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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밀라노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경험’ 알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는 17~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 박람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DW) 2023’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Moooi)’와 협업해 ‘특별한 인생’(A Life Extraordinary)을 주제로 전시회에 참가한다. 프리미엄 홈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모오이는 마치 예술작품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우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의 제품으로 유명하다. LG전자는 모오이와 기획 단계부터 함께 공간별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작품을 준비했다. 지난 10년간 진화를 거듭한 LG 올레드 TV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와 이젤을 비롯해 LG 스탠바이미, LG 엑스붐 360 스피커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동물과 자연의 다양성을 표현한 모오이의 5가지 디자인과 컬러 패턴을 적용한 작품도 공개한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고객의 삶에 영감을 주고, 그 자체로 작품이 되는 LG 올레드 TV를 통해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에 모오이 고유의 디자인과 컬러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에 모오이 고유의 디자인과 컬러 패턴을 적용한 작품 이미지.

"태국 메타버스에 웹툰 주인공 등장"…넵튠 맘모식스-카카오엔터 MOU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넵튠의 자회사인 확장현실(XR)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맘모식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법인과 카카오웹툰 태국 현지 지식재산권(IP)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맘모식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 방콕을 소재로 제작 중인 메타버스 서비스 내에 태국 현지에서 인기 있는 웹툰 등장인물의 복장을 구현하고, 서비스 이용자들이 해당 작품의 캐릭터로 분장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맘모식스는 전세계 유명 도시들을 XR 메타버스로 디지털트윈하는 크로스프랫폼 메타버스 서비스 ‘갤럭시티 어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도시로 전세계 관광 순위 1위인 태국 방콕을 배경으로 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내 글로벌 론칭할 계획이다. 카카오웹툰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으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태국, 대만 등 다양한 나라에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작년 4분기 기준 해외 진출 작품수가 약 3700여개에 달한다. 특히 태국의 경우 한국과 태국 크리에이터가 서로 협력하거나 태국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이는 등 IP 개발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현양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법인장은 "로컬 인기 IP가 한국이 종주국인 웹툰 포멧으로 재탄생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데 이어, 글로벌 메타버스 프로젝트인 ‘갤럭시티 어스: 방콕’ 사업에 IP 협력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글로벌 이용자들이 로컬 웹툰 IP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 굉장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sojin@ekn.kr맘모식스 유철호 맘모식스 대표(왼쪽)과 현양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법인장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스원, 국내 서비스·브랜드 품질 평가 ‘5관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에스원은 5대 브랜드·서비스 품질 인증을 모두 석권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5대 브랜드·서비스 품질 인증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국가고객만족도(NCSI) 등 3대 서비스품질 인증과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등 2개 브랜드 등이다. 에스원은 1977년 설립 이후 국내에 무인보안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인 보안기업이다.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해 개인은 물론 기업 그리고 공공기관에 보안, 건물관리, 시스템통합(SI) 솔루션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스원은 보안 분야에서는 출입관리, 영상보안 등과 같은 물리보안부터 네트워크보안, 개인정보보호가 주를 이루는 정보보안, 그리고 개인 안심서비스(MVNO), 차량 운행관리와 같은 이동체보안 등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 2015년에는 프리미엄 부동산 종합 서비스 브랜드 ‘에스원 블루에셋’을 론칭하며 시설 관리, 부동산 마케팅, 임대차 관리까지 건물 가치 제고를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에스원은 향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한 안심, 안전, 편의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sojin@ekn.kr보안업계 1위 에스원, 국내 서비스·브랜드 품질 평가 5관왕 에스원은 5대 브랜드·서비스 품질 인증을 모두 석권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택 끝나자 쏘카 출퇴근 증가…"주차 걱정 없고 택시보다 저렴"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재택근무가 줄고 사무실 출근이 늘어나면서 쏘카를 이용한 출퇴근이 늘고 있다. 주차 걱정이 없고 최근 오른 택시비보다 오히려 쏘카 이용료가 더 저렴하다는 이유에서다. 쏘카는 10일 직장인 맞춤형 구독상품 ‘퇴출근패스’의 3월 이용건수가 지난해 11월 대비 약 50% 성장했다고 밝혔다. 퇴출근패스는 일정 대여료, 보험료, 그리고 주차비가 포함된 월 구독료를 지불하면 평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최대 16시간 동안 쏘카를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상품이다. 