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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퍼, 매트리스·침대 구매고객에 사은품 증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가 매트리스와 침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템퍼 쿨 썸머 페스티벌’ 행사를 오는 8월 20일까지 연다. 템퍼는 28일 "2023년 신제품 및 ‘프로 에어’ 매트리스 등의 주력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템퍼 베개를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싱글 사이즈 구매 고객은 1개, 퀸 사이즈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2개를 제공받을 수 있다. 템퍼 프레임과 모션베드를 매트리스와 세트로 구매하면 템퍼 밀레니엄 베개와 매트리스 방수 커버도 함께 증정한다. 특히, △백화점-쿨퀼트 프로 럭스 △아울렛-소프트퀼트 프로 △전문점-프로 럭스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구매 채널에 따라 템퍼 베개와 함께 ‘롱허그 쿠션’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템퍼 쿨 썸머 페스티벌은 백화점을 포함해 아울렛·전문점 등 전국의 템퍼코리아 공식 판매처에서 진행된다.kys@ekn.kr템퍼 매트리스 구매 시 베개 무료 증정 템퍼의 ‘템퍼 쿨 썸머 페스티벌’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템퍼

롯데하이마트, 갤럭시Z플립5 시나모롤 에디션 단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산리오코리아의 인기 캐릭터 ‘시나모롤’로 꾸며진 ‘삼성 갤럭시Z플립5 시나모롤 에디션’을 단독 출시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삼성전자·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와 손잡고 갤럭시Z플립5 크림 색상에 시나모롤 캐릭터를 더해 개성 있는 ‘폰꾸(폰꾸미기)’를 즐길 수 있는 시나모롤 에디션을 단독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나모롤 에디션은 NFC(근거리무선통신) 카드, 모바일 케이스, 키링, 모바일 파우치 등의 7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NFC 카드를 모바일 뒷면에 부착하면 외부 디스플레이가 시나모롤 캐릭터로 변경되고, 키링을 뒷면에 3~5초 가량 접촉하면 홈 메인 화면과 잠금 화면, 아이콘 등이 시나모롤 테마로 바뀌어 내부까지도 ‘폰꾸’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시나모롤 에디션은 다음달 7일까지 전국 37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등에서 사전 예약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256GB 자급제 기준 158만 4200원에 한정 판매된다. 롯데하이마트 스마트가전통합부문 김보경 부문장은 "시나모롤 에디션 등 롯데하이마트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신상품과 차별화 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매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kys@ekn.kr롯데하이마트 갤럭시플립 시나모롤 에디션 롯데하이마트의 ‘삼성 갤럭시 Z플립5 시나모롤 에디션’ 전체 상품. 사진=롯데하이마트

소노인터내셔널, 델피노리조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대명소노그룹의 소노인터내셔널이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델피노 리조트의 복합 편의시설 ‘더 몰’(The Mall)을 새 단장하고 재개장했다.. 27일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더 몰’은 레스토랑과 디저트카페 등의 식음 시설과 키즈클럽·노래방·당구장 등의 다양한 편의 콘텐츠를 함께 갖춘 복합레저시설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내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류형 리조트로 전환하기 위해 건물 지하와 더 몰이 직선으로 연결되도록 동선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더 몰에서는 자연 속 바비큐파티 콘셉트의 가든을 운영하는 시설인 BBQ팩토리앤가든과 강원도 속초의 로컬시장 음식을 재해석한 한식 레스토랑 ‘미시령 테이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트램펄린과 슬라이딩·클라이밍·편백칩놀이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한 ‘델피노 키즈클럽’과 신비로운 조명이 설치된 이색적인 포토존도 함께 마련됐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델피노 리조트는 더 몰 재개장을 통해 단순한 숙박 목적의 리조트를 넘어 체류형 리조트로 거듭나게 됐다"라며 "복합멀티플렉스 시설인 더 몰에서 행복한 기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kys@ekn.kr대명소노인터내셔널 새단장 후 개장 소노인터내셔널의 델피노 리조트 내 ‘BBQ팩토리’ 전경. 사진=소노인터내셔널

