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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전국 도소매업자와 상생금융...‘이자 캐시백 프로그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지속적인 경기침체 및 소비둔화로 인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도소매업자와의 상생금융을 실천하고자 ‘도소매업자 이자 캐시백(Cashback)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서민경제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사장님 희망드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특히, 하나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었던 도소매업자들이 최근 지속적인 물가 상승 및 금리인상 등으로 사업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해당 업종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하나은행은 시행일 기준 도소매업을 영위 중인 개인사업자가 보유한 기업대출(최대 1억원) 잔액의 1%에 해당되는 금액(최대 100만원)을 캐시백하기로 했다. 매월 대출 이자를 정상 납부 중인 NICE CB 신용평점 779점 이하인 도소매업자는 대출 잔액의 1%에 상당하는 금액을 1년 동안 매월 나눠 입출금이 가능한 본인 명의 계좌로 캐시백 받게 된다.이번 ‘도소매업자 이자 캐시백(Cashback)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업대출을 보유 중인 전국 도소매업자에게 일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전산테스트를 거쳐 5월 내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하나은행은 ‘사장님 희망드림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 업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개인사업자들에 대한 적재적소의 핀셋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사장님들의 사업 재기를 위한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의 고통 분담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ys106@ekn.kr(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토스뱅크, 인뱅 최초 ‘노란우산공제’ 가입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주를 대상으로 모바일에서 가입과 납입, 관리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노란우산공제’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이번 출시를 맞아 토스뱅크에서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 현금 3만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혜택은 가입 후 한 달 뒤 토스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 생계 위협이 가능한 상황에서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제제도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감독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한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초로 노란우산공제 가입서비스를 출시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가진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공제 가입부터 납입, 관리 절차에 접목해 사업에 바쁜 사장님들이 퇴직금이나 목돈마련을 위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범위에 포함되는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토스뱅크를 통해 노란우산공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단 전 금융권에서 1인 1개 사업체만 가입이 가능하다. 무등록 소상공인이나 개업 1년 미만으로 매출액 증빙이 가능하지 않은 경우는 노란우산 모바일 앱 또는 노란우산 홈페이지에서 가입하면 된다. 토스뱅크를 통한 노란우산공제 가입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서비스가 출시되는 8일 오후 12시부터 바로 이용 가능하다. 가입신청만 가능한 시간은 저녁 10시까지로 노란우산공제 가입이 가능한 금융기관 중 가장 길다. 납입금액은 월 5만원부터 100만원까지다. 3개월 분기납입의 경우 15만원부터 3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공제금 지급 사유 발생 시까지 가입 기간에 별도 제한이 없다. 현재 기준 이율은 연 3%이며, 폐업·사망 공제 이율은 연 3.3%를 제공한다. 납부부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소득공제상품과 별도로 최대 연 500만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절세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업주 연간 사업소득금액이 5000만원이면 매달 25만원씩 납입하면 약 79만원의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바쁜 사장님들이 은행 지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토스뱅크에서 모바일로 편리하게 노란우산공제 가입이 가능해졌다"며 "중기중앙회와 함께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토스뱅크

카카오뱅크, ADB 연차총회 전시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인증기술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과 보안 강화 사례를 소개했다.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참여한 카카오뱅크는 신분증 사본 탐지 기술, 안면인식 기술과 얼굴 도용 방지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인증 기술, 무자각 인증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들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와 고객인증캠프간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했으며 현재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되고 있다. 신분증 사본탐지 기술은 촬영된 운전면허증 또는 주민등록증의 해상도, 주사율, 빛 반사 등을 판별해 원본 신분증을 판별하는 기술이다. 참가객들은 셀카 인증을 통해 현장에서 촬영한 본인의 셀프카메라(셀카)와 신분증을 비교해 두 이미지 간에 유사한 정도를 확률로 확인해볼 수 있는 안면인식 기술을 체험했다. 6자리 숫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이 입력했을 확률과 예상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무자각 인증 기술도 전시했다. 무자각 인증 기술은 휴대폰 이용자의 미세한 사용 습관을 학습해 본인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다. 휴대폰 명의도용 등의 사고를 방지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증 기술을 소개해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력을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금융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카카오뱅크 전시관.

