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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소각장 입지 후보지’ 반대 마포구민과 면담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마포구 상암동을 쓰레기 소각장 입지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처음으로 마포구민들을 직접 만났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26일 마포구 주민들을 만나 2시간 가량 면담을 진행했다. 지난 8월 상암동을 서울의 새로운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로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이번 만남은 주민들이 먼저 제안했으며 오시장은 현장에서 바로 수락하면서 추진됐다. 주민들은 △상암동 후보지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 △다음달 5일 열릴 예정이던 주민설명회를 연기할 것 △후보지 선정 백지화 등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다음달 5일로 예정된 주민설명회를 입지선정위원회와 논의한 후에 결정하기로 했다. 면담에서 서울시는 주민들이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구성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해 폐기물시설촉진법 시행령 제7조에 따라 2020년 12월4일 입지선정위원회를 10명으로 구성했으며 10명 중 7명의 위원을 지난 10대 시의회에서 추천한 위원으로 구성해 공정성에 문제가 없음을 설명했다. 시는 당초 다음달 5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서 상암동이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선정 과정을 주민들에게 소상히 알려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주민들이 입지선정위원회가 후보지 타당성 조사과정 공람 및 주민의견서를 제출받고 있으므로 주민설명회 개최는 다소 이르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시는 이를 받아들여 재논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입지 후보지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에도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마포 쓰레기 소각장 입지 후보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새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서울시

신당·청구역세권 일대 재개발 ‘탄력’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서울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태로 지속됐던 중구 신당동 일대가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각 구역별로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 진행 중인데다가 지자체가 나서서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개발 계획 등을 추진하면서 각종 도시정비사업에 탄력이 붙었다.27일 기자가 찾은 신당동 일대는 고층 건물보다는 저층 상가와 주택이 혼재돼 있는 모습이었다. 신당~청구역 일대를 잇는 다산로 등 대로변을 지나 마주한 좁은 골목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진입하기도 버거워 보였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주택이 다닥다닥 붙어있었고 오래된 다세대주택 일부는 창문이 깨져 있기도 했다.신당동 내 A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이 주변은 개발 필요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더뎠다"며 "지역 전체가 개발되려면 아직 한참 남았고 그나마 신당8구역이 이제 막 개발에 첫 발을 내딛은 단계"라고 말했다.참고로 신당8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대방건설 등 총 8개 건설사가 참석하는 등 건설업계 관심이 집중됐다.신당8구역은 이미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사업을 추진해오다가 조합 내부 비리와 기존 시공사였던 DL이앤씨와의 갈등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지난해 7월 DL이앤씨와 계약을 해지하고 올해 들어 시공사 재선정을 위한 단계를 밟는 중이다. 오는 11월7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DL이앤씨와의 시공사 계약 해지 전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 적용 관련 내용이 오갔던 만큼 새로 입찰에 참여할 건설사들도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세우거나 이에 걸맞는 고급화 전략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22일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 중 하이엔드 브랜드를 보유한 곳은 대우건설(써밋), 포스코건설(오티에르) 등이다.신당8구역은 지하철 5·6호선 청구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6호선 약수역, 2호선 신당역과도 인접해 있다. 구역 바로 옆에 청구초등학교 등이 있고 인근에는 청구e편한세상, 신당삼성 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있다. 개발이 추진되면 이 일대는 지하 4층~지하 28층, 16개동, 공동주택 1215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신당8구역 재개발뿐만 아니라 신당·청구 역세권 일대에서는 최근 지구단위계획 지정을 준비하는 등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 중구는 지난 2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신당·청구 역세권 일대 지구단위계획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공고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추진 대상 지역은 신당역에서 청구역을 지나는 다산로변과 신당역 퇴계로변 일부다. ‘T’자 형태로 면적은 총 19만9336㎡다. 신당동을 대표하는 ‘신당동 떡볶이 골목’은 물론 신당역 역세권에 위치한 신당10구역 인접지역과의 통합개발 가이드라인도 포함됐다.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살펴보면 건축물 높이는 개발 규모에 따라 퇴계로변의 경우 최고 21층(90m)까지, 다산로변은 최고 17층(70m)까지 허용했다. 