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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유의…필요시 대응"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계속 유의하면서 필요시 적절한 대응을 통해 시장안정을 도모하겠다"고 23일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경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물가목표수준(2%)을 상당폭 상회하고 있다"며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환율 등의 변동성 확대로 향후 물가경로에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경기의 경우 소비회복세가 다소 약한 모습이지만, 수출 부진이 완화되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내년에도 완만한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금융안정에 대해 "국내 금융시스템이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나 가계와 기업 부문의 부채 증가로 인한 금융불균형 확대 위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상당기간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적인 정책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한은은 높아진 금리 환경하에서 취약부문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코로나19 피해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출 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경기부진과 경기민감 업종을 영위하는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예금취급기관의 유동성 안전판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한은의 대출제도를 개편하겠다고 했다. 그는 "은행에 대한 상시대출제도인 자금조정대출의 적용금리를 하향 조정하고 적격담보 범위를 회사채까지 확대하는 등 접근성을 제고했으며, 향후 예금취급기관의 대출채권을 적격담보 범위에 추가적으로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높아진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정부와 함께 금융·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단기금융시장과 채권시장 불안에 대응해 RP매입 등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 시행했으며, 지난 7월 새마을금고 예금인출 사태 때는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을 탄력적으로 관리하는 등 신속히 대처했다"고 했다. 아울러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에 대비한 기술적·제도적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10월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권 등과 협력해 다양한 CBDC 활용사례를 점검하기 위한 테스트 계획을 수립·공표해 시행 중"이라고 했다.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본부 역할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지역본부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조사연구를 통해 지역경제의 싱크탱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관할 지자체, 학계 등과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실효성 있는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국가적 대응에도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친환경 부문으로의 자금공급을 원활히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수단의 활용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dsk@ekn.kr이창용 한은 총재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한카드, 아이폰 구매 프로그램 론칭…최대 45% 환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가 아이폰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춘 새로운 아이폰 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신한카드는 신규 출시한 아이폰15부터 이용 후 반납시 최대 45%까지 잔가(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애플의 ‘iPhone for life’ 프로그램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아이폰15(자급제)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약정 개월(12, 24개월)에 따라 모델별로 정해진 금액을 청구 유예하고 나머지 금액만 약정 기간 동안 할부(연 7%)로 청구해 월 납입 부담을 낮췄다. 약정 종료시에는 유예된 금액이 일시 청구되나, 단말기 반납을 통한 환급액으로 상환이 가능하다. 반납시 단말기가 정상 작동되면 12개월 약정이면 45%, 24개월 약정이면 38%를 환급 받을 수 있다.예를 들어 ‘아이폰15 프로 맥스’ 1TB 모델(출고가 250만원)을 구매하면서 24개월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95만원(잔가 38%)은 청구 유예 되고, 155만원에 대해서만 24개월 할부가 진행되는 식이다. 24개월 후 단말기를 지정된 업체에 반납하면 일련의 확인 절차를 거쳐 95만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iPhone for life’ 프로그램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애플의 공식 인증 파트너사(프리스비, LG전자 베스트샵, 롯데 하이마트, 이마트, 에이샵, 윌리스, 아이스토어)에서 프로그램 가입 신청과 함께 ‘신한카드 Applus’를 발급 받고 이 카드로 아이폰15 전체 라인업을 12개월 또는 24개월 할부로 결제하면 된다.약정 기간 중 신한카드 Applus로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할부 수수료 및 청구 유예 금액에 대한 이자를 면제받을 수 있어 무이자 할부 혜택과 동일한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신한카드 Applus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5000원, 해외 겸용(MASTER) 1만8000원이다.이번에 론칭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폰을 구매한 고객은 통신사 요금할인 적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신한카드에서 제공하는 혜택과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pearl@ekn.kr신한카드는 신규 출시한 아이폰15부터 이용 후 반납시 최대 45%까지 잔가(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애플의 ‘iPhone for life’ 프로그램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금융, 전 그룹사 사내소통 캠페인 ‘우리 한 컷 릴레이’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전 그룹사 직원 2만여명과 함께 사내 소통 캠페인 ‘우리 한 컷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이 취임한 후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사내 소통 캠페인 ‘우리의 힘을 믿어요’를 시작했다. 