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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골프스윙 영상 올리면 1등에 골드바 3돈 증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다음달 28일까지 한화큐셀 골프단과 함께 참여고객의 골프 스윙을 평가해 경품을 지급하는 ‘슈퍼스윙 컨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프로골프 선수가 아니라면 누구나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본인의 계정에 스윙 영상과 필수 해시태그 2개(백돌이홀인원보험, 한화큐셀골프단)를 입력해 게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은 한화큐셀골프단 성유진 프로가 분석, 평가해 순위를 정한다. 1등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골드바 3돈을 시상품으로 전달한다. 이밖에 한화큐셀골프단 굿즈숍에서 판매 중인 골프모자, 로고볼과 같은 다양한 경품도 총 12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은 한화 백돌이 홀인원보험에 ‘스크린 골프장 홀인원 비용’ 담보를 추가했다. 이는 골프존 스크린골프장에서 경기 중 홀인원에 성공하면 축하 비용을 20만원까지 보장하는 것으로 홀인원을 행한 날로부터 1개월 이내 소요된 라운드 비용과 만찬 비용 등을 포함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 상품은 번번히 가입해야 하는 원데이 골프보험의 불편함을 개선해 한번 가입으로 2년간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스윙 이벤트와 상품에 골프 애호가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화손해보험

미래에셋생명, 메디플러스솔루션과 암 사후관리 헬스케어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메디플러스솔루션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암보험 관련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협의했다고 26일 밝혔다.메디플러스솔루션은 암 애프터케어 등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HD현대의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이다.이번 협약으로 미래에셋생명은 자사 보장성보험 가입자 중 주요암 발병 후 진단보험금을 수령한 고객에게 메디플러스솔루션의 암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암을 극복하고 완치할 수 있도록 운동 및 영양 상담, 복약 지도 등 맞춤형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디지털 환경에서 지원한다.정의선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부문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이 도입하는 암 애프터케어 서비스는 지금껏 암 발병 고객이 보험금을 수령하면 회사와 고객의 관계가 종결되는 보험 환경에서 벗어나 고객의 암 발병 후 회복과 완치까지 지원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라며 "이번 MOU를 계기로 양 사는 최적의 애프터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미래에셋생명은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메디플러스솔루션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암보험 관련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MOU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자사 보장성보험 가입자 중 주요암 발병 후 진단보험금을 수령한 고객에게 메디플러스솔루션의 암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의선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부문대표(왼쪽)와 배윤정 메디플러스솔루션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올해도 무인화·전문화가 대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인사진관과 같은 무인화 매장, 맥주전문점과 같은 전문화 매장이 소비자를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B국민카드는 26일 자사 회원의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토대로 지난해 1년 매출액과 신규 카드가맹점 자료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지난해 무인 사진관의 KB카드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대비 271%에 달했다. 지난해 새로 영업을 개시한 가맹점 수가 전년 말 기준 유효가맹점 수 규모의 54%에 이를 정도로 신규 개점도 많았다.역시 무인화 매장에 해당하는 코인노래방도 지난해 매출액이 115% 증가했다. 신규 가맹점 수는 전년 말 가맹점수 규모의 28% 수준이었다.무인 사진관과 코인노래방 모두 매장도 많이 늘었고 소비자도 많이 찾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특정 상품에 초점을 맞춘 전문화 매장도 새로운 소비 흐름으로 부상했다.지난해 맥주전문점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대비 283%에 달했고, 초밥전문점 매출 증가율도 59%로 높았다. 신규 가맹점 비중도 각각 전년 말 대비 60%, 41%로 컸다.다만, 아이스크림전문점의 경우 신규 가맹점 비중이 2021년 말 대비 24%에 달할 정도로 많은 가게가 문을 열었지만, 업종 매출액 증가율은 11%에 그쳤다.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향후 소비업종 중 주요 세부 업종 기준으로 월별 동향을 분석해 최신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새로운 판매채널로 성장한 업의 2021년 대비 지난해 매출액 증감 그래프. 자료제공=KB국민카드