이번 계획이 확정되면 최대 35곳까지 최고 높이의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중구는 다음달 5일 주민설명회와 주민 재공람이 끝난 이후 서울시에 지구 지정 및 계획에 대한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당·청구 역세권 일대 지구단위계획은 다산로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 중심 기능을 회복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존 지구단위계획들도 불필요한 규제가 없는지 계속 손을 봄으로써 낡은 도심이 살아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하지만 개발 호재에도 거래는 주춤한 상황이다. 일례로 신당8구역은 지난해 시공사 계약 해지 전까지만 해도 입주권 매매 거래 시 프리미엄(P·웃돈)이 8억원까지 붙는 등 활발하게 거래됐다. 하지만 주택 경기 침체로 거래가 소멸됐고 프리미엄 가격도 크게 하락했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신당8구역 인근 B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요즘은 아무리 개발 이슈가 있어도 거래 문의하는 손님들이 없다"며 "투자하려는 사람이 없으니까 프리미엄이 의미가 없어진 지 오래"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서울 중구 신당8구역 주택가. 사진=김기령 기자신당8구역의 한 골목. 8구역 일대는 차량이 진입하기 힘든 좁은 골목을 중심으로 주택가가 형성돼 있다. 사진=김기령 기자

“아파트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위해 인센티브 강화해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노후건축물이 탄소배출량 및 에너지관리에 악영향이 미친다는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존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역할이 한 층 더 강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건축물 중 민간 기존 건축물이 약 97%를 차지함에 따라 민간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란 지적이다.27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사업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 이에 국토부를 비롯한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리모델링협회는 지난 26일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일조하고자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강구했다.다만 건설업계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방향에는 공감하나 과감한 인센티브 없이는 사업에 뛰어들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입주자 모임은 기본적인 리모델링 규제완화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동상삼몽’ 입장을 보였다.본래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리모델링으로, 정부는 민간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공사비를 금융기관에서 대출할 경우 공사비에 대한 이자를 보조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린리모델링 기술에는 △태양광 에너지 △형광램프 대비 약 40% 절감하는 고효율 LED조명 △열손실 30% 감축 단열재 △열손실 25%감축 고효율 창호 △에너지 손실없는 열회수 환기장치 등이 포함된다.이동영 한국부동산원 녹색기후지원부장에 따르면 기존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면 평균 약 7.8%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데, 이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전환하면 더 많은 에너지를 감축할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국토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 도봉 도선어린이집에 그린리모델링을 적용해 27.39% 에너지 절감효과를 봤다. 이같이 서울시에선 국공립어린이집, 보건소, 공공 의료시설 등 총 215개(2021년 기준)의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가 그린리모델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는 것에 리모델링 업계가 공감대를 이날 형성했다.김학겸 한국리모델링협회장은 "그린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안전진단계획 및 검토계획, 용적률 상향조정, 고도제한 및 조경면적 완화 등 건설사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며 "또한 입주자들에겐 이주비용 보증 및 이자율 혜택지원, 취득세 등 각종 세제혜택 지원이 선행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금까지 리모델링은 2003년 마포용강(5층/60가구)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개포더샵트리에’(개포 우성9차/15층/232가구)까지 단 14건만이 준공된 만큼, 더 많은 사업단지를 확보하기 위해선 기본 리모델링 정책 활성화부터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원식 포스코건설 상무보는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성능개선’이 우선이겠지만 시장에선 ‘증축’을 얼마나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심성보 대우건설 주택건축디자인실장도 "그린리모델링의 핵심인 에너지 절감 성능 요소를 보면 고효율 창호, 단열재 등인데 대부분 기본 리모델링사업에도 모두 적용된다"고 강조했다.정부는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하는 등 녹색건축물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새로운 규제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신민규 삼성물산 리모델링사업소 프로는 "예로 서울시는 리모델링 사업에 우호적인 것 같이 보여지지만, 신축도 받기 힘든 녹색건축 등급 수준을 리모델링 사업에서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대원 롯데건설 주택사업1부문 리모델링팀장 역시 "지자체가 과도한 신축기준으로 무리한 인허가 절차를 요구하면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입주자 모임 대표로 나선 구자선 한솔5단지리모델링주택조합 조합장은 "논문 수준의 ‘그린’ 정책보다 현재 노후 아파트의 직접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방향으로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전했다.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업계 및 입주자 모임 제안들을 충분히 고려해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kjh123@ekn.kr지난 26일 서울 양재 스포타임에서 국토부 등이 주최한 ‘2022년 그린리모델링 사업 활성화 정책 간담회’ 패널토론 현장. 사진=김준현 기자이원식 포스코건설 상무보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준현 기자

