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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공단,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2계단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올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산단공은 지난 16일 기재부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산단공은 현장 중심의 규제 개선, 지역투자보조금을 통한 민간투자 활성화, 탄소중립 융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저탄소 분야 민간투자 유발 등 기업지원 활동은 물론, 강도 높은 자체 혁신, 동반성장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등 효율적인 기관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보통(C)’ 등급에서 올해 A등급으로 2계단 올라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는 총 13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탁월(S등급)’ 평가를 받은 기관 없이, ‘우수(A)’ 등급 19개, ‘양호(B)’ 48개, ‘보통(C)’ 45개, ‘미흡(D)’ 14개, ‘아주미흡(E)’ 4개 기관이 가려졌다. 특히 산단공이 포함된 준정부기관(중소형 제외)만 보면, 총 57개 평가대상 중 총 7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는데, 이 중 산단공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이 과반수인 4곳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산단공이 입주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를 평가받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를 디지털·저탄소 혁신공간으로 전환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 본사 전경. 사진=산단공

네오사피엔스, AI 음성합성 신기술 국제학술대회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및 영상 합성 서비스 ‘타입캐스트’를 선보이는 네오사피엔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성·음향·신호처리 학술대회 ‘ICASSP 2023’에서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올리며 ‘K-스타트업’의 저력을 과시했다. 20일 네오사피엔스에 따르면, 이번 ICASSP 학술대회서 채택된 논문은 AI 기반 가상 연기자를 이용한 음성 및 영상 생성 플랫폼 타입캐스트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적은 샘플을 사용해 감정을 전달하고, 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개발한 업그레이드 버전 내용이다. 가령, A라는 사람이 한 가지 톤으로 목소리를 녹음했고, B라는 사람은 다양한 감정을 녹음한 경우, B가 녹음한 다양한 감정을 A의 목소리에 이전함으로써 A의 목소리 특색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감정을 직접 녹음 없이 표현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네오사피엔스는 빠른 시일 내에 타입캐스트에 신기술을 적용해 한층 더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과 더욱 다채로운 음성 기반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김태수 네오사피엔스 대표는 "타입캐스트를 이용해 누구나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 수준을 계속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네오사피엔스 논문 채택 최근 그리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음성·음향·신호처리 학술대회 ICASSP에 참석한 네오사피엔스 연구원이 타입캐스트 신기술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네오사피엔스

더플라자 호텔, 캐치볼 스니커즈 팝업매장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화호텔 더플라자가 국내 스니커즈 브랜드 ‘캐치볼’과 손잡고 다양한 스니커즈를 만나볼 수 있는 팝업(임시)매장을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 호텔에서 21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선보인다. 20일 더플라자에 따르면, MZ세대 선호 브랜드 캐치볼은 현재 대구에만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에 호텔 지하 1층에 팝업매장 운영으로 서울에서도 자유롭게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더플라자도 팝업매장 개설 기념으로 캐치볼 한정판 기획상품을 판매한다. 한정 상품군은 캐치볼 제품 엠블럼에 더플라자를 상징하는 보라색이 처리된 운동화로, 실내화와 친환경 소재 가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더플라자와 캐치볼 기획 제품을 구매하거나 기념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더플라자 세븐스퀘어 식사권과 P컬렉션 디퓨저, 룸 스프레이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더플라자 관계자는 "캐치볼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매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더 플라자 캐치볼 팝업스토어 더 플라자의 캐치볼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더 플라자

