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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과 누적 걸음 수 대결...삼성화재, 애니핏 플러스 개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화재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애니핏 플러스’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출시한 삼성화재 대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다. ‘건강체크’, ‘일상케어’, ‘고고당케어’ 3가지로 구성됐다. 이번 개편은 운동에 대한 흥미를 높여 사용자들이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선보이는 ‘핏 챌린지’는 건강 관리를 쉽게 시작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습관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건강습관 목표 세우기와 실천하기로 구성됐다. 목표 세우기는 △검진 데이터 분석 △영양제 추천서비스 이용 △나의 적정 보폭 확인 △심혈관 나이 계산 등 건강 관리를 위한 기본이 되는 목표와 건강 상태 확인 해보는 6가지 챌린지다. 실천하기는 △8000보 5일 이상 걷기 △체중 5일 이상 기록 △달리기 또는 자전거 1일이상 타기 △금주 또는 금역 5일 이상 기록 등 6가지 챌린지로 구성된다. 7일간 목표세우기나 실천하기 챌린지 중 4개를 달성하면 된다. ‘팀 걷기 챌린지’도 신설한다. 이 서비스는 여러 사람과 팀을 만들어 다른 팀과 10일간 누적 걸음 수 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걷기 운동에 팀 경쟁이라는 게임 요소를 접목해 흥미를 가지도록 돕는다. 팀장이 팀을 만든 후 등록된 애니프렌즈들을 초대해 팀을 꾸리고 다른 팀에 도전장을 보내거나 받은 도전장을 수락하면 챌린지가 진행된다. 승패는 팀 누적 걸음수로 결정되며, 지나친 경쟁 유발을 막기 위해 걸음수는 1인당 하루 2만보로 제한된다. 팀원들은 같은 팀원의 걸음수와 팀내 순위도 확인하면서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서로 응원 메시지도 주고 받을 수 있다. 이번 개편에는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UI/UX도 개선됐다. 메인 화면은 운동기록, 미션 달성, 챌린지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앱에 일일이 접속하지 않아도 챌린지 현황을 쉽게 볼 수 있는 위젯 기능을 활용 가능하다. 박종문 삼성화재 헬스케어추진파트장은 "기존 애니핏 플러스의 건강 관리기능을 흥미롭게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참여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하반기에도 새로운 컨셉의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삼성화재 애니핏

예보,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취약채무자 취업지원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채무조정 채무자의 고용·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통상 금융회사가 파산하는 경우 예보는 파산관재인으로 선임돼 자산매각을 통한 회수 및 배당 등 파산재단의 효율적 운영과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채무조정을 받은 취약채무자는 1만5176명에 달한다. 고용노동청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득?재산 요건에 따라 생계지원(구직촉진수당)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양 기관 협약 체결로 예보는 채무조정을 받은 취약채무자에 대해서도 고용노동청의 고용·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함으로써 취약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보는 채무조정 시 고용노동청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안내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채무자의 정보를 고용노동청에 제공한다. 고용노동청은 공사에서 연계해 준 채무자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과정에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윤차용 예보 부사장은 "취약채무자에게 실질적인 재기기회를 주기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취약채무자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예금보험공사 윤차용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노길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이 채무조정 채무자의 고용·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오스트리아에서 발달장애 미술가 해외교류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9일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갤러리 Echo Correspondence에서 2023 한·EU 발달장애 미술가 해외교류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유망한 국내 발달장애 미술가들을 해외에 소개해 활동 무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오스트리아 발달장애 미술가 43명이 참여했다.29일 열린 개회식에는 마이클 라이터러 前 주한 EU 대사,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 등이 참석해 발달장애 미술가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더불어, 행사에서 김예슬 작가가 선보인 ‘환영의 춤’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포용의 메시지를 전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이달 8일 열린 국내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참여작가 대표 10명은 이번 해외교류전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직접 해외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유럽의 발달장애 미술가들과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소중한 교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유망한 발달장애 미술가들이 이번 해외교류전을 통해 새로운 무대에서 꿈을 펼치길 바란다"며,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우리금융미래재단은 2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2023 한-EU 발달장애 미술가 해외교류전‘을 개최했다. 