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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키르기스스탄에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BC카드는 오는 8월 부가통신사업자(VAN) 스마트로 및 키르기스스탄 국영결제사업자 IPC와 함께 현지 수도 비슈케크에 카드 결제 프로세싱 전문 합작법인인 비씨카드 키르기스스탄(BCCARD Kyrgyzstan, 이하 BCKG)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각 사는 지난 21일 오후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주간계약(SHA)에 최종 서명했다. BCKG의 총 자본금은 10억4400만 KGS(7/21 환율 기준 약 152억원)로, BC카드가 52.5%, IPC와 스마트로가 각각 30%, 17.5%의 지분을 나눠 갖는다. 이는 지난 5월 3사가 양국 정부 지원 하에 키르기스스탄 내 금융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MOU 체결 이후 이뤄낸 첫 결실이다.BC카드에 따르면 BCKG 설립의 배경에는 카드 산업에 대한 현지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2018-2024 국가발전계획’에 따라 과거 우리나라처럼 GDP의 약 72%에 달하는 지하경제를 양성화해 세수 확대는 물론 경제 선진화를 앞당기고자 카드 산업을 적극 활성화하고 있다.현지 중앙은행에 따르면 연간 카드 결제금액은 2021년부터 매년 10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카드 산업의 고속 성장이 예상되면서 IMF도 키르기스스탄의 연간 GDP 대비 카드 거래 비중이 2023년 8%서 2033년 32%까지 4배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지 정부는 카드 산업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 기존 결제 인프라에 대한 혁신이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했다.그간 키르기스스탄의 결제 인프라는 은행별로 분산돼 있어 하나의 가맹점에 복수의 단말기가 설치되어 왔다. 특히 단말기 설치 은행과 카드 발급 은행이 다를 경우 국제브랜드사의 결제망에 일부 의존하는 등 프로세싱 과정이 복잡해 가맹점에 보다 높은 결제수수료가 부과됐다.은행 또한 자체 가맹점 규모 대비 비용 관점에서 가맹점을 추가 확대할 유인이 부족했다. 때문에 자국 내 전체 가맹점 중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은 지난해 말 기준 여전히 3%(1만3천여개) 수준이었다.이에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세계적 수준의 카드 결제 인프라를 구축해온 한국을 주목했고, 한국 내 최대 규모의 결제 프로세싱 기업인 BC카드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했다. 실제 BC카드는 지난 5월 양국 금융당국의 다각적인 지원에 힘입어 IPC 및 스마트로와 현지 결제 인프라 구축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BCKG는 현지 유일의 전문 매입사로서 3사의 기술력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키르기스스탄 내 결제 인프라 혁신과 카드 산업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BCKG는 일원화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며 BC카드의 글로벌 결제 솔루션 ‘BAIS(Beyond Acquiring Integrated System)’를 활용해 최소한의 개발로 현지에서 발생하는 카드 거래와 더불어 QR, NFC 등 각종 간편결제도 처리할 수 있다. BC카드가 40년 동안 축적해온 결제 프로세싱 기술력으로 가맹점 모집·관리, 거래승인 중계, 전표매입, 정산 등 전문 매입사로서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이커머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PG 서비스도 제공한다.BC카드는 키르기스스탄 결제 시장에서 은행들이 개별 관리하는 가맹점 및 단말기를 BCKG가 통합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면서도 비자(VISA) 등 의존도를 해소해 각종 비용을 절감하고, 은행은 소비자 편익을 제고하는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문 매입사를 중심으로 가맹점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고, 결제 단말기를 무상 또는 저렴하게 공급해 결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최원석 BC카드 사장은 "BCKG는 키르기스스탄의 결제 혁신은 물론 유사한 문화와 환경을 가진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의 디지털 결제 전환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금융의 DNA와 세계적 수준의 결제 기술로 중앙아시아 내 디지털 금융 혁신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pearl@ekn.krBC카드는 자회사 스마트로,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산하 국영 결제사업자인 IPC(Interbank Processing Center)와 함께 현지 카드 결제 처리를 위한 합작법인 ‘BCKG(BCCARD Kyrgyzstan)’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1일 오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 카니케이 자만굴로바 IPC 회장(가운데), 장길동 스마트로 사장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3사 간 주주간협약(SHA) 체결을 기념하는 모습.