공동주택 관리비리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공동주택 관리비리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조기경보시스템의 구축되고 잘 활용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에 운영결과를 공유해 나간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관리비리를 사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기 위해 올해 1월 구축한 ‘공동주택관리비리 조기경보시스템’이 각 지자체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조기경보시스템은 한국부동산원이 국토부로부터 위임받아 운영중으로 지자체 관할구역 내 공동주택의 관리비, 입찰내역 및 회계감사 결과 등의 상세 내역 조회·관리 할 수 있다. 공동주택 이상징후 등을 바탕으로 선제적·예방적으로 지도감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토부는 관리비, 시설교체·보수 이력, 회계감사보고서 등 공동주택 단지별 관리현황 정보를 수집해 공개하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내에 구축됐다. K-apt는 1월 기준 전국 공동주택 1453만세대의 73.2%에 해당하는 1064만세대에 적용되고 있다. 조기경보시스템에는 공동주택 관리·감독을 위한 총 31개 항목의 이상징후 데이터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지자체별 실태조사(감사) 처분, 주요적발 사례 및 조치현황 등을 등록헤 다른 지자체와 지도·감독 사례 공유기능도 구축돼 있다. 운영 결과 가장 대표적인 이상 징후는 관리사무소장의 잦은 변경이었다. 최근 2년 이내 관리사무소장이 3회 이상 바뀐 곳은 이달 기준 K-apt(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가입된 전국 1만7918단지 중 1.5%에 해당하는 269단지다. 변경이 잦은 단지는 민원 과다, 입주자대표회의와의 마찰 등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징후로 해석된다. 최근 1년간 수의계약으로 사업자를 선정한 결과를 공개한 이력이 전혀 없는 단지도 이상징후로 볼 수 있다. 이달 기준 2990개 단지(16.7%)가 이에 해당한다. 소액 관리비 사용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거나 입주민과의 분쟁이 예상됨에 따라 계약상대자 공개를 기피하는 것으로 읽힌다. 최근 1년간 경쟁입찰로 사업자를 선정한 결과를 공개한 이력이 전혀 없는 단지는 223개 단지(1.2%)도 이상징후로 볼 수 있다. 경쟁입찰이 전혀 없는 단지는 K-apt를 통하지 않고 사업자를 선정하거나 수의계약을 목적으로 분리해 계약하는 등의 문제가 의심된다.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이상징후가 있는 단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는 공동주택에 감사를 실시할 수 있고 감독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명령을 할 수 있고 공동주택법령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강태석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능동적·체계적 지도·감독 관리체계로 전환, 각 지자체 간 사례공유를 하고 지도·감독의 일관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에 이어 안정적인 운영 및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xkjh@ekn.kr조기경보시스템 활용 예시 ▲조기경보시스템 활용 예시

한화건설, 염창 무학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첫 단독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한화건설이 첫 리모델링사업 단독 수주에 성공하며 리모델링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한화건설은 지난 24일 개최된 염창 무학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단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강서구 양천로 일대 273가구 규모의 염창 무학아파트를 지하 5층~지상 24층, 아파트 5개동, 총 302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205억원 규모로 서울 한강변에 위치해 많은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단지다. 향후 완공되면 한강에서 보이는 외벽 로고 등을 통해 ‘포레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화건설은 첫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단독으로 성공시키며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입증했다. 한화건설은 올해 1월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시키고 대내외적으로 기술력 및 영업력을 강화해 왔으며, 채 1년이 되기 전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한화건설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프리미엄 주거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포레나의 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 안정적인 재무기반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에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의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한편, 지난 2019년 런칭한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포레나는 전국 주요 지역에 공급되며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 등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포레나 노원, 포레나 영등포, 포레나 광교 등이 입주하며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수주 역시 이러한 브랜드 경쟁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kjh@ekn.kr염창 무학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한화건설

부영그룹‘김제1차 사랑으로 부영’회사보유분 임대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부영그룹이 전라북도 김제시 도작로 일원에 위치한 ‘김제1차 사랑으로 부영’의 회사보유분을 임대 공급 중이다. 소형평형 위주 구성으로 1~2인 가구 수요자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27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김제1차 사랑으로 부영은 지상 1~12층, 7개 동으로 전용면적 39~49㎡, 총 922세대로 이뤄져 있다.임대 가격은 3369만원~4246만원이며, 보증금을 낮추고 월 임대료를 내는 조건도 선보여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현재 회사보유분에 한해 선착순으로 동 호수 지정이 가능하며 계약 절차가 끝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단지 인근에 김제검산초를 비롯해 한들중, 김제여고 등이 있으며, 요촌공원(여성가족친화거리), 김제시민운동장(문화체육공원), 수원지 등이 위치하고 있다.또 김제종합버스터미널, KTX 김제역뿐만 아니라 병원, 마트, 행정시설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서흥농공단지, 월촌농공단지, 봉황농공단지 등 직주근접도 장점이다. kjh@ekn.kr김제1차 부영아파트 전경. 부영그룹

