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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뉴욕팰리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롯데호텔의 미국 롯데뉴욕팰리스가 ‘2023 포브스 트래밸 가이드’의 5성 호텔로 선정됐다. 올해 수상으로 4년 연속 선정의 영예도 누렸다. 호텔롯데는 롯데뉴욕팰리스가 "호텔들의 치열한 각축장인 뉴욕에서도 보기 드물게 900개가 넘는 객실과 23개의 연회장을 갖춘 매머드급 호텔"이라며 "고객 서비스와 식음 평가에서 탁월한 점수를 얻어 선정될 수 있었다"고 19일 밝혔다. K-푸드 붐에 맞춰 소주를 기주로 만든 ‘서울풀’ 마티니를 선보이고 접객에서 미소를 강조하는 등 한국적인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를 잘 접목한 점이 주효했다고 호텔롯데는 소개했다.[롯데호텔]롯데뉴욕팰리스_전경 뉴욕에 위치한 롯데뉴욕팰리스의 전경. 사진=호텔롯데

정기환 마사회장, 국제경마회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최근 호주에서 열린 국제경마회의에 참석해 한국 경마실황 수출계약 체결과 국산 승용마 판로 개척 등 한국경마 세일즈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18일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한 ‘제39회 아시아경마회의(ARC)’가 1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 회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2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시아경마연맹(ARF)이 주관하는 국제경마회의로, 올해 코로나 이후 3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됐으며 26개국 총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의기간 동안 정기환 회장은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한국 경마실황 수출계약을 신규로 체결했다. 이로써 마사회는 한국 경마실황 수출국 수를 4대륙 23개국에서 6대륙 25개국으로 늘렸다. 남미와 아프리카 대륙에 새롭게 경마실황을 수출함으로써 올해부터 전 세계 6개 대륙 모두에 한국경마 실황을 송출하게 되는 셈이다. 또한 정 회장은 인도, 남미 회원국들과 MOU 체결을 통해 특별경주 성격인 ‘트로피 교류경주’를 신설하기로 했고, 싱가포르 경마시행체 ‘터프클럽’과 국산 승용마 ‘한라마’의 수출 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나아가 마사회는 이번 회의에서 ARC 회원국들의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마사회 소속 경주마 ‘닉스고’의 성공 노하우를 소개하기도 했다. 마사회는 이 회의에서 2021년 세계 랭킹 1위 경주마에 오른 닉스고의 성공 사례와 마사회의 경주마 생산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밖에 마사회는 불법도박 방지를 위한 국제공조 방안과 경주마의 복지 강화 방안 등도 회원국들과 논의했다. 아시아경마연맹은 불법도박과 금융범죄 방지를 위해 각국의 경마전문가, UN, 인터폴 등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불법도박방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사회도 2019년부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와 함께 열린 제7회 말복지 국제포럼에서는 마사회를 포함한 각 회원국의 말복지 담당자들이 경주마 복지 향상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들을 의논했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말산업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말산업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사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ch0054@ekn.kr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왼쪽 네번째)이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제39회 아시아경마회의(ARC)’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유한양행,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 진통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유한양행이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진통제 일반의약품 2종을 출시하며 국내 해열·진통제 수급 안정에 힘을 보탰다. 18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 ‘유한 아세트아미노펜 연질캡슐’과 여성을 위한 생리통 진통제 ‘유한 이브펜’ 등 일반의약품 진통제 2종을 출시했다. 유한 아세트아미노펜 연질캡슐은 아세트아미노펜 325밀리그램을 함유한 액상 연질캡슐로 10캡슐 포장으로 출시됐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두통, 감기, 발열, 통증, 신경통, 근육통, 삔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진통제 역할을 한다. 해열진통제 중 임산부에게 가장 안전하며, 신장기능 저하, 위장장애, 심혈관계 질환자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복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효과와 안전성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진통제는 코로나 이후 꾸준히 수요가 증가해 왔으며 제약업계와 보건당국은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생산증대와 국내 수급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유한 아세트아미노펜 연질캡슐은 속방정 액상형으로 약효가 빨리 나타나며,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출시된 유한 이브펜은 3제 복합성분의 진통제로, 여성의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완화와 해열 등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소염, 진통 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을 비롯해 몸의 부기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제산 효과와 월경전 증후군(PMS) 등 완화를 돕는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 100밀리그램이 함유돼 있어 월경 주기에 동반되는 붓기, 속쓰림 등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 성분은 산화마그네슘 단일제재보다 위장장애가 적을 수 있다. 액상형 연질캡슐이라 복용이 간편하고 효과가 빠르며 체내 잔여물이 남지 않아 위장 관련 부작용도 줄여준다. 의약품 데이터 전문업체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일반의약품(OTC) 진통제 시장은 1300억원 규모로,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며 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이브펜과 유한아세트아미노펜연질캡슐 출시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진통제 공급 안정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유한 액상형 진통제 신제품 2종 유한양행 일반의약품 진통제 ‘유한 아세트아미노펜 연질캡슐’과 ‘유한 이브펜’. 사진=유한양행

