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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 알뜰폰 요금제 비교 서비스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핀크가 시시각각 변하는 알뜰폰 요금제 정보를 한데 모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핀크는 알뜰폰 요금제 비교 플랫폼 ‘모요(모두의 요금제)’와 손잡고 고객의 통신 생활패턴에 맞는 저렴한 요금제를 빠르게 찾고, 개통까지 연결해주는 ‘알뜰폰 요금제 비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핀크는 점점 높아지는 알뜰폰 수요에 비해 요금·개통 관련 정보 공급이 적다는 점에 착안해 모요와 제휴를 맺고 아웃링크 방식으로 요금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핀크 이용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60여개 알뜰폰 사업자의 1700여개 요금제 비교부터 맞춤형 요금제 가입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서비스의 대표적인 기능인 맞춤 요금제 찾아보기는 이용자의 기존 통신사, 잔여 약정 조건, 통신요금, 일일 통화·문자·데이터 사용량 등을 선택하면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요금제를 찾아주는 기능이다. 또 요금제 조회 시 통화, 문자, 사업자, 망, 데이터 등의 상세한 조건과 함께 요금제별 선택 고객 수와 평점도 보여준다. 핀크 앱에서 요금제를 가입하면 3000원의 핀크머니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핀크는 향후 알뜰폰 비교서비스를 마이데이터와 결합해 이용자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요금제를 추천할 계획이다. 조현준 핀크 대표는 "알뜰폰 가입자수 1300만명을 돌파해 알뜰폰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는데 소비자가 직접 요금제를 찾고 개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한다"며 "모요와 제휴해 고객의 통신 이용 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를 추천하고 개통까지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모요는 2021년 9월에 설립된 알뜰폰 요금제 비교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출범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고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20배 증가했다. dsk@ekn.kr핀크

현대캐피탈, 2억 스위스프랑 녹색채권 발행...누적 3조원 달성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현대캐피탈은 2억 스위스프랑(CHF) 규모의 해외 녹색채권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화로는 약 3000억원이다. 현대캐피탈은 글로벌 투자은행(IB) UBS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24일 가격 책정을 완료했다. 쿠폰금리는 3년 만기 2.7475%로 샤론 미드 스왑금리(SARON mid-swap)에 85bp(1bp=0.01%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이는 희망 범위에서 최저가격이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올해 들어 스위스프랑 발행시장에서 기업물의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을 포착해 전략적으로 채권 발행을 결정했다. 이러한 수요를 기반으로 현대캐피탈은 가산금리를 최저 수준으로 낮췄고, 당초 목표였던 1~1.5억 프랑을 넘어 2억 프랑으로 발행 규모를 키울 수 있었다. 녹색채권은 조달한 자금의 사용처를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자동차 등 녹색산업 분야로 한정한 채권이다. 스위스 시장에서는 녹색채권이 조달 기본형으로 자리 잡았을 만큼 중요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 차량 대상 금융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05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사무라이본드 발행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자본시장에 진출해 투자자 기반을 확대해왔다. 스위스 시장에서는 2010년 첫 진출 이후 지금까지 12차례에 걸쳐 총 스위스프랑 27.8억 규모(원화 3조원 상당)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은 2010년부터 스위스 금융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왔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황 속에서도 현지 투자자들과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대규모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 사옥 로비.

웰컴저축은행, 자녀 사칭 보이스피싱 막았다...고객 피해 예방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웰컴저축은행의 강남역지점 직원이 기지와 발 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켰다. 24일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강남역지점을 내방한 70대 A고객은 휴대폰으로 누군가와 통화하며 본인의 정기예금 계좌를 해지하고 현금 인출을 요청했다. 강남역지점 직원은 금융사기 예방 진단 매뉴얼에 따라 보이스피싱에 대한 우려 및 고액 현금 거래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고객에게 수표 인출을 권유했고, 해당 고객은 피해금액 추적 등이 가능한 수표로 전액 인출했다. 해당 고객은 당일 강남역지점에 재방문 해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가능한지 등을 세세히 문의했다. 담당 직원인 강선영 대리와 양혜선 사원은 문 밖에서 고객이 누군가와 끊임없이 통화하는 점을 목격하고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했다. A고객이 수표 인출 시, 자녀 요청으로 인출한다고 언급했던 것을 기억한 두 직원은 주위 직원의 도움을 받아 지점 내 전화기로 자녀와 재차 확인할 것을 설득했다. 이 과정에서 고객의 휴대폰에 스피커로 연결돼 있던 통화가 종료되고 발신자 번호도 목록에서 삭제됐다. 이후 웰컴저축은행 강남역지점은 해당 사실을 인근 경찰서에 통보했다. 강남지점 직원들의 기지와 발빠른 대처로 A 고객은 소중한 자산 2800만원을 지킬 수 있었다. 그러나 당일 방문한 타행에서는 현금을 인출해 보이스피싱범에게 먼저 1000만원을 송금한 것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웰컴저축은행은 고객 자산 보호에 힘쓴 강남역지점을 우수지점으로 포상하고 해당 내용을 우수사례로 정리해 고객응대 직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예방은 영업점 임직원들의 관찰력과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해당 직무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우수 사례 공유를 지속해 고객의 자산을 소중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웰컴저축은행

저축은행 "전세사기 피해자 금융지원 적극 동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최근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고 있는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적극 동참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저축은행은 대표적인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최근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했다. 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계는 전세사기 주택에 대해 경매, 공매 유예는 물론, 전세사기 피해자가 저축은행에 전세자금 대출이 있을 경우 이자율 조정 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해당 주택을 낙찰받을 경우 정부 정책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다중채무자, 다수 주택 보유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중앙회는 "전세사기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이 주거 안정 등을 통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 업계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중앙회

