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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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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비규제지역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27 11:28

전용 59~84㎡ 1172가구 공급
규제지역 해제로 LTV 70% 적용

03.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 야경투시도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 야경 투시도. 대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26일부터 양주 등 경기 외곽 5곳이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된 가운데 대우건설이 발 빠르게 경기 양주역세권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오는 10월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일원 양주역세권 공동5A1블록에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은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 84㎡ 총 1172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508가구 △59㎡B 116가구 △59㎡C 160가구 △59㎡D 113가구 △84㎡A 105가구 △84㎡B 114가구 △84㎡C 56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비규제지역인 양주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더불어 세대주 여부, 보유 주택 수도 관계없다. 추첨제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아 가점이 낮아도 당첨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

아울러 비규제지역 대출한도는 규제지역에 비해 높게 책정됐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는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를 적용 받는다. 세금도 절감할 수 있다. 비규제지역은 1가구1주택 양도세 비과세 요건 중에서 거주요건(2년)이 포함되지 않는다. 다주택자들은 취득세 및 종부세, 양도소득세 등을 줄일 수 있으며, 2주택 취득 시 1주택처럼 1~3% 일반 세율이 적용된다.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은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 3번 국도와 광사 IC를 통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이 도로는 경기도 김포~파주~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다.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계획 자료를 보면 13개 구간 중 11개 구간이 2025년 개통할 계획이다. 이 중 양주를 지나는 포천~양주 구간은 지난 2017년 개통됐으며, 파주~양주 구간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최초로 공급되는 대단지로 조성되는 데다 주변에 GTX-C노선, 양주테크노밸리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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