[신간도서] 데이비드 애튼버러의 동물 탐사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지오북이 ‘데이비드 애튼버러의 동물 탐사기’를 출간했다.지금은 TV 방송 제작을 위해 열대를 탐험하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1950년대라면 어땠을까. 데이비드 애튼버러는 TV가 발명된 지 고작 20년이 지난 1952년에 영국 BBC의 PD가 됐다. 28세이던 1954년 ‘동물원 탐사(Zoo Quest)’를 기획·제작해 인기를 얻었다. 인기 비결은 흑백 TV 시대였지만, 자연 속 동물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영상과 스튜디오 생방송의 묘미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데 있었다.해외 촬영을 위해 방송사 간부를 설득한 애튼버러는 35mm 필름 대신 당시에 아마추어용이라고 했지만 휴대하기 좋은 16mm 필름과 장비를 들었다. 런던 동물원의 사육사 잭 레스터, 카메라맨 하를레스 라구스와 함께 아프리카로 향했다. 시에라리온 열대 우림의 유일한 희귀동물 흰목바위새를 세계 최초로 촬영하고, 클로즈업한 개미의 모습을 화면에 담았다. 살아있는 새를 스튜디오에서 선보였다.방송은 대성공이었다. 동물원 탐사는 이 책의 무대가 된 가이아나와 인도네시아, 파라과이로 해외 탐사가 이어졌다. 우리나라에서도 1970년부터 방송된 ‘동물의 왕국’이란 프로그램으로 소개됐다.애튼버러는 승승장구한 BBC 동물원 탐사의 PD 겸 진행자였지만 당시 해외 탐사지의 여건은 험난하고 고되기만 했다. 더욱이 ‘동물을 산 채로’ 영국으로 데리고 오는 일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럼에도 특유의 긍정적 마인드로 역경을 헤치고 ‘특명’을 완수한다. 이 책은 애튼버러가 동물원 탐사의 첫 해외 촬영을 하게 된 이야기부터 촬영 때마다 집필했던 1~3차에 걸친 남미 가이아나, 파라과이와 인도네시아 발리, 보르네오, 코모도섬을 탐험한 여행기다.애튼버러는 동물들을 직접 포획하거나, 원주민에게 장식 구슬이나 물품을 주고 건네받는다. 야생동물들을 즉석 우리를 만들어 가두거나 어린 동물들은 우유를 먹여서 영국으로 데려와 동물원에 수용시킨다. 이 과정들은 현대 시각으로 봤을 때 분명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 점에 대해서 애튼버러는 여러 번 사과를 했다. 잡은 동물을 무조건 런던으로 데려가기보다는 동물들의 적응 여부를 고려했다. 영국에는 없는 특정한 식물만을 섭취하는 세발가락나무늘보를 숲으로 방사하는 등 동물의 희생을 당연시하지는 않았다.방송 제작과 동물원을 위한 동물 수집에서 시작된 탐사였지만 애튼버러는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을 보전하고, 서식지를 보호하려는 동물학자이자 자연사학자로서 한 발 내딛는 계기가 됐다. 그가 동물 탐사 초기에는 열대 정글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 대한 호기심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방송으로 담아내고자 했다면, 점차 전 지구적인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과 기후 변화에 대한 인류의 각성 등 지속 가능한 자연 보전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내는 방향으로 전개돼 나아갔다.제목 : 데이비드 애튼버러의 동물 탐사기저자 : 데이비드 애튼버러발행처 : 지오북yes@ekn.kr

