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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초복맞이 소외계층 후원물품 기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초복을 앞두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서대문구청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한 물품은 서대문구청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 양육시설, 공동 생활가정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물품은 삼계탕 1200봉, 한우 40kg, 볶음김치 1200세트로 구성됐다. 전달식에서 윤해진 대표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후원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계획을 논의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올여름 무더운 날씨에 힘들어하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농협생명 7일 초복맞이 소외계층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오른쪽 네 번째),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왼쪽 네 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위 상임위원 "고금리 기조 지속시 신용리스크가 금융시스템 핵심 리스크 될 것"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김용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향후 고금리 기조가 지속될 경우 취약계층, 기업의 채무불이행 등 신용리스크가 금융시스템의 핵심 리스크로 부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각국이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용재 상임위원은 이달 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중앙은행(ECB)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상임위원은 총회에서 "최근 은행 혼란에 대한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은 고금리 기조가 완화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를 유발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주요국이 현재 유지 중인 고금리 기조와 불일치가 발생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은행 혼란은 급격한 금리 인상 속도로 인해 포트폴리오가 편중된 일부 은행이 겪는 유동성 위기였다"며 "향후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면 취약계층 및 기업의 채무 불이행 등 신용리스크가 금융시스템의 핵심 리스크로 부각될 것"이라고 짚었다. 김 상임위원은 "이에 각국이 스트레스테스트 등을 통해 자국의 취약한 고리를 사전에 점검하고, 상호 공유해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상임위원은 가상자산 규제와 관련해서는 FSB 비회원국을 포함해 전 세계가 입법 시 참고할 수 있도록 FSB의 가상자산 및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 규제에 대한 권고안에 모델법 체계를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럽연합(EU)의 미카(MiCA) 법안은 27개 EU 회원국에서 일관되게 시행되고 있고, 전 세계 국가가 가상자산 법률체계 마련시 참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의 불공정거래 방지를 골자로 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내년 7월부터 시행하고, 시장 질서 규제 등을 포함하는 2단계 법안도 FSB 권고안 등을 고려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FSB 총회에서는 글로벌 금융안정성 전망과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최근 은행 혼란이 은행 정리체계에 미치는 시사점, 기후 위기 관련 금융리스크 대응, 가상자산 규제 등이 논의됐다. FSB는 비은행 금융중개기관의 레버리지 및 시스템 리스크 해결을 위한 정책 작업을 지속하고, 소셜미디어 발전에 따른 디지털 뱅크런 등에 대한 연구를 올해 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 위기 관련 금융리스크 로드맵을 업데이트해 오는 7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다.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창립 41주년’ 정상혁 신한은행장 "고객 가치 높이는 일에 최선 다하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창립 41주년 기념식에서 "은행 내 모든 프로세스를 고객을 기준으로 공고히 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며 고객중심경영과 미래 혁신을 강조했다. 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창립 41주년을 맞아 이달 7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어 고객을 향한 초심과 상생에 대한 진심을 담아 친환경 벽화를 제작하는 임원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창립 41주년 기념식에서 정상혁 은행장은 "고객을 향한 초심은 언제나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은행 내 모든 프로세스를 ‘고객’을 기준으로 공고히 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신한만의 방식으로 혁신을 이어가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디지털, 글로벌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우리가 바라는 미래 모습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 신한은행 임원들은 사회와의 상생에 대한 진심을 담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벽화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신한은행 임원들은 한 장씩 직접 그린 벽화를 하나의 큰 그림으로 만들어 ‘제로 웨이스트’, ‘플라스틱 다이어트’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보호 메시지를 완성했다. 완성된 벽화는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은석초등학교 외부 울타리에 설치된다. 해당 벽화는 학교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개선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혁 은행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미래 세대의 환경보호 인식과 학교 환경개선에 도움이 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의 가치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사회’와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해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진심을 담겠다"고 말했다.정상혁 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창립 41주년 기념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정상혁 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41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임원 자원봉사활동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가운데)이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스뱅크, 국제 환경경영표준 인증 획득..."환경경영 우수성 인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토스뱅크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 환경경영표준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인증 기관인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 왕립 표준협회)의 심사를 통해 획득한 최고 수준의 인증이다. ISO14001은 환경경영체계 표준으로 에너지 소비 최소화, 환경 보호 및 사고 예방, 환경 법규 준수 등 친환경 경영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한다. 국제표준화기구는 환경 문제를 개인, 지역을 넘어 전 세계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지하고 국제적으로 통일된 규정을 마련해 왔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과 함께 ‘그린오피스(Green Office)’를 추구해 왔으며, 이를 위한 여러 체계를 마련하고 실천했다. 비대면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지점 건물의 운영과 관련된 에너지 저감,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정책을 이어온 것은 물론, 폐기물저감, 제로페이퍼(Zero paper)를 통한 환경 보호, 절수 및 원격 조명 조절 시스템 등 각종 에너지 절약 등이 대표적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글로벌 기준으로 자리잡은 환경경영에 발맞추어 체질 개선을 이어온 결과 세계 최고 수준의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환경경영시스템을 ESG경영의 기반으로 삼아 은행의 사회 및 환경에 대한 책무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준에 발맞춘 은행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토스뱅크

