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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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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공단, '2023 G밸리 창업경진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3 08:58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창업생태계 활성화 목적
8월 2일까지 접수...9월 데모데이 및 시상식 개최

산업단지공단 창업경진대회

▲2023 제7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서울지역본부가 구로디지털산업단지와 가산디지털산업단지를 아우르는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3 제7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창업경진대회는 G밸리 관련 정부, 지자체, 기업지원기관들이 뜻을 모아 미래 신성장 분야의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G밸리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단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신용보증기금·서울시·구로구·금천구·숭실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금까지 총 1000개 이상의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참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대상 수상팀이었던 차세대 스마트락 전문기업 라오나크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3)’에서 3개의 혁신상을 수상했고, 공동 대상 수상팀이었던 근골격제 디지털 치료기업 에버엑스는 올해 총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등 여러 입상팀이 후속 성과를 내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참가자격은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자로, G밸리 입주가 가능한 IT, 지식기반산업 등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8월 2일까지 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액셀러레이팅 등을 거쳐 오는 9월 20∼22일 중에 최종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입상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서울특별시 시장상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 등 주최·주관 기관장 표창 8점과 총 39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전문가 멘토링 및 직간접 투융자 연계 등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이 제공되고, 창업공간 및 창업 지원프로그램도 연계 지원될 예정이다.

김성기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첨단 신산업의 거점으로 변모한 G밸리가 더 많은 청년과 창업기업이 찾는 창업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힘을 합쳐 다양한 노력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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