10만대, 2030년은 13만대 상향 조정된 수치다. 목표가 달성되면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 비중은 올해 8%에서 2026년 18%, 2030년에는 34%로 높아질 전망이다.포스코는 이날 경북 포항 본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30년 글로벌 조강 생산능력 5200만t, 합산 매출 100조원 달성 등 목표치를 발표했다. 또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3배 수준, 합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포스코는 특히 ESG 경영과 탄소중립 달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완성해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저탄소 제품 공급량은 이 기간 1000만t까지 끌어올린다.LG전자는 전날 2030년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사가 미래 전략 관련 구체적인 숫자를 직접 제시한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조주완 사장은 이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비하드웨어(Non-HW),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등 3대 신성장동력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재무적으로는 2030년 ‘트리플 7’ 달성을 약속했다. 연평균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을 7% 이상 기록하고 기업가치는 7배 이상으로 높인다는 게 골자다. 이밖에 사업 포트폴리오 대전환과 사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2030년까지 50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SK그룹은 지난해 5월 2026년까지 247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반도체 및 반도체 소재 분야에만 142조원을 쏟을 방침이다. 이를 키워나갈 인재 5만명도 국내에서 채용하기로 했다. 주요 기업들이 목표치를 과거 대비 확실하게 제안하는 것은 최근 불황에 대한 걱정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기술력 확보와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동시에 위기극복에 대한 의지도 투영됐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각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경쟁 기업과 전쟁 속에서 활로 찾기에 한창이다. 삼성전자가 2나노 비전을 선제적으로 내놓은 것은 TSMC에 대한 견제 성격이 짙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사 기술력을 고객들에게 보다 선명하게 알리고 싶은 차원에서 행사를 개최했다는 것이다. 현대차 역시 미국 테슬라를 추격하는 동시에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차들을 따돌려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주요 완성차 기업 중 비교적 빠르게 전동화 전환을 시도하긴 했지만 시장 환경이 워낙 빠르게 급변하고 있어 마음을 놓기는 이르다. LG전자와 SK그룹 역시 주력 사업부의 실적 성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포스코는 ‘탄소중립’과 ‘경제 블록화’라는 거대한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숙제가 있다. 재계 주요 기업 사업 목표치 기업명 주요 내용 삼성전자 2025년 2나노 반도체 양산 시작. 2027년 차량용 반도체에 2나노 공정 적용. 2027년 1.4나노 반도체 양산 시작. SK그룹 2026년까지 미래 사업에 247조원 투자. 반도체 분야에만 142조원 투입. 현대자동차 2030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200만대 달성. LG전자 2030년 매출액 100조원 달성. 연평균 성장률 7% 목표. 2030년 기업가치 7배 달성. 포스코 2030년 매출액 100조원 달성. ESG 경영 강화, 2030년 탄소중립 달성. yes@ekn.kr자료사진.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 2라인 전경.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에서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2나노 반도체 공정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했다.지난달 20일 열린 ‘현대차 2023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장재훈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2030년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전기차 200만대를 팔겠다는 청자신을 제시했다.1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CEO 기자간담회에서 조주완 사장이 미래 사업 비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2030년까지 매출액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구광모 회장, 폴란드 일정 시작…행보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구광모 LG 회장이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 경제사절단에 동행면서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13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지난 1997년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 판매 법인을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LG전자·LG화학·LG에너지솔루션·LG이노텍 등 계열사들이 브로츠와프·므와바 등에서 8개 법인(생산법인 5개)을 운영 중이다. 폴란드에서의 LG그룹 총 생산액은 127억달러(약 16조5000억원)로, 폴란드 국내총생산(GDP)인 6882억달러의 1.8%에 해당한다.구광모 회장의 폴란드를 향한 관심도 각별하다. 구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첫 공개 해외 출장지로 폴란드를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LG전자는 브로츠와프에서 냉장고와 세탁기를, 므와바에서 TV·모니터·전장제품을 생산 중이다. LG화학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분리막 코팅설비를, LG이노텍은 파워솔루션과 DC 컨버터, BMS 등을 생산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 최대 배터리 공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90GWh로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전기차 14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또 폴란드 2공장이나 다른 지역에 새로운 공장을 짓는 것도 검토하고 있어 구 회장이 이와 관련한 지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 추가 투자 발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오는 13일(현지시간)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함께 참석하는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이 예정돼있다. 이 자리에는 LG, 한화, 대우건설 등 89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도 동행해 ‘깜짝 수주’ 등이 기대된다. gore@ekn.kr지난해 10월 폴란드 총리와 만난 구광모 LG그룹 회장.