소통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우리금융그룹 16개 전 자회사 직원이 릴레이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우리 한 컷 릴레이’를 진행했다.‘우리 한 컷 릴레이’는 서울 우리금융 본사부터 제주도까지 은행, 카드, 저축은행 등 그룹사 930개 부점이 전부 참여했다. 직원들이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함께 찍는 경험을 통해 다 함께 힘을 모으는 다짐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특히, 이달 20일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자회사 CEO 16명이 우리금융 본사에 모여 직원들이 참여한 2000여 장의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만들어진 조형물 앞에서 조직문화 혁신을 다짐했다.우리금융 관계자는 "전 그룹사 직원 한 명 한 명의 작은 힘들이 모여 큰 힘과 믿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사내 소통 캠페인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0일 자회사 CEO 및 임직원들과 우리금융 본사에 모여 조직문화 혁신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시상식...후원금 환경단체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21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제 31회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어린이 미술대회다. 1993년에 제1회 대회를 시작해 올해 31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부터 문화체육부장관상이 추가 신설돼 대회 위상이 올라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3일부터 4개월간 ‘나는야 지구별을 지키는 별난 히어로’를 주제로 출품작을 접수받았다.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200명의 어린이가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본선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하나되어 지켜요, 푸른 지구별’을 주제로 편안하게 그림을 그린 후 완성된 작품을 제출했다. 심사를 거쳐 대상인 환경부장관상 및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비롯해 하나은행장상, 산림청장상, 서울시립미술관장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하나은행은 시상식을 통해 각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상위 40위 수상작은 대체불가토큰(NFT)아트로 발행돼 온라인 공간에서 전시되는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 나눔을 통한 상생의 의미를 깨우치게 하자는 대회의 취지에 따라, 예선 응모 작품 1점당 1000원의 후원금을 자연환경 보호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본선 행사 외에도 하나은행의 대표 금융교육인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과 참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녀에게 보내는 느린 우체통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드로잉 캡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남궁원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은 "이번 미술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연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수상을 떠나 이번 대회가 본선 및 예선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21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제 31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남궁원 하나은행 부행장(사진 왼쪽에 첫번째)이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시윤 대청초등학교 4학년 (왼쪽에서 두번째) 어린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신소민 성남서초등학교 2학년 (왼쪽에서 세번째) 어린이, 서승원 심사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그룹사 CEO와 남산 둘레길 플로깅 봉사활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서울 남산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남산 둘레길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진옥동 회장은 그룹경영회의를 열고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 온 ESG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실천을 강조했다. 특히 신한금융은 올해 4월부터 6개월간 전 임직원이 건물 소등, 대중교통 이용 및 종이와 일회용컵 사용 자제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아껴요 캠페인’ 결과를 공유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절약한 비용 약 8억5000만원에 그룹의 기부금을 더한 총 17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해당 기금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쓰인다. 신한금융 측은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연계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ESG 실천 노력과 함께 기업시민으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진옥동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그룹사 CEO들과 ‘남산 둘레길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진 앞줄 왼쪽부터) 정지호 신한펀드파트너스 사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사진 뒷줄 왼쪽부터) 김희송 신한자산운용 사장, 박우혁 제주은행장, 정운진 신한캐피탈 사장, 조경선 신한DS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보이스피싱제로’ 1차년도 사업지원 대상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은행은 이달 23일부터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 지원 및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1차년도 