GS건설, 바스프(BASF)와 손잡고 탄소포집장치 표준 모듈화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GS건설이 독일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손잡고 탄소포집장치 표준 모듈화 사업에 나서면서, 친환경에너지 모듈화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GS건설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이 회사 본사에서 GS건설 허윤홍 신사업 부문대표와 바스프 에블린 쉔(Evelyn Shen) Vice President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포집장치 표준 모듈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MOU는 GS건설이 바스프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 탄소포집기술 ‘오아세 블루(OASE® blue)’를 표준화된 모듈로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바스프는 탄소포집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GS건설은 대규모 정유화학플랜트 사업으로 축척 된 모듈화 기술력을 통해 설계, 시공을 표준화 함으로써 투자비를 절감하고 공사기간을 최소화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CCUS 시장에 동반 진출할 계획이다. 바스프는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종합화학 기업으로 정밀화학, 석유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바스프가 보유한 핵심 탄소포집기술 오아세 블루는 액체 흡수제를 이용해 배기가스 중의 이산화탄소만 선택적으로 회수하는 기술로써 타 기술에 비해 운전이 안정적이고, 에너지 소비가 적어 경제성이 우수한 기술로 탄소포집장치의 상용화에 적합한 기술이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1월 미국 SG H2 Lancaster LLC 社와 신재생 그린 수소 플랜트 모듈화에 대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3월 덴마크 할도톱소(HALDOR TOPSOE)와 바이오디젤 생산설비 표준모듈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탄소포집장치의 표준 모듈화까지 GS건설은 신재생에너지 모듈화 사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대표는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탄소포집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친환경에너지 모듈화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GS건설은 ESG 선도기업으로 친환경 사업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ekn.kr첨부1. MOU체결식 사진1 27일 GS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상호협력 MOU 체결식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대표(오른쪽)과 바스프 에블린 쉔(Evelyn Shen) 부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한양, 공공공사 수주 활발…공공주택 등 1600억 규모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한양(이하 한양)이 건설경기 불황 속 공공공사에서 꾸준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한양은 지난 6월 성남복정1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8월 전북 완주군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와 9월 부산 강서지역 전력구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며 1600억 규모의 공공공사 수주고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LH가 발주한 성남복정1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 사업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창곡동 일원에 공공분양주택 및 행복주택 702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782억원 규모다. 2개 블록으로 A-2BL은 387세대 7개동, A-3BL은 315세대 6개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지난 8월에는 전북 완주군 일대에 16.5km의 천연가스 공급배관 및 공급관리소를 조성하는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올해 두번째 공공공사 수주로 한양의 수주금액은 402억원 규모다.9월 수주한 부산 강서지역 전력구 공사는 강서지역 개발지구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강서구와 사하구를 잇는 총 길이 4.6km의 지중송전로 연결 공사로 한양의 공사비는 419억원 규모다. 이로써 한양은 올해만 3건의 공공공사 수주를 통해 1600억원의 공공공사 수주고 올렸다.공공공사는 입찰 참여 기준이 까다롭고 여러 심사를 거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최근 공공택지 부재 속 건설사 간 수주 경쟁으로 인해 낙찰 또한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양의 공공공사 수주에는 한양의 경영실적 및 기업 신용도, 전국에 20만호를 공급한 주택공급실적, 에너지 등 사업 성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한양은 건설경기 불황 속 수주 다변화를 통해 활로를 찾고 있다. 올해 3월 서울, 인천 등에서 도시정비사업 2건을 수주한데 이어 5월에는 경기 여주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하며 다방면으로 수주 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수주실적을 통해 연말 수주잔고 약 7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양 관계자는 "경기침체 및 건설·부동산 시장 불황 속에 건설사들이 해법을 고심중인 가운데 한양의 기술력과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꾸준히 수주할 수 있었다"라며 "공공공사 뿐만아니라 도시정비사업, 민간도급사업 등 수주영역 다변화와 에너지사업 확장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양은 주택사업 외에 에너지사업,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며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kjh@ekn.kr성남복정1 A-2BL 예상 조감도. ㈜한양