[주말의 시네마천국]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1000만 관객을 달성한 ‘범죄도시3’(10월 26일 기준 1067만명)의 흥행을 이을 ‘밀수’, ‘더 문’,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7월 말부터 8월 초에 줄줄이 개봉한다. 북미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는 ‘오펜하이머’, 여름특수를 노린 ‘메가로돈2’ 등 외화들도 8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극장가에 부활의 청신호가 켜질 지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 개봉한 ‘밀수’는 하루 동안 31만 8000여명을 끌어모으며, 전날까지 하루 7만5000명 관객동원으로 박스오피스 1위였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임파서블7’을 2위로 밀어냈다. ‘밀수’는 1970년대 어촌 해녀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자 해양 밀수판에 뛰어들어 ‘큰 판’을 벌인다는 해양 범죄 활극으로, 톱스타 김혜수·염정아·조인성 등 화려한 배우진을 자랑해 개봉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바다가 배경인 만큼 수중 액션의 긴박함을 살리기 위해 물 속에서 실사 촬영을 진행한 것도 특징으로, SNS에서는 액션 뿐 아닌 스토리의 흥미진진함으로도 호평을 내리고 있다. ‘밀수’가 순조롭게 흥행궤도에 오르자, 곧 개봉할 국내영화 ‘더 문’과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한국영화의 흥행 릴레이 여부에 극장가의 관심이 쏠린다.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인 ‘더 문’은 설경구·도경수·김희애가 주연을 맡아 달에 고립된 우주대원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그려내고 있다. 우주 배경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SF영화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오는 8월 9일 개봉 예정인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이병헌·박서준·박보영이라는 스타군단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재난 이후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에 생존자들이 모여들어 벌어지는 이야기가 중심 줄거리로, 재난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실제 아파트 3층에 달하는 세트장을 지어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화제작들도 속속 개봉을 이어간다. 첫 타자로 지난 21일 미국에서 개봉해 첫 주말에 8050억 달러를 벌어들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광복절인 8월 15일 국내 스크린에 걸린다. 오펜하이머는 세계 최초의 미국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 ‘맨해튼 계획’을 주도했던 과학자로, 인류에 대규모 인명사상(일본 히로시마·나가사키 핵 투하)과 핵전쟁 공포를 안겨줬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 실존적 인물을 그려낸 작품이다. 여름 특수를 노린 ‘메가로돈2’도 관객들의 이목을 끄는 영화 중 하나다. 2018년 첫 개봉한 시리즈의 후속작인 메가로돈2는 전 세계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에서 강력한 포식자인 메가로돈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는 액션 어드벤쳐 장르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짜릿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현재 극장가는 ‘밀수’와 ‘미션 임파서블’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이민자들이 겪는 아픔과 화합을 향한 메시지를 그려내 역주행 신화를 쓴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현실세계로 나온 바비 인형의 이야기를 담은 블랙 코미디 드라마 ‘바비’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개봉 이후 첫 주말휴일을 맞은 ‘밀수’가 어느 정도 관객 동원력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롱 런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kys@ekn.kr주말의 시네마천국 밀수, 더 문,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홍보 포스터. 사진=CGV

