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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게임과 손잡으니 ‘MZ세대 매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피자와 게임, 카페와 게임, 스낵과자와 게임… 이처럼 서로 생소해 보이는 식음료와 온라인 게임간 짝짓기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의 원동력은 MZ세대의 큰 호응이다. 식음료업체들이 탄탄한 팬덤을 갖춘 온라인 게임 캐릭터를 내세운 팝업 매장을 선보이거나, 캐릭터 굿즈를 활용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자 10∼20대 젊은 게임 유저들이 식음료 고객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피자알볼로는 이달 23일까지 전국 매장(경기 수동·식사점, 부산 구서점 제외)에서 중국 게임사 호요버스의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원신’과 협업한 메뉴를 판매한다. 피자 2종과 콘치즈그라탕 1종이 협업 메뉴로, 특히 피자 제품은 ‘원신’ 게임의 등장인물 진·바바라의 이름을 제품명에 적용해 게임 유저들을 유혹하고 있다.협업 메뉴뿐 아니라 캐릭터 디자인을 그려진 키링·스탠드·텀블러·매트 등 다양한 굿즈도 새로 출시하고, 협업 행사를 시작한 지난달 12일 기준 전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전주보다 약 250% 증가하는 큰 성과도 올렸다. 지난달 멤버십 신규 가입자도 올해 초보다 무려 404% 가량 폭증했다.오프라인 행사에는 오픈런 현상이 빚어지는 등 큰 소비자 호응도 얻었다. 지난달 15일과 16일, 22일과 23일 나흘 동안 목동 본점에서 진행한 행사 누적 방문객만 총 2600여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네이버 예약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했음에도 현장 식사가 10여초 만에 매진되는 인기몰이를 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커피 전문점인 이디야커피도 최근 글로벌 게임기업 스마일게이트의 인기 PC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와 손잡고 유의미한 결실을 거뒀다. 지난달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부산 해운대구 부산달맞이점에서 협업 매장을 운영했는데, 개장 첫 날 문 열기 전부터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으며, 그날 오전 방문객만 3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로스트아크의 마스코트인 ‘모코코’를 콘셉트로 조성된 매장은 대형 바리스타 모코코 조형물과 특화 메뉴는 물론, 매장에서만 구매 가능한 기프트카드와 달력, 엽서, 휴대폰 케이스, 스티커 등을 한정 판매했다. 특히 개장 당일에는 굿즈 구매를 위해 인파가 몰리자 안전 우려로 경찰이 출동하는 소란도 빚어졌다.게임사 등에 부산 외에도 다른 지역에서 팝업 매장을 열어달라는 소비자 요구도 있던 것으로 전해지는 한편, 이디야커피는 "아직 로스트아크 팝업 매장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해태제과도 최근 국내 게임사 넥슨의 대표 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캐릭터를 패키지에 적용한 한정판 허니버터칩을 출시했다.허니버터칩 캐릭터인 허비와 다오·우니·배찌·캐피 등 크레이지 아케이드 캐릭터가 그려진 포장지 뒷면에는 게임 이용자의 실제 사연을 담은 컷툰 4종도 삽입돼 눈길을 끈다.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푸짐한 상품도 담았다. 포장지 내부에 기재된 쿠폰번호 인게임 상점에서 입력하면 ‘수’, ‘루시’ 등 10종 캐릭터 중 1종을 받을 수 있다. ‘허비 물풍선’, ‘허비 펫’ 등 아이템 1종을 얻을 수 있는 ‘허니버터칩 기프트팩’도 지급한다.식품업계 관계자는 "기존 팬층이 두터운 이종업계 파트너와 협업으로 인지도와 매출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며 "시너지 측면에서 이 같은 장점으로 최근 업계에서 자주 시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inahohc@ekn.kr오는 23일까지 피자알볼로가 중국 게임사 ‘호요버스’의 액션 RPG게임 ‘원신’과 손잡고 선보이는 협업 메뉴. 사진=피자알볼로

[One Pick! 신상] 막걸리향 아이스캔디, 소금 숙성회, 들기름 메밀막국수

◇파리바게뜨, "구수한 막걸리 아이스캔디·쉐이크로 재탄생" 올 여름 겨냥해 파리바게뜨가 막걸리 업체 서울장수와 손잡고 막걸리향 아이스캔디와 쉐이크를 선보인다. 먼저 ‘장수 막걸리향 아이스캔디’는 알코올 도수 1% 미만의 성인용 제품으로, 간편하게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스틱 형태로 출시됐다. 지난해 출시된 후 두 달 만에 30만 잔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장수막걸리 쉐이크’도 재출시한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과 막걸리향 베이스를 섞은 쉐이크에 쌀 토핑까지 얹어 씹는 재미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GS25, 업계 최초 ‘소금에 절인 광어·연어 숙성회’ 출시 편의점 GS25가 업계 처음으로 소금 숙성회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국산 광어와 노르웨이 연어를 소금으로 절여 숙성한 이후 썰어낸 상품이다. 