국내 발달장애 미술가가 자신의 작품을 직접 해외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생보·손보협회, 31일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펜벤처스코리아는 이달 31일 서울 여의도 IFC더포럼 홀(Hall)에서 ‘제3회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이하 디지털헬스케어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펜벤처스코리아가 공동 주관한다. 지난해 디지털헬스케어와 제약, 보험간 매칭을 테마로 각각 행사가 열린 데 이어, 이번에는 금융을 테마로 기업 간 매칭이 진행된다.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는 보험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고, 보험산업과의 연관성도 높다. 이에 보험사들은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서비스 다양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생보협회와 손보협회, 디산협, 펜벤처스코리아는 지난달 사전신청과 공동주관기관 추천을 통해 참여 공급기업 후보를 3배수로 압축한 뒤 내부심사를 거쳐 최종 공급기업 10개사를 엄선했다. 최종 참여 기업은 △로완(치매 예방 프로그램), △사운드짐(피트니스 플랫폼), △아이픽셀(AI 근골격계 헬스케어), △에이슬립(슬립테크 솔루션), △엑소시스템즈(디지털바이오마커 분석 솔루션), △영앤(AI 치매 예측), △투비콘(개인 의료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큐티티(AI기반 구강검진 플랫폼), △피플앤테크놀로지(지역돌봄 연계 시니어케어), △핵사휴먼케어(웨어러블 로봇) 등 10곳이다. 디지털헬스산업협회측은 "이번 디지털헬스케어 매칭데이에 참여하는 공급기업들은 대부분 프리A에서 시리즈A 투자단계"라며, "디산협의 오프라인 매칭데이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가 수요·공급 기업을 잇는 오작교 역할을 해 최근 금융시장 위축으로 투자금액 축소, 투자유치 기회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의 활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헬스케어 제2회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 행사사진.

한은, 다음달 10조5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발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은행은 6월 중 10조5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5월 발행계획 대비 3조5000억원 축소됐다.경쟁입찰 발행예정액은 9조4000억원, 모집 발행예정액은 1조1000억원이다.통화안정증권은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 증권이다.발행계획은 공개시장운영 여건, 채권시장 상황 등에 따라 수정될 수 있다. 한은은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되는 최종 입찰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한국은행 전경.

마이데이터로 신용·대출 관리 한번에…국민은행, 서비스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마이데이터 신용관리 서비스에 ‘신용관리 리포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기’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KB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여러 기관에 흩어진 자신의 거래정보를 KB스타뱅킹으로 모아 한눈에 분석·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신설된 신용관리 리포트, DSR 계산기 서비스도 KB마이데이터 가입 후 KB스타뱅킹에서 이용 가능하다. 신용관리 리포트는 고객 신용평점과 마이데이터로 수집된 보유대출 건수, 대출금액, 평균 금리, 보유카드 수 등의 신용거래 현황을 분석해 소득 대비 적정 대출 비용(원리금)을 진단·관리해주는 서비스다.DSR 계산기는 대출이 필요한 고객에게 마이데이터를 통해 파악된 현재 고객의 대출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별 DSR 수치를 계산해 잔여 DSR 범위 내의 예상 대출한도를 알려준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용과 대출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유용한 서비스 구현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비금융 니즈를 가진 고객을 위해 마이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은행권 최초로 KCB와 NICE, 두 개의 신용정보를 모두 확인 가능한 ‘듀얼 CB 신용관리 서비스’를 시행했다. 지난달에는 마이데이터로 수집된 소비·지출데이터를 분석해 여행, 식비 등 고객 관심 분야의 이용내역을 관리할 수 있는 ‘마이 로그’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달 말에는 나의 소비데이터와 마이데이터 고객의 평균 소비 데이터를 비교해 나의 소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나의 순위는?’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dsk@ekn.kr사진=KB국민은행.

