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셀트리온헬스케어, 튀르키예 병원 처방액 상위 10대 기업 등극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기준 지난해 튀르키예 병원 처방액 부문에서 400여 곳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들을 제치고 전년대비 9단계 상승하며 상위 10대 기업으로 올라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튀르키예에서 병원 처방액이 증가하게 된 원동력으로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함께 마흐무트딘서우야르 커머셜 책임자가 이끌고 있는 현지 법인의 세일즈 역량과 노하우가 큰 역할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시작으로 튀르키예에서 현지법인을 통한 직접판매(직판) 유통망을 구축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후 직판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램시마 처방 확대를 지속했다. 이와 함께 현지 의료진의 선호도 또한 꾸준히 높아지면서 지난해 연간 기준 램시마는 튀르키예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상회하는 51%의 시장점유율(아이큐비아 기준)을 기록하며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병원에서 바로 처방이 이뤄지는 항암제 제품군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021년 출시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시장점유율은 출시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3분기 튀르키예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중앙정부 입찰에서 허쥬마 수주에 성공하는 등 성과가 이어짐에 따라 지난해 연간 기준 7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는 같은 기간 7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튀르키예 리툭시맙 처방 1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수성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입찰 중심의 튀르키예 제약 시장에서 현지 법인의 탄력적인 가격 정책 등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결과 제품들의 점유율 상승이 가속화됐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기존 제품의 직판경험을 발판으로 후속 제품들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튀르키예 의약품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내년 피하주사제형 램시마인 ‘램시마SC’를 시작으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등 신규 제품을 매년 튀르키예에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후속 제품이 출시될 경우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번들 판매 등 보다 다양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돼 입찰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월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셀트리온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4억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튀르키예 지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강석훈 셀트리온헬스케어 튀르키예 법인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완화로 병원 처방이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법인의 커머셜 역량을 기반으로 튀르키예 병원 처방액 상위 10대 기업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법인 역량 강화를 지속하면서 입찰 시장에서의 처방 확대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유럽과 중동, 아시아를 잇는 교두보로서 후속 제품이 출시되는 내년에도 튀르키예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 본사 전경

SK바이오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감지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로(Zero)’가 세계 권위의 디자인상을 잇따라 석권했다. SK바이오팜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모바일 앱 ‘제로 앱’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서비스 디자인 부문(헬스케어·웰니스)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최근 제로 시리즈 중 웨어러블 디바이스 2종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웨어러블 디바이스 관련 앱의 수상으로 다시 한번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56개국에서 1만1000여개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제로 앱’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한 뇌파·심박동·움직임 등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기록·분석해 뇌전증을 감지·관리하는 모바일 앱의 기능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 및 인터페이스 등에서도 디자인적 차별성과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SK바이오팜은 안경·이어폰 등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착용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총 5종 및 ‘제로 앱’을 통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완전소실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제로’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제로 시리즈를 시작으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종합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이다. kch0054@ekn.krSK바이오팜 제로 앱 SK바이오팜의 뇌전증 관리 웨어러블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제로 앱’

삼양홀딩스-LG화학, mRNA 기반 항암신약 공동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삼양홀딩스와 LG화학이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삼양홀딩스와 LG화학은 mRNA 기반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삼양홀딩스의 독자적 약물 전달체 기술을 적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삼양홀딩스는 LG화학에 자체 개발한 mRNA 전달체 ‘나노레디’의 기술과 관련 조성물을 제공하고, LG화학은 이를 접목해 항암 효능을 극대화한 mRNA 기반 혁신 신약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계약에 따라 계약금과 개발단계별 마일스톤을 삼양홀딩스에 지급하게 된다. 코로나19 백신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mRNA는 세포 안에서 특정 단백질을 만드는 정보를 가진 유전물질로,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세포 안으로 안전하게 전달해 효율적으로 단백질 발현이 가능하도록 돕는 ‘약물 전달체’가 필수적이다. 나노레디는 삼양홀딩스의 고유한 약물 전달체 기술로 범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사전 제작된 전달체 조성물에 LG화학이 개발한 mRNA 효능물질을 섞는 방식으로 결합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어 신약 개발 기간 단축, 개인별 맞춤형 치료제 개발 등에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그룹 지주사 삼양홀딩스의 의약바이오사업부문인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생체 흡수성 고분자 기술과 독자적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약물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인체 내에 전달해 주는 약물전달 시스템(DDS) 연구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최근에는 나노레디 외에도 예방백신용, 희귀질환치료제용 등 다양한 mRNA 전달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기존에 쓰이고 있는 mRNA 전달체의 한계를 극복한 장기 선택적 mRNA 전달체를 통해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준 삼양홀딩스 대표는 "LG화학은 뛰어난 신약개발 능력과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두 회사가 가진 역량을 합쳐 항암 혁신신약 개발을 앞당기고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진일보한 mRNA 항암신약을 전세계 환자들에게 제시하기 위해 두 회사 협업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삼양홀딩스 LG화학 항암신약 개발 파트너십