쏘카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퇴출근패스 구독자들이 가장 많이 쏘카를 대여하는 곳은 대표 업무지구인 강남구였다. 전체 퇴출근패스 이용건 중 13%가 강남구에서 발생했다. 강남구에서 퇴출근패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쏘카존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었고 다음으로는 포스코사거리, 삼성역 쏘카존 순이었다. 강남구 다음으로 퇴출근패스 이용이 많은 지역은 분당구(9%)와 영등포구(7%)였다. 분당구에서는 판교 미래에셋벤처타워가 단일 쏘카존으로는 퇴출근패스 이용건수가 가장 많았고, △판교역1번출구(메트로큐브) △판교SK플래닛 쏘카존이 뒤를 이었다. 영등포구에서는 여의도역 5번출구 쏘카존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BNK금융타워 쏘카존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퇴출근패스 구독자들의 평균 출퇴근 거리는 편도 기준 23km로 나타났다. 퇴출근패스는 차량을 대여한 쏘카존에 반납해야 하는 왕복 형태로, 이용 건당 평균 주행거리는 46km였다. 구독자들은 특정일을 제외하면 대부분 동일한 쏘카존에서 출발해 거주지로 추정되는 동일한 목적지에서 시동을 끄고 장시간 차량을 정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출근패스 인기 차종은 소형SUV와 준중형세단의 대여 비중은 절반에 가까운 45%를 차지했다. 구독자들은 구독료(대여료, 보험료 포함) 외에 이동한 거리만큼 지불해야 하는 주행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차종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쏘카는 직장인 대상 구독형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오는 6월 말까지 신규 구독자뿐 아니라 기존 구독자에게 퇴출근패스 10회와 15회 상품을 각각 7만원 할인된 12만 9000원과 17만 90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평일(월요일 0시부터 금요일 24시까지) 출장이나 외근 목적으로 쏘카를 이용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평일패스’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조은정 쏘카 비즈니스그룹장은 "주차면 확보에 어려움을 겪거나 주차 비용이 부담스러운 업무 지구를 중심으로 퇴출근패스 구독과 심야 시간 쏘카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자차나 대중교통 출퇴근이 어려운 경우 카셰어링을 활용한 출퇴근이 또 하나의 합리적인 옵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인프라와 상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첨부1] 쏘카 퇴출근패스 인포그래픽 (합본) 쏘카 퇴출근패스 인포그래픽.

소니 ‘WH-1000XM5’ 미드나잇 블루 컬러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소니코리아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5’의 신규 컬러 미드나잇 블루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WH-1000XM5는 8개 마이크와 자동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 기능을 통해 이전 모델보다 기능이 향상된 제품이다. yes@ekn.kr[사진자료] 소니 WH-1000XM5 미드나잇 블루_모델컷(1) 소니 WH-1000XM5 미드나잇 블루 컬러 제품 이미지.

콘텐츠 키우는 TV 업계...OTT와도 손잡나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자사 TV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화질과 크기에 이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제품 성능에 더해 활용 측면까지 공략해 고객 경험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가 해외 진출을 위해 TV 업계와 손잡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올해 TV 신제품을 선보이며 화질 등 기능에 더해 콘텐츠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자체 스마트홈 서비스에 더해 타사 플랫폼까지 연동하는 ‘매터’ 기능을 지원해 사물인터넷(IoT) 연결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더해주는 다양한 앱을 지원한다.두 회사는 TV용 OTT를 키우는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2015년 한국에서 출시해 현재 세계 24개국까지 확대한 ‘삼성TV플러스’가 대표적이다. 삼성전자 TV를 인터넷에 연결하면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약 1900개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총 31개 지상파 채널을 포함해 총 102개 채널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12월 MBC와 SBS 드라마·예능 등 10개 채널을 내놓은데 이어 올해 초에는 KBS 드라마 3개 채널까지 확대하고 tvN·JTBC 인기 채널도 추가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세계 방송사, 콘텐츠 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LG전자는 자체 TV 운영체제(OS)인 ‘웹(web)OS’를 앞세워 무료 채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TV뿐만 아니라 웹OS 기반이라면 누구나 ‘LG 채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29개국에서 2900여개 채널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도 지상파 방송사 등과 협업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TV 제조사가 콘텐츠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배경 중 하나는 고객 경험이다. 단순히 TV를 판매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시청 경험까지 개선해 제품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상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삼성전자는 TV를 더 많이 파는 전략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TV에 얹어서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자체 OTT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도 TV 제조사를 끌어당기는 요인이다. 지난해 삼성TV플러스 시청 시간은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30억시간을 기록했다. 