기업은행, 기업카드 플랫폼 ‘IBK법인카드앱 2.0’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기업카드 실사용자를 위한 플랫폼 ‘IBK법인카드앱’의 두 번째 버전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IBK법인카드앱’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업카드 실사용자가 인증서 없이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앱이다. 기업카드의 사용내역 및 잔여한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이번에 출시하는 ‘IBK법인카드앱’의 두 번째 버전은 ▲간편결제 기능 추가, ▲법인카드몰 구축, ▲UX/UI 개선을 통해 기존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간편결제‘ 기능은 메인화면에서 원하는 카드이미지 아래 간편결제등록 버튼을 누르면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다. 법인카드몰에서 결제시 간편비밀번호만으로 쉽게 결제할 수 있게 개발됐다. 간편결제 기능은 호텔예약 서비스에 우선 적용 후 이용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신규메뉴인 ‘법인카드몰‘은 기업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업종별 대표 플랫폼을 모아 구축했다. ▲온라인쇼핑(쿠팡, 아이마켓), ▲호텔/펜션예약(야놀자, 여기어때), ▲출장예약(KTX, 항공), ▲퀵서비스(꿀퀵)를 ‘IBK법인카드앱’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법인카드앱’은 기업카드를 실제 사용하는 임직원이 인증서 없이 가입할 수 있어 현재도 24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이용하고 있는 인기 플랫폼이다"라며, "기업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1분기 분기 최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가 1분기 280억원 순손실을 냈다. 분기 기준으로 최소 손실을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30일 1분기 경영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토스뱅크의 1분기 순손실(-280억원) 규모는 1년 전(-654억원)에 비해 374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분기 기준으로는 손실 폭이 가장 작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1120억원으로 1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순이자이익(2174억원)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명목순이자마진(NIM)은 1분기 1.76%로 전년 동기 -0.21%에서 2%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충당금적립전이익은 492억원 흑자로 전년 동기(-401억원) 대비 893억원 늘었다. 출범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토스뱅크의 ‘목돈 굴리기’ 서비스와 즉시 캐시백을 제공하는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흥행에 힘입어 1분기 비이자수익은 전년 동기(24억원) 대비 약 5배 늘어난 125억원을 기록했다. 이 또한 출범 이래 최고 기록이다. 1분기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69%로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했다. 1분기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많은 76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 전입해 총 충당금 잔액은 2600억원대를 기록했다. 총 여신 대비 커버리지 비율(전체 여신잔액 대비 대손충당금 잔액 비중)은 2.8%로 나타났다. 1분기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42.06%로 확대됐다. 중저신용자 확대로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해 토스뱅크는 "압도적으로 높은 중저신용자 비중, 신용대출 상품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 신생 은행으로서 연체 데이터 무결성 확보를 위해 부실채권에 대한 본격적인 매상각을 시행하지 않은 점 등에 따라 최근 연체율 수치가 올라간 측면이 있으나 은행권 최고 수준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담보·보증서 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올해부터는 부실채권에 대한 정기적인 매상각을 진행해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수익성 개선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의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은 753.6%로 200% 내외인 은행권 평균 대비 3.6배 이상을 확보했다. 지난 3월 30일 2000억원 추가 자본 확충으로 BIS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11.35%) 대비 1.41%포인트 상승한 12.76%를 달성했다. 1분기 기준 고객 수는 607만명으로 전년 동기 251만명에서 약 2.5배 성장했다. 5월 말 기준 고객 수는 약 660만명을 기록했다. 여신 잔액은 1분기 기준 9조3000억원으로 10조원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수신 잔액은 22조원으로 20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예대율은 44.53%로, 전년 동기(14.64%)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안정적인 예대사업 구조 확보와 비이자수익 증대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실현되고 있다"며 "탄탄한 유동성과 손실흡수능력을 기반으로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하되, 전월세자금대출과 공동대출 등 여신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신뢰받는 제1금융권 은행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토스뱅크.

