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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부의 치트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소심했던 아이가 어느순간 월수익 1억원을 달성해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다. 저자는 무스펙, 무자본이었다. 어떻게 그토록 짧은 시간 안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었을까?저자 김성공은 20대 초반,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를 세우고 하루라도 빨리 달성하기 위해 방법을 고민했다. 당시 ‘주식, 부동산, 창업’ 3가지밖에 부를 이룰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군대 월급까지 아껴가며 모았던 종잣돈을 주식으로 잃은 뒤, 주식보다 훨씬 더 많은 자본이 필요한 투자 수단이 부동산이라는 생각에 결국 가장 해볼 만한 것은 마지막 남은 창업이라고 결론을 내렸다.누구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그는 ‘리스크 없는 창업 방법’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창업에 실패해도 잃는 게 없다면 무한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무한 시도할 수 있다면 그중 한 번 정도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이고, 그 한 번의 성공으로 큰돈을 벌 수 있게 될 거라는 확신 때문이었다. 5년간의 노력 끝에 결국 리스크 없는 ‘필승 공식’을 발견했다. 이 필승 공식이 바로 오늘날의 그를 있게 해준 ‘치트키’다. 공식을 발견한 이후로 매년 3개 이상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고, 이 방법대로 했을 뿐인데 어느새 월 순수익 1억원 이상을 버는 사업가가 될 수 있었다고 저자는 말한다.돈의 가치는 시간과 관계가 깊다. 그래서 단지 돈의 액수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축을 고려해야 돈의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다. 이 책은 과거에 모든 조건이 평균 이하였다고 말하는 청년이 8개 사업체를 운영하는 연쇄창업가가 되기까지의 성공 스토리뿐만 아니라 매년 수천 명의 사업가들을 가르치면서 검증한 멘토링, 억대 연봉 자수성가들의 핵심 노하우를 담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현재 소득을 10배로 늘리는 3단계 방법을 ‘경쟁자들보다 경쟁 우위에 서는 법, 운을 만드는 공식, 세계관을 확장하는 법, 뇌 메모리를 키우는 법, 무조건 구매하게 하는 제안의 기술, 실행력을 10배 높이는 2가지 동기 설계’ 등 타 도서에서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한다는 점이다.제목 : 부의 치트키저자 : 김성공발행처 : 토네이도yes@ekn.kr

허영인 SPC회장, 제빵공장 직원사망에 머리 숙였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머리를 숙였다. 지난 15일 SPC 계열 평택 제빵공장의 직원 사망사고 발생 일주일만에 공식석상에 나와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이다. 허 회장은 21일 서울 서초구 SPC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에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특히, 고인 주변에서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충격과 슬픔을 회사가 먼저 헤아리고 배려하지 못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허 회장은 "회사는 당국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후속 조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고 다음날 사망 장소 인근에서 작업이 이뤄진 것에도 "잘못된 일이며, 그 어떤 이유로도 설명될 수 없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려깊지 못했던 점을 사과했다. 허 회장은 "모두 제가 부족한 탓이며 평소 직원들에게 더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제대로 전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허 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이어 SPC는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3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황재복 사장은 "고용노동부 인증 받은 외부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통해 전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진단’을 즉각 실시하겠다"며 "진단 결과를 반영해 안전 관련 설비를 즉시 도입하는 등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종합적인 안전관리 개선책을 수립,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안전시설 확충과 설비 자동회 등에 700억원, 직원들의 작업환경 개선·안전문화 형성을 위해 20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직원사망사고가 발생한 SPL의 경우 영업이익의 50% 수준에 해당하는 100억원을 산업안전 개선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문성을 지닌 사외 인사와 현장 직원으로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산업 안전에 대한 외부 관리감독과 자문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은 SPC가 사전에 고지한 대로 준비한 사과문과 안전대책만 발표하고 기자단과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하지 않은데다, 일부 