시청 시간이 증가한 만큼 광고 수익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도 지난해 웹OS 콘텐츠 매출이 2018년과 견줘 10배 이상 오르는 등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국내 TV 제조사와 OTT간 연합 가능성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6일 국내 OTT 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는 해외 진출 전략 중 하나로 삼성TV플러스에 국내 OTT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업계 관계자는 "TV 제조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자체 채널 서비스는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콘텐츠를 다른 업체에서 받아서 제공하는 수준일 뿐 자체제작에 나선 것은 아니어서 향후 어떤식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지가 숙제다"라고 말했다.jinsol@ekn.kr삼성전자는 ‘삼성TV플러스’에서 무료 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자은 LS 회장, 유럽 전기차 시장 점검…첫 해외 현장 경영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이 국내 배터리·전기차·반도체 분야 사업 강화에 이어 유럽 전기차 생태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취임 후 첫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총 9일간 LS전선과 슈페리어 에식스(SPSX)의 유럽법인 중 독일, 폴란드, 세르비아에 위치한 전기차용 권선, 배터리 부품 및 통신케이블 공장들을 방문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해 5월 발간한 세계 전기차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전기차 연간 수요는 현재 약 120만대에서 2030년까지 최대 1500만대 수준으로 약 1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LS그룹 계열의 미국 전선회사 SPSX는 올해 1월 유럽 전기차 수요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무산소동(OFC) 유럽 최대 생산기업인 L&K를 전략적으로 인수했다. 무산소동은 산소 포함량이 0.001% 미만으로 전도율이 월등히 높은 고순도 구리를 말한다. 이로써 LS그룹은 L&K가 생산한 무산소동을 SPSX 독일·세르비아 공장 등에 공급하고, 고효율 전기차 구동모터용 권선을 제작해 현지 완성차 업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전기차 밸류체인을 확보, 유럽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게 됐다. L&K를 방문한 구 회장은 "전통적으로 완성차 및 전기 분야 산업의 강국인 유럽에서 LS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수요가 늘고 있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 맞춤 대응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구 회장은 전기차 배터리 부품과 통신용 광케이블을 생산하는 LS전선 폴란드 법인(LSEVP)과 SPSX 세르비아 권선 생산 법인 등도 방문해 해외에서 고생하는 주재원과 현지 직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을 찾아 셀에서 모듈, 팩까지 이르는 2차 전지 제조 과정을 둘러보며 양사간 사업 협력을 다지고, LS의 배터리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LS그룹은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도 배터리, 전기차 분야 사업을 강화해 2030년까지 자산 50조원 규모의 그룹으로 성장한다는 비전 2030을 달성할 계획이다. kji01@ekn.krLS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독일 L&K 공장을 방문해 영업 담당 직원으로부터 핵심 제품인 무산소동봉(Oxygen Free Copper Rod)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인채 채용 행사 BTC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 호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재에게 적극적이고 특별함을 제공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MIT, 스탠포드, UCLA, 퍼듀, 아르곤 국립 연구소 등 미국 최고 대학 및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40여 명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는 신영준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 변경석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전무를 비롯해 노세원 소형전지개발센터장 전무, 김제영 Cell 선행개발센터장 상무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참석자들에게 회사의 비전, 각 사업부별 역할 및 직무, 인재 성장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높은 성장성과 선진적인 조직문화, 다양한 커리어 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한 ‘LG에너지솔루션&Why LG Ensol?"이라는 주제 발표에는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이날 BTC를 찾은 한 참석자는 "5년 내 매출 3배 성장의 높은 사업 성장성뿐 아니라 구성원 성장을 위한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자유롭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깊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이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유학생들이 학위를 취득한 이후 전문역량을 펼칠만한 글로벌 기업이 부족해 국내로 돌아오지 못하고 해외 기업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았었다"며 "하지만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선두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에서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있는 만큼 개인의 커리어를 개발하고자 하는 고급 인력들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BTC는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이전 2006년부터 BC(Business & Campus) 투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어온 글로벌 채용 행사다. 2021년 분사 이후 LG에너지솔루션만의 석·박사 채용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BTC(Battery Tech Conference)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BTC는 참가 신청자만 2021년 대비 4배 증가한 200명에 달할 만큼 인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CHO 전무는 "글로벌 배터리 선두기업으로서 인재 확보는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일"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채용행사와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우수 인재를 영입해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kji01@ekn.kr첨부1.