웅진씽크빅 아동도서 인터랙티브북팩으로 본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웅진씽크빅이 웅진북클럽 멤버십 가입 없이 AR(증강현실) 독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북팩’ 시리즈를 새로 내놓았다. 인터랙티브 북은 웅진북클럽이 지난 2019년 출시한 뒤 현재까지 20만 세트, 개별 600만권 이상의 판매 성과를 올린 글로벌 인기 AR 독서 콘텐츠이다. 기존에는 웅진북클럽에서만 인터랙티브 북을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인터랙티브 북팩 단독제공을 통해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고 아이들에게 폭 넓은 차세대 독서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20일 선보인 인터랙티브 북팩의 선발주자는 ‘새싹팩’으로 유아 베스트셀러 전집이다. 직업체험에 중점을 둔 ‘한걸음 먼저 사회탐방’과 일상 속 지적 호기심을 키워주는 ‘첫지식그림책 콩알’로 이뤄졌다. 독후활동 보조재로 활용하기 좋은 영상·동요 같은 연계 콘텐츠와 증강현실 전용앱, 거치대도 함께 제공된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은 "어린이들의 다양한 연령대와 관심사를 아우를 수 있는 인터랙티브 북팩 시리즈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인터랙티브북팩_보도자료 이미지 웅진씽크빅의 ‘인터랙티브북팩’ 홍보 포스터. 사진=웅진씽크빅

자영업 포기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노후보장을 위한 중소기업중앙회 공적공제 노란우산의 폐업공제금 지급 규모가 올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받은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지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지급 건수는 총 4만8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2000건)보다 51.3%나 크게 늘었다. 폐업 공제금 지급액도 같은 기간 554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3334억원과 비교해 66.4% 급증했다. 이같은 증가 추세라면 연말에 연간 전체 지급 건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10만건, 지급액도 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양의원실은 분석 전망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직장인의 퇴직금과 같은 최후보루성 공적공제금으로, 1∼5월 폐업 공제금 지급 건수와 액수의 급증은 코로나 팬데믹 3년간 경영난을 겪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고물가에 내수위축, 인건비 상승 등 비용 부담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우려를 더해준다. 양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폐업시 지급받는 폐업 공제금은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8년부터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7년 5만건대이던 폐업 공제금 지급 건수는 2018년 7만건대로 올라선 이래 2020년 8만건대, 지난해 9만1000건으로 빠르게 늘어나 올해 10만건 첫 돌파가 예상된다. 지급액도 2017년 3000억원대에서 2020년 7000억원대로 급증했고, 지난해는 9682억원으로 1조원 턱앞까지 이르러, 올해 1∼5월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간 1조원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전망이다. 중소기업계는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퇴직금과 마찬가지인 존재로 은행대출 연체나 국세 채납시에도 압류되지 않는 최후의 보루임에도 이마저 포기하고, 그동안 애써 적립해 온 노란우산 공제금을 돌려받는다는 자체가 그만큼 영세 소기업·소상공인의 절대한계상황에 보여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양경숙 의원은 "올해 폐업 공제금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올해는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가장 힘든 시기가 될 수 있다"며 "이들에 금융지원 조치 연장, 채무조정 등 다양한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ch0054@ekn.kr노란우산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이 상품을 정리하는 모습. 연합뉴스 노란우산 폐업공제금

야놀자·인터파크 연합군 "한국관광 5천만명 만들겠다" 포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야놀자와 한가족이 된 인터파크트리플(옛 인터파크)이 오는 2028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유치 5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20일 선언했다. K-콘텐츠를 이용한 다양한 패키지 개발을 시작으로 혁신 AI(인공지능) 기술을 가진 기업 트리플과 인터파크가 합쳐 ‘인터파크 트리플’로 거듭나고, 지난해 인터파크를 인수한 야놀자의 유통 플랫폼 시너지까지 이용해 글로벌 확장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인터파크 비전 선포 미디어데이’를 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와 K-콘텐츠 이용 및 지역 관광 패키지 개발, 글로벌 마케팅 확장 등의 구체적인 유치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윤 야놀자 클라우드 대표는 "강력한 힘을 지닌 K-팝과 한국음식 등 국내 문화콘텐츠를 여행산업의 무기로 활용해 ‘K-트래블(여행)’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콘텐츠의 힘은 이미 증명된 만큼, 공연 등의 문화와 여행 패키지를 결부시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 위주의 관광 패키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역 국제공항과 연계해 지자체별 여행 패키지를 만들어 여행상품을 다변화하고, 이슬람 문화권을 위한 기도실과 할랄 푸드를 제공하는 등 여행객 국적별 맞춤형 패키지도 함께 선보이며 패키지 개발에 힘쏟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현재 글로벌 관광산업은 금융위기·전쟁·테러 등 대외 충격에도 매 15년마다 두 배 성장하는 등 성장성이 큰 시장이지만 지난 2019년 기준 국내 관광시장은 8515달러의 관광수지 적자를 내며 정체에 빠져있다. 