노동자들과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 참석을 요구하며 진입을 시도하면서 회사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SPC관계자는 "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 어려운 점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24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으며, 관계당국의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힘들다는 입장을 전했다. inahohc@ekn.kr고개숙인 SPC그룹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SPC그룹 본사에서 허영인 회장(맨 앞쪽)이 지난 15일 발생한 평택 SPC 계열사 SPL의 제빵공장 사망 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를 발표한 뒤며 임원진들과 머리를 숙이고 있다. 사진=연합

여기어때, 산 플로깅 웹예능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여기어때가 SLL(스튜디오 룰루랄라)과 함께 기획, 제작한 ‘쓰봉크럽’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혀다. 첫 에피소드인 ‘남산 발대식’은 SLLDLAB(스튜디오 룰루랄라 디랩)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다. 쓰봉크럽은 대한민국 곳곳을 돌며 등산객과 함께 ‘산청소’를 하는 여기어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으로, 지난달 23일 남산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플로깅 산행을 진행해왔다. 남산에 이어 서대문에 위치한 안산, 남한산성 등에서 많은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플로깅을 실시했다. 각 에피소드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4회 에피소드부터 함께 참여할 ‘신규 회원’도 모집하고 있다. 여기어때는 앱 내 쓰봉크럽 페이지에서 회차별 촬영 장소를 안내하고 있다. 또, 쓰봉크럽 인스타그램 계정, 유튜브 커뮤니티, 네이버 밴드, 카카오 오픈채팅, ‘소모임’ 앱 등을 새롭게 오픈해 회원들과 소통 중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유쾌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한사랑산악회 멤버들과 함께 하게 됐다"며 "1화 공개 이후에도 플로깅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플로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굿즈도 만들었다. 굿즈로는 쓰레기 줍기에 활용할 수 있는 생분해 봉투·면장갑·파우치·플로깅 인증을 위한 스포츠 타월·금속 배지, 리무버블 스티커 등이 있다. inahohc@ekn.kr한사랑산악회 여기어때는 ESG 캠페인 일환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스튜디오 룰루랄라 디랩’ 유튜브 채널에서 ‘쓰봉크럽’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스타필드 고양, 남녀노소 맞춤형 문화강좌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이 고객중심 지역문화 프로그램인 커뮤니티 플레이스 ‘클래스콕’을 선보인다.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8일부터 수강신청을 받기 시작한 클래스콕 수업을 오는 11월 1일부터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클래스콕 수강 기간은 3개월 학기제인 기존 문화센터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원데이 클래스와 팝업 형태의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수강 신청도 한 달 전 미리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전까지 스타필드 고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선정부터 강의 기간까지 고객의 선택에 따라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장기수강의 부담과 강의 신청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동시에 소비자 수요와 트렌드도 즉각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11월에는 총 150여개 약 450회 강의를 준비했고, 전체 클래스를 소수정예로 운영해 전문가의 세심한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역 문화예술 종사자나 지역단체에도 클래스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 강의 플랫폼 ‘멀티룸’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인기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문화·예술·교육·인문 등 다양한 클래스로 20∼30대의 MZ세대부터 어린이,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만족시킬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클래스콕은 선택의 기회와 폭을 넓혀 기존 문화센터의 패러다임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신진작가와 문화예술인들이 대중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지역 고객들의 많은 지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스타필드 클래스콕 자료=신세계 프라퍼티