특히 소금을 이용한 ‘시오즈메’ 숙성 방식으로 일반 숙성회보다 더욱 쫄깃한 식감과 풍미, 감칠맛을 지녔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오는 11일부터 매장 등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은 1인 가구 맞춤형으로 70g용량으로 내놓았다. 제품별로 소금에 절인 광어회는 8900원, 소금에 절인 숙성연어회는 9900원이다. 오는 7월 10일까지 정상가보다 2000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정관장 굿베이스, 프리미엄 ‘녹용’, ‘홍삼’ 스틱 선봬 정관장의 건강식품 브랜드 굿베이스는 ‘녹용담은 블랙마카 스틱’과 ‘홍삼담은 엘더베리 스틱’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유명 주산지에서 자란 고품질 원료를 사용했으며, 합성향료와 색소나 감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액상형 스틱 제품인 블랙마카 스틱은 한 포 당 페루산 블랙마카 농축액 2000㎎과 뉴질랜드 녹용추출물 100㎎을 담았다. 엘더베리 스틱은 오스트리아산 엘더베리 농축액(1포당 3280㎎)과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 칠레산 백포도 농축액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문점 느낌’…풀무원, 들기름 메밀 막국수 출시 풀무원식품이 메밀면에 들기름 더해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는 ‘들기름 메밀 막국수’를 내놓았다. 들기름 메밀 막국수는 ‘풀무원 자연건면’ 브랜드의 메밀면 소재 신제품으로, 한 봉지(4입) 당 가격은 5980원이다. 제품은 향긋한 숙성간장으로 감칠맛을 살리고, 통 들깨를 볶아 짜낸 들기름을 소스와 별도 포장으로 넣었다. 톡톡 튀는 식감의 ‘볶은 메밀 건더기’는 물론 ‘고운 김가루’도 포함해 전문점 스타일 메밀면을 구현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카브루, RTS 형태 ‘생(生) 하이볼’ 출시 국내 수제맥주업체 카브루가 업계 최초로 일반 매장에서도 하이볼을 즐길 수 있도록 대용량 완제품으로 만든 드래프트 하이볼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홍차향·자몽향 총 2종으로, 두 제품 모두 알코올 도수는 7도다. 제품은 업소용 대용량 케그(keg)에 완성품을 담은 RTS(Ready To Serve, 사전 혼합) 하이볼로, 일반 20ℓ 케그 형태라 별다른 준비 과정 없이 잔에 따르기만 하면 된다. 생맥주를 판매하는 매장이라면 보유한 탭에 하이볼 케그만 연결하는 방법으로 평소 사용하던 하이펜서나 케그 냉장고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파리바게뜨_막걸리 제품 9일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막걸리 업체 ‘서울장수’와 손잡고 출시한 제품 2종. 사진=SPC GS25_숙성회 9일 GS25 매장에서 모델이 소금 숙성회 제품 2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정관장 굿베이스 홍삼담은 엘더베리 스틱 9일 정관장의 건강식품 브랜드 ‘굿베이스’가 선보인 ‘녹용담은 블랙마카 스틱’, ‘홍삼담은 엘더베리 스틱’ 2종. 사진=KGC인삼공사 풀무원_들기름메밀막국수 9일 풀무원식품이 출시한 들기름메밀막국수. 사진=풀무원 [이미지] 카브루 하이볼 2종 9일 국내 수제맥주업체 ‘카브루’가 내놓은 RTS 형태 하이볼 2종. 사진=카브루

유한킴벌리, 일회용 생리용품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생활용품 기업 유한킴벌리가 속옷 입은 느낌대로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일회용 생리용품 ‘입는 데이팬티’를 새로 선보였다. 유한킴벌리가 9일 출시 소식을 알린 신제품은 생리대 브랜드 ‘좋은 느낌’의 제품으로, 데이팬티는 얇고 신축성이 좋아 몸에 착 붙는 타입의 심리스(seamless·접합선이 없는) 팬티 타입 생리용품이다. 33㎝의 긴 패드와 옆 샘 방지 기능을 적용해 여행이나 가벼운 운동 등 낮에 활동이 많은 날도 장시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국내 입는 오버나이트 팬티시장은 지난 2017년 이후 평균 30% 이상 성장해 1000억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활용도가 뛰어난 입는 데이팬티 신제품 출시로 여성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혀주고, 선도 브랜드로서 국내 생리대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입는 데이팬티 유한킴벌리의 좋은느낌 ‘입는 데이팬티’ 제품. 사진=유한킴벌리

파이브가이즈 성공을 위해…한화 3남 김동선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오는 6월 말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 출시를 앞두고 직접 현장 체험에 나섰다 9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지난달 24일부터 이틀에 걸쳐 홍콩 내 주요 파이브가이즈 매장 2곳에서 열린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김 본부장이 현장 서비스 업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습 기간 동안 김 본부장은 현장 트레이너의 주도 아래 밑 작업인 재료 손질부터 패티(Patty)를 굽고 토핑을 올리는 조리과정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특히 동일한 맛을 내도록 조리법을 수차례 반복 연습하고 품질을 점검하는 현장을 지켜본 김 본부장은 한국 파이브가이즈에도 이 같은 ‘정성’을 주문했다. 