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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새김영어 6월에 여행 필수영어 익히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스마트 어학 학습 브랜드 ‘뇌새김’을 운영하는 위버스마인드가 여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예비 여행객들을 위해 6월 한 달간 ‘왕초보 여행영어’를 추가 증정한다고 2일 밝혔다. 위버스마인드에 따르면, 뇌새김 왕초보 여행영어는 난이도별로 총 3단계 구성돼 본인의 영어회화 수준과 여행 일정에 따른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콘텐츠다. 여행지에서 자주 쓰는 핵심 문장과 필수 표현만을 담은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뇌새김 학습 프로그램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습 분야에 상관없이 1개 이상의 콘텐츠를 구입하면 30만 원 상당의 왕초보 여행영어를 무료 이용 가능하다. 뇌새김 이영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뇌새김 왕초보 여행영어는 실제 원어민이 많이 사용하는 문장으로 회화를 연습할 수 있어 여행을 위해 단기간에 필수 표현을 학습하고 싶다면 뇌새김 콘텐츠 이용을 권한다"고 전했다.뇌새김 왕초보 여행영어 위버스마인드의 ‘뇌새김 왕초보 여행영어’ 증정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위버스마인드

[강추! 이달의 여행] 여름휴가 어디로…가까운 日·베트남 인기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초여름을 여는 6월은 여름휴가시즌을 알리는 달이기도 하다. 글로벌 차원의 코로나 팬데믹 종료로 참아왔던 해외여행 수요가 왕창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까운 일본과 베트남이 인기 해외여행지로 가장 사랑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여름휴가 해외여행지로 일본을 선택하는 관광객이 가장 많았고, 패키지여행 이용률은 베트남이 가장 높았다. 일본은 단거리 여행지인 만큼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관광객이 다수이고, 장거리 이색 여행지인 베트남은 여행사가 구성하는 일정을 통해 유명 관광지를 한 번에 다녀오려는 여행객이 많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코로나19 종식 선언과 함께 불어온 해외여행 붐으로 1년 내 가장 성수기인 여름 비행기표를 구하기 쉽지 않아 항공티켓이 확보되어있는 여행사 패키지를 주목하는 예비 여행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여행사들도 각종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여름휴가 여행객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일본 여행,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북해도·삿포로 갈까 교원투어는 연평균 25도 이하로 한여름에도 서늘해 각광받는 일본의 관광지인 ‘북해도 4일’ 상품을 선보인다. 북해도 4일 패키지는 땅 속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온천수가 솟구치는 유명 관광지인 ‘노보리베츠 지옥계곡’과 삿포로 중앙에 펼쳐진 녹지 ‘오도리 공원’ 등, 북해도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구성됐다. 또한, 천연온천욕이 가능한 고급료칸과 후쿠오카의 특급호텔인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숙박이 포함된 프리미엄 상품 ‘큐슈 3일’도 준비했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각 도시별 자유여행 상품을 함께 마련했다. 노랑풍선은 일본의 유럽형 테마파크인 ‘하우스텐보스 테마파크’ 뿐 아닌 일본 해안의 상징이라 불리는 나가사키현 ‘구쥬큐시마’와 소나무숲 명승지인 ‘니지노마쓰바라’를 포함한 2박 3일 일정의 ‘이색 큐슈 테마파크’ 상품으로 고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색 큐슈 상품은 일본 도자기 하사미야키의 고장 하사미쵸와 후쿠오카 복합 쇼핑공간인 ‘라라포트’와 ‘마크이즈’ 관광 일정을 포함해 큐슈의 명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조금 더 특별한 이색 여행을 찾는다면 해외 골프여행 전문사인 바로여행의 ‘북해도 루스츠’와 ‘삿포로 2-3색 골프여행’ 상품이 있다. 북해도 루스츠 상품은 ‘루스츠 휴양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방대한 골프코스를 통해 골프와 함께하는 여름휴가를 선사한다. 삿포로 골프여행을 이용할 경우에도 일본 삿포로 시내에 머물며 최고급 골프장과 각종 관광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나트랑·다낭·호이안… 베트남 명소 어디가 좋을까? 하나투어는 나폴리를 연상시키는 해안도시 나트랑과 해변과 함께 다양한 관광 명소를 자랑하는 인기 관광지 달랏을 모두 방문할 수 있는 ‘나트랑·달랏 5일 핵심 관광’을 준비했다. 