KT알파쇼핑 패션PB 1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KT알파쇼핑이 첫 패션 자체브랜드(PB) ‘르투아(LE TROIS)’ 출시 방송에서 선보인 2종 상품으로 총 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21일 KT알파쇼핑에 따르면, 전날 20일 오후 10시대 르투아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한정 판매한 ‘퓨어 캐시미어 100% 니트 2종(1+1)’은 목표 매출 달성률 388%, 연이어 오후 11시대 방송을 탄 ‘링클프리 더블 핀턱팬츠 2종’도 달성률 279% 이상을 기록했고, 일부 컬러 사이즈는 매진됐다. 르투아는 최상의 천연소재를 선별해 상품의 ‘질(퀄리티)’를 높이고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접근성까지 더한 프리미엄 패션브랜드이다. 출시방송에 앞서 지난 7∼19일 KT알파쇼핑 온라인 몰과 앱에서 진행한 프리오더(미리주문) 특별기획전에서도 고객 문의와 주문이 폭주했으며, TV판매방송도 많은 관심과 인기를 모으면서 첫 방송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KT알파쇼핑 관계자는 "향후 삼성물산과 협업한 캐시미어 니트자켓+풀오버, 몽골리안 퓨어 캐시미어 100% 원피스+가디건, 핸드메이드 리버서블 자켓 등 총 14종의 르투아 상품군을 오는 11월까지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clip20221021142019 KT알파쇼핑 첫 패션 자체 브랜드 ‘르투아’ 이미지

CU, 독도의 날 기념 독도사랑 기부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임직원과 가맹점주로 구성된 ‘CU 독도사랑 원정대’와 독도사랑운동본부가 함께 독도를 방문해 ‘2022 독도 사랑 후원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CU는 2014년부터 매년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의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독도 사랑 후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던 독도 방문도 올해 3년 만에 재개됐다. CU 독도사랑 원정대가 지금까지 뱃길로만 독도를 다녀온 거리는 약 3800km다. CU 독도사랑 원정대는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전국 각지의 CU 가맹점주 대표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독도로 향하는 울릉도에서 독도사랑운동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독도에 직접 입도해 독도 경비대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독도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국내외 홍보 사업과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해 쓰이게 된다. 올해로 브랜드 독립 10주년을 맞는 CU는 2012년부터 고객, 가맹점주들과 함께 매년 독도 응원 방문 행사를 진행하는 등 유통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정기적인 독도 수호 및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CU는 독도사랑 원정대 활동 외에도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 지킴이 상품(독도 간편식 등) 출시 △독도 동식물 도감 발행 △독도그래피 캠페인 진행 △독도 타임라인 제작 등 생활 속에서 고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CU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천체사진가 권오철과 함께 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 권오철 작가는 한국인 최초로 NASA ‘올해의 천체 사진’에 선정된 인물로 ‘울릉도에서 본 독도 일출’이라는 유튜브 영상으로 유명하다. CU는 권오철 작가의 영상 소스를 활용해 독도 시네마 콘셉트로 제작된 ‘줌-인 독도(Zoom-in DOKDO)’ 영상을 CU공식 인스타그램과 씨유튜브에 공개한다. 이 영상은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도의 일출 장면을 비롯해 천장굴, 얼굴바위 등 독도의 아름다움을 더 가깝고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임민재 BGF리테일 임민재 상생협력실장은 "CU가 브랜드 독립 10주년을 맞아 가맹점주들과 함께 독도를 방문해 대한민국 영토 수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CU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전국 16,500여 가맹점과 고객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나라 사랑 활동들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clip20221020141707 지난 12일 독도를 찾은 CU 독도사랑 원정대가 기념 촬영을 찍고 있다.

롯데 통합마케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 유통군은 오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롯데 유통군 8개 계열사와 함께 대형 통합 마케팅 행사인 ‘롯키데이’를 진행한다.20일 롯데에 따르면, 롯키데이는 ‘롯데’와 행운을 뜻하는 ‘럭키’의 합성어로, 롯데의 유통 계열사들과 함께 행운이 가득한 쇼핑 축제를 즐기자는 취지로 열린다. 롯데 유통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e커머스, 코리아세븐, 홈쇼핑, 하이마트, 멤버스가 주축이 돼 롯데 유통군이 가진 역량을 총 집결해 방문 고객들에게 그동안 제공하지 못했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롯데 유통군 출범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형 통합 행사에서는 행운을 안겨줄 메신저로 최근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벨리곰’이 선정됐다. 벨리곰이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행복을 주는 것을 즐거워하기에 ‘롯키데이’에서 고객들에게 가져다줄 놀라운 행복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캐릭터라는 것이 주안점으로 작용했다.