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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벤처창업 이끈 40개사에 정부포상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일자리 창출과 산업발전에 공헌한 벤처·창업·투자·지원기관 분야의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1999년 시작해 올해 24회차를 맞는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은 벤처산업 발전과 혁신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다. 지난 4월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접수를 진행한 결과, 16.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전명기 알에프메디컬 대표, 전용주 디토닉 대표가 받았다. 전명기 대표는 해외 의료기기 완제품에 의존하던 국내 의료기기 산업에서 세계 최초 고주파 자궁근종 용해술 장치를 개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용주 대표는 코로나19 감염자 동선 분석툴 ‘한국형 역학조사 지원시스템(K-EISS)’을 개발했다. 기존 2일 이상 걸리던 조사를 10분 이내로 단축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김대영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대표, 정한섭 트윔 대표,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김대영 대표는 국내 주요 스타트업 86개사, 총 2151억원 투자한 경력의 소유자로, 현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크래프톤이 지난 2009년 소송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을 때, 투자자(LP)들을 설득해 크래프톤의 오늘을 있게 한 장본인이다. 정한섭 대표는 인공지능(AI) 품질검사 신기술 개발로 제품의 결함을 빠르게 검출해 산업 생산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순재 대표는 지난 2008년 대전 소재 바이오 기업인 알테오젠을 창업해 2014년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격려사에서 "지난해 신규 법인창업 수는 역대 최고치(12만7000개)를 달성했고, 얼마 전에 발표한 벤처천억기업도 739개로 지난해(633개)와 비교해 10년 내 최대로 증가해 고용 재계 1위, 매출 재계 3위 수준"이라며 "금리ㆍ환율ㆍ경기침체ㆍ디지털 대전환(DT) 등 현재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우리 경제의 복합위기 상황에 대한 해결책 역시 벤처기업 특유의 집념, 창의적 혁신에 있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이어 안마침대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에 이어 누워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마사지 베드를 선보이며 새로운 사업에 도전한다. 바디프랜드는 마사지 베드 ‘에이르(EIR)’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침대처럼 편안하게 누워 마사지 받는 침상형 마사지기를 새롭게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기술, 디자인, 품질부터 생산까지 전 제조과정을 국내에서 실시해 브랜드 신뢰도와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였다. 특히, 침대형 마사지 장치, 자유도ㆍ열전도성이 향상된 마사지 모듈을 포함해 온열에 특화된 침상형 제품 관련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지적재산권 15건을 출원ㆍ등록하면서 차별성과 전문성을 갖췄다. 이 제품은 △편안한 휴식 △시원한 휴식 △굿모닝 등 12개의 자동 모드와 5개의 사용자 맞춤 수동 마사지 프로그램을 탑재해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마사지 모듈은 좌ㆍ우, 전ㆍ후, 상ㆍ하 6개의 축을 기준으로 지압하며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초밀착 탄성 마사지 모듈’을 탑재했다. 특히 마사지 모듈 내 장착된 ‘플렉시블 댐퍼(Flexible Damper)’가 마사지 볼의 움직임을 유연하게 해 몸의 굴곡을 따라 이동하며 들뜨거나 아프지 않은 초밀착 마사지를 제공한다. 마사지 강도는 사용자의 취향대로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7단계 입체 마사지 시스템을 갖췄다. 마사지 볼은 취향과 컨디션에 따라 섭씨 35도부터 65도까지 7단계로 빠르게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에이르는 미사용 시 다리 받침대의 리클라이닝 기능을 통해 소파 형태의 가구로 활용이 가능해 높은 공간 활용도를 갖췄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맞춰 새로운 형태와 기능의 신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특성을 파악해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헬스케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바디프랜드_사진자료] 마사지베드 에이르 마사지베드 ‘에이르(EIR)’. 사진=바디프랜드