파이브가이즈는 주방에 냉동고와 타이머, 전자레인지 등을 두지 않고 신선한 재료로 매일 패티를 직접 만들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김 본부장은 "소스를 뿌리는 방향과 횟수부터 패티를 누르는 힘의 강도까지 반복 훈련으로 품질 조절을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국내 매장에서도 장인정신 수준의 성의가 느껴지도록 품질 유지에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조리법부터 서비스까지 미국 본토의 맛과 서비스를 살린다는 방침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현지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파이브가이즈 본사와 장기간 협업을 해왔다"며 "이번 실습 성과를 반영해 국내 고객들에게 본래 파이브가이즈의 맛과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은 다음 달 서울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 한복판에 들어선다. 매장 규모는 전용면적 618㎡(184평) 총 2층으로, 좌석 수는 150여개다. inahohc@ekn.kr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_파이브가이즈 실습 지난달 말 홍콩 파이브가이즈 한 매장에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다양한 종류의 토핑을 조합하는 방법을 연습하고 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유통가 소식통]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롯데百 체험형 테니스매장,

◇ SSG닷컴, 쓱티비 쇼호스트로 ‘와이티(YT)’ 발탁 SSG닷컴은 버추얼(가상) 인플루언서 와이티(YT)를 쓱티비(SSG.TV)의 공식 쇼호스트로 발탁하고, 와이티 출연의 섬유유연제 브랜드 ‘다우니’ MD톡 영상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청년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와이티는 ‘영원한 스무살(Young Twenty)’이라는 뜻의 줄임말이다. SSG닷컴은 앞서 2개월여 동안 와이티를 활용한 SK-II MD톡(3월6일), 스와로브스키 MD톡(3월13일) 시험영상을 진행해 사람 쇼호스트 컨텐츠보다 평균 30% 많은 누적뷰와 매출을 올리며 쇼호스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 오뚜기 13일 서울랜드서 ‘가족요리 페스티벌’ 오뚜기는 오는 13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총 100개팀이 참여하는 ‘스위트홈 제26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연다. 수상자는 △오뚜기상 500만원(1개팀) △으뜸상 200만원(2개팀) △사랑상 100만원(3개팀) 등 총 12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교환권을, 올해 신설된 특별상 5개팀(각 20만원)에는 오뚜기몰 쿠폰을 받는다. 300만원 상당의 홍콩여행 행운권 추첨 기회도 주어진다. 이날 행사장에는 △오뚜기 제품 시식 브랜드경험존 △순후추 떡볶이, 피자·치킨 등 푸드트럭 △윷놀이·페이스페인팅 등 이벤트존 같은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 11번가, ‘머니한잔 소비연구소’ 개소…쇼핑 트렌드 제공 11번가는 이용자들에게 쇼핑 트렌드를 쉽게 소개해 주는 소비연구소를 출범시켰다. 11번가는 9일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한잔’을 통해 이용자 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 트렌드로 그래픽 정보로 제시해 주는 ‘머니한잔 소비연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범 1호 정보로 11번가는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유산균·홍삼·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정했다. 연구소 분석 결과, 선호 건기식으로 20대는 유산균을, 남성은 비타민C·마그네슘을, 여성은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 등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 롯데백화점, 잠실 롯데월드몰에 테니스 체험매장 롯데백화점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체험형 테니스 매장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테니스용품 유통사 테니스메트로와 손잡고 오는 13일 롯데월드몰 3층에 체험형 테니스 매장을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500㎡(약 150평) 규모로 조성되는 매장은 업계 최초로 실제 테니스 코트를 설치하고, 용품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유명선수 출신의 코치가 상주해 개인·그룹 교습도 운영한다. 매장에는 나이키·윌슨·바볼랏·프린스 등 테니스 주요 브랜드의 다양한 용품과 의류가 입점해 있다. ◇ 무신사, 올 여름 입점 브랜드 신상품 10일 공개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들의 여름 신상품을 소개한다. 무신사는 "10일 올 여름시즌 신상품을 선보이는 서머 프레젠테이션을 ‘렛츠 고 아웃(LET’S GO OUT)’ 주제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여름 분위기를 담은 휴양지 콘셉트로 촬영한 고감도 화보를 무신사 스토어로 공개하고, 화보 모델로는 신현지가 참여한다. 