SC제일은행, 현대카드와 모바일우대적금 특별금리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C제일은행은 현대카드와 함께 이달 말까지 모바일우대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의 1년 만기 모바일우대적금에 월 20만원 이하로 가입한 고객이 이벤트 응모를 완료하고 조건을 충족하면 특별금리 7%포인트(p)를 만기에 적용해 최고 10.75%(이하 연, 세전)의 금리를 준다. 단, 특별금리 이벤트 적용은 1인 1계좌에 한해 가능하다. 특별금리 적용 대상은 2022년 11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모든 현대카드 신용카드의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다. 단, 결제 이력에서 법인/체크/하이브리드/선불/기프트 카드의 실적은 제외된다. 이벤트 대상 고객이 SC제일은행-현대카드 M BOOST(이하 ‘카드’)를 발급받고 모바일우대적금에 신규 가입한 월을 포함한 3개월 이내부터 연속 6개월 간 매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특별금리 7.0%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SC제일은행-현대카드 M BOOST는 사용금액에 대해 업종별 최대 5%의 M포인트 적립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우대적금은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만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3.15%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세부 거래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면 최대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3.75%의 금리를 적용해준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4월 현대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맺고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협업을 통한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양사의 전략 분야인 프리미엄 부문에서 서로의 강점과 노하우를 결합해 특별한 혜택을 담은 상품과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작년 10월 현대카드의 차별화된 혜택에 SC제일은행만의 금융 혜택을 결합한 카드 15종을 공개했고 카드 사용 또는 은행 상품 가입 실적에 따라 서로의 혜택을 교차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서비스도 개시했다.제일은행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자영업자 대출 10건 중 7건은 다중채무…취약차주 34만명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최근 1년 동안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고금리 비은행권 대출 규모가 늘어나며 연체율 또한 커지고 있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경제위기대응센터 진선미 자문위원장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영업자 대출 현황’을 보면 지난해 4분기 말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019조8000억원 수준으로, 이 중 다중채무자 대출 잔액은 720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의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차주를 의미한다. 다중채무자 대출 규모는 2021년 4분기 전체 자영업자 대출 잔액 909조2000억원 중 630조5000억원이었는데 1년 동안 89조8000억원 늘었다. 전체 자영업자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0%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전체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909조2000억원에서 1019조8000억원으로 110조6000억원(12.2%) 늘었다. 차주 수는 262만1000명에서 44만9000명이 늘어난 307만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신용(7~10 등급) 또는 저소득(하위 30%)인 취약차주가 28만1000명에서 33만8000명으로 5만7000명 증가했다. 전체 차주 증가율(17.1%) 보다 상환 능력이 취약한 자영업 대출자 증가율이 20.3%로 더 높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 중 은행권 대출은 전체의 60.6%인 618조5000억원, 비은행권 대출 잔액은 전체의 39.4%인 40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대비 은행권 대출 잔액은 5.5%, 비은행권 대출 잔액은 24.3% 늘었다. 비은행권 대출 규모의 가파른 증가세로 전체 자영업자 대출 잔액 중 비은행권 대출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4분기 35.5%에서 지난해 4분기 39.4%로 증가했다. 업권별로 보면 같은 기간 상호금융업권은 26.8%, 보험업권은 16.9%, 저축업권은 20.7%, 여신전문업권은 9.7% 각각 늘었다. 비은행권 대출 잔액 증가율은 모두 은행권의 대출 잔액 증가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대부업 등 고금리로 대출을 발행하는 업권의 대출 잔액은 48조5000억원에서 55조9000억원으로 1년 만에 14.8% 증가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금리인상으로 다중채무자 중심으로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2021년 4분기까지 0.16% 수준에서 지난해 4분기 0.26%로 늘었다. 다중채무자 연체율 또한 2021년 4분기 0.8%에서 지난해 4분기 1.1%로 증가했다. 