하나은행,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내 아이 통장 만들기’ 오픈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인 ‘내 아이 통장 만들기’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내 아이 통장 만들기’는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규제혁신 추진방향’에 맞춰 법정대리권을 가진 부모가 비대면 방식으로 자녀 명의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이 개편됨에 따라 추진됐다. 기존에는 부모가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할 경우 가족관계를 증명하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해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하나원큐’에서 손쉽고 빠르게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계좌 개설을 위한 서류 발급 절차 없이 ‘하나원큐’에서 하나인증서(또는 공동인증서)를 통한 스크래핑 방식으로 가족관계 서류를 자동으로 제출할 수 있어 손님의 편의성을 높였다. 하나은행은 ‘내 아이 통장 만들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8월 중 주택청약저축 등 미성년 자녀를 위한 상품 가입 시 다양한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내 아이 통장 만들기’ 서비스를 통해 손님의 서류 발급과 직원의 서류 확인 절차 없이도 부모의 법정대리권 검증이 가능해 빠르고 편리하게 미성년 자녀의 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

애견샵 가면 30% 할인...기업은행, 개인카드 ‘I-PET’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및 관련 시장규모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반려인의 취향에 맞춘 특화카드인 ‘I-PET카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I-PET 카드’는 반려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반려동물 업종에서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최근 트렌드에 맞는 소비패턴을 반영해 온라인 쇼핑, 커피전문점 등에서 다양한 할인혜택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반려동물 업종(애견샵, 약국, 유치원, 장례업체 등) 30%할인, 일반사진관을 포함한 반려동물사진관 30%할인, 온라인쇼핑(쿠팡, G마켓,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10%할인, 커피전문점(스타벅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이디야) 10%할인,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5%할인,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통합 월 할인한도는 이용금액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40만원 이상 1만5000원, ▲80만원 이상 2만5000원, ▲130만원 이상 5만원의 할인한도가 적용돼 이용금액이 늘어날수록 할인 한도가 높아진다.기업은행

조병규 행장 첫 조직개편…우리은행 ‘기업금융 특화채널’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우리은행은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 고객지향적 특화채널 구축, 글로벌 성장동력 강화,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직개편을 7일 단행했다. 지난 3일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취임한 지 3일 만에 영업력 강화를 위한 조치가 이뤄졌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먼저 우리은행 내부 감사 조직의 컨트롤타워인 ‘검사본부’를 신설해 내부통제를 강화했다. 또 건전한 영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영업본부에 준법감시 인력을 소속장급으로 전담 배치해 선제적으로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불건전 영업행위를 방지한다. 인도네시아·베트남·캄보디아 등 동남아 3대 법인, 인도, 다카(방글라데시 수도)지역의 퀀텀 점프를 위해 이들을 전담하는 ‘동남아성장사업부’를 신설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글로벌투자 부문의 고객지향적 특화채널도 구축했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개설해 산업단지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융자를 통한 자금지원, 기업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자산관리 특화서비스를 위한 프라이빗뱅커(PB) 전문인력을 배치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TWO CHAIRS W’를 청담, 대치 두 곳에 개설하고 본부장과 12명의 소속장급 PB를 배치해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외국인투자 유치와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글로벌투자WON센터’를 강남교보타워에 개설해 글로벌투자 지원도 강화한다. 금융과 비금융 경계가 모호한 빅블러 시대 비금융·플랫폼 기업들과 디지털 생태계 확장·비금융 부문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디지털신사업팀’도 신설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을 위해 내부통제 조직을 강화하고, 급성장 중인 동남아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전담조직을 신설했다"며 "기업금융·자산관리·글로벌투자 부문 특화 채널을 신설해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비금융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우리은행 우리은행.