이날 행사엔 △기준 △노매뉴얼 △디젤 △살로몬 스포츠스타일 △팔렛 등 54개 브랜드에서 발매한 여름 컬렉션이 소개된다. 무신사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15% 할인 쿠폰을 10∼16일 지급하고, 행사 기간 위클리 특가 이벤트도 마련한다.ssg닷컴 쇼호스트 와티 SSG닷컴의 공식 쇼호스트인 버추얼 인플루언서 ‘와이티(YT)’.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행사 포스터. 11번가 11번가의 ‘머니한잔 소비연구소’ 이미지. 롯데백화점 체험매장 롯데백화점의 롯데월드몰 ‘체험형 테니스 매장’ 중 테니스 코트 모습. 무신사 서머 프레젠테이션 무신사의 2023년 여름시즌 서머 프레젠테이션 이미지.

5월 한달 中企·소상공 살리기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상품 판매 촉진을 통한 내수경기 진작을 도모하는 ‘2023 동행축제’가 5월 가정의 달과 맞물려 소비 열기를 달구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쿠팡·위메프·11번가 등 온라인몰과 배달의민족·카카오 등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CU·이마트24 등 편의점 오프라인 채널까지 망라해 동행축제에 참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동행축제를 마련한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4년째를 맞은 행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이 참가하고, 다양한 혜택들로 가득하다. 이번 동행 축제에는 △소공인 △전통시장 △백년가게 △O2O플랫폼 등이 참여해 △온라인 판촉전 △특별기획전 △할인쿠폰 및 경품 증정 △홍보 이벤트 △지역축제 연계 △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화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인터파크·11번가·쿠팡 등 국내 주요 플랫폼을 포함한 250여 개의 유통 채널은 할인쿠폰 증정, 타임특가, 특별기획전 등을 통해 최대 50% 할인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은 총 1만 9000여개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자랑하는 식품 ·유아용품·패션잡화·뷰티 우수제품들로 채워졌다. 위메프·티몬 등 9개의 라이브커머스 채널은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며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요기요·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도 오프라인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4000여 개 사를 지원하기 위해 할인쿠폰 제공에 나섰다. 대형 유통기업도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이마트·하나로마트·홈플러스 등 각종 대형마트와 GS슈퍼마켓·롯데슈퍼 등 슈퍼마켓 뿐 아닌 CU·이마트24·세븐일레븐·GS25 등 편의점에서도 식품과 생필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와 현대·롯데 백화점은 중소기업제품 기획전을 선보이며, 화장품 및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복합점포인 올리브영도 중소 화장품 제조업체를 위한 할인전을 마련했다. 동행축제의 주인공 중 하나인 전통시장과 백년가게도 이벤트에 동참했다. 오는 15일까지 전국 1800여 개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가족 등 제시어의 끝말이 포함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증정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서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을 진행한다. 백년가게는 구매 인증 이벤트를 선보인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고유의 사업을 유지해온 소상인 및 중소기업을 뜻하는 말로,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제품을 구매한 후 영수증을 SNS 해시태그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무선이어폰, 치킨 교환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중기부는 울산 ‘고래축제’, 하동 ‘세계 차(茶) 엑스포’ 등 30개 지역축제와 연계해 동행축제 상품을 판매하고, 상품 구매 촉진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화폐의 구매한도를 최대 3배 상향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14일까지 ‘동행축제 우수제품 300선’ 중 단일 제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현대자동차 캐스퍼’도 경품으로 지급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아직 회복하지 못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들이 작은 소비부터 힘을 모아 큰 경제 활력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이번 동행축제를 추진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올해 