광동제약 청년중역회의, 인재-소통 경영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광동제약이 젊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청년중역회의 ‘주니어보드’가 출범 15년째를 맞았다. 광동제약은 MZ세대 직원들의 경영참여를 통한 기업문화 혁신과 제도개선을 목표로 운영중인 ‘주니어보드’가 최근 15기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시작된 광동제약 ‘주니어보드’는 G2(대리급) 이하 직원으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다.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회사에 제안함으로써 직원이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이들은 MZ세대 직원과 경영진의 의사소통채널 역할을 수행하고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 및 추천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주니어보드는 한 기수가 1년간 활동한다. 선정된 주제를 바탕으로 1년 동안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펼친 주니어보드는 경영진 앞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경영 및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밖에 광동제약은 ‘월요병’ 타파를 위해 서울 서초구 본사와 경기 평택 GMP공장에 커피트럭을 지원하는 등 MZ세대 직원과의 스킨십을 늘려가고 있다. 이채주 광동제약 전략기획실장은 "2009년 처음 시작된 주니어보드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올해 15기를 맞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주니어보드 위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특강, 워크숍, 토론회 등 여러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광동제약 광동제약의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15기 구성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광동제약

"팬데믹 발생하면 100일 내 백신·치료제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정부가 향후 팬데믹 등 보건안보 위기 발생시 100일 이내에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보건안보 위기대응체계를 5년 내에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보건의료기술 수준을 선도국 대비 82% 수준으로 올리고, 바이오헬스 수출도 향후 5년새 2배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0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3회 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2023~2027년)’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 계획은 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1개 정부부처가 참여해 5년마다 수립하는 보건의료기술 분야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코로나19 이후 처음 수립된 보건의료 청사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실제로 이번 계획은 코로나 이전에 수립된 제2차 기본계획(2018~2022년)에 비해 감염병 확산 등 국가보건안보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책이 대폭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지털전환 시대에 맞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지원을 강화한 것도 주된 특징이다. 이번 계획은 ‘모든 국민이 건강한 헬스케어 4.0 시대 구현’을 비전으로, 총 4대 추진전략, 14대 중점과제, 46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우선, 심뇌혈관질환·치매·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강화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임상의사결정 모델, 난임 조기진단 바이오마커, 고정밀 치매 조기진단법, 희귀난치질환 치료 약물·기술 등의 개발을 지원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2023~2027) 주요 내용 비 전 모든 국민이 건강한 헬스케어 4.0 시대 구현 목 표 △ 최고 기술국(미국) 대비 보건의료기술 수준 향상(2022년 79.4% → 2027년 82.0%) △ 보건안보 위기 발생 시 100일 내 백신·치료제 대응시스템 구축 △ 바이오헬스 수출 확대(2022년 242억달러 → 2027년 447억달러) 구 성 4대 추진전략, 14대 중점과제, 46개 세부과제 4대 추진전략 주요내용 △ 국민 생명·건강 직결되는 기술개발 투자강화 - 심뇌·응급 등 필수의료 투자 / 암·치매 등 미극복 질환 대응 기술 개발 / 환자 맞춤형 희귀난치질환 치료기술 개발 △ 보건안보 확립 - 감염병 백신·진단·치료제 개발 역량 확보 / 감염병·재난 대응 범부처 협력체계 강화 / 혁신적 보건의료 R&D 체계 마련 △ 바이오헬스 강국 도약 - 데이터·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 의약품·의료기기 글로벌 경쟁력 강화 / 첨단재생의료 환자 접근성 개선 △. R&D 혁신 생태계 조성 - 미충족 의료수요 대응 위한 R&D 경쟁력 강화 / 기술 보유 기업의 사업화 촉진 / 규제 합리화 및 전문화 자료: 보건복지부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하는 보건안보 확립을 위해서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범용백신·항바이러스 치료제 등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감시예측기술, 감염환자 대응시스템 최적화 등을 추진한다. 바이오헬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여러 의료기관에 분산된 개인의 의료데이터를 환자가 자율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법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과 첨단 의료기기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보건의료 R&D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바이오헬스 펀드를 조성하고, 기업공개(IPO)·인수합병(M&A)·해외투자유치 등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에도 나서는 동시에, 팬데믹에 대비한 국제사회 공조, 의학과 다양한 이공계 전공을 연계한 의사과학자 양성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보건의료기술의 산업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자국민을 위험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보건안보 역할도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보건의료 R&D를 통해 다양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휴온스푸디언스, 5월 1일까지 ‘이너셋데이’ 할인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휴온스푸디언스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이 오는 5월 1일까지 ‘이너셋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이너셋 브랜드 데이’는 이너셋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공식몰을 통해 인기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푸짐한 사은품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홍삼 데일리스틱 △모로오렌지 주스 △비오틴 블랙5000 △저분자 피쉬콜라겐△장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올인원 △울트라 아르기닌 등 이너셋 대표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NFC 모로오렌지 주스’는 이탈리아산 블러드 오렌지의 종으로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며 단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물 한 방울 없이 비가열생착즙 방식으로 착즙한 원액만을 담은 제품이다. ‘비오틴 블랙 5000’은 활력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B군 중 하나인 비오틴을 고함량으로 담은 제품으로 DSM사의 프랑스산 원료를 사용하여 고품질을 확보하였다. 구매금액별 혜택도 마련했다.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비타민D 제품을 증정하며, 3만 원,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5000원,1만5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이너셋은 휴온스푸디언스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로 2017년 브랜드 론칭 이래 ‘고품질 건강기능식품’을 모토로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휴온스푸디언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이너셋의 대표 제품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최신 트렌드 건강기능식품으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휴온스푸디언스 이너셋 프로모션