수은, 하반기 정기인사…심형보 신임 준법감시인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준법감시인에 심형보 수은 부산지점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심형보 준법감시인은 수은의 대표적인 법률전문가로, 특수여신관리실 등을 거쳐 법무실장을 역임했다. 그는 향후 여신·유가증권 투자·외국환 등 업무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체제를 체계적으로 구축·강화할 예정이다. 또 운영의 실효성을 높여 임직원의 법규준수와 은행의 건전한 자산운용 등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준법감시인 인사는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를 위해 후보자 공개모집은 물론 외부전문기관의 평판조회를 거쳐 후보자 경력과 전문성,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절차를 거쳤다"고 말했다. 수은은 이날 하반기 정기 인사도 단행했다. 부서장급 인사의 경우 유재욱 기술환경심의부장, 권혁준 창원지점장, 이준석 울산지점장 등 40대 차세대 조직관리자를 발탁했다. 이혜경 광주지점장, 이지언 수원지점장 등 여성인재의 현장 배치 확대도 두드러졌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와 능력 중심의 승진인사와 업무 전문성에 기초한 적재적소 인력배치를 시현하되, 이동을 최소화해 상반기 실시했던 인적 쇄신 효과가 하반기에 차질없이 이어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수은은 조직안정화와 인적쇄신에 초점을 둔 체제 정비를 마친 만큼 하반기 불확실한 대외경제상황을 감안해 기업들에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dsk@ekn.kr심형보 심형보 한국수출입은행 준법감시인.

윤종규 KB금융 회장, KB 솔버톤 대학생과 토론…솔루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KB솔버톤 본선 첫날인 6일 KB손해보험 수원 인재니움에서 CEO(최고경영자)와의 대화 ‘구해줘 솔버톤’을 통해 16강 본선 진출자 80명의 대학생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구해줘 솔버톤이란 부제로 진행된 CEO와의 대화는 ‘KB를 경영하라’는 대회 슬로건에 맞게 80명의 솔버들이 가상의 CEO로서 KB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윤종규 회장은 2박 3일간 치열한 일정을 보낼 솔버들을 위해 금융 전문가로서 인사이트를 전하며 서로를 돕고 함께 솔루션을 찾는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학생 솔버들을 만난 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름을 경쟁력으로 만들 수 있는 포용과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상을 바꿀 미래의 지도자들인 KB 솔버들이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하고 포용하며 경청과 집단지성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느꼈으면 한다"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2박3일 간의 과정 속에서 향후 AI(인공지능) 시대의 경쟁력이 될 창의성과 감성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을 쌓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첫 순서로 진행된 질의 응답 시간에는 CEO와 대학생이 아닌 81명의 솔버들이 벌이는 빌드업 형식의 토론이 펼쳐졌다. 솔버들이 질문하면 윤 회장이 답변하고, 이어 다른 솔버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하며 디지털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글로벌과 신성장 등 금융산업 이슈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만들어 갔다.이어 진행된 도시락 만찬에서도 81명의 솔버들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윤 회장은 ESG경영, 자본시장 등 참가자들이 궁금해하는 금융 산업의 현안에 대해 열성적으로 대답하는 한편 결혼에 대한 생각, 리더가 갖춰야할 역량 등 인생 선배로서의 따뜻한 조언도 함께 건넸다.올해 4팀(16명)으로 규모가 확대된 인도네시아 참가자들도 적극적으로 소통에 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솔버톤이 우리 사회에 포용과 존중의 가치를 전하고 올바른 토론 문화를 퍼트리는 씨앗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두 번째 솔버톤 대회를 준비했다"며 "미래의 지도자가 될 대학생 솔버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열정을 다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EO와의 대화 이후에는 본선 첫날 마지막 이벤트인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교류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준비된 한국의 라면과 과자,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을 서로 권하며 양국의 우정과 취업, 연애 등 20대 청춘들의 공통 관심사들에 대해 늦은 시간까지 얘기를 나누며 우정을 쌓았다. 국내 최초 토론 마라톤 KB솔버톤 본선은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8강은 10일 온라인으로, 결승은 1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다. dsk@ekn.kr지난 6일 KB손해보험 수원 인재니움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KB솔버톤 대회에 참석한 대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생명, 포도농장에서 농촌일손돕기..."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생명"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이 6일 영농철을 맞아 경기도 포천시 소흘농협 관내에 위치한 포도농장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7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양인명 준법감시인, 김현희 소흘농협 신용사업본부장,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생명 임직원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포도농장을 방문해 포도 봉지를 씌우며 구슬땀을 흘렸다.농협생명 농촌일손돕기는 임직원의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매년 약 30회 가량 꾸준하게 실시됐다.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의 실익증대에 기여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양인명 NH농협생명 준법감시인은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농촌일손돕기로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생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6일 경기도 포천시 소흘농협 관내 포도농장에서 열린 농촌일손돕기에 참석한 양인명 준법감시인(앞줄 왼쪽 네 번째), 김현희 소흘농협 신용사업본부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임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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