동행축제를 총 3회 개최해 3억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중기부 동행축제 포스터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 동행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웅진씽크빅 어린이 오디오북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에듀테크 기업 웅진씽크빅은 "어린이 오디오북 플랫폼 ‘딸기콩’ 브랜드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회원수 4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딸기콩은 국내 플랫폼 중 가장 많은 7000여개의 콘텐츠를 보유한 어린이 오디오북 서비스이다. 해외 유명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시리즈와 ‘장수탕 선녀님’ 등 국내 아동문학작가의 대표작들을 제공하고 있다. 취침 전과 이동중, 식사시간 등 상황별 플레이리스트도 추천해 줘 자녀 독서교육에 관심 많은 부모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아 회원 수 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풀이됐다. 조지순 웅진씽크빅 딸기콩사업팀장은 "어렸을 때부터 건강한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많은 어린이들이 ‘듣는 독서’를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쌓을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웅진씽크빅 딸기콩 포스터 웅진씽크빅의 딸기콩 홍보 포스터. 사진=웅진씽크빅

벤처 복수의결권 의결…"오남용 방지" 목소리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주의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한 ‘복수의결권주식 제도’를 담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로써 개정법은 오는 16일 공포돼 6개월 뒤인 오는 11월 17일부터 시행과 함께 동시에 대규모 투자 등에 따른 창업주의 의결권이 하락한 비상장 벤처기업은 주주의 동의를 얻어 복수의결권주식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개정법에서 비상장 벤처기업의 창업주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상의 투자를 받아 지분희석 우려가 있는 경우, 또는 창업주 지분이 30% 이하로 떨어지거나 최대주주 지위를 벗어나는 경우 복수의결권주식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복수의결권주식은 1주당 최대 10개 의결권, 최대 10년의 존속기간 한도 내에서 기업이 정관에 규정한다. 편법 경영권 승계 우려 등 복수의결권 도입을 반대해온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우려를 반영해 이 법은 복수의결권 행사를 제한하는 경우와 허위발행 등 위법시 처벌 내용도 명문화했다. 복수의결권주식은 상속·양도, 창업주의 이사직 상실 등의 경우에 즉시 보통주로 전환된다. 이익 배당 등 남용 우려가 있는 안건에 대해서는 1주당 1의결권만 행사할 수 있도록 했고, 발행 및 중요사항 변경시 중소벤처기업부에 보고하도록 했다. 허위발행 등 위법 혐의가 있을 경우 중기부는 직권으로 조사할 수 있고 위반시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허위로 복수의결권주식을 발행한 자는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형사처벌 규정도 명문화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복수의결권주식이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에 위임된 투자유치 요건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기준을 정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가 제도의 투명한 운영을 강조하고 있지만 그동안 제도 도입을 반대해 온 일부 의원들은 반대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개정법의 향후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실 관계자는 "벤처기업 육성, 창업주 경영권 보호라는 명분으로 그럴듯하게 포장했지만,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서라면 대기업의 스타트업 기술탈취 같은 고질적 문제 해결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실 관계자도 "이번 복수의결권 제도가 향후 대기업으로까지 확대 적용되지 않도록 제도화할 수 있다면 비상장 벤처기업을 위한 복수의결권 제도는 순기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시민단체는 여전히 야당보다 더 강경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관계자는 "지금이라도 복수의결권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 경실련의 입장"이라고 못박았다. 이 관계자는 "공시 의무화나 위반시 형사처벌 규정 등은 모든 주식거래 규율의 기본인 만큼 복수의결권 제도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안전장치라고 보기 어렵다. 