롯데 유통군은 먼저 본 행사 시작일에 앞서 오는 24일부터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이 포문을 여는 ‘롯데온세상 롯키데이’ 행사에서는 백화점, 마트, 슈퍼를 비롯한 전체 ‘롯키데이’ 행사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사전 행사 시작일 첫날인 24일에는 ‘잡아라! 벨리곰 롯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해 벨리곰 캐릭터를 활용한 ‘벨리곰 롯키박스’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벨리곰이 디자인된 텀블러와 벨리곰 인형 등 굿즈 6종 세트로 구성된 이번 패키지는 1000개 한정으로 엘페이로 결제 시 1만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 유통군은 ‘벨리곰 리유저블백 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롯데온 및 롯데마트 앱푸시에 동의한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에 응모한 사람들 중 7777명을 추첨해 롯데온과 롯데마트가 공동 기획한 ‘벨리곰 리유저블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롯데홈쇼핑은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170억 상당의 쇼핑 지원금 지원 행사를 먼저 시작한다. 6만원 이상 상품 구매 고객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17일간 제공하며 매일 10만명 선착순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홈쇼핑이 단독으로 취급하는 상품들을 판매하는 ‘시크릿 매장’을 운영하고 해당 상품에 최대 9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롯데온과 롯데홈쇼핑을 제외한 다른 롯데 유통사들은 본 행사 시작일부터 파격적인 할인 행사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한우 파격 할인을 비롯해 롯데슈퍼는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할인이, 하이마트에서는 대형가전 할인 등을 선보인다.이선대 롯데 유통군 홍보실장은 "롯데 유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놀라운 행운을 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사전 행사를 통해 롯키데이에서 준비한 다양한 온라인 혜택을 경험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롯데유통군이 오는 11월 9일까지 진행하는 통합 마케팅 행사 ‘롯키데이’의 이미지.

씨스페이스 편의점 무인매장 늘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무인 편의점 아이스고(Go) 24를 운영하는 도시공유플랫폼㈜이 편의점 씨스페이스24와 손잡고 하이브리드 무인 편의점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씨스페이스24 운영사인 ㈜씨스페이시스와 기존 편의점을 대상으로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무인 편의점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계약으로 오후 10시 이후에 술과 담배 등 야간에 꼭 필요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도시공유플랫폼의 아이스 Go 무인 판매시스템 기술을 적용하는 씨스페이스24 편의점 2곳을 시범사업장으로 선정해 운영한다. 또한, 앞으로 전국의 씨스페이스24 매장으로 확대하는 한편, 신규 가맹사업도 늘려나가기로 협력했다. 아울러 도시공유플랫폼의 기술과 씨스페이시스 상품 소싱(구매)과 관계회사 ㈜우린의 물류까지 연계해 대기업 편의점과 차별화시켜 호텔, 골프장, 리조트, 모텔, 캠핑장, 아파트, 소상공인 매장 등에 인공지능(AI) 무인 판매기를 설치하는 등 ‘고객동선 기반’의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고객 초근거리 리테일테크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도시공유플랫폼은 전국 41곳 상점에 AI 무인 판매기를 설치 운영중이며, 씨스페이시스는 국내 6대 편의점 사업자로 전국 325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우린도 전국의 개인 편의점 1397곳에 발주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325곳의 씨스페이스24 편의점을 통해 매출 실현, 물류유통기업 우린과 협력을 계기로 회사가 준비 중인 유동인구 많은 곳에 아이스Go를 무료로 설치하고 판매된 상품 매출의 수익을 나누는 ‘고객동선 기반’의 AI 무인판매기 1000대 설치 프로젝트를 시작할 원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pr9028@ekn.kr사진 사진 이은영 씨스페이시스 대표(왼쪽)와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가 20일 하이브리드 무인 편의점 구축을 위한 업무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약품도 팝업스토어 연다고? 동화약품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화약품이 이례적으로 일반의약품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여 제약과 유통업계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동화약품은 액상소화제 일반의약품이자 국내 최장수약품인 ‘활명수’의 출시 125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동구 서울숲 카페거리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제약사가 의약품을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출점시킨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동화약품은 국내 최초 근대식 신약이자 현존 최장수 의약품인 활명수의 위상을 대중들에게 홍보함으로써 역사성과 친근성을 더 강조하려는 마케팅 전략으로 풀이된다.20일 오후 기자가 방문한 성수동의 활명수 팝업스토어 ‘활명수 1897’은 서울숲 카페거리 중에서도 메인거리 초입에 자리잡고 있어서인지 평일 낮임에도 학생, 연인단위 방문객들로 북적대는 모습이었다. 