[신간도서] 보도 섀퍼 부의 레버리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압도적 부를 이룬 보도 섀퍼의 경제적 노하우와 부의 공식을 담은 ‘보도 섀퍼 부의 레버리지’를 출간했다.보도 섀펴는 유럽 전역에 ‘경제적 자유’ 열풍을 일으키고, 전 세계에 자본주의 세상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하는 돈에 대해 가르쳐온 인물이다.그는 ‘보도 섀퍼의 돈’부터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까지 누적 1800만 부의 판매를 기록한 유명 저서들과 강연, 매체 활동을 통해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기 위해 부를 쌓는 중요성과 방법론을 아낌없이 펼치고 있다.보도 섀퍼가 수십 년 넘게 세계적인 머니 멘토로서 수천만 명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단 한 가지다. ‘고소득이라는 목적지까지 이르게 만드는 안전한 디딤돌은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단언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디딤돌이 무엇인지 보여주기 위해 보도 섀퍼 부의 레버리지를 썼다.이 책은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떤 목표를 세워야 하는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일과 돈, 인생을 어떻게 경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소득 상태를 점검하는 체크리스트,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실천 팁, 직장인·프리랜서·투자자·기업가·전문가 분야별 고소득을 이루는 전략과 성공 노하우 등 보도 섀퍼만의 부의 레버리지 전략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1년 안에 수입 20%를 향상시키거나 3년 안에 2배로 늘릴 수 있다고 말한다.보도 섀퍼는 직접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 실천해서 밝혀낸 부의 축적 공식을 토대로 실제 강연과 다양한 컨설팅 사례들을 통해 누구에게나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조언이 될 수 있는 방법론을 찾아냈다.‘나는 어떻게 해야 더 빨리 돈을 벌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보도 섀퍼 부의 레버리지를 통해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제목 : 보도 섀퍼 부의 레버리지저자 : 보도 섀퍼발행처 : 비즈니스북스yes@ekn.kr

[신간도서] 끔찍해서 오늘도 달립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직 플랫폼 기업 임원인 네이버 원윤식 전무가 달리기 관련 책을 출간했다.그는 달린다. 20여년 전 갑작스럽게 닥친 심근경색이 계기가 됐다. 망가진 몸을 추스르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이젠 생활의 일부분이 됐다. 8년 전부터는 건강달리기를 넘어서 ‘울트라 러너’로 진화했다.작년 1월부터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10km 이상을 달렸다. 그날 떠오른 이야기를 네이버 블로그에 매일 기록했다. 블로그 명은 매일 뛰는 남자라고 해서 ‘매뛰남’이다. 신간 ‘끔찍해서 오늘도 달립니다’에는 1년 동안 3650km 이상을 달리며 느낀 매일의 소회들이 쌓여 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날이 덥거나 춥거나, 숙취에 시달려 컨디션이 안 좋을 때에도 뛰지 않으면 더 끔찍하기 때문에 오늘도 부지런히 달리고 있다. 지금도 매일 평균 10km 이상을 달리며, 지금 당장 달리기를 시작하라는 달리기 전도를 하고 있다.저자(매뛰남)는 현대정유와 다음(현 카카오)을 두루 거친 대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2007년도부터는 네이버에서 일하고 있다. 현재는 홍보와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임원이다.젊었을 때 심근경색을 계기로 달리기를 시작한 지 20여년이 돼간다. 8년 전부터는 본격적인 울트라 러너의 길로 접어들었다.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 풀코스는 기본이고, 북한강 100km 울트라, 한라산 80km, 지리산 화대 종주 48km, 영남 알프스 40km, 동두천 코리아 50km 등을 뛴다.평소에도 매일 평균 10km를 달리고 있는 그는 진심 달리기에 미쳤다. 달리기는 생활의 일부분일 뿐이며, 고수들의 경지는 아직도 아득하다며 겸손을 떠는 러너다. 죽을 때까지 달리고, 달리다 죽는 것이 바람이라며 러닝으로 오늘도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제목 : 끔찍해서 오늘도 달립니다저자 : 원윤식발행처 : 이야기가있는집yes@ekn.kr