내년 총선에서 이 문제를 이슈화해 제도 폐지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윤석열 대통령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누스 "韓·美 빼고도 올해 2100억 매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가 올해 한국과 미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 매출 목표를 2100억원으로 정했다. 9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2100억원은 지난해 지누스가 진출한 호주·일본 등 17개 국가에서 올린 총 매출 1380억원보다 52% 높은 수치다. 목표치 달성을 위해 지누스는 미국 중심의 판매 채널을 아시아·유럽은 물론 중남미까지 넓힌다는 구상이다. ‘아마존 매트리스’로 인지도를 넓히며 미국 공략에 집중해왔던 만큼 현재 지누스 전체 매출 중 미국 비중만 84%에 이른다. 지누스는 해외 시장에서 신뢰도가 높은 ‘범현대 기업’인 점을 강조해 신흥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진출국별로 시장 특성에 맞춰 확장 전략도 펼친다. 19개 진출 국가를 △핵심 국가(미국) △전략 국가(연 매출 500억 원 이상) △핵심 인큐베이팅 국가(신규 시장진출)로 분류한다. 중남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연내 지누스는 멕시코에 판매 법인을 설립할 방침이며, 최근에는 칠레 현지 대표 온라인 몰과 입점 계약도 맺었다. 한편, 지누스는 현대백화점그룹 편입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으로 올 1분기 국내 매출이 61.6% 늘었다. 일본·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매출은 25.6% 증가했다. 지누스측은 현대가(家) 특유의 도전정신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에 압도적 제품 경쟁력을 더해 올해 글로벌톱 매트리스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포부이다. inahohc@ekn.kr지누스 현대백화점 지누스 매장에서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가 지누스 가구와 매트리스 제품을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지누스

대웅제약, 전국민 당뇨 예방사업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이 당뇨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연속혈당측정기 보급과 당뇨병 환자 교육 확대에 나선다. 9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2일 만성질환 관리플랫폼 개발업체 아이쿱 및 세실내과의원과 함께 ‘스마트 연속혈당 클리닉’ 의원 1호 선정을 위한 3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은 한국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판매하고 있는 대웅제약이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개발한 아이쿱과 협업해 구축한 ‘디지털 당뇨병 환자 교육 시스템’을 세실내과에 처음 적용해 전국민 당뇨병 효율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성사됐다. 한국애보트의 리브레는 손 끝에서 채혈해 혈당을 측정하는 기존 자가혈당측정기와 달리, 동전 크기의 센서를 팔에 부착하면 센서에 부착된 미세바늘(마이크로니들)이 피부 아래 피하부위 혈당을 측정하는 기기이다. 매일 바늘로 손 끝을 찔러 채혈할 필요가 없어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줄 뿐 아니라, 공복시와 식사후 등 수시로 변하는 혈당을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대웅제약의 ‘디지털 당뇨병 환자 교육 시스템’은 리브레를 통해 얻어진 환자의 혈당 변화 데이터를 닥터바이스에 연동해, 환자별 맞춤 관리 전략과 관련 정보를 디지털 메시지 자동전달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게 메시지 형태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연속 혈당 클리닉으로 선정된 병원에서는 애플리케이션 닥터바이스의 스크리닝 기능을 통해 연속혈당측정 검사 대상자를 선별할 수 있어, 연속혈당측정 검사 대상 환자 선별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연속혈당측정 대상자로 선정된 환자는 리브레를 착용하는 14일 동안 연속혈당측정기의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메시지 및 영상을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제공받게 된다. 대웅제약은 환자의 건강을 최일선에서 관리하는 1차 의료기관에서 혈당 모니터링과 함께 당뇨 관련 체계적인 교육을 병행하도록 함으로서 환자의 삶의 질 개선뿐만 아니라 사회적 의료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리브레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뿐만 아니라 당뇨병 전단계 환자의 당뇨병 예방 및 체중조절이 필요한 환자의 대사증후군 예방 등에서 중추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kch0054@ekn.kr[대웅제약 조재형 서울성모병원 교수(왼쪽부터), 세실내과 이치훈 원장, 민준기 원장이 지난 2일 열린 스마트 연속 혈당 클리닉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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