필립스 "한국은 핵심시장, 1020 Z세대 잡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필립스가 한국을 핵심시장으로 삼고, 젊은 10∼20대 Z세대를 겨냥한 고품질 프리미엄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했다. 26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필립스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딥타 칸나 필립스 퍼스널헬스사업부 대표는 "한국은 필립스의 핵심 시장으로, 한국의 젊은 세대는 향후 글로벌 소비와 개인 건강관리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스는 이같은 한국시장의 중요성과 한국 Z세대의 잠재성에 맞춰 필립스의 독창적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필립스가 한국 Z세대 소비자는 주목한 이유는 프리미엄 제품을 추구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에 능숙한 동시에 예방중심의 건강관리 솔루션을 다양하게 시도하는 등 향후 글로벌 소비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핵심고객층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날 필립스는 국내 18∼28세 인구 309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토대로 Z세대 소비자 특징에 맞춘 ‘비즈니스 방향성 및 미래핵심 소비자층 공략을 위한 전략’과 신제품을 공개했다. 먼저, 공략 전략으로 △Z세대 취향 맞춤제품 개발 △혁신제품 선출시 및 시장 테스트 △소매·유통업체 및 헬스케어 전문가와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차원의 헌신 등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시장에서 점유율 강화를 제시했다. 신제품으로는 한국 소비자들 요구를 반영해 개발한 헬스케어 맞춤형 전동면도기 ‘클린앤컷5000X 시리즈’를 사전공개했다. 클린앤컷5000X 전동면도기는 피부 건조증와 여드름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오는 8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칸나 대표는 인사말을 "필립스는 앞으로도 건강과 웰빙 향상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위해 헬스케어 전문가와 협업해 제품 개발과 건강 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위한 기술 발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76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필립스는 전동칫솔 등 구강 헬스케어 제품과 육아용품, 전기면도기, 헤어드라이어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의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했다고 자평하고 있다.필립스 기자간담회 Z세대 타겟 26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에서 열린 ‘비즈니스 방향성 및 미래 핵심 소비자층 공략을 위한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필립스 관계자들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

마사회, 서초동 알짜배기 땅 매각..."경영 합리화 차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마사회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등에 따른 경영 합리화 추진을 위해 고유사업과 무관한 자산 매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기 보유 중이던 서울 서초구 부지 매각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다. 26일 마사회에 따르면, 한국마사회 이사회는 지난 20일 조속한 시일 내에 서초구 부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마사회는 오는 8월 7일부터 16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매각 공고와 접수 절차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마사회가 소유한 서초부지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72-4 및 1672-6번지에 위치하며 총 1400㎡(약 424평) 규모의 일반상업지역이다. 이 부지는 △지하철 2·3호선 교대역 5번출구 바로 앞의 초역세권 부지로, 서초대로 및 반포대로에 인접해 서울 전역으로 접근이 용이한 강남업무지구(GBD) 내 교통요지에 자리잡고 있다. GTX-C 노선, 신분당선 연장 등 광역 교통개발도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지 인근에는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서초 법원단지 주변 고도지구 지정 해제를 비롯해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서초로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된 롯데칠성부지 개발 등 다수의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어 높은 시장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마사회 관계자는 "감정평가를 통해 매각 예정가를 약 1700억원대로 보고 있다. 이는 평당 4억원대의 최근 매각 사례가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kch0054@ekn.kr한국마사회 서초부지 한국마사회가 매각을 추진 중인 서울 서초구 서초부지의 현재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코웨이, 저수압 화장실용 비데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코웨이가 수압이 낮은 화장실에도 설치 가능한 ‘룰루 스스로케어 비데’를 새로 선보였다. 코웨이는 낡은 구옥이나 고층에 위치한 일반가정이나 사무실의 화장실이 수압이 약해 비데 설치에 제약 사항이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장형 저수압 펌프를 탑재한 특화형 스스로케어 비데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성능 강화를 위해 물을 뿜는 부품인 노즐 등에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하고, 분리형 설계를 적용한 것도 신제품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살균수로 노즐·도기 위생관리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항균인증 변좌 △강력한 세정을 위한 ‘Air+ 세정’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고, 렌탈 구매자에겐 2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 방문 서비스를 지원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신제품 스스로케어 비데는 설치 편의성뿐만 아니라 비데의 핵심 기능인 세정과 위생 성능까지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그동안 비데를 사용하고 싶지만 설치 환경의 제약으로 사용하지 못했던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kys@ekn.kr코웨이, 저수압 특화형 ‘스스로케어 비데’ 출시 코웨이의 ‘스스로케어 비데’ 제품. 사진=코웨이