한숨 돌린 대웅제약...톡신 소송 1심 판결 집행정지 인용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메디톡스와의 보툴리눔 톡신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대웅제약이 법원의 집행정지 신청 인용으로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대웅제약은 지난 15일 대웅제약이 제출한 보툴리눔 톡신 민사소송 1심 판결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항소심 판결 선고시까지 집행정지를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제조·판매를 포함한 모든 사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서울중앙지법의 집행정지 인용은 불복의 이유로 주장한 사유가 법률상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같은 날 이 소송 1심 판결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에 항소 제기 절차도 완료했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 제61민사부는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도용했다며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메디톡스 승소 판결을 내리고 대웅제약에게 나보타 등 보툴리눔 톡신 제조 및 판매 금지와 400억원의 손해배상을 명했다. 그러나 대웅제약은 전 세계 자연에서 수없이 많은 보툴리눔 균주가 발견·수집되고 있으며 이는 유기체로서 영업비밀이나 산업기술에 해당할 수 없음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도 메디톡스의 균주는 유전자 조작이 없는 천연균주에 불과하고 해당 균주가 전 세계에 제한없이 유포됐다는 것을 근거로 메디톡스 균주는 영업비밀로 보호할 가치가 없다고 결정한 바 있다"며 "실제로 보툴리눔 톡신을 상업적으로 개발한 전 세계 업체 중 균주의 출처나 고유의 가치를 입증한 회사는 아무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집행정지 신청 인용으로 나보타 사업은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며 "대웅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독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툴리눔 톡신의 신제품 개발 및 신규 적응증을 확대하고 품질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대웅제약 대웅제약 본사 전경

모두렌탈, 사명 ‘모스트엑스’ 바꾸고 플랫폼 전환 잰걸음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국내 종합 렌탈 서비스 회사 모두렌탈이 사명을 ‘모스트엑스’로 바꾸고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을 서두른다.모스트엑스 김기범 대표이사는 17일 "기존 장기 렌탈 사업에서 구독플랫폼, 렌탈 솔루션, 자체 브랜드 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회사의 비전과 확장성을 고려해 ‘렌탈 기업’이라는 한계성을 탈피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모스트엑스는 연내 렌탈 서비스 제휴 솔루션인 ‘렌탈 나우’를 출시하고, 매출 200억원을 돌파한 음식물 처리기 ‘에코체’ 외 새로운 자체 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김기범 모스트엑스 대표이사. 사진= 모스트엑스

창립 60주년 광동제약, 첫 제품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광동제약이 창립 60주년을 자축하는 동시에 자사 첫 제품인 ‘경옥고’ 출시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경옥고’ 특별 패키지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1963년 10월 고 최수부 선대회장이 창업한 광동제약은 창업과 함께 전통 자양강장제 일반의약품 ‘경옥고’를 출시했다. 경옥고는 동의보감과 방약합편에 처방과 제법이 나오는 전통 자양강장제로, 특히 동의보감의 4010개 처방 중 제일 먼저 언급된 처방이기도 하다. 경옥고는 생지황, 인삼, 복령, 꿀 등 4가지 약재를 최적 비율로 배합한 후 GMP 설비에서 120시간 동안 찌고 숙성하는 과정을 거쳐 제조한다. 동의보감의 경옥고 처방을 대중화한 광동제약은 이후 우황청심원, 쌍화탕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한방의 과학화’를 선도하는 제약사로 자리매김 하는데 성공했다. 출시 초기 점도가 있는 액상형태의 약재를 단지에 담아 포장했던 광동 경옥고는 복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스틱포’ 타입으로 리뉴얼했다. 복약 편의성이 높아져 지난해 누적 판매 900억포(내부 출고 데이터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 창립 60주년과 제품 출시 6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경옥고 특별 패키지는 광동제약의 상징인 거북이와 계묘년을 상징하는 토끼를 함께 디자인해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묵묵히 정진하는 거북이의 성품을 본받아 품질에서 타협하지 않고 엄선된 약재로 정성을 다하는 ‘올바른 고집’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는 의미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 경옥고는 광동제약의 첫 일반의약품 허가품목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담긴 제품"이라며 "광동제약의 뛰어난 한방 제조기술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소비자 소통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경옥고 60주년 에디션 광동제약 경옥고 60주년 패키지 제품

농심, 양봉농협에 양봉농가 지원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농심은 한국양봉농협과 국산 아카시아꿀 구매 계약을 맺고 양봉농가 지원에 나섰다. 농심은 16일 한국양봉농협에 양봉산업 발전과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돕기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양봉 지원금은 스마트 양봉 기자재와 꿀벌 질병 진단키트 지원, 양봉 밀원수 식목, 청년 양봉농가 멘토링 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기 스낵 제품 ‘꿀꽈배기’ 생산에 필요한 아카시아꿀을 양봉농협을 통해 구매하는 계약도 맺었다. 농심 관계자는 "지원금과 구매 계약이 양봉농가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상생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농심 양봉협회 지원금 전달 16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열린 ‘함께하는 양봉’ 프로그램 업무협약식에서 농심 황청용(앞줄 왼쪽) 부사장이 한국양봉농협 김용래 조합장에 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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