나트랑은 고타마 붓다의 거대한 좌불상이 눈을 사로잡는 불교 사찰‘ 몽마르트 롱손사’와 오래된 힌두교 사원인 포나가 사원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달랏에서는 베트남의 가우디로 불리는 건축가 당비엣 응아이가 건축한 호텔이자 아트 갤러리인 ‘항응아 크레이지 하우스’와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으로 알려진 ‘달랏 기차역’을 포함해 원형 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달랏 야시장’ 등을 방문한다. 교원투어는 나트랑 ‘힐링여행 5일’ 상품과 MZ세대 고객을 위한 ‘MZ Pick 다낭 5일’ 상품을 선보였다. 힐링여행 5일은 노팁·노옵션·노쇼핑으로 오롯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4일차 나트랑 시내관광을 제외하면 모든 일정이 자유일정인 프리미엄 상품이다. 4일차에는 기원전 781년에 세워져 독특한 건축 양식을 자랑하는 ‘포나가르 사원’과 나트랑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롱선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다낭 5일 상품은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고려해 자유일정을 포함한 상품으로,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산인 ‘더블마운틴’과 등불 축제로 유명한 과거의 항구 마을 ‘호이안 구 시가지’ 등도 함께 관광할 수 있다. 노랑풍선의 경우, 20만∼30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휴양을 만끽할 수 있는 ‘다낭 호이안 5일’ 상품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을 이용하면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인 호이안 구시가지, 포브스에서 꼽은 세계 최고의 해변 중 하나인 미케비치 관광이 가능하다. 베트남 최대 테마파크인 바나힐스에서의 케이블카 탑승과 테마파크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20∼30만원 대라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 일정 동안 5성급인 페닌슐라 호텔에서 숙박이 가능하며, 호텔 조식 및 특식과 과일 바구니, 기프트 세트를 제공하는 것이 패키지 최대 특징으로 꼽힌다.이달의 여행 일본 베트남 사진 일본 큐슈의 ‘하우스텐보스 테마파크’와 베트남 다낭의 ‘바나힐 테마파크’ 전경. =노랑풍선

롯데하이마트·전자랜드, 6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국내 가전양판점 라이벌인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가 6월로 접어들자마자 ‘세일 대전’을 벌인다. 롯데하이마트는 ‘2023 상반기 창고 대개방’ 행사를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전개한다. 여름 인기 가전상품의 할인 규모를 약 2배로 늘리고, 상품 할인·롯데모바일상품권 증정·캐시백까지 활용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컨·TV·냉장고 등 이사·혼수 가전부터 믹서기·에어프라이기 등 주방·생활가전이 창고 대개방 할인 품목들이다. 할인 세부품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휘센타워’, 캐리어 ‘에어로’ 등의 에어컨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20% 상품 할인과 함께 모바일상품권, 캐시백으로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TV 상품인 삼성전자 ‘Neo QLED 8K’, LG전자 ‘울트라HD’ 구매 시에는 상품 할인과 함께 최대 70만원의 모바일상품권과 엘포인트를 추가 증정받을 수 있다. LG전자 ‘디오스 오브제 컬렉션’, 삼성전자 ‘비스포크’ 등 냉장고 상품도 1∼12일 기간에 구매할 경우에도 상품 할인, 캐시백, 카드 청구할인으로 최대 20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테팔 헤어드라이기, 믹서기, 에어프라이기 등 가전 제품 구매 시에도 상품 할인은 물론, 추가 할인 혜택을 포함해 총 50% 할인 폭이 주어진다. 이에 맞서 전자랜드도 ‘전국동시 세일랜드’ 행사를 오는 19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인기 가전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화목한 특가’ 이벤트를 온라인 쇼핑몰과 매장에서 동시 진행한다. 화목한 특가 행사는 2주간 진행되며, 오는 19일과 26일에 행사 품목과 모델별 특가 혜택을 두 차례에 걸쳐 공개할 계획이다. 전자랜드는 응모권 추첨 방식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릴레이 래플’ 이벤트도 함께 선보인다. 릴레이 래플은 오는 5일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그 주의 경품을 공지해 수요일에 당첨자를 채택하는 행사로, 휴테크 안마의자·위닉스 의류건조기·백화점 상품권 100만원·메종키츠네 반팔티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응모권 획득은 온라인 쇼핑몰 로그인·제품 구매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이밖에 전자랜드는 1일부터 에어컨 할인행사로 100만원 이상의 에어컨을 전자랜드 삼성 제휴 카드 또는 롯데 제휴카드로 결제 시 최대 36개월의 장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에너지 고효율 에어컨을 구매하면 10만원의 캐시백을 추가로 증정하고, 에어컨 행사모델을 구매하면 워터파크와 놀이공원 이용권 2매를 사은품으로 선사한다.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할인 프로모션 롯데하이마트의 ‘2023 상반기 창고 대개방’ 및 전자랜드의 ‘전국동시 세일랜드’ 홍보 포스터.