대우건설, 비규제지역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26일부터 양주 등 경기 외곽 5곳이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된 가운데 대우건설이 발 빠르게 경기 양주역세권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오는 10월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일원 양주역세권 공동5A1블록에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은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 84㎡ 총 1172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508가구 △59㎡B 116가구 △59㎡C 160가구 △59㎡D 113가구 △84㎡A 105가구 △84㎡B 114가구 △84㎡C 56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비규제지역인 양주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더불어 세대주 여부, 보유 주택 수도 관계없다. 추첨제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아 가점이 낮아도 당첨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 아울러 비규제지역 대출한도는 규제지역에 비해 높게 책정됐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는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를 적용 받는다. 세금도 절감할 수 있다. 비규제지역은 1가구1주택 양도세 비과세 요건 중에서 거주요건(2년)이 포함되지 않는다. 다주택자들은 취득세 및 종부세, 양도소득세 등을 줄일 수 있으며, 2주택 취득 시 1주택처럼 1~3% 일반 세율이 적용된다.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은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 3번 국도와 광사 IC를 통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이 도로는 경기도 김포~파주~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다.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계획 자료를 보면 13개 구간 중 11개 구간이 2025년 개통할 계획이다. 이 중 양주를 지나는 포천~양주 구간은 지난 2017년 개통됐으며, 파주~양주 구간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최초로 공급되는 대단지로 조성되는 데다 주변에 GTX-C노선, 양주테크노밸리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kjh123@ekn.kr03.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 야경투시도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 야경 투시도. 대우건설

삼성물산·포스코건설·포스코A&C, 글로벌 모듈러 시장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포스코A&C가 글로벌 모듈러 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잡는다.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포스코A&C 3사는 ‘모듈러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사의 역량과 강점을 활용해 국내·외 모듈러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오전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사장과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포스코A&C 정훈 사장이 참석해 국내·외 모듈러 연계사업에 대한 협력과 공동수행을 추진하기로 했으며,모듈러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3사는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동 등 글로벌 모듈러 시장 개척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모듈러 시장은 세계적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9% 내외의 성장이 예측될 정도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모듈러 공법은 탈현장건설(OSC·Off-Site Construction)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기술로 공장과 현장에서 동시 작업이 가능해 공사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 작업이 줄어들고 규격화 된 공장 작업이 늘어나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균일한 품질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물산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내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를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이후 모듈러 상품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건설과 포스코A&C는 평창 동계올림픽 미디어 레지던스 호텔, 옹진백령 공공실버주택, 인천 그린빌딩 교육연구시설을 모듈러 공법으로 건설했으며, BIM 기반 스마트 기술로 국내 최고층 모듈러 건축물인 광양제철소 직원 기숙사를 준공한 바 있다. 또한 모듈러 숙소의 표준화 모델을 개발하여 재사용이 가능한 기숙사를 건설 현장 숙소로 활용하고 있다.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확대되고 있는 해외 대규모 모듈러 사업에서 기회를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 모듈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건축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다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정훈 포스코A&C 사장은 "빠르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인 모듈러 공법이 건설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3사 협력을 통하여 모듈러 시장을 선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jh@ekn.kr이미지_모듈러 사업 협력 MOU 체결식 (우측부터)삼성물산 오세철 사장,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포스코A&C정훈 사장이 모듈러 사업 협력 MOU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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