동아제약 ‘디몰(:Dmall)’, 가정의 달 할인행사 펼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아제약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14일까지 공식 브랜드몰 ‘디몰(:Dmall)’에서 ‘LOVE & THANK YOU’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번 프로모션은 동아제약의 인기 건강식품과 생활소비재 제품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세트 구성으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의 에센셜 포우먼S와 포맨S는 1+1, 혈행 개선 전문 브랜드 ‘써큐란’의 알파와 알티지오메가-3는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셀파렉스는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세대별 맞춤 비율로 제공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테아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직장인, 취업준비생에게 선물하기 좋다. 써큐란도 연령, 세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혈행 고민을 해결할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알파 제품은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 은행잎 추출물로 혈중콜레스테롤 개선과 기억력 개선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50대 이상 부모님에게 선물하기 좋다. 검가드는 충치예방과 구취제거, 치은염과 치주염 등 잇몸질환 예방을 돕는 고기능성 가글제 브랜드로, 피곤하면 잇몸이 자주 붓고 피가 나는 사람, 임플란트를 경험한 사람에게 입소문이 나며 빠르게 구강청결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검가드 오리지널과 치약을 함께 담은 선물세트와 묶음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디몰 단독 선물세트와 구매가격별 감사쿠폰 증정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소중한 사람에게 건강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동아제약 디몰 가정의 달 프로모션 동아제약 브랜드몰 디몰의 가정의 달 프로모션 홍보 포스터

한독-웰트, 국내 2호 디지털치료기기 허가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토탈 헬스케어 기업 한독과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웰트가 국내 2호 디지털치료기기 허가 획득에 성공했다. 한독과 웰트는 불면증 치료 디지털치료기기 ’웰트-I(WELT-I)’가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WELT-I’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인지행동치료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치료기기(DTx)이다. ‘WELT-I’는 임상진료지침에서 1차 치료로 권고되고 있는 인지행동치료를 환자의 수면패턴에 따라 개인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웰트가 불면증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 ‘WELT-I’는 수면효율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ELT-I’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할 수 있으며, 처방을 받은 불면증 환자가 스마트폰에 ‘WELT-I’를 설치하면 수면패턴에 따라 수면제한요법, 수면위생교육, 자극조절치료, 인지재구성, 이완요법 등을 8주 동안 정밀하게 전달해 불면증 증상을 개선한다. 이번 식약처 허가에 따라 한독과 웰트는 ‘WELT-I’의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독과 웰트는 지난 2021년 지분 투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한독은 ‘WELT-I’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한독은 현재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수면제인 스틸녹스를 담당하며 불면증 분야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중추신경계(CNS) 질환과 희귀질환을 포함한 미충족 의료수요의 영역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영역에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허가 관문을 통과한 디지털치료기기가 성공적으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뿐 아니라 학회와 의료진과의 협업, 사업화에 대한 경험과 역량도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 치료환경에서 인지행동치료의 낮은 접근성과 한계로 어려움이 있었던 불면증 환자에게 ‘WELT-I’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지 웰트 대표이사는 "웰트의 첫 파이프라인인 ‘WELT-I’가 탄탄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허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내 수면제 시장을 주도하는 한독과 시너지를 발휘해 개발에 이은 사업화도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국내업체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신기술 혁신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할 수 있도록 국내 규제를 글로벌스탠다드로 만들겠다"며 "규제 전문가 밀착 상담, 글로벌 기준 적용 등 규제지원 다리를 단단하게 놓아 제품 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제품 출시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웰트 WELT-I 이미지