외국인 쿼터 2배 늘렸지만 中企 인력난 고통…속사정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윤석열 정부가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고용허가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외국인근로자 쿼터(도입한도)를 대폭 늘리고 있음에도 외국인근로자의 잦은 이직과 교묘한 태업 때문에 인력난이 여전하다는 중소기업계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중소기업 외국인력 정책토론회’에서 참석 중소기업 대표들은 이 같은 현장의 애로를 토로하며 외국인 고용허가제의 전면 손질과 외국인근로자 이직 제한 제도인 ‘사업장 변경제’의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참석자들은 윤 정부 출범 후 확대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쿼터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비숙련근로자 의존도가 높은 제조 중소기업의 고용난 해소를 위해 비전문취업비자(E-9 비자) 근로자 쿼터를 지난해 6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1만명 늘린데 이어, 올해에는 코로나 이전의 2배 규모인 11만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문제는 쿼터를 늘려도 사업장 변경제의 허점을 이용한 외국인근로자의 잦은 이직과 태업으로 납기일을 맞추지 못하는 등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여전하다는 것이다. 사업장 변경제는 사용자에게 귀책이 없는 한 외국인근로자의 이직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예외적으로 3년간 3회(연장시 4년 10개월간 5회)에 한해 이직을 허용하는 제도로, 외국인근로자의 거주·이전 등 기본권 보호와 중소기업의 인력확보 요구를 절충한 제도이다. 노동계는 이 제도 자체를 폐지할 것을 요구하나 지난 2021년 헌법재판소는 외국인노동자 이직을 제한하는 이 제도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그럼에도 20~30대가 대다수인 외국인근로자들은 SNS로 정보를 공유하며 생활환경이 좋은 수도권 또는 친구들과 같은 사업장에서 일하거나 더 높은 임금을 받기 위해 입국 후 1년도 안돼 사용자에게 이직을 요구하고, 거절당할 시 ‘블러드캡슐(빨간 액체를 담은 캡슐. 입에 넣고 터뜨리면 피를 흘리는 것처럼 보임)’ 등을 이용해 꾀병과 태업을 벌인다는 것이 중소기업계의 주장이다. 토론회 주제발표를 한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의 58.2%는 입국후 6개월 이내에 (사용자 귀책 없음에도) 계약해지를 요구받고, 이를 거절시 85.4%가 태업·꾀병·무단결근 등을 경험하며, 계약해지를 요구받은 중소기업 96.8%는 결국 계약을 해지해 준다"고 말했다. 그 결과 현재 E-9 근로자의 42.3%는 첫 직장 근무기간이 1년이 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토론에 참여한 중소기업 대표는 "외국인근로자가 숙련될 때까지 회사는 투자를 하는 셈인데 1년도 안돼 이직을 요구하고 이를 거절시 태업을 벌이는 것은 납기일 맞춤이 생명인 중소기업에겐 피가 마르는 어려움"이라며 "MZ세대인 외국인근로자는 SNS 등으로 국내 노동법 체계와 허점을 사용자보다 더 잘 알지만 사용자 보호장치는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중소기업계는 현재 조기이직자·장기근속자 구분없이 일률적으로 4년 10개월 체류를 허용하는 방식 대신 입국 첫 사업장 장기근속자의 경우 체류기간연장, 공제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장 변경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동종업종으로만 이직 허용 △이직 허용시 신규인력 우선배정 △계약기간 동안 사업장 변경 금지 △태업 등 부당행위시 강제 출국 등 제안도 나왔다. 이재광 중기중앙회 노동인력위원장은 "올해 외국인 고용허가제 도입 20년째를 맞는 만큼 전면적 손질이 필요하다"며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외국인 고용허가제 개편안이 보다 속도감 있게 시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재인 고용노동부 외국인력담당관실 서기관은 "중소기업계와 노동계의 목소리를 균형있게 반영해야 한다"고 말해 균형점 찾기가 쉽지 않음을 내비치면서도 "지난해부터 사업장 변경제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논의중인 만큼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사업장 변경제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외국인력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외국인근로자 사업장 변경제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 변경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사항.