재계,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재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진심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3일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이 전년보다 65% 증가했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235만t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또 전자제품의 자원순환성을 위해 2030년까지 플라스틱 부품의 50%,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 수지를 적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전자 MX사업부는 2021년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발표한 후 친환경 소재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갤럭시 Z 폴드4’의 사이드 키 브라켓, 디스플레이 커넥터 커버, ‘갤럭시 Z 플립4’의 볼륨키 브라켓 등에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를 적용하기도 했다. 현대차 역시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차는 전반적인 재무 및 비재무 정보에 대해 투자자와 고객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이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나눠 구성된 해당 보고서에 현대차는 CSRD(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지침) 등 ESG 정보공시 규제와 관련한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와 ESRS(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공시 표준) 가이드라인을 추가 수록했다.SK하이닉스는 ‘2023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의회 소속 협력사들과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선언을 통해 SK하이닉스는 ESG 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임을 모두가 인식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전 영역에서 ESG 경영을 공동으로 실천하기로 했다.또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부터 장비·소재·물류 등 협력사 13곳에 대한 사회적 가치(SV) 측정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는 협력사 SV 창출과 ESG 활동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분석해 효과를 인지, 스스로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SV 성과 창출액은 1조4698억원을 기록했다.LG전자는 최근 협력사 ESG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해 시중 은행과 1000억원 규모의 ‘ESG 펀드’를 신규 조성했다. ESG 펀드는 △탄소감축 및 저탄소 관련 신기술 △재생 에너지 전환 △에너지 저감에 필요한 설비 투자 등 공급망 단계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활용되며 LG전자 협력사는 펀드를 이용해 금융 부담을 줄일 수 있다.이어 LG전자는 지난 5월 동반성장위원회와 평택 LG디지털파크,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협력사 대표 150명을 대상으로 ‘LG전자 협력사 동반성장·ESG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부터 협력사를 대상으로 잠재 위험을 점검하는 ESG 리스크 점검 활동을 1, 2차 협력사에서 3차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gore@ekn.kr지난 3월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 오른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모습.

카카오, 전국 20개 시장과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손을 잡고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에 힘을 보탠다. 이를 위해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중기부는 업무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내 디지털 격차 해소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식교육플랫폼 MKYU와 함께 전날 20개 시장 상인회와 함께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상인회는 ‘우리동네단골시장’ 상반기 공모 사업에 선정된 곳이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소신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상인들을 지원하는 ‘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100개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 지원’과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두 가지 사업으로 운영된다. ‘점포 톡채널 지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손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 11개시장이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에 참여했으며, 총 572개 점포의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2만4833명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6월 전국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 지원’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서울, 경기,인천,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 20개 시장을 선정했다.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은 시장 대표 카카오톡 채널을 만들어 시장 내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약 80개 시장을 모집할 계획이며, 모집에 앞서 전국 5개 시장에서 시범 사업도 진행했다. 카카오는 시범 사업으로 얻은 노하우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디지털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육심나 카카오 ESG 사업실장은 "올해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은 작년 지원 규모의 2배 수준으로 연중 1000명 이상의 전통시장 상인들이 디지털 전환 교육을 통해 고객과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하반기 시장 대표 톡채널 사업도 진행해 올해 최대 100개 시장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우리동네 단골시장 발대식 참고사진 (1) 왼쪽부터 이정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장상권본부장,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육심나 카카오 ESG 사업실장, 이지숙 MKYU 마케팅사업운영본부장이 12일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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