진선미 자문위원장은 "자영업 다중채무자와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한 자영업자 대출의 질적인 악화가 확인된다"며 "지난해 한 해 동안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으로 자영업자 이자 부담을 경감하고 자영업자 상환능력을 높이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시급히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dsk@ekn.kr자료=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농협생명, 제35회 연도대상…74개소 농축협 사무소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3∼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35회 농협생명 농축협 연도대상을 개최했다. 3일에는 농축협 사무소 부문, 4일에는 농축협 임직원 개인 부문 시상으로 나눠 실시됐다. 3일 농축협 사무소 부문 시상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직접 참석해 농협생명과 농축협이 하나 돼 고객사랑과 농촌사랑을 꽃 피운다는 의미의 화합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전국의 74개소 농축협 사무소(중복수상 포함)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으며, 경남 거제축산농협은 3년 연속 대상, 경남 동창원농협은 4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도대상 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농축협 임직원 개인 부문 대상 수상은 성하선 북서울농협 과장에게 돌아갔다. 성 과장은 2017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자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에 5번째 대상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김수미 수원원예농협 부지점장은 금상 수상과 함께 18번째 농협생명 농축협 연도대상 명예의 전당 헌액에 이름을 올렸다. 김 부지점장은 2014년 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특별상 1회, 은상 3회, 금상 5회 등 10년 연속 농협생명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이성희 회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업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조합장분들께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협생명의 근간은 농업인과 농축협에 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농축협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생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농협생명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NH농협생명 제35회 농축협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대상 수상자 성하선 북서울농협 과장(오른쪽)과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중소기업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제거래처 사정이나 부도로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연쇄도산될 위험에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4일 인천광역시,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 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현재 21개 광역·기초 지자체가 신보와 함께 매출채권보험 지자체 협약상품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기업 부담 보험료의 50~70%를 지원해 중소기업을 돕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매출채권보험 지자체 협약상품 보험료를 지원하기 위해 신보에 총 150억원(연 50억원)을 출연한다고 지난 3월 24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인천광역시와 첫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경영안정을 돕는다. 신한은행 출연으로 약 12조9000억원의 중소기업 외상매출 미회수 위험이 해소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보는 보험료 10% 선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매출채권 지자체 협약보험에 가입하는 인천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할인된 보험료의 최대 30%, 4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인천광역시는 할인된 보험료의 최대 60%,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본사나 주사업장 소재지가 인천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라면 5월 중순부터 전국 신보 신용보험센터와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보험료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으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좀 더 안전하게 경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지난 4일 인천광역시 송도에 자리한 오크우드호텔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가운데),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문섭 농협손보 대표, 냉해 피해 농가 현장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조]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지난 3∼4일 이상 저온으로 냉해 피해를 입은 전남 나주시와 경북 의성군 소재의 과수 농가를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최문섭 대표는 손해 조사 담당자들과 함께 냉해 피해 현장을 찾아 착과 불량 등 피해를 입은 과수들을 살펴보고 농가에 신속한 피해 조사를 약속했다.또 현장 간담회를 진행해 냉해 피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관련 제도 개선을 논의했다.최 대표는 "추운 날씨가 4월까지 지속되면서 과수 농가가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협손보가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의 든든한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피해 최소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dsk@ekn.kr경북 의성군 소재 농해 피해 농가를 찾은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 세번째)가 조용일 금성농협 조합장(오른쪽 첫번째)와 농가를 둘러보고 있다.