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 취임 "지역 혁신기관 자리매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제12대 이사장에 이상훈 전 국가기술표준원장이 취임했다. 산단공은 이 이사장이 1일 대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산업단지가 직면한 여러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근본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산단공이 산업단지를 디지털ㆍ저탄소의 혁신공간으로 전환하고 기업의 매출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 다치지 않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시대에 뒤떨어지고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저해하는 다양한 규제를 해소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과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산업단지를 구현하기 위해 특색 있는 브랜드 산단,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지역의 혁신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이 이사장은 다짐했다. 이날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구현을 산단공이 선행해야 할 핵심 과제로 제시한 이 이사장은 전 직원의 사고 전환, 역량 강화와 함께 산단공의 조직효율 향상을 위한 경영혁신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임직원들에게 도메인 특화 인공지능(AI), 협동로봇, 6G, 탄소포집, 분산에너지 등 혁신기술을 지원하는 컨설턴트 역할도 당부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제28회 기술고시를 전체수석으로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소프트웨어(SW)산업과장을 비롯해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전문관 △국민안전처 특수재난지원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등을 두루 역임해 정보통신ㆍ산업·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kch0054@ekn.kr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상훈 신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사진=산단공

포포인츠 구로 호텔, 뷔페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구로 호텔이 뷔페 레스토랑 ‘테이블 32’의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리모델링하고 메뉴도 개선해 재개장했다. 31일 포포인츠 구로에 따르면, 테이블32는 각종 해산물 요리에 바비큐 등의 특선 메뉴까지 다양한 동·서양 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이다. 포포인츠 구로 관계자는 "테이블32는 비즈니스 식사부터 가족 모임 행사까지 다양한 목적의 고객이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세련미를 더하기 위해 기존 우드 톤의 인테리어를 고급스러운 대리석 마블과 로즈골드로 변경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회·한식·디저트 등의 뷔페 메뉴와 바비큐·화덕피자 등 특선 메뉴도 강화해 △일식(회 사시미, 메로 생선구이) △양식(화덕 피자, 파스타) △한식(갈비찜, 수육) △중식(양장피, 전가복) △라이브 코너(LA갈비, 블랙타이거 품종 새우) △디저트(커스터드 크림을 이용한 크렘 브륄레, 자몽무스) 등 총 6개 테마의 요리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가격은 평일 오찬 5만원, 주말 오찬 7만원, 평일 및 주말 만찬 7만원이다.포포인츠 구로 테이블 32 리모델링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의 ‘테이블 32’ 레스토랑 매장 전경. 사진=포포인츠 구로