이복현 금감원장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는 상식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6일 코로나19 여파로 단축됐던 은행의 영업시간을 정상화하는 것은 상식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금융 노조의 반발에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 이후 취재진이 은행의 영업시간 정상화 추진과 관련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측에서는 법률 검토를 거쳐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입장을 정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상식적인 선에서 볼 때 코로나19를 이유로 해서 줄어든 영업시간 제한을 정상화하는 것에 대해 다른 이유로 반대한다면 국민 대다수가 수긍하거나 이해할 수 있겠냐"고 했다. 이어 "노조에서 법률적 근거를 갖고 사측에서 결정한 것에 대해 너무 크게 반발하는 것이 상식에 부합하는지 건전한 판단으로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전날 시중은행을 포함한 회원사들에 이달 30일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 영업시간 단축 유지 합의도 해제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금융사용자 측은 최근 외부 법률 자문을 거쳐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후에도 노사 합의가 있어야만 영업시간 정상화가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해석을 얻었다. 하지만 금융 노조 측은 이에 반발하며 사측에 합의 위반에 따른 법적 책임 등을 물겠다고 했다. 금융 노조의 반발에 대해 이 원장은 "정부나 금융당국은 정당한 법 해석과 권한에 따른 조치에 대해 적법하지 않은 형태로 의사 표현하는 것에 강하게 대응할 기조를 갖고 있다"고 했다. 이 원장은 또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절차와 관련 충분한 시간이 확보됐는지 여부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회장 후보자 숏리스트가 일주일 만에 결정되는 과정에서 평가에 필요한 적정한 시간이 확보됐는지 걱정이 있다"고 했다. 이어 "선진금융기관을 보유한 나라의 운영을 보면 이사회에서 경우에 따라 회장 결정을 유보할 수도 있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후보를 형성한다"고 말했다. dsk@ekn.kr이복현 금감원장 26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스, 30일 알뜰폰 출시…사전신청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은 새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사전신청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모바일 금융 플랫폼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토스모바일은 가계 통신비 인하를 넘어 새로운 통신 기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30일 토스가 내놓을 통신 서비스는 미사용 데이터 캐시백을 시작으로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등 업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다. 토스 앱에서 쉽고 빠른 개통경험을 제공하며 잔여 데이터 확인 등도 손쉽게 가능하다. 또 토스페이 결제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앞으로 토스모바일은 기존 이동통신망사업자(MNO) 사업자인 통신 3사 망을 이용해 동일한 데이터 품질을 선보이며 토스의 금융 서비스 경험을 이식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스모바일 세부 요금제는 서비스 오픈 시점 공개할 예정이며 총 4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토스는 2400만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가계 통신비 절감 목표를 돕겠다는 포부다. 지난해 마이데이터 연동 기준 토스 사용자 92%가 이동통신망사업자(MNO) 가입자였으며, 가상 이동 통신망 사업자(MVNO) 가입자 비중은 8%에 그쳤다. 토스에 따르면 기존 통신3사 데이터·통화 무제한 요금제 사용 고객이 토스모바일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약 20% 이상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승훈 토스모바일 대표는 "토스가 금융 플랫폼으로 간편 송금, 주식거래, 인터넷뱅킹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에서 혁신을 이뤄온 것처럼 통신 서비스 영역에서도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던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편리하고 직관적인 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혜택을 더해 새로운 통신의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사전 신청은 토스 앱 내 홈 화면 상단 혹은 전체탭에서 할 수 있다. 사전신청자에게는 토스모바일 우선 가입혜택을 제공한다.dsk@ekn.kr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해 수도권에서 연말 특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곳은 ‘인천국제공항’, ‘송도’, ‘종로’ 상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전문 빅데이터 핀테크 기업 핀다는 26일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2022년 연말 수도권 외식업 상권 데이터’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핀다에 따르면 이번 데이터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외식업 월평균 매출 1000만원 이상 지역(시군구 단위)을 대상으로 해당 상권의 지난해 12월 1∼31일 월평균 매출을 분석해 얻은 결과다. 2021년 12월 대비 지난해 12월 외식업 평균 매출 증가세가 뚜렷했던 지역은 △인천 중구(58.8%) △경기 광주시(53.8%) △인천 연수구(53.4%) △서울 종로구(48.7%) △인천 동구(45.2%)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증가세가 컸던 인천 중구는 영종도 상권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인천 중구 내에서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운서동(94%)의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는데, 코로나에 발묶였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한 덕을 톡톡히 봤다. 신흥 상권으로 떠오른 영종하늘도시가 있는 영종1동(62.3%)도 약진했다. 3년 만에 거리두기 해제로 정상 영업을 진행한 스키장 매출 증가에 힘입어 경기 광주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송도 상권의 가파른 매출 증가세(58.3%)가 돋보인 인천 연수구도 연말 특수를 누렸다. 서울에서는 종로구 매출이 1년 전 대비 지난해 48.7% 회복하며 가장 많이 증가했다. MZ세대 핫플로 자리잡은 익선동이 종로1·2·3·4가동(63.1%)의 매출을 이끌었고, 지난해 5월 청와대 개방 이후 올해 1월 초까지 관람객 238만명이 다녀간 삼청동(45.5%)도 종로구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인접해 있는 혜화동(42.5%), 이화동(32.9%)이 자리한 대학로 상권도 활발했다. 매출 규모만 놓고 보면 서울의 독차지였다. 서울 강남구(6054억원)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어 서울 서초구(2884억원), 서울 영등포구(2520억원), 서울 마포구(2519억원), 서울 중구(2349억원) 순이었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성남시 분당구(2044억원)의 매출 규모가 가장 컸다. 서울 매출 규모 8위 강서구(2177억원)보다는 낮고, 용산구(1516억원)보다는 높았다. 황창희 핀다 프로덕트오너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맞이한 연말 특수가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오픈업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오픈해 빅데이터 기업 핀다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핀다