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 아시아 생산기지 점검…"글로벌 지배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생산기지의 오퍼레이션 전반과 현지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3일부터 5일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해 전장·가전·TV의 생산성, 품질 고도화, 공급망, 원가구조 개선, 안전환경 등 오퍼레이션 고도화 전략을 직접 챙겼다. 주력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략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조 사장은 LG전자 현지법인 직원들에게 "현지에 최적화된 오퍼레이션 방식을 고도화하고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비용·납기(QCD)를 제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또 "기회는 탁월한 고객경험으로부터 나온다는 신념을 가지고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도전과 혁신을 통해 미래를 개척하자"고 말했다. 조 사장의 첫 번째 방문 국가는 베트남이다. 지난 3일 호찌민에서 열린 경영회의에서 그는 전장·가전 등 글로벌 생산거점인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사업현황을 보고받았다. 아시아 지역 법인장들과 생산 효율화, 신제품 양산성 검증, 품질관리, 원자재·물류비, 협력사와의 상생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그는 "생산 과정 중 품질에 조금이라도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이를 과감하게 노출시키고 빠르게 해결책을 찾아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물동·재고 관리는 물론 체계적인 교육 확대 등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와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하자"고 했다. 조 사장은 4일 태국 라용 공장을 방문, 세탁기·에어컨 등 생활가전 생산라인을 살펴봤다. 이후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해 아시아권 TV 생산거점인 찌비뚱 공장에서 올레드 TV를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을, 땅그랑 공장에선 냉장고 제조공정을 점검했다. 조 사장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기존의 생산법인, 판매법인에 이어 최근 R&D법인까지 설립하며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하게 됐다"며 현지화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사장은 아시아 생산기지 점검에서 태양광 발전소 도입, 자동화·정보화·지능화 시스템 구축 등 ‘친환경 스마트공장’ 추진 현황도 직접 챙겼다. 세계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는 60년 이상의 제조 노하우에 AI, 빅데이터, 5G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스마트공장 구축 경험을 전 세계 LG 공장에 전파하고 있다. 조 사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재고 효율화와 온라인 채널 활용 방안 등 현지 판매 전략도 함께 확인했다. 젊은 경제활동인구가 많은 베트남에선 MZ세대 공략 방안을 논의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선 현지 유통채널과 대형 수주 현장을 둘러보며 고객경험 기반의 B2C 및 B2B 사업 고도화를 독려했다. LG전자는 경제규모 면에서 잠재성이 뛰어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을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국가별 현지 특화전략을 고도화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한다. 지난해엔 아시아 시장에서 7조 8천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최근 2년간 두 자릿수 성장률로 매년 1조 원가량의 매출 증가세를 이어왔다. kji01@ekn.kr[사진1] 아시아 생산기지 찾은 LG전자 조주완 사장 조주완 LG전자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4일 태국 라용 공장에서 세탁기, 에어컨 등의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초소형 옥외광고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삼성전자가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3 울트라’의 혁신적인 카메라 기능을 고객들이 보다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울트라 카메라의 100배 줌 기능을 이용해야만 글씨가 보일 정도의 초소형 옥외광고를 설치하고 지난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달 간 ‘갤럭시력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갤럭시력표는 ‘갤럭시’ 브랜드와 ‘시력검사표’를 합성해 만든 명칭으로, 갤럭시만의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의 우수성을 위트 있게 담아 냈다. 삼성전자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A4 절반 정도 크기의 초소형 옥외광고를 삼성스토어 10개 매장 외벽 혹은 옥상에 설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 참여 이벤트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자신의 갤럭시 S23?S22·S21 울트라의 ‘스페이스 줌’ 기능을 이용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옥외광고 내용을 촬영하고 해당 이미지를 개인 인스타그램에 ‘#갤럭시력표’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3 울트라와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고객들과 보다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소셜 엑스(Social X) 프로젝트’를 새롭게 진행한다. ‘X(엑스)’는 틀에 갇히지 않은 ‘실험적(Experimental)’인 방식을 통해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기하급수적(Exponential)’으로 영향력이 확산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삼성전자는 소셜 엑스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갤럭시력표’를 시작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소셜 엑스 프로젝트는 새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즐기는 고객들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갤럭시력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의 브랜드와 제품을 보다 다채로운 방식으로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1. 갤럭시력표 프로젝트_삼성스토어 일산(1) 삼성스토어 일산점은 지난 8일 초소형 옥외광고 ‘갤럭시력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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