5대은행 가계대출 이달 3000억 이상 늘어..."정책 개선" 목소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기준금리 동결 기조 속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효과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예외 축소를 비롯한 금융당국의 거시건전성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20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78조5700억원으로 6월 말(678조2454억원) 대비 3246억원 증가했다. 앞서 5월(677조6122억원)에 2021년 12월(+3649억원)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 전월 대비 증가(+1431억원)한 뒤 6월(+6332억원)과 이달까지 3개월 연속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512조3397억원으로, 20일까지 9389억원이나 불었다.단 신용대출 잔액은 108조5221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4068억원 감소했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추세에 미뤄보면 전체 은행권과 금융권 가계대출도 4월부터 7월까지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4∼5월에는 시장금리가 다소 떨어져 금리 부담 완화가 가계대출 증가의 원인으로 언급됐으나, 6월 이후에는 시장금리도 다시 오르고 있다. 최근 가계대출 수요는 금리만으로 해석하기 어려운 것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21일 기준 신규 취급액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4.350∼6.951% 수준이다. 약 한 달 전인 6월 23일과 비교해 상당수 대출자에게 적용되는 하단 금리가 0.120%포인트(p) 상승했다. 최근 가계대출 증가 배경에 대해서는 서울 등 수도권 주택 매수 심리가 회복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여기에 주택담보대출 LTV(담보인정비율) 상한 규제 완화,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등의 정책 변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은도 금융 시장의 잠재적 뇌관으로 가계대출 재증가를 주목하고 있지만 다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반기 경기 회복이 불투명한 데다, 금리 재인상이 신용 경색을 불러 일으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은은 기준금리 인상 보다는 DSR 등 거시건전성 규제 개선을 우회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한은은 최근 ‘가계부채 증가의 원인과 영향, 연착륙 방안’ 보고서에서 가계부채를 줄이고 연착륙에 성공하려면 거시건전성 정책 측면에서 DSR 예외 대상 축소, LTV 수준별 차등 금리 적용, 만기일시상환 대출 가산금리 적용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dsk@ekn.kr지난 16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모습.

황병우 대구은행장 "최초의 시중은행 전환...마인드 혁신 필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이 최초의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더 큰 보폭의 도약을 시작한다"며 "이제 DGB대구은행이 하는 일이 대한민국의 최초가 된다는 마인드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1일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황병우 은행장은 이날 포항시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황병우 은행장을 비롯한 은행 임원 및 부점장 300여명은 오전부터 포항시 대표기업인 포스코, 에코프로 등 산업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포항 재래시장에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 업체에 사은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포항공과대학 포스코국제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의 특강, 상반기 성과평가 수상점포 격려, 각 본부의 주요 경영전략 발표, 자유로운 토론시간 등이 진행됐다. 황병우 은행장은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첫발을 내딛은 DGB대구은행이 최초의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더 큰 보폭의 도약을 시작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 DGB대구은행이 하는 일이 대한민국의 최초가 된다는 마인드 혁신이 필요하다. ‘I am CEO’라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 없는 담대한 도전으로 보다 넓고 크며 자유로운 시장으로 진출해 새로운 시장과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황병우 은행장은 은행권 경쟁촉진과 소비자 후생 증대, 더 나아가 DGB대구은행의 지속가능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 직원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은 하반기 경기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업경영지원팀을 확대 운용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ys106@ekn.kr황병우 21일 포항시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임직원들에게 마인드 혁신을 당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주요 