또한, 최근 해외에서 가고 싶은 나라로 3위 안에 한국을 꼽은 설문조사가 나온 것과 달리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 여행산업은 이전 대비 관광객이 66%까지 회복했으나, 우리나라는 18%대 복구에 그쳐 관광 혁신이 필요하다고 김종윤 대표는 강조했다. 따라서,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은 유럽·중동·미국 등 글로벌 20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야놀자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인터파크트리플의 여행 패키지를 선보여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AI기술을 통한 맞춤형 패키지를 공급해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여행 패키지 공급에서의 AI 기술 최적화가 목표로, 여행 계획 마련 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AI와 대화하며 원하는 것을 말하면 AI가 원하는 일정을 짜주고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합리적 예약 가격에 선보이는 서비스 등의 혁신 기술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해외 관광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현지 가이드 서비스인 ‘AI 여행 가이드 체크인’을 통해 관광지 추천, 공연 예매 등 여행 시 필요한 도우미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 대표는 "인터파크트리플은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과 여행에 특화된 혁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관광대국 대한민국을 위한 중추 역할을 수행해 글로벌 고객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K-트래블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인터파크트리플 간담회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인터파크 비전 미디어데이’에서 김종윤 야놀자 클라우드 대표(왼쪽부터)와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대표가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생산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창문형에어컨 1위 기업 파세코가 6월에 낮기온 30도 이상의 불볕더위가 이어지자 여름철 제품 공급을 맞추기 위해 생산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파세코는 19일 "예상보다 빠르게 들이닥친 무더위로 창문형에어컨를 찾는 수요가 증가해 약 1만대 제품을 다수의 공급망에 긴급 수혈하고 생산라인도 최대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세코는 이날 오후 8시 GS홈쇼핑 방송에 창문형에어컨 판매방송을 긴급 편성하고 1000대의 물량을 공급한다. 이어 현대홈쇼핑과 홈앤쇼핑 등 추가 방송을 마련해 총 3000대 물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전양판점인 롯데하이마트와 현대백화점의 여의도 더현대서울·판교점에도 전년동기 대비 약 20% 늘린 물량을 대기로 했다. 파세코는 온라인 채널에서도 창문형에어컨 수요 대응에 나선다. 최근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매일 편성하고, 파세코몰을 비롯해 쿠팡 등 이커머스에 공급물량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창문형에어컨 공급량 확대뿐 아니라 소비자의 더위 걱정을 한시라도 빨리 해결해 주기 위해 당일·주말 배송도 적극 펼친다. 주문제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주말에도 발송작업을 서둘러 서울 수도권 기준으로 정오(낮 12시)까지 제품 주문이 접수되면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당일 발송’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파세코 관계자는 "파세코 창문형에어컨은 창틀의 소재와 크기, 모양에 관계없이 맨손으로 1분 만에 자가설치가 가능해 경쟁업체의 가격 공세에도 주문수요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여름에 역대급 폭염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파세코는 생산 라인을 최대로 가동해 고객들의 무더위 걱정을 빨리 덜어주면서 창문형에어컨 1위기업 입지를 확실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파세코 창문형에어컨 생산 공장 파세코의 경기도 안산 창문형에어컨 제조 공장에서 직원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파세코

