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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대출 갈아타기’ 출시 예고…사전신청 하루 평균 4000여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26 10:23
핀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가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핀다는 이달 말 선보일 대출 상품 비교부터 갈아타기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대출 갈아타기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핀다에 따르면 대출 갈아타기 사전신청은 하루 평균 4000여 명의 사용자들이 몰리고 있다. 사전신청에 참여한 사용자들은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알람을 받아 빠르게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금융사들 대출상품을 핀다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비교한 후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31일 금융당국의 대환대출 인프라가 구축되는 시점에 맞춰 선보인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되면 사용자는 서비스 오픈 이후부터 마이데이터를 연동해 내가 가진 대출의 금리와 한도, 중도상환수수료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금리·한도·상환기간순 등 원하는 조건에 따라 현재 갈아탈 수 있는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자유롭게 비교할 수 있다.

핀다는 사용자가 선택한 상품들만 모아 상세하게 비교할 수 있는 ‘장바구니’ 기능, 사용자가 연동한 마이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갈아타기 좋은 상품을 알려주는 추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렇게 대출 갈아타기에 성공하면 대출 상환까지 당일 내 처리가 가능해져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핀다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전부터 수년간 축적해 온 대환대출 노하우를 앞세워 대환대출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핀다 전체 대출 건수 중 대출 목적으로 대환대출을 선택한 사용자는 24.4%로, 핀다 사용자 4명 중 1명이 대환대출을 목적으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환대출을 목적으로 실행된 대출 총액은 1조원인데, 2년 전 대비 10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는 비교대출 서비스에서 국내 최다인 67개 금융사와의 제휴를 바탕으로 심사 프로세스가 중요한 비대면 대출 과정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 라인업과 정확도, 승인율을 앞세워 차별화된 대출 경험을 제공해 왔다"고 했다. 이어 "타사가 따라하기 힘든 대환대출 노하우를 담아 서비스를 준비했고, 출시 이후에도 더 많은 제휴사와 상품이 빠르게 입점될 예정인 만큼 대출을 잘 갈아타려는 분들이라면 주저없이 핀다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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