외국통화 재환전시 환율우대 60%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12월 29일까지 ‘해외여행 후 남은 USD·JPY·EUR, 재환전시 환율우대 무조건 60%’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6개월 이내에 KB스타뱅킹, 리브넥스트,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비대면 외화 환전 내역이 있는 국민인 거주자 개인,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달러, 엔화, 유로화 3개 통화를 환전센터를 제외한 전 영업점 및 ATM기에서 재환전시 60%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대상 고객은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환율 우대가 적용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로 인해 고민하시는 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국민은행

한국은행, 하반기 정기인사...관리자급 여성승진자 비중 21.3%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은행은 21일 하반기 인사를 단행하고, 총 11명의 부서장을 신규 또는 이동 보임했다. 한은은 이번 인사에서 부총재보 임명으로 공석이 된 인사경영국장을 비롯해 일부 본부 부서와 국외사무소 및 지역본부에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을 부서장으로 보임했다. 신임 최재효 커뮤니케이션국장(전 광주전남본부장)은 통화정책국에서 상당 기간 근무하며 통화신용정책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획협력국 경영전략팀장과 부국장을 맡으며 부서간 소통 활성화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주도한 경험도 있다. 최 신임 국장은 광주전남본부장으로 보임한 후에는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 강화에도 크게 힘써왔다는 점에서 한국은행의 대외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고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신임 김제현 인사경영국장(전 커뮤니케이션국장)은 통화정책국, 금융시장국, 인사경영국, 커뮤니케이션국 등 정책부서 및 경영관리 부서를 아우르는 폭넓은 업무경험을 보유한 것이 강점이다. 축적한 조직, 인사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정책보좌관과 비서실장으로 총재를 보좌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인사혁신을 충실히 지원할 것으로 한은은 기대했다. 인재개발원장에는 신현열(전 경남본부장), 경제교육실장에 이승환(전 한국금융연구원 파견)을 각각 보임했다. 1급 승진자로는 오랜 기간 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탁월한 업무성과로 조직발전에 기여한 직원 7명을 선정했다. 작년 하반기 인사에서 여성 최초 국제협력국장으로 발탁된 류현주 국장을 1급 승진자로 선정했고, 금융안정 분야 경력직 출신인 김정훈 금융시장국 통화금융부장을 1급 승진과 함께 경남본부장에 보임했다. 전체 승진자 73명 가운데 여성은 13명이다. 1급 1명, 3급 9명, 4급 3명이다. 이 중 관리자급(1~3급)의 경우 승진자 47명 가운데 여성이 10명이다. 여성 승진자 비중은 21.3%로, 작년 하반기 인사 이후 3회 연속 20%를 상회했다.한국은행 한국은행.

신한은행, 신진작가 공모전시회 ‘계란에서 사과까지’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은행은 8월 3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설고은, 양현모, 정현두, 최일준 작가의 ‘계란에서 사과까지’ 전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작가는 ‘2023 Shinhan Young Artist Festa’ 그룹 공모전에서 선정됐다. 공모전은 신한은행의 대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젊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선정해 그룹전 개최를 돕고 전시 진행에 수반되는 모든 과정도 지원한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선정된 작가는 총 275명이며 선정 작가들은 162회에 걸쳐 개인전 및 그룹전으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명 ‘계란에서 사과까지’는 과거 유럽에서 연회를 열 때 전채 요리는 계란, 후식은 사과를 먹는 문화를 담은 표현이다. 이 표현은 유럽의 다양한 지역에서 처음과 마지막을 차지한 계란과 사과의 보편적인 역할을 명시한다. 여러 음식의 이름이 지워지고 계란과 사과만이 남았지만 그 사이 지워진 음식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이 구문처럼 ‘계란에서 사과까지’ 전시는 네 작가의 그림이 회화라는 시작, 추상이라는 끝과 그 사이에 자신의 회화를 마지막 추상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과정을 바라보고자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진작가들을 지원하고 많은 분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매년 신한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신한갤러리에서는 작가와 함께 다과를 나누며 직접 그림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그림 같은 오후’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신청 가능하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8월 3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설고은, 양현모, 정현두, 최일준 작가의 ‘계란에서 사과까지’ 전시를 진행한다.