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제로’는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전 국민 대상 피해 예방 및 금융사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 및 예방사업을 위해 지난 5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총 300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내년 6월까지 ▲피해 회복을 위한 긴급 생활비 지원 ▲전기통신 금융사기 소송 등 법률 상담 지원 ▲전기통신 금융사기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비용 지원 ▲지역사회 기관에 강사 파견을 통한 피해 예방 교육 ▲보이스피싱보험 무료 제공 등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의 상세 내용은 보이스피싱제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을 대국민 공익캠페인, SNS·웹툰·버스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널리 알려 선제적인 예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이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보이스피싱제로

"암 보험금 5천만원 이상 보유시 사망률 절반으로 감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암 진단보험금을 5000만원 이상 보유한 경우 암 사망률이 절반으로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한화생명이 자사 빅데이터 전문가 그룹인 DataLAB(데이터랩)을 통해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암 진단보험금 수령고객의 5년 이내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암 보험금을 충분히 보유한 경우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매우 낮아졌다. 암 보험금이 없는 고객의 암 사망률은 34.4%였다. 반면 암 진단보험금을 5000만원 이상 보유한 고객의 암 사망률은 15.7%였다. 고소득자에게도 암 진단보험금은 암 사망률을 낮추는데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한화생명이 분석한 고소득자(5분위)의 전체 암 사망률은 20.7%였다. 이 중 암 보험금을 5000만원 이상 보유하면 고소득자의 암 사망률은 12.0%로 낮아졌다. 반대로 고소득자라고 해도 암 진단보험금이 없는 경우 암 사망률은 29%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저소득자(1분위)도 결과는 유사했다. 돈을 적게 벌더라도 암 진단보험금을 5000만원 이상 보유하면 암 사망률은 18.1%로 낮아졌다. 암 진단보험금을 5000만원 이상 보유하면 소득이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암 사망률은 15.7%로 암 보험금을 보유하지 않을 때(34.4%)보다 낮았다. 암 보험금이 많을수록 암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은 목돈의 보험금으로 더 좋은 의료기술과 더 많은 의료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생명이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암 보험금을 수령한 고객이 어떤 병원에서 치료받았는지를 메이저병원, 3차병원, 종합병원으로 나눠서 분석한 결과 암 보험금을 많이 보유할수록 암 치료 도중 기존 병원 대비 상급병원으로 병원을 바꾸는 전원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암 진단보험금이 없는 고객의 상급병원으로의 전원율은 24%였다. 그러나 5000만원 이상을 보유한 고객은 44%였다. 즉 치료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수록 더 적극적으로 상급병원에서 치료받는 경향이 큰 것이다. 전경원 한화생명 데이터랩 팀장은 "암 발생을 막을 방법을 찾기는 힘들지만, 암보험을 통해 사망률을 낮추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을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다"며 "보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를 감안할 때 암 진단보험금 5000만원 정도가 암 생존률을 상승시킬 수 있는 적정 수준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암 보험금 (자료=한화생명 데이터랩)

고금리에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 하단이 일제히 올라섰지만, 이달 들어 5대 은행에서만 3조원 이상의 가계대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85조7321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3조4027억원 늘었다. 이달 들어 약 20일 동안의 증가 규모가 이미 2021년 10월(3조4380억원) 이후 2년 만에 최대다.특히 주택담보대출이 2조6814억원(517조8588억원→520조5402억원) 불었고, 지난달 1조762억원 줄었던 신용대출도 이달에는 8871억원 반등했다. 10월 신용대출이 9월보다 늘어날 경우 2021년 11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증가를 기록하게 된다.문제는 대출 금리가 줄곧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가계 빚 증가와 맞물려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지난 20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240~6.725% 수준이다. 약 한 달 전인 지난 9월 22일과 비교해 하단이 0.340%포인트(p) 뛰며 4%대로 올라섰다.신용대출 금리도 1등급·만기 1년 시준 연 4.620~6.620%로, 한 달 만에 상단과 하단이 모두 0.060%p씩 높아졌다.두 금리가 주로 지표로 삼는 은행채 등 시장 금리는 최근 미국과 한국 긴축 장기화 전망과 은행채 발행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꾸준히 올랐다. 특히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6년 만에 5%를 넘어서면서 상승세가 더 강해지는 분위기다.이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취급액 코픽스 연동·연 4.550∼7.143%) 역시 상단과 하단이 각 0.280%p, 0.044%p 높아졌다. 변동금리의 주요 지표금리인 코픽스(COFIX)가 석 달 만에 0.160%p(신규취급액 기준 3.660→3.820%) 올랐기 때문이다.한편,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9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결정회의 직후 가계부채와 관련한 질문에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부동산과 연결된 것이 많아 결국 부동산 가격 문제와 같다"며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더라도, 자기 돈으로 투자하는 게 아니고 레버리지(차입)로 투자하는 분들이 많은데, 금융(이자) 부담이 금방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경고하겠다"고 조언했다. zoo1004@ekn.kr5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85조7321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3조4027억원 늘었다.