더플라자, 굴 전문 오이스터바 첫선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더플라자 호텔이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굴 요리 전문 다이닝바를 선보인다. 31일 더 플라자에 따르면, MZ세대 사이에서 압구정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한식 요리 주점 ‘배식당’과 손을 잡고 식사와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이닝 바인 ‘Oyster 배 by 배식당’을 30일 개점했다. 더 플라자는 이곳에서 독성이 없는 국내산 삼배체굴과 프랑스 품종 굴인 스텔라마리스 등 다양한 굴로 만들어진 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페인 왕실이 인정한 이탈리아의 햄 회사 싱코 호타스의 하몽으로 만든 모듬 메뉴인 플래터와 문어를 썰어 레몬즙과 올리브유 등을 뿌린 문어 카르파치오 등 약 20종의 요리도 함께 판매한다. 이밖에 5만원대의 가성비 와인부터 50만원대 프리미엄까지 가격대가 다양한 와인 50여 종과 위스키, 전통주도 선보인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더 플라자는 최근 증가하는 고급 레스토랑 수요 트렌드에 발맞춰 MZ세대 공략을 위해 배식당과 손을 잡고 특급호텔 최초로 최상급의 굴 요리와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오이스터바 식당 내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오이스터바 식당 내부 전경.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챗GPT 개발 오픈AI 대표 내달 방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의 개발사로 유명한 오픈AI의 샘 알트만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국내 스타트업 대표는 물론 일반인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다. 31일 중기부에 따르면,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는 오는 6월 9일 한국을 방문해 서울에서 이영 중기부 장관 및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알트만 대표의 방한은 중기부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오픈AI와 국내 스타트업간의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AI 경쟁력을 높이고 AI 관련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알트만 대표는 이 장관 및 스타트업 대표 100명과 AI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오픈AI와 소프트뱅크벤처스가 공동 주관하고 중기부가 후원하는 ‘샘 알트만 대표와의 좌담회’를 개최, 오픈AI의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 있는 개발자, 창업가, 학계 전문가, 일반 청중을 대상으로 오픈AI에 관해 궁금한 사항들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샘 알트만 대표를 비롯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이 2015년 미국에서 공동 설립한 오픈AI는 생성형 AI 서비스(데이터 원본을 학습해 대화를 비롯해 소설, 이미지, 음악, 영상 등 새로운 창작물을 생성해내는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 출시를 통해 일약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부상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최근 AI 기술의 발전은 혁명이라고 언급될 만큼 경제, 산업, 사회, 문화 전 분야에 엄청난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우리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오픈AI와 협력방안도 모색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샘 알트만 중기부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왼쪽),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연합뉴스

SK매직, 워커힐호텔 매트리스 체험해 보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특급호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스위트룸 객실에서 사용하는 매트리스는 일반침대 매트리스와 얼마만큼 다를까. 마침 SK매직이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워커힐호텔 매트리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어 의문점을 해소할 기회가 생겼다. 오는 6월 21일까지 공개하는 SK매직 팝업스토어를 31일 직접 찾아가 보니 들어서는 입구에서 체험형 매장답게 버들가지 모양 장식과 돌 모양의 구조물을 장식처리해 놓아 시각적 즐거움이 먼저 와닿았다. 전시된 매트리스 제품은 앰배서더 스위트·로열 스위트·프레지덴셜 스위트 세 가지 종류로, 순서대로 고급화를 추구한 제품이다. 각각 워커힐 호텔 객실 등급에 따라 사용하는 모델과 제품명이 일치한다. 이 가운데 먼저 체험해 본 앰배서더 스위트 제품은 다른 두 매트리스에 비해 탄탄한 편이나, 타사 제품보다 상당히 푹신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전시된 침대 밑단에는 커버를 씌워 신발을 신고 체험이 가능했다. 타 매장과 달리 매트리스 위에 베개를 비치해 조금 더 편안하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섬세함도 돋보였다. 로열 스위트 제품부터는 누웠을 때만 아니라 제품 위에 앉을 때도 매트리스의 푹신한 감각이 느껴졌다. 