"넥스트팬데믹 대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요 국가들이 필수·원료의약품의 자체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원료의약품 자급률이 낮은 우리나라도 관련 허가절차의 신속화와 세액공제 등 우대정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공동주최,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의약품정책연구소 후원의 ‘제6차 K-생명바이오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입을 모아 우리나라의 필수·원료의약품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필수의약품 및 원료 생산기반 강화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중요성이 높아진 필수·원료의약품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 세계 의약품 공급구조는 생산비용절감을 위한 ‘국제 분업구조’가 특징이었다. 실제로 미국은 제네릭(복제약) 완제약 제조시설의 60%를 외국에 의존했고, 제조 비용이 낮은 인도·중국이 제네릭 생산국의 핵심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직후인 2020년 3월부터 미국·유럽은 필수의약품의 장기적인 국내 제조를 목표로 하는 법률과 행정명령을 잇따라 제정해 자국 생산을 강화했다. 우리나라도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원료의약품 자급률이 갈수록 낮아져 2019년 기준 16.2%에 불과했다. 팬데믹 이후에 다소 높아졌지만 2021년 기준 24.4%에 그쳤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안명수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본부장은 "지난 2021년 요소수 사태와 지난해 아세트아미노펜 품귀 사태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기술부족 때문이 아니라 정부의 약가인하정책과 이에 따른 업계의 R&D 투자부진의 악순환 때문에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이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본부장은 경쟁력 강화 대책으로 지난해 식약처를 중심으로 정부가 시작한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과제를 소개했다. 오는 2026년 말까지 5년간 총 50억원이 투입되는 이 연구과제는 공중보건위기시 수급불안 우려가 있는 의약품 품목을 선별해 생산기술을 확립하는 것이다. 현재 부정맥 치료제 ‘아미오다론’ 등 5개 품목이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생산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밖에 공급중단 이력이 있거나 국산화가 시급한 원료의약품 100여 품목이 최종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해 검토 중이다. 이같은 정부 계획에 제약·바이오업계는 필수·원료의약품 생산을 담당하는 제약사에게 실질 혜택을 주는 유인책이 제공돼야 한다는 일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날 포럼에 패널로 참석한 유기웅 동국제약 상무는 "국가필수의약품의 공급 안정을 위해서는 신속한 허가가 중요하다"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확보된다면 그 이후 절차는 일부 자료제출 면제 또는 추후 자료제출할 수 있도록 하면 보다 신속히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상무는 "희귀의약품의 경우, 정부 요청에 따라 개발해도 시장이 너무 작아 허가신청 제출을 위해 생산했던 제품마저 폐기하는 상황"이라며 "이를 국가가 구매하거나 공공의료기관이 우선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 회장도 미국 바이든 정부의 ‘바이오 기술 및 제조 이니셔티브’를 거론하며 "의약품 자급률 제고는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의 선결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 회장은 "채산성이 없어 국내 생산이 중단된 원료의약품의 공급부족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희귀의약품 포럼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차 K-생명바이오포럼’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대웅제약, 英 신약발굴 전문기업과 자가면역질환 신약개발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은 영국의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 ‘시그니처디스커버리’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유효물질 발굴을 위한 오픈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 회사는 시그니처社의독자적인 ‘단편 화합물 기반 신약 개발법(FBDD)’와 ‘가상 탐색(VS)’ 기술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새로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효 물질 발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효능, 기전 확보 및 개발 가속화를 위해 단백질 과학, 결정학 측면에서도 지원이 이루어진다. 대웅제약은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차세대 신약 타겟 중 하나인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PPI) 분야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국 노팅엄에 본사를 둔 시그니처社는 2004년에 설립돼 초기 신약 개발 및 연구를 지원하는 통합형 신약 발굴 전문기업이다. 통합 신약 개발 파트너로서 광범위한 치료 영역과 생물학적 치료 타겟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의약 화학, 체외 및 생체 내 생물학, 고속 대용량 스크리닝(HTS), 전산 화학 및 정보학, 약동력학(DMPK), 형태 및 제형, 단백질 결정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량을 바탕으로 발굴한 화합물들이 2011년부터 22개 화합물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했고, 41개 화합물이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17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였다. 사이먼허스트 시그니처社 대표는 "대웅제약의 유능한 연구진과 함께 신약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그니처는 독점적인 단편 화합물 라이브러리와 고처리량 생물물리학적 스크리닝 기술을 결합한 FBDD 플랫폼을 구축하여 단편화합물 유효물질을 신속하게 찾아내고 효능을 입증하고 있다. 이 기술을 가상(in silico) 고처리량 스크리닝(vHTS) 기술 전문성과 함께 활용해 대웅제약의 새로운 신약 발굴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고부가가치 치료 표적과 유효물질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대웅제약은 보다 효과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많은 혁신 플랫폼 기술에 대한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시그니처社와의 협력은 대웅제약이 신약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가는데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대웅제약 전경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