BNK부산은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건강기부계단’ 적립금 기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BNK부산은행은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 부경대역 승강장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BNK건강기부계단’ 적립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BNK건강기부계단’은 부산은행이 지난 2016년 6월 부산지역 최초로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에 설치했다.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인당 1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93만여명의 시민들이 계단을 이용해 적립된 930만원에 1100만원을 더해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해당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BNK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지난 7년간 총 1억4000만원의 적립금을 기부했다. 이찬일 부산은행 경영지원본부장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건강을 지키고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BNK건강기부계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BNK부산은행은 일상생활과 연계한 따뜻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21일 오전,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 부경대역 승강장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BNK건강기부계단’ 적립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오른쪽부터 장영조 부산교통공사 경영지원처장, 이찬일 BNK부산은행 경영지원본부장, 조윤영 초록우산 부산복지관장.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새 대표이사에 박정훈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내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1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후보로 박정훈 전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기획조정관을 거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한 금융분야 브레인이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국내외 금융·경제에 관한 조사 및 연구뿐만 아니라 그룹 핵심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싱크탱크인 만큼 거시경제와 금융산업에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갖춘 후보자를 찾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경제·금융 전반에 대한 이론과 정책 실무까지 겸비한 박 후보자가 최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 후보자가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통화기금(IMF)에서 5년 이상 근무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안목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점도 긍정적이다. 박 후보자가 대내외 경영환경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그룹 차원의 대응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게 자추위의 판단이다. 박정훈 후보는 이달 말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주주총회를 거쳐 8월 1일에 2년 임기의 대표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올해 ‘금융그룹 전략 컨설팅 리더로 도약’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4대 경영전략을 선정하는 등 그룹의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점을 고려, 경제·금융 전 분야의 이론부터 실무까지 다양한 안목과 경험을 골고루 갖춘 박 후보자를 최종 낙점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의 내정을 끝으로 우리금융은 지난 3월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자회사 대표 인선을 모두 마무리했다. 우리금융은 "하반기에는 기업금융 강화, IT체계 개편, 글로벌사업 강화, 증권·보험 등 그룹 포트폴리오 보완, 비금융사업 추진 등 임종룡 회장이 제시한 핵심과제를 그룹 차원에서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우리금융그룹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디지털 보험사들의 실적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신한EZ손해보험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현재 업계 전반에 성장세 정체가 지속되고 있어 이번 시도가 업계 내 새로운 새로운 원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EZ손보는 내년 ‘차세대 IT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는 대로 건강·질병보험 등 장기보험을 판매한다. 차세대 IT시스템은 B2C 등 고객을 대응하기 위해 고객·영업·제휴·연계 등 채널 접점을 강화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신한EZ손보는 향후 가입자 신체에 발생하는 상해 등을 보상하는 ‘건강·질병보험’ 상품을 판매할 방침이다. 가입기간 3년 이상이며 보험료는 상대적으로 높다. 회사는 현재까지 장기보험 부문에서 운전자보험만을 취급해 왔다. 아울러 미니보험 부문에서는 최근 카카오페이손보 등이 눈여겨보는 여행자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이는 온라인 경로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 MZ세대 고객 유치를 위해 고객DB(데이터베이스) 확보 차원으로 판매한다. 