카카오뱅크, 전·월세 대출금리 최대 0.67%p↓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 금리를 최대 0.67%포인트(p)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변경된 금리 정책은 이날부터 시행되며 시행일 이후 약정한 대출에 한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전·월세보증금 대출 적용금리는 연 4.891~5.963%에서 연 4.418~5.303%으로 낮아진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금리는 최대 0.3%포인트 인하한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만 19~34세·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상품 최저금리는 기존 연 4.71%에서 연 4.408%로 인하된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한도도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높아진다. 주택금융공사가 무주택 청년 특례전세자금보증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높이기로 한 것에 발 맞춘 조치다. 보증한도 1억원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무소득자인 경우에도 보증한도를 부여한다. 보증한도가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소득·부채 등을 감안해 상환능력별로 차등화된 보증한도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리인상 시기에 고객들의 주거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한도를 상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주거 문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5대 손보사, 내달 말부터 車보험료 인하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 대형 손해보험 5사가 다음달 말부터 일제히 자동차 보험료를 내린다.2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는 내달 25~27일 책임개시 건부터 보험료를 2.0~2.5%를 인하할 예정이다.KB손해보험은 내달 25일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책임 개시 건부터 보험료를 2.0% 내린다.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내달 26일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책임개시 건부터 각각 2.0%, 메리츠화재는 내달 27일 책임 개시 건부터 2.5%를 인하한다.삼성화재는 정확한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들 손해보험사와 유사한 시기에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0% 내리기로 했다.앞서 손해보험 중소형사인 롯데손해보험은 손해보험사 중 제일 먼저 지난 1일 개인용 자동차보험 책임개시 건부터 보험료를 2.0% 내린 바 있다. 손해보험업계는 지난해 4∼5월 자동차 보험료를 1.2∼1.3% 인하한 바 있다. 이후 고물가에 따른 고객의 경제적 고통 분담에 동참하라는 정치권의 압박을 받고 올해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결정하기도 했다.yhn7704@ekn.kr자동차. 에너지경제신문DB

특별대손준비금 적립 요구권 도입…상반기 시행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 손실흡수 능력 확충을 위해 특별대손준비금 적립 요구권을 도입한다.금융위원회는 특별대손준비금 적립 요구권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은행업 감독규정 개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금융위는 향후 은행의 예상되는 손실에 비해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은행에 대손준비금을 추가 적립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 금융위는 최근 개선세를 보이는 대손충당금 적립률(대손충당금/부실채권)과 부실채권 비율(부실채권/총여신) 등이 코로나19 지원 조치에 따른 착시 효과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그동안 저금리와 코로나19 지원 등에 따라 국내은행 총 여신은 2017년 1776조원에서 지난해 9월 2541조1000억원까지 늘었는데 부실채권 비율과 규모는 감소하고 있다. 같은 기간 부실채권 비율은 1.19%에서 0.38%로 줄었다. 또 기존에는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의 최소 합산액을 대출 채권의 건전성 분류(정상 0.85%·요주의 7%·고정 20%·회수의문 50%·추정손실·100%)에 따라 산출한 금액의 합으로 규정하고 있어 경기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다. 금융당국은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 수준의 적정성을 평가한 후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추가 적립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이 평가하고 금융위가 추가 적립을 요구하는 구조인데, 시간적 여유가 없으면 금감원이 적립을 요구하고 금융위에 보고하는 것도 가능하다.특별대손준비금은 대손준비금과 같이 자본으로 인정은 되지만 배당은 할 수 없다. 또 매년 주기적으로 은행권의 예상 손실 전망 모형을 점검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 은행은 독립적인 조직을 통해 예상 손실 전망과 관련한 적정성을 점검하고 매년 결과를 금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점검 결과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개선 요구 등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다. 금융위는 이날 규정 변경 예고를 시작으로 개정을 추진해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사를 거쳐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한다. dsk@ekn.kr금융위원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

국민은행 ‘KB굿잡’, 취준생 3만2000여명 일자리 연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KB굿잡’을 통해 구직에 성공한 취업준비생이 3만2000여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KB굿잡은 국민은행이 2011년 1월 출범한 일자리연결 프로젝트다. 국민은행은 구인난과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인기업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취업박람회, 취업교육, 유관기관 협업사업과 일자리 정보제공 사이트 운영 등 일자리 연결 사업을 13년째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일자리 수요가 침체된 상황에도 지난해 KB굿잡을 통해 연간 최대인 5750여명의 일자리를 연결했다. 또 누적 참가기업 4900여개, 총 방문자 수 113만여명, KB굿잡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8만2000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2022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22차)’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중소기업 금융비용과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참여 구인기업이 국민은행에 신규대출 신청시 최대 1.3%포인트 범위 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B굿잡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원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게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KB굿잡 채용지원금을 채용직원 1만851명에게 지급하기도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민간 주도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13년간 지속해온 다양한 노력의 결과 3만여명이 넘는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연결할 수 있었다"며 "13주년을 맞이한 올해도 다양한 KB굿잡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 협업을 통한 일자리 연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5월 22일부터 이틀간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인 2023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23차)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dsk@ekn.kr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KB굿잡을 찾은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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