대규모 조직개편에 롯데 유통사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지난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던 롯데그룹이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유동성 위기 여파 등이 겹치며 올해도 큰 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유통 사업에서도 계열사 경영진들을 교체하는 등 쇄신을 이어나갔다. 올해 역시 외부 전문가 영입을 지속함과 동시에 내부 전문가를 전략적으로 재배치해 경영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롯데그룹은 15일 롯데지주 포함 35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롯데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특히 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의 대표이사에 처음으로 외부 인사를 영입하며 강력한 혁신 의지를 반영했다. 그룹은 이창엽 전 LG생활건강 사업본부장과 김혜주 현 신한은행 상무를 롯데제과와 롯데멤버스의 대표이사로 각각 내정했다.신임 롯데제과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창엽 부사장은 한국과 북미에서 30년 이상 글로벌 소비재 회사에서 근무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이다. 1993년 한국P&G를 시작으로 Hershey(허쉬) 한국 법인장, 한국코카콜라 대표 등을 역임하며 소비재 분야에 깊이 있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LG생활건강의 미국 자회사인 ‘더 에이본 컴퍼니’(The Avon Company) CEO로 북미 사업을 이끌었다. 롯데그룹은 이창엽 대표이사가 우수한 글로벌 마인드와 마케팅, 전략 역량을 바탕으로 롯데제과가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 나아가는 데에 필요한 해외 사업확장, 브랜딩 제고, 조직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멤버스의 첫 외부 여성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혜주 전무는 금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풍부한 데이터 분석 경험을 보유한 빅데이터 전문가이다. 삼성전자, KT를 거쳐 현재 신한금융지주 빅데이터부문장, 마이데이터유닛장 상무를 맡고 있다. 김혜주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롯데가 보유한 4000만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시각의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롯데그룹 유통군 미래경쟁력 핵심인 롯데멤버스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롯데그룹은 더불어 내부적으로 장기간 검증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발굴해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우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에 각각 김주남 전무(전 롯데면세점 한국사업본부장), 김재겸 전무(전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가 내정됐다.롯데면세점 김주남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 상품전략, 소공점장,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두루 거쳐 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사업환경의 변화와 위기에 대응해 턴어라운드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이사는 기존 홈쇼핑 영역을 뛰어넘어 미디어커머스 리딩 기업으로서 본격적인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또한, 계열사 대표이사로서 경영 역량 및 전문성이 장기간 검증된 기존 CEO들이 재배치된다. 지난 11월 롯데건설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현철 부회장은 중대한 역할을 부여받은 만큼 기존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우수한 리스크 관리 및 사업구조 개편 역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시장 불안을 해소하고 롯데건설 현안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롯데그룹 호텔군 총괄대표와 롯데호텔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 롯데그룹 호텔군 안세진 총괄대표는 그룹의 싱크탱크인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으로 이동해 그룹 전체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새로운 전략 방향 수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남창희 롯데슈퍼 대표가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pr9028@ekn.kr이창엽 롯데제과 대표 내정자(왼쪽)와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 내정자.

전문가들 "실내마스크 단계별 해제 바람직"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정부가 오는 23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기준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의무화 조정 시기에 관해 영유아 등 연령별로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하는 ‘단계별 조정’이 바람직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다. 질병관리청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조치 조정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등 향후 코로나19 대응 방향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에는 좌장인 김동현 한림대 의대 교수를 비롯해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 서지영 성균관대 호흡기내과 교수, 민양기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등 전문가 11명이 참석했다. 이 토론회에서 정재훈 교수는 "조정방안은 1차적으로 의료기관, 약국, 사회복지시설, 대중교통 등을 제외하고는 ‘권고’로 전환하되, 동절기 유행이 지나면 영유아 등 연령별 착용을 권고로 전환하는 ‘단계별 조정’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유명순 교수는 "최근 두 차례의 국민인식 조사 결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해 ‘가능’과 ‘불가능’ 어느 쪽도 압도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며 "의무화 조정 시에는 예측 가능성, 조율된 메시지와 발언으로 불확실성이 주는 피로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달 23일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의무 조정 기준을 소상히 설명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같은 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오늘 조규홍 장관을 만나 많은 국민께서 실내마스크 자율화를 통한 일상의 자유를 원하고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지난 7일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브리핑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로 전환하는 시기는 향후 유행상황 등 기준이 충족되면 이르면 내년 1월에서 늦어도 3월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토론회 이후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를 거쳐 이를 바탕으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시기 및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kch0054@ekn.kr질병관리청이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등 향후 코로나19 대응 방향 전문가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청 유튜브 채널 ‘아프지마TV’ 화면 캡쳐

우아한형제들, 새 대표이사에 이국환 COO 내정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이끌 새 최고경영자(CEO)에 이국환 부사장(COO·Chief Operating Officer)이 내정됐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이 COO를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연세대와 미국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이 신임 대표는 SK텔레콤과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 휠라코리아를 거쳐 지난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했다. 이후 배민라이더스사업실장, 딜리버리사업부문장, 배민사업부문장을 역임하며 푸드 딜리버리 사업과 B마트·배민스토어 등 퀵커머스 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 신임 대표는 사업전략 수립과 운영, 리스크 관리 등 경영 전반에 식견을 지닌 전문가"라며 "맡은 사업마다 뚜렷한 실적으로 증명한 만큼 향후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배달의민족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년간 우아한형제들을 이끌어온 김범준 현 대표는 연임 제안을 정중히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CTO 출신으로 최고경영자에 오른 김 대표는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에서 업계 1위를 공고히 한 바 있다. 김 대표는 향후 우아한형제들에서 프로덕트 역량 및 리더십 향상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pr9028@ekn.krclip20221215144046 우아한형제들이 새 대표 이사로 내정한 이국환 COO.