서울·부산 특급 호텔 50% 할인…삼성카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삼성카드는 프리미엄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과 부산 지역 20개 특급 호텔 뷔페와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카드 다이닝 위크(DINING WEEK)’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카드 DINING WEEK 예약은 삼성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가능하다. 예약 페이지는 6월 1일 오전 10시에 오픈된다. 프리미엄카드 회원은 해당 페이지의 ‘예약하기’를 통해 연결된 페이지에서 서울·부산 지역 20개 특급 호텔 뷔페와 스테이크 하우스 대상점을 예약할 수 있다.삼성카드 DINING WEEK를 통한 레스토랑 이용 가능 날짜는 6월 15일부터 25일까지다. 이번 삼성카드 DINING WEEK에서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아리아’, 포시즌스 호텔 서울 ‘더 마켓 키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키친’, 롯데호텔 부산의 ‘라세느’ 등 특급 호텔 뷔페를 즐길 수 있다. ‘붓처스컷’,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등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도 이용 가능하다. 삼성카드 DINING WEEK 이용 가능 프리미엄카드는 ‘THE iD. TITANIUM’, ‘THE iD. PLATINUM’ 등이 있다.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프리미엄카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우리벤처파트너스, 우리종합금융 등 계열사 2곳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효율적인 경영 체계를 갖추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오너 계열 증권사의 경우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최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대주주 적격성 이슈가 불거진 키움증권 등이 인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 우리벤처파트너스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현재 우리종금, 우리벤처파트너스 지분을 각각 58.7%, 52% 보유 중인데, 이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것이다.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종합금융의 교환·이전비율은 1대 0.0624346이다. 우리금융과 우리벤처파트너스의 교환비율은 1대 0.2234440이다. 두 회사의 주식교환일은 각각 8월 8일이다. 우리종금과 우리벤처파트너스는 각각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는데, 이번 결정으로 주식교환 후 관련 법령 및 절차에 의거해 상장 폐지되고, 8월에 완전자회사로 탈바꿈한다.이번 완전자회사 편입은 임 회장이 취임 후 비은행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 중 하나다. 두 회사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경영상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두 회사가 우리금융지주 완전자회사로 편입되면 신용도 상승에 따른 자금조달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된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중간배당, 유상증자 등 자본정책 의사결정 절차가 용이해지면서 적시성 있는 자원배분에 따라 그룹 수익성 제고가 예상된다"며 "IB 관련 협업, 펀드 출자 등 그룹 계열사 간 영업 시너지 제고도 가능하다"고 밝혔다.특히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자회사 편입이 향후 임 회장이 증권, 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 인수합병(M&A)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주사 재출범 이후 꾸준히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 계열사 인수를 추진했지만 아직까지 시장에 이렇다 할 매물이 나오지 않고 있다. 금융그룹 내 증권사가 핵심 수익원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데다, 과거 우리금융이 민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NH농협금융지주에 우리투자증권을 매각한 것이 가장 큰 패착으로 회자되고 있는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전례들을 고려했을 때 금융사 입장에서는 굳이 급하게 증권사를 매각할 이유나 필요성이 적어진 셈이다. 다만 임 회장이 금융위원장을 지낸 관 출신인 점을 고려할 때 과거보다는 우리금융의 증권사 인수가 보다 수월해졌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임 회장이 증권사 인수라는 오랜 숙원을 해결할 경우, 향후 관 출신 인사가 기업가치 제고, 당국과의 관계 측면에서 장점이라는 인식이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시장에서는 오랜 기간 우리금융의 인수 대상으로 거론된 유안타증권보다는 키움증권 등의 회사를 인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우리금융은 그룹 시너지에 유리하고, 균형잡힌 수익 구조를 갖춘 중형급 증권사를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조건을 증권가에 대입해보면 적어도 증권사 자기자본이 3조원 이상은 돼야 한다. 유안타증권은 작년 말 기준 자기자본 1조5571억원으로, 우리금융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다. 반면 키움증권은 자기자본 4조원 초반대이고, 리테일 시장 강자라는 확실한 무기가 있기 때문에 우리금융 입장에서도 충분히 탐낼 만한 매물이라는 게 시장 안팎의 평가다. 여기에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이달 초 대규모 주가조작 의혹으로 그룹 회장,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면서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를 받는 과정에서 차질이 불가피해진 점도 우리금융 입장에서는 인수를 모색할 만한 여지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리 당국이라도 오너 기업, 사기업을 컨트롤하는 것은 불가능한 영역"이라며 "다만 (키움증권과 같이) 대주주 적격성 이슈가 있는 기업들은 물밑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증권사 인수는 (손태승 전 회장) 시절부터 꾸준히 추진하던 사안으로, (임 회장 취임 이후) 수월해진 부분은 있지만 오히려 임 회장이 관 출신이기 때문에 당국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ys106@ekn.kr우리금융지주.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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