전기료 인상에 폭염까지…가전렌탈 ‘저전력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코웨이·SK매직·청호나이스 등 가전렌털업계가 전기요금 인상과 때이른 폭염이 겹치자 소비자 전기료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저전력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정부가 지난해부터 올해 2분기(4~6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1㎾h당 전기요금을 약 40원 인상한데다 때이른 폭염까지 찾아온 만큼 가전렌털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전기세 폭탄’을 방지할 효도상품으로 소비자 마음을 시원하게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19일 코웨이에 따르면, 최근 코웨이는 냉매 대신 반도체 열전소자를 이용한 전자 냉각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2’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기기 내부에 열을 분산시키는 히트파이프를 장착해 열 방출 성능을 강화하고 냉각 효율을 개선한 것이 특징으로, 필요할 때만 온수를 가열하는 순간 온수 시스템도 적용해 저장식 온수 시스템 대비 소비전력을 약 80% 절감했다. 코웨이는 가전제품에 쓰이는 컴프레서 모터의 절전을 돕는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해당 공기청정기는 제습과 공기청정이 모두 가능하도록 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제습 모드와 풍량 세기에 따라 변하는 에너지 절감률도 제품 내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코웨이는 설명했다. SK매직도 에너지 절감 기술을 반영해 소비전력을 최소화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SK매직은 지난달 연간 에너지비용이 1만 5000원 수준으로,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얼음정수기 중 가장 전기 소모비용이 적은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를 출시했다. 얼음과 물을 동시에 출수하는 게 특징인 얼음물 정수기에는 냉각 시 온도 변화에 즉시 대응함으로써 평상시 대기 전력을 줄이는 ‘BLDC 인버터 압축기’가 적용됐다. 이에 힘입어 얼음물 정수기는 출시 보름 만에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고 SK매직 관계자는 소개했다.SK매직이 최근 선보인 ‘23L 올인원 광파 오븐’과 대용량 ‘25L 전자식 전자레인지’도 한국에너지공단이 인증하는 에너지 절약 마크를 획득한 상품이다. 해당 제품들은 1W 이하로 대기전력을 최소화해 평상시 전력 소모가 적은 것이 특징으로, 특히 광파오븐은 사용하지 않을 때 디스플레이를 끌 수 있어 전기 사용량을 더욱 절감할 수 있다.청호나이스도 설정한 온도로 영구 보온이 가능해 하루에도 몇 번씩 물을 끓여야 하는 번거로움과 이에 따른 전력 소모를 함께 잡은 ‘청호 분유포트’를 지난 12일 새로 내놓았다. 청호 분유포트는 약 1500W의 소비전력을 필요로 하는 타사 제품 대비 700W로 전력 소모량을 확연히 낮춘 제품이다. 동시에 얼음 제공 모드 탑재로 계절과 상황에 맞게 사용해 에너지 소모량을 줄일 수 있는 ‘직수얼음정수기 뉴 아이스트리’도 선보였다. 해당 정수기는 하루 제빙량 6㎏(약 600개)의 넉넉한 얼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월간 소비전력량 10.34 kWh과 연간 에너지비용 2만원의 낮은 전력 사용량을 자랑한다. 렌털가전업계 관계자는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술 및 기능적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 기술이 반영된 혁신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코웨이의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와 SK매직의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제품. 사진=코웨이, SK매직

추경호 부총리 "中企 가업승계제도 추가개선 검토"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소기업계의 가업승계 관련 증여세 연부연납 기한연장 건의에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중소기업중앙회가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관에서 개최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가업승계 증여세 연부연납 기한을 상속세와 같이 20년으로 연장하는 것과 단일세율 10%, 업종변경 제한 완화 등을 건의했다.김 회장은 "추경호 부총리가 취임 후 중소기업의 고질적 애로 중 하나인 기업승계제도의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도 "계획적 사전승계를 위해 연부연납 기간확대와 업종변경 제한 폐지 등 추가 보완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참석자들은 △기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신용등급 유지제도 신설 △벤처 창업 생태계 활성화 △뿌리산업 지원정책 강화 △매출채권팩토링 지원 확대 등 22건의 중소기업 현안을 건의했다. 추 부총리는 "가업승계 관련해 지난해 자녀가 기업을 계속 이어서 활동하면 상속세 납부를 유예하는 제도를 만드는 등 세제지원 측면에서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김 회장의 건의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중소기업 고용과 관련해 추 부총리는 "기업 고용현장에서 제대로 된 인력을 못 구해 인력난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 또 이면에는 청년들이 얻고자 하는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미스매치가 있다"며 "이것이 우리가 계속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추경호 부총리는 "전반적으로 수출도 어렵고 경제상황이 쉽지는 않지만 이제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터널의 끝이 멀지 않았지만 터널을 벗어나려면 일정 부분 우리가 더 많이 열심히 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kch0054@ekn.kr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맨왼쪽)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 두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현안 관련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스타트업의 도약 41] 알스퀘어 "기업 원하는 사무실 정보·편의 맞춤형 제공"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기업들이 사무실 이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전할 건물의 위치와 공실률, 운영 시간과 주차장 요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 때 기업들이 원하는 각종 데이터를 맞춤 제공하며 기업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국내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총망라하는 국내 스타트업 ‘알스퀘어’다. 