활명수 팝업스토어 관계자는 "오픈 첫날인 어제(19일) 하루에만 500명 이상이 방문했고 오늘도 그 이상의 방문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활명수 팝업스토어는 총 5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입구 앞 첫 번째 공간에서는 1897년 활명수 탄생의 역사를 활명수 초기 제품, 포스터, 그래픽 동영상 등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왕이 복용하던 약’이었던 만큼 어좌(왕의 의자)를 갖춰놓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두번째 공간 ‘동화약방’에는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의 과거 제품들이 전시됐고 세 번째 ‘활명수 NOW’ 존에는 125년 활명수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 변천사가 포스터, CF 동영상 형태로 전시됐다. 야외 테라스에 조성한 ‘활명수 포토존’에서는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무료로 출력해 주는 사진인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마지막 ‘활명수 쇼 룸’에서는 지난해 ‘휠라’, 올해 ‘스탠리’ 등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해 출시한 활명수 기념판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했다. 동화약품은 다음달 10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며 이 기간 중에 올해 새로 출시할 예정인 125주년 기념판 ‘활명수 1897’ 제품의 라벨 디자인도 첫 공개할 계획이다. 1897년 9월 조선 궁중 선전관(경호원) 노천 민병호가 개발한 활명수는 당시 동의보감에도 없는 궁중 비방에 서양의 생약 지식을 더해 만들어진 의약품으로, 의약품은 물론 국내 전체 산업 통틀어 최초의 브랜드 상품이자 최장수 브랜드이다. 지금까지 89억병이 판매됐고 우리 국민 99%가 ‘활명수’을 알고 있다. 독립운동 자금으로도 활용됐던 활명수는 지금도 액상소화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로 매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매출 700억원을 돌파한 719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38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동화약품 전체 매출액에서 활명수 제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22%가 넘는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의약품인 만큼 식음료, 패션 제품에 비해 팝업스토어 운영에 제약이 많지만 3세기에 걸쳐 이어져 온 활명수의 역사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세대를 넘어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ch0054@ekn.kr서울 성동구 서울숲 카페거리에 조성된 동화약품 활명수 팝업스토어 ‘활명수 1897’ 전경. 사진=김철훈 기자서울 성동구 서울숲 카페거리에 조성된 동화약품 활명수 팝업스토어에서 방문객이 굿즈 전시공간 입구에 서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KGC인삼공사, 디지털헬스케어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KGC인삼공사가 디지털 헬스케어앱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KGC인삼공사는 맞춤형 건강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앱 서비스 ‘케어나우 3.0’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어나우 3.0’은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토대로 사용자의 건강검진 데이터, 건강설문, 유전자분석(DTC), 라이프로그 등을 정밀분석하고,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은 물론 식이습관 및 운동가이드까지 제공한다. 케어나우 3.0 개발을 위해 KGC인삼공사는 국내최고 대학 임상의학연구팀과 함께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건강설문작업을 거쳤다. 해당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용 설문지 개발 내용은 KCI학술지인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되는 등 임상학적 근거를 인정받았다. 또한, 미국국립보건원(NIH),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2730만 건의 식품-바이오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질병-대사-식품-영양성분 사이의 연관관계를 정밀분석할 수 있는 큐레이션 알고리즘도개발했다고 KGC인삼공사는 설명했다. 케어나우 3.0 앱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2만 5000원 상당의 건강검진 및 질환별 발병위험도 분석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고, 국내최다 69개 항목의 유전자분석(DTC)을 출시특별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 홍순기 디지털사업실장은 "앞으로도 큐레이션 서비스를 고도화해 건강 솔루션을 다각화하고, 신규 기능성 소재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과도 연계해 헬스케어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새로 선보인 디지털 헬스케어앱 서비스 ‘케어나우 3.0’의 이미지. 사진=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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