코로나 사태 후 어려워진 보험 가입자…해약 20만건 늘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해 보험사 신규 계약 건수가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험 약관대출과 해약은 증가했다. 7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생명보험사 전체 23곳, 장기보험을 취급하는 주요 손해보험사 15곳의 지난해 신규 보험 가입 계약 합산 건수는 총 3133만2498건으로 확인됐다. 2019년 3335만6811건보다 200만건 이상 줄었다. 신규 가입 건수는 2017년 2631만4058건에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0년 3533만6628건, 2021년 3336만1748건, 지난해 3133만2498건으로 감소했다. 이미 보험 시장이 포화됐던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민간 소비 여력이 줄며 신규 가입 수요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약관대출 규모와 보험 해약 건수는 늘었다. 약관대출은 보험 가입자가 보험 해지 환급금 범위에서 대출을 받는 상품이다. 보험사들의 지난해 약관대출 합산 금액은 68조955억원으로 2019년 63조58억원 대비 약 6조원 증가했다. 해약 건수는 2019년 1145만3354건에서 지난해 1165만3365건으로 약 20만건 늘었다. 경기 침체로 급전이 필요한 가입자들이 약관대출을 받거나 있던 보험을 해약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보험연구원은 올해 초 발표한 보고서에서 "경기 침체기에는 소비자들 보험료 납입 여력이 줄어들면서 보험상품을 유지하는 게 어려워져 해지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향후 경기 변화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는 중·하위 소득계층을 중심으로 보험계약 유지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고금리 보험계약을 해지할 때 보험사들이 기존 해지 환급금에 프리미엄을 더해 지급하는 ‘보험환매요구건(보험계약 재매입제도)’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윤창현 의원은 "보험환매요구권을 도입해 계약자 상황에 따라 손실 대신 프리미엄을 받고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dsk@ekn.kr

5대 은행, 코로나19 잠재 부실 대출 37조…비상 체계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5대 은행이 약 3년 동안 코로나19 금융 지원 차원에서 원금과 이자를 미뤄준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이 3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한 규모의 대출 부실이 숨겨진 상태에서 최근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나빠지자 은행들은 잠재적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체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코로나19 금융 지원 규모를 보면 지난 4일까지 여러 형태로 원금이나 이자 납기가 연장된 대출 잔액은 36조6206억원, 건수로는 25만9594건(만기연장·원금상환 유예·이자유예 중복)에 이른다.은행권은 2020년 초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자 정부 방침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 원금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상환도 유예했다. 지원은 당초 2020년 9월로 시한을 정했으나 코로나19 여파가 길어지자 지원 종료 시점이 5차례 연장됐다. 만기가 연장된 대출(재약정 포함) 잔액은 34조813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 원금을 나눠 갚고 있던 기업의 분할 납부액인 1조5309억원도 받지 않고 미뤄줬고(원금상환 유예), 같은 기간 2762억원의 이자도 유예됐다. 코로나19와 관련 5대 은행은 현재 약 37조원의 잠재 부실 대출을 떠안고 있는 셈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9월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대출 만기를 금융권과의 자율 협약에 따라 최장 3년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상환 유예는 최장 1년간 미뤄줬다. 재연장 결정이 없다면 오는 9월부터 상환 유예 대상 대출자들부터 금융지원이 사실상 종료된다. 은행권도 하반기 연체율 등이 갑자기 튀어 오르는 등 대규모 대출 부실이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KB국민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금융시장·실물경제 복합위기 비상 대응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 협의체는 리스크(위험) 유형별 사전 점검을 통해 취약 섹터(부문)와 취약 예상 섹터를 선정한다. 또 이 부문에 대한 세부 분석과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맞춤형 입구·사후 관리 제도를 마련한다.또 최근 부실 가능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채무상환 능력을 키우는 ‘KB 기업향상 프로그램’ 대상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최근 3년 연속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적자인 기업도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도 지난 2월 연체율 등 자산 건전성 관리를 위해 ‘리스크 관리 태스크포스팀(TFT)’ 조직을 신설하고 선제적 위험 관리와 취약 차주 연착륙 프로그램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시중은행들은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부실 조기 감지를 위해 인공지능(AI) 등까지 총동원해 위험 징후를 찾고 있다. dsk@ekn.kr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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