회사는 장기보험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보험설계사 영업지원을 비롯해 장기보험 상품개발자 등 인력 확충에도 나선 상태다. 이는 이달 취임 1년 차를 맞은 강병관 신한EZ손보 대표가 소액단기보험에서 장기보험으로 보폭을 넓히겠다는 결단의 결과로 보인다. 디지털 보험사들은 성장성이 높은 반면 제한적인 상품 구조가 수익성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EZ손보는 신한금융지주를 등 뒤에 두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자금력 등으로 타사 대비 차별적인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보험사는 일반적으로 ‘미니보험’이라 불리는 소액단기보험 위주의 상품만을 판매하는 곳이란 인식이 강하다. 인터넷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는 특성이 있어서다. 디지털 보험사는 통신 판매 전문 보험사로서 고객으로부터 받는 보험료나 가입 건수 90% 이상을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경로로 모집하는 회사다. 그러나 주로 미니보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탓에 업계는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앞서 디지털 보험사들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디지털 기술이 발전함에 힘입어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아왔지만 현재는 적자 늪에 빠진 상태다. 일반 손해보험사들의 지난해 순이익은 5조4746억원으로 전년(4조3257억원) 대비 26.6% 늘었지만 디지털 손보사들은 이와 대조되는 행보를 걷고 있다. 지난해 7월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로 설립된 신한EZ손보는 지난해 순손실로 152억원을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9억원 적자를 보였다. 2019년 출범한 캐롯손해보험은 지난해 79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기준 순손실은 109억원을 나타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158억원 적자였다. 하나금융그룹이 더케이손해보험 지분 70%를 인수해 사명을 변경한 하나손해보험은 702억원 순손실을 보였다. 1분기에도 83억원의 순손실로 적자 행군을 지속하고 있다. 최초의 디지털 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도 9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업계는 장기보험 판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 판매사들로부터 경쟁력을 갖춘 상품이나 마케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한 디지털 보험사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손보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주행거리로 책정하는 상품이나 펫보험 등 소비자니즈를 고심한 신상품 개발을 통해 수익 증대를 모색하는 동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존 장기인보험 판매사들과도 경쟁해야 하는 만큼 장기적인 성장세는 상품이든 마케팅이든 향후 세우는 전략이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자칫 자금만 투입되고 오히려 재무성 악화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디지털 손보에서도 장기보험이 정착하기 시작하면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pearl@ekn.kr지난해 디지털 손해보험사 적자 규모. 자료=각사

롯데카드, 자녀가 용돈·교통카드로 이용하는

[에너지경제=박경현 기자] 롯데카드가 자녀 용돈관리와 후불교통 기능을 결합한 ‘티니카드’ 사전예약 이벤트를 오는 8월 3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티니카드는 자녀가 용돈카드 및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티니패스 카드’의 리뉴얼 상품이다. 부모의 롯데 개인신용카드와 연결한 후 한 달 용돈을 설정하면, 설정한 용돈금액 내에서 자녀가 별도로 충전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후불교통 기능을 탑재해 잔액 확인과 교통카드 충전의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기능이 있다. 입력한 자녀 생년월일에 따라 청소년/어린이 대중교통 요금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청소년 유해업종에서의 결제가 제한된다. 티니카드는 디지로카앱을 활용하면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자녀가 디지로카앱에 준회원으로 가입하면 실시간으로 용돈 잔액과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로카페이에 등록 시 온라인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를 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아진다. 부모를 위한 자녀 이용내역 조회 서비스, 실시간 승인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녀의 소비패턴을 분석해주는 ‘용돈리포트’와 용돈 절약을 돕는 ‘소원상자’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사전예약 이벤트 기간 중 티니카드를 신청한 고객에게 발급비를 면제해주며 티니카드 첫 달 이용금액의 5%를 최대 5000원까지 캐시백해준다. 사전예약은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에서 가능하며, 티니카드는 8월 중 출시 예정이다. 티니카드 연회비는 없으며, 최초 발급과 재발급 시에 발급비 3000원이 청구된다. 티니카드 발급 시 스티커가 제공되며 스티커를 활용해 카드를 원하는 대로 직접 꾸밀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용돈카드와 후불교통카드를 결합한 부모와 자녀를 위한 선불카드로, 디지로카앱을 통해 온라인 결제는 물론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용돈 관리를 통해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소비 습관을 기르고, 건전하고 올바른 경제 관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earl@ekn.kr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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