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국내 가전양판점 라이벌인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가 6월로 접어들자마자 ‘세일 대전’을 벌인다. 롯데하이마트는 ‘2023 상반기 창고 대개방’ 행사를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전개한다. 여름 인기 가전상품의 할인 규모를 약 2배로 늘리고, 상품 할인·롯데모바일상품권 증정·캐시백까지 활용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컨·TV·냉장고 등 이사·혼수 가전부터 믹서기·에어프라이기 등 주방·생활가전이 창고 대개방 할인 품목들이다. 할인 세부품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휘센타워’, 캐리어 ‘에어로’ 등의 에어컨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20% 상품 할인과 함께 모바일상품권, 캐시백으로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TV 상품인 삼성전자 ‘Neo QLED 8K’, LG전자 ‘울트라HD’ 구매 시에는 상품 할인과 함께 최대 70만원의 모바일상품권과 엘포인트를 추가 증정받을 수 있다. LG전자 ‘디오스 오브제 컬렉션’, 삼성전자 ‘비스포크’ 등 냉장고 상품도 1∼12일 기간에 구매할 경우에도 상품 할인, 캐시백, 카드 청구할인으로 최대 20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테팔 헤어드라이기, 믹서기, 에어프라이기 등 가전 제품 구매 시에도 상품 할인은 물론, 추가 할인 혜택을 포함해 총 50% 할인 폭이 주어진다. 이에 맞서 전자랜드도 ‘전국동시 세일랜드’ 행사를 오는 19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인기 가전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화목한 특가’ 이벤트를 온라인 쇼핑몰과 매장에서 동시 진행한다. 화목한 특가 행사는 2주간 진행되며, 오는 19일과 26일에 행사 품목과 모델별 특가 혜택을 두 차례에 걸쳐 공개할 계획이다. 전자랜드는 응모권 추첨 방식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릴레이 래플’ 이벤트도 함께 선보인다. 릴레이 래플은 오는 5일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그 주의 경품을 공지해 수요일에 당첨자를 채택하는 행사로, 휴테크 안마의자·위닉스 의류건조기·백화점 상품권 100만원·메종키츠네 반팔티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응모권 획득은 온라인 쇼핑몰 로그인·제품 구매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이밖에 전자랜드는 1일부터 에어컨 할인행사로 100만원 이상의 에어컨을 전자랜드 삼성 제휴 카드 또는 롯데 제휴카드로 결제 시 최대 36개월의 장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에너지 고효율 에어컨을 구매하면 10만원의 캐시백을 추가로 증정하고, 에어컨 행사모델을 구매하면 워터파크와 놀이공원 이용권 2매를 사은품으로 선사한다.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할인 프로모션 롯데하이마트의 ‘2023 상반기 창고 대개방’ 및 전자랜드의 ‘전국동시 세일랜드’ 홍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