카카오페이,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평화의 숲’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평화의 숲’을 조성하며 친환경 실천에 동참한다. 카카오페이는 20일 카카오같이가치·사단법인 평화의숲과 함께 지난해 산불피해를 입은 양구군 도심 생활권 지역에 나무심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카카오페이 평화의 숲은 강원도 양구군에 약 3.0ha 규모로 조성된다. 숲 조성을 위해 도심과 가까이 있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자작나무 8000본의 춘계조림을 실시한다. 나무심기를 통해 강원도의 조속한 산림녹화를 유도하고 탄소흡수량 증대와 생물다양성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종이 우편물을 전자문서로 바꾸는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그린 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강원도 산불피해지역의 나무심기가 추후 산불과 산사태 등 재해 위험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성공적인 산림경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PF손실 ‘허위사실’ 유포에...OK·웰컴저축은행 "고발 등 법적조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에서 1조원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손실이 발생했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됐다. 해당 저축은행은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고발 조치 등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에 1조원대의 PF 대출 손실이 발생해 지급정지 예정이고 잔액 모두 인출을 요망한다는 허위 사실이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자와 접촉한 결과 관련 내용에 대해 횡설수설 하는 등 사실관계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의 유동성비율은 작년 말 기준 250.54%, 웰컴저축은행은 159.68%로 양호한 수준이다.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각각 11.4%, 12.51%다. 중앙회는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해당 저축은행에서 고발 조치 등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저축은행중앙회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OK배정장학재단, 재일동포 대학생에 ‘글로벌 장학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와 함께 재일동포 대학생 8명에 ‘OK글로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OK글로벌 장학생은 한국의 4년제 대학교에 유학 중인 한국 국적의 재일동포 학생들로, 향후 1년간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OK배정장학재단은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와 손잡고 지난 2009년부터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재일동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재일동포 학생들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정진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현재까지 선발한 장학생은 총 231명으로, 전달된 장학금은 4억원에 달한다. 이밖에 OK배정장학재단은 ▲미국(하와이대학교) ▲몽골(몽골국립대학교) ▲세계한상대회(YBLN) 추천 글로벌 재외동포 학생 등을 OK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OK배정장학재단이 전하는 장학금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힘이 되고, 배움을 향해 끝없이 정진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재일동포 학생들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잃지 않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OK배정장학재단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오케이 K배정장학재단은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와 함께 재일동포 대학생 8명을 ‘OK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선발된 OK글로벌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차 살 때 카드 혜택 한눈에" 비교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신차 구매 시 카드 일시불 캐시백을 비교할 수 있는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4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는 신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사용자에게 빠르고 편리하게 카드사별 결제 가능 여부와 캐시백율 및 금액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의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서비스는 사용자들에게 민감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추가로 요구하지 않고, 카드사와의 적법한 제휴를 거쳐 캐시백 지급을 보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전화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받거나 정보를 제공했지만 약속된 추가 캐시백 금액을 받지 못하는 등의 사용자 불편을 개선하고자 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간단한 약관 동의 절차와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고 구매하려는 차량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차량 금액을 입력하면 결제 가능 여부 뿐만 아니라 제휴 카드사별 캐시백율과 캐시백 금액이 높은 순으로 나열된다. 사용자들은 혜택을 한눈에 비교하고 카드결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카드사의 카드를 보유한 경우 바로 상담이 진행되며, 카드 미보유 시에는 카드 발급 후 상담이 진행된다. 서비스 출시 이후 이벤트 기간에는 결제 진행시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를 통해 확인 가능한 카드사는 신한카드, 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다. 하나카드도 입점 시기를 조율 중이다. 제휴 카드사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서비스는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 카카오페이앱의 대출 탭에서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용자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모든 영역에서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신한아이타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아이타스는 3일 새로 이전한 여의도 현대차증권 빌딩에서 신한펀드파트너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옥 이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시장점유율 확대, 조직운영 효율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한 고객 가치 제고와 펀드 인프라 시장 선도 사업자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오로 추진됐다.새로운 사명인 신한펀드파트너스는 업계 최고의 펀드 종합 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이미지를 고객에게 보다 명확히 전달하는 동시에 고객 친화적인 모습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정지호 신한펀드파트너스 사장은 "신한펀드파트너스는 더욱 적극적인 사무관리 사업을 추진해 고객 가치를 높이고 고객과 함께하는 진정한 파트너스의 모습으로 자본시장 인프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3일 신한펀드파트너스 사명 변경과 사옥 이전 기념 행사에 참여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카카오페이, 영세·중소 가맹점 결제 수수료 추가 인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 지원 확대 방안 일환으로 카카오페이머니(선불충전금) 수수료 추가 인하에 나선다. 카카오페이는 수수료 공시를 통한 소상공인 부담 완화라는 금융당국 정책 취지에 공감해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 수수료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앞서 지난해 1월에도 카드사 수수료 인하에 맞춰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했을 때 수취하는 수수료를 낮췄다. 앞으로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 대상 카카오페이머니 수수료는 먼저 인하했던 카드 수수료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 조치로 영세 가맹점의 실질적인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는 1.0%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변경된 수수료율은 지난 2월 1일 결제분부터 적용되며, 향후 약 2개월 간의 시스템 반영 절차를 거쳐 소급 정산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들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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