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탐방] 광명뉴타운 매머드급 아파트 ‘트리우스 광명’ 견본주택 가보니](http://www.ekn.kr/mnt/thum/202310/2023101101000377100018531.jpg)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경기도 광명시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3344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 ‘트리우스 광명’이 지난 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 3개 업체가 합작해 공급하는 아파트로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가가 저렴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흥행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1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일원 광명2R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트리우스 광명은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7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오픈 첫날 방문한 견본주택은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다. 견본주택이 서울 오류동 일대에 마련되어 사업 현장과 제법 거리가 있었고 급작스럽게 오픈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날부터는 입구 앞 대기소가 인원들로 가득 찼으며 내부도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견본주택에는 전용 36㎡·59㎡A·84㎡B 등 3개 타입의 유니트가 조성돼 있었다. 우선 전용 36㎡ 타입은 침실 1개, 욕실 1개, 거실과 주방으로 구성됐는데 거실을 넓게 빼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다만 소형 평형이라 관심은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평형은 유일하게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 전용 59㎡A는 침실 3개, 욕실 2개, 거실과 주방으로 구성됐는데 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3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돼 채광과 환기가 우수해 보였다. 전용 84㎡B는 침실 3개, 욕실 2개, 주방과 거실로 구성됐는데 다른 유니트와 달리 팬트리가 제공된다. 또 침실 2곳에는 드레스룸도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견본주택 관람객인 신혼부부는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팬트리와 드레스룸이 있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1군 건설사들이 시공하는 아파트답게 상품성이 우수한 것 같다"고 밝혔다.입지를 보면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7호선 광명사거리역으로 800m 정도 떨어져 있어 역세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1호선 개봉역과도 800m 떨어져 있다. 가장 가까운 초등학교는 광명동초로 단지 반경 100m 이내에 있다. 또 1km 내 광명 전통시장과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다.3.3㎡(평)당 평균 분양가는 3270만원으로 전용 84㎡가 10억1840만~11억8600만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발코니 확장비는 무료다.올해 초 분양한 ‘광명 자이 더샵 포레나’(광명1구역)의 3.3㎡당 평균 분양가 2700만원이었음을 감안하면 분양가가 다소 높게 책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지난 8월 분양한 ‘광명센트럴아이파크(광명4구역)’의 3.3㎡당 평균 분양가 3348만원보다는 싸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트리우스 광명의 청약 흥행과 관련해 "분양 시기로 볼때 괜찮아진 상황에서 분양에 나서고 있고 광명센트럴아이파크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면서 "많은 광명 청약자들이 몰려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분양 일정을 보면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정당 계약은 다음달 6~11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 zoo1004@ekn.kr3344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 ‘트리우스 광명’이 지난 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트리우스 광명은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트리우스 광명 위치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