알스퀘어는 약 30만 개의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들에게 최적의 공간 솔루션을 제안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오피스·물류센터·지식산업센터 등의 상업용 부동산을 임대차 중개할 뿐만 아니라 매입·매각 자문과 자산관리(PM), 부동산 데이터 분석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는 "상업용 부동산은 수요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정보의 질이 좋지 않았고 프로세스가 낙후돼 있었다"며 창업 계기를 소개했다. 알스퀘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전수조사해 현재 30만 개에 달하는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데이터를 보유했다. 즉, 건물주와 건물 관리인의 연락처를 포함해 희망 임차 업종·주차장 요금·운영 시간·공실률·건물의 임차사 구성까지 각종 정보를 모두 파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확보된 임대인 연락처를 통해 매달 변동 사항을 체크하고 3개월마다 내부 앱과 현장 방문을 통해 달라진 점을 확인해 업데이트하는 것이 알스퀘어만의 강점이다. 개방된 공공 데이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 뿐 아닌,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후발주자에 비해 시장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비결이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힘입어 알스퀘어는 2021년 10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것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에는 84% 증가한 18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더욱이 영국 파이낸셜뉴스와 글로벌 리서치기관인 스태디스타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지난 2년 연속 선정됐고, 지난해 12월에는 소프트웨어산업 대통령 표창상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알스퀘어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북미·동남아를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북미 진출을 위해 아시아 기업 중 최초로 상업용 부동산 분석 솔루션인 ‘알스퀘어 애널리틱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알스퀘어 애널리틱스는 알스퀘어 자체 데이터를 토대로 상업용 부동산 공급·임대·거래 시장의 모든 정보를 담은 상업용 부동산 분석 솔루션이다. 상업용 부동산 분석 솔루션은 북미·유럽 기업의 전유물이었으나, 알스퀘어가 아시아 기업 중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와 베트남 공략을 위해서도 해외법인을 세웠다. 특히, 베트남에서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에 조성하는 신도시 ‘스타레이크시티’ 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등 사업 확장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 회사와 산업단지 공급에 관한 중개 용역 계약‘도 체결했다. 또한,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3개국의 주요 상업용 부동산 건물 데이터 수집을 완료해 시장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사우디 프롭테크 혁신 기술 교환 및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중동 국가 진출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알스퀘어도 최근 국내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시장 부진을 스업 애로로 꼽고 있다. 금리가 오르면서 국내의 상업용 부동산도 거래량이 줄어 핵심 업무 지역의 임차 수요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용균 대표는 "시장 상황이 차츰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과거와 같은 호황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에 집중해 차별화된 데이터로 앞서 나가려한다"고 밝혔다. 박응한 전 행정공제회 본부장을 영입해 부동산 투자개발 사업을 선보인 것도 이같은 데이터 기반 신사업 추진의 하나이다. 이 대표는 "다양한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한 만큼 현재 구축한 사업구조를 단단히 다지고 회사에 잠재력을 더하는 것이 당분간의 목표"라고 설명했다.알스퀘어 이용균 대표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 사진=알스퀘어 K-스타트업의 도약 알스퀘어 애널리틱스 알스퀘어의 상업용 부동산 분석 솔루션 ‘알스퀘어 애널리틱스’ 화면. 사진=알스퀘어 K-스타트업 미니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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