롯데홈쇼핑 벨리곰,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홈쇼핑은 자사 캐릭터 ‘벨리곰’이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콘텐츠와 산업발전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콘텐츠 시상식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콘텐츠 산업 전 분야를 망라해 열리는 유일한 시상식으로, 방송 영상, 게임,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6개 부문 36건의 포상 및 시상이 진행됐다.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벨리곰은 캐릭터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기존 캐릭터 부문 수상은 대부분 방송사,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차지했으나 올해는 유통업계 캐릭터 ‘벨리곰’이 이례적으로 선정됐다. 롯데홈쇼핑 벨리곰은 지난 4월 325만 명의 관람객을 모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초대형 공공전시 이후 국내 캐릭터 열풍을 주도하며 독자 브랜드로 급성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크고 놀라운 재미와 선한 영향력으로 사람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주고 있다. 말을 하지 않는 논버벌(Non-Verbal) 캐릭터로, 누적 콘텐츠 조회수는 3억 7000만 뷰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에세이를 출간하는 등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애니메이션 제작, 유명 글로벌 IP 협업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올해 공공 전시, 기업 협업, 해외시장 진출 등 ‘벨리곰’의 활동 성과를 인정 받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벨리곰’의 진정성 있는 콘텐츠, IP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모두에게 사랑 받는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215132708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벨리곰’ 이미지

CU, 손흥민 부친 축구교실에 1억 발전기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지난 12일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의 부친 손웅정씨가 운영하는 ‘손축구아카데미’에 축구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달식에 앞서 진행된 티타임에서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국내 유소년 축구선수 육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손축구아카데미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후원금과 함께 코치진 및 선수들에게 겨울철 필수품인 핫팩 3000개도 추가로 전달했다. CU는 지난달 업계에서 유일하게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공식 모델로 선정했다. 당시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와 국내 편의점 업계 1위가 만나 화제를 모았다. CU는 손흥민 선수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활용해 CU의 미아 및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인 ‘아이CU’ 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편의점의 공익 인프라 역할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이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보여준 투지가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을 보며 자라나는 유소년 선수들의 환경 개선에 작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215131940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오른쪽)와 손웅정 손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손축구아카데미에서 열린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 中에 통풍 신약 기술수출...1200억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LG화학이 총 1200억원 규모의 통풍 신약 기술을 중국에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LG화학은 자체 개발한 통풍 신약 ‘티굴릭소스타트’의 중국지역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리를 중국 바이오기업 ‘이노벤트바이오로직스’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LG화학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000만달러(약 130억원)를 확보했으며 중국지역 개발 및 상업화 성과 마일스톤으로 최대 8550만달러를 순차적으로 받는다. 총 계약 규모는 9550만달러(약 1200억원)이며 연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매년 별도로 받는다. LG화학은 중국 파트너사 확보로 중국시장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미국, 유럽 등에서의 임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노벤트는 중국의 대표적인 바이오기업으로 연구원 수 1500여명, 영업 및 마케팅 인원 30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조직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총 8개 의약품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티굴릭소스타트’는 요산생성효소 ‘잔틴옥시다제(XO)’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로 LG화학은 3000여명의 글로벌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3상 시험을 미국, 유럽 등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중국 요산저해제 시장은 2020년 2억7500만달러(약 3500억원) 규모로 향후 통풍 환자 확대로 시장규모가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두 회사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풍 신약 상용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과감한 투자로 경쟁력을 갖춘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LG화학 LG화학 연구원들이 신소재 물질을 연구하고 있다. 사진=LG화학

GC녹십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GC녹십자가 미국 파트너사와 공동개발 중인 ‘패치형’ 인플루엔자 백신이 미국에서 긍정적인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보였다. GC녹십자는 미국 파트너사인 ‘백세스 테크놀로지스’가 지난 14일(현지시간) GC녹십자와 공동개발중인 패치형 인플루엔자 백신 ‘미믹스-플루(MIMIX-Flu)’의 긍정적인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믹스-플루’는 GC녹십자의 인플루엔자 백신 ‘지씨플루’의 항원을 백세스의 패치 기반 피하 약물전달 시스템 ‘미믹스’에 결합한 패치형 백신 제품이다. 백세스의 ‘미믹스’ 기술은 패치에 무수히 많은 미세바늘(마이크로니들)을 부착해 통증 없이 약물을 피부 속으로 천천히 흘려보내는 기술로 투약이 편리할 뿐 아니라 상온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진다. 이번 임상에서 백신 패치 착용으로 인한 중증 부작용은 주사기로 약물이 전달되는 전통 백신에 비해 양호하게 나타났고 항체보호율 등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정한 인플루엔자 백신 허가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패치의 장기적인 안전성 평가를 위해 180일간 추적관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각 백신 용량에 대한 면역반응의 내구성 등도 평가할 계획이다. 마이클 슈레이더 백세스 CEO는 "미국 성인의 절반만이 계절성 독감 백신을 접종한다"며 "GC녹십자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인플루엔자 백신과 미믹스 패치를 결합한 이번 임상의 긍정적인 결과는 주사바늘 공포증, 주사 부위 통증 등의 장벽을 해소해 환자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녹십자 GC녹십자 본사 전경

한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에 대해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한진은 각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CSV 활동을 비롯해 친환경 물류활동을 수행하며 ESG 경영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지난 2020년 부임한 이후 택배·물류사업과 접목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CSV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한진 한진이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사진=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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