[집중호우 피해주민 돕기] 산단공, 수해지역에 성금전달·복구활동 펼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임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돕고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마련한 성금을 전달했다. 26일 산단공에 따르면, 산단공은 25일 예천군 용궁면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과 본사, 대구본부, 경북본부 임직원 30명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쓰러진 비닐하우스를 정리하고 수해로 발생한 쓰레기를 치웠다. 이어 농지와 배수로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침수 시설물에 대한 복구작업을 펼쳤다. 아울러 산단공은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와 함께 수해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공동으로 마련한 성금 15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자생단체인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는 매년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천을 위해 사회공헌과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산단공은 하절기 풍수해에 대비해 13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산업단지별로 현장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빨리 복구돼 정상화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산단공 수해복구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25일 경북 예천군 용궁면 호우 피해 현장에서 복구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산단공

중기중앙회 "내년 노란우산 홍보모델 뽑습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내년에 활동할 노란우산 공제사업 홍보모델 일반인 지원자를 모집한다. 26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2024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할 일반인 지원자를 26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신청접수한다. 선발대회는 오는 10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노란우산 가입자 본인이나 가족으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홍보모델은 △일반 △K-POP 꿈나무 △홈쇼핑 모델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하며, 서류심사(1차)와 카메라 테스트(2차), 최종심사(3차)를 거쳐 선정된다. 참가 희망자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모델은 TV광고 및 유튜브 영상 출연 등 노란우산 홍보활동을 포함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치른 2023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에는 총 1500여 명의 지원자들이 몰려 일반인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출범 16주년을 맞은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 사장님 4명 중 1명이 가입할 정도로 중소기업 대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가입자와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에 더 가까이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중기중앙회 노란우산 홍보모델선발대회 자료=중소기업중앙회

[기자의 눈] 흑자전환 CGV, 고객서비스 원상회복 언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지난 20일 CGV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반기(1~6월) 흑자를 달성하며 영화관 실적 회복의 신호탄을 쐈다. 지난 3년간 전국민 방역조치와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의 확장으로 극장산업의 암흑기를 겪었던 CGV로선 학수고대하던 실적반등 소식이었다. 실제로 CGV는 팬데믹 기간인 2020년 3887억원, 2021년 2414억원, 지난해 768억원의 ‘적자(영업손실)’를 냈고, 사실상 코로나가 종료된 올해 1분기에도 영업손실 141억원을 기록해 올해도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수익 악화에 마냥 손을 놓을 수만 없던 CGV는 지난해 4월까지 3번에 걸친 가격 인상과 영화관 고급화 전략으로 대응했다. 특히, 최근에 젊은 MZ세대가 선호하는 프리미엄과 체험 서비스 트렌드에 부응해 영화관을 단순 관람시설이 아닌 헬스·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휴식공간으로 승화시키는 공간사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CGV의 자구노력을 긍정 평가하면서도 한편에선 CGV를 포함한 국내 영화관들이 안고 있는 근원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영화관 고급화 전략과 달리 극장 관리인력 부족에 따른 고객서비스 질의 하락을 우려하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CGV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 극장 관리 효율과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을 대규모 감축했다. 일상회복에 접어든 현재는 지난 2019년 대비 약 60% 정도의 인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소셜미디어(SNS)에서 극장 내 상주직원이 줄어 상영시간이 다 될 때까지 입장이 안 되거나, 관객 불편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들다고 불편하다는 반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더욱이 관리인력 부족에 따른 극장 서비스의 질 하락과 대비되는 높은 관람료에 대한 반발심리도 적지 않다. 관객들은 영화관 방문 횟수가 줄어든 주원인으로 ‘인상된 티켓 가격’을 꼽는다. 팬데믹 이전이라면 2번 봤을 금액인데 현재 1번 보는 것에 그치고 있다는 항변이다. CGV의 최근 공간사업 자구노력은 기업으로선 고객 유입을 도모해야 하기에 극히 당연한 움직임이다. 그럼에도 인상된 관람료에 포함돼 있는 영화관 이용 기본서비스가 ‘일상회복’ 되지 않는다면 CGV의 고급화 전략은 ‘절반의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비록 국내 영화관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완전 정상화되지 않았더라도 흑자 전환을 계기로 CGV의 기본 서비스 수준도 원상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한다.kys@ekn.kr김유승 기자(기자의눈.450) 김유승 유통중기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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