앰버서더 스위트 제품보다 푹신함이 한결 강화된 한편, 푹신한 것에만 그치지 않고 비교적 허리를 잘 받쳐준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프레지덴셜 스위트 매트리스는 최고급 사양인 만큼 매트리스의 두께부터 다른 두 제품과도 차이가 있었다. 양모도 제작된 토퍼도 부드러워 이불 없이 매트리스 위에 바로 누워도 편안했다. 침대에 누웠다 몸을 일으킬 때도 움직임에 따라 매트리스가 눌렸다가 회복되는 게 느껴질 만큼 푹신해, 경도가 낮은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호불호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매트리스였다. SK매직 관계자는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이 매장을 체험하는 콘텐츠를 SNS에 올리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후 제품의 편안함에 만족해 구매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귀띔했다. 프레지덴셜 매트리스는 푹신함을 살려 편안한 감각을 주는 것에 집중한 만큼 신혼부부나 젊은 층에서 제품을 선호하는 반면, 중장년 고객층은 앰배서더 스위트 등 조금 더 탄력이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본 뒤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고 있고, 매트리스는 한 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여러 제품을 경험해본 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매트리스를 구매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매트리스 구매고객이 이사·혼수 등으로 가전제품 구매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는 경향성에 착안해 인기제품인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와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등도 팝업스토어에서 전시해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SK매직 매트리스 체험 SK매직의 ‘프레지덴셜 매트리스’ 제품. 사진=김유승 기자

바이오·벤처 "검토하느라 3~5년, 선도기술 뺏길 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바이오 벤처업계가 엄격한 규제로 국내 혁신제품 출시가 늦어지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기술 검토 기간 축소, 현장에 적합한 신규법안 마련을 촉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바이오업계 학계 관계자들은 30일 경기도 성남 코리오바이오파크에서 ‘바이오·벤처스타트업 규제뽀개기’ 토론회를 열어 현재 3∼5년 소요되는 바이오 기술 검토기간 등의 기존 규제를 해소하고, 원격의료 서비스 등 신산업을 다룰 법안을 빠르게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참석한 디지털 불면증 치료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웰트의 강성지 대표이사는 "현재 기술 검증은 식약처 등의 제한된 영역에서 3~5년이라는 긴 시간을 가지고 이뤄진다"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혁신제품을 개발해도 몇 년 뒤 해외에서 같은 제품이 등장해 기술 선도 기회를 빼앗길 수 있는 만큼 엄격한 규제를 완화해 국내 기술이 뒤쳐질 수 있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한다"고 피력했다. AI 기반 심전도 분석기업 휴이노의 이승아 부대표도 "원격모니터링 관련 법안이 없어 국내에서는 제품과 관련된 진료비의 검토와 책정이 불가능한 반면, 해외에서는 다수의 국가에서 원격 모니터링이 합법화돼 이미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신규 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 원격의료 진료비 책정과 비대면 진료 확대 등을 보건복지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나, 업계가 기대하는 것보다 진척 속도가 느려 현장 생태계와 온도차가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규제 개선 현황을 설명했다. 중기부 이영 장관은 "바이오는 기술 난이도가 높고 전문지식이 필요한 신산업인 만큼 현재의 법령과 제도가 사업을 뒷받침하지 못해 기업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오늘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추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규제 철폐와 현장에 맞는 법안 제정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바이오업계 규제타파 토론회 이영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30일 경기도 판교 코리아 바이오파크에서 열린 ‘바이오 벤처스타트업 규제뽀개기’ 토론회에 참석해 기업 관계자들과 규제 혁파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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