"손님에게 진심" 하나금융, 임직원 ‘명예의 전당’ 제막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인천광역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손님 First! 1등 하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그룹 임직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명예의 전당’은 영업 현장에서 ‘손님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각 부문별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그룹 우수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명예의 전당’ 제막식은 하나금융이 진정한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외형적 성장을 넘어 손님 중심의 기업문화가 모든 임직원들에게 내재돼야 한다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우수 직원 사례를 전파해 그룹 임직원들에게 ‘손님 First! 1등 하나!’를 위한 동기부여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겠다는 그룹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명예의 전당’ 첫번째 주인공으로 하나은행 임직원 총 186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금융소비자보호(완전판매) ▲CS(손님행복) ▲영업(마케팅) 등 세 가지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로, 하나글로벌캠퍼스 ‘명예의 전당’에 각자 얼굴이 새겨진 상패가 1년 간 등재된다. 하나금융그룹은 향후 ‘명예의 전당’의 대상을 그룹 관계사로 확대해 그룹의 ‘손님 가치’ 최우선 기업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손님은 그룹의 존재 이유"라며,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손님에게 진심인 직원들을 칭찬하고 격려하고 인정하는 기업문화를 통해 손님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1등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21일 오후 인천광역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손님 First! 1등 하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그룹 임직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이번‘명예의 전당’ 의 첫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하나은행 임직원들과 함께 ‘손님First! 1등 하나!’ 기업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네이버페이가 핀테크 기업 중 처음으로 온라인 예·적금 중개 서비스 ‘N페이(Npay) 예적금 간편가입’을 지난달 말 출시했다. 최근에는 시중은행인 하나은행도 입점해 라인업이 강화됐다. 온라인 예적금 중개 서비스는 금융당국 주도로 추진되고 있지만 시중은행 참여율은 높지 않다. 1금융권이 참여한 Npay 예적금 간편가입을 기점으로 플랫폼을 통한 고객 유입이 많아질 경우 은행 참여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신한은행 이어 네이버페이도 중개 시작…하나은행 손잡았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예적금 금리 비교 후 상품가입까지 할 수 있는 예적금 중개 서비스 Npay 예적금 간편가입을 지난달 말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온라인 예금 상품 중개업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신한은행 등 은행 1곳을 비롯해 뱅크샐러드, NHN페이코, 줌인터넷, 깃플, 핀크,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네이버페이. 씨비파이낸셜 등 핀테크 8개사가 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됐다. 이후 지난 6월 삼성·신한·KB국민·비씨·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등 8개 카드사와 카카오페이, 핀다, 베스트핀, 쿠콘, 패스트포워드, 팀윙크, 뱅크몰, 부엔까미노 등 8개 핀테크 기업이 신규 지정됐다.당초 예적금 중개 서비스는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핀테크 기업들은 서비스 출시를 미뤄왔다. 은행 중 유일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은행만 지난 6월 처음으로 금융상품 비교 서비스를 출시해 예적금 중개 서비스를 시작했다.예적금 중개 서비스의 특징은 금리 비교 후 예적금에 가입하려 할 때 판매 은행 앱으로 넘어가지 않고 즉시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 앱에서는 신한은행과 신한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의 상품에 바로 가입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즉시 가입이 가능한 금융사를 더 확대했다. 특히 시중은행 중 하나은행 입점도 성공시켰다. Npay 예적금 간편가입에서는 1금융권에서 하나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인 전북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2금융권에서 웰컴저축은행 등 총 5개사의 상품을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보다 제휴사 수가 더 많은 데다 네이버 검색으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 관심 낮은 ‘시중은행 참여’ 관건 네이버페이가 핀테크 기업 중 처음으로 예적금 중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다른 핀테크 기업들은 서비스 출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NHN페이코가 조만간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토스, 뱅크샐러드, 핀크 등 올해 안에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던 주요 핀테크 기업들은 서비스 출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당초 3분기 출시 예정이었으나 조금 늦어지고 있어 최대한 빨리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서비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점을 보고 있다"며 "4분기나 내년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핀테크 기업들의 서비스 출시가 미뤄지고 있는 것은 상품을 제공하는 시중은행 참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중은행들은 예적금 중개 서비스에 참여하면 플랫폼 기업에 종속될 수 있는 데다 금리 줄세우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등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의 경우 자체 플랫폼을 가지고 있어 다른 핀테크 기업의 예적금 중개 서비스 참여에 소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또한 예적금 중개 서비스 참여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의 Npay 예적금 간편가입 참여는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플랫폼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페이 플랫폼에는 입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이외 핀테크 기업들이 내놓을 예적금 중개 서비스 참여 가능성도 열어둔다는 입장이다. 핀테크 기업들은 예적금 중개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시중은행의 참여율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단순 금리 비교가 아니라 즉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늘어야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서비스의 편리함이 클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예적금 중개 서비스가 금융당국 주도로 시작되기는 했지만 강제력이 없는 만큼 시장 분위기가 바뀌기를 기대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핀테크 업체 한 관계자는 "네이버페이처럼 핀테크 업체와 시중은행간 제휴를 맺는 사례가 늘어나고 예적금 중개 서비스를 통해 판매가 늘고 잔액이 커지는 결과가 나타나면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중개 서비스를 마케팅 채널로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네이버페이 ‘N페이(Npay) 예적금 간편가입’ 화면.(사진=네이버 갈무리)시중은행들은 예적금 중개 서비스에 참여하면 플랫폼 기업에 종속될 수 있는 데다 금리 줄세우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등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들의 ATM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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