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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동요 달랜 윤종규 KB금융 회장 "이사회가 탁월한 후보 선임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용퇴 의사를 밝힌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시장 동요를 막기 위해 주요 주주들에게 친필 서한을 전달했다. 윤 회장은 "KB금융그룹은 매우 훌륭한 CEO(최고경영자) 승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뛰어난 자질과 능력을 갖춘 후보군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며 "이사회가 그룹의 지속 성장을 이끌 탁월한 후보를 선임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6일 주요 주주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친필 서한을 이메일 형태로 보냈다. 윤 회장은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에 연임을 하지 않는다고 공개했고, 거의 동시에 국민연금, 블랙록, 피델리티 등 KB금융 주요 주주들에게 직접 용퇴 배경을 설명하며 경영 공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사전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서두에 "KB금융과 본인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결정에 대해 주주님께 직접 설명하는 것이 마땅하기에 이 서한을 드린다"며 퇴진 의사를 밝혔다. 이어 "9년 전 그룹 회장에 취임할 당시 KB금융은 벅찬 도전과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혼돈의 시기를 헤쳐 나가야 하는 힘겨운 상황이었다"며 "그룹 구성원의 공통된 비전과 의지, 더 나은 그룹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이를 극복했고, 무엇보다 주주님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신뢰는 격려의 차원을 뛰어 넘어 그룹이 위기를 기회로 바꾼 근원적 힘이었다"고 했다. 윤 회장은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그룹을 이끌 것"이라며 "후임자가 새 역할에 잘 적응하고 그룹이 순항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한을 마무리했다. dsk@ekn.kr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허인·양종희·이동철·박정림...KB금융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1차 숏리스트 내부 후보자에 허인·양종희·이동철 KB금융 부회장과 박정림 KB금융 총괄부문장이 이름을 올렸다. 외부 후보자 2인을 포함해 총 6명이 확정됐는데, 외부 후보자는 본인 요청에 따라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다. 내부 후보자와 외부 후보자간 경합 속에서 KB금융이 오랜 시간 내부 후보자군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는 만큼 내부 후보 중에서 차기 회장 발탁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8일 차기 회장 후보군 6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KB금융은 지난달 20일 상반기 기준 회장 롱리스트에 포함된 내·외부 후보자 각각 10명씩 총 20명을 대상으로 차기 회장 인선 절차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4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회추위에 전달하면서 새로운 후보들 간 경쟁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회추위는 이날 "회장 후보 롱리스트에 대한 평가자료를 참고해 후보자 자질과 역량이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등의 회장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하고 논의와 투표를 통해 숏리스트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1차 숏리스트에 포함된 허인·양종희·이동철 부회장과 박정림 총괄부문장은 후보군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던 인물들이다. 특히 허인·양종희·이동철 부회장은 일찌감치 후계자로 손꼽히며 차기 회장을 두고 경쟁 구조를 형성해 왔다. 1961년생 동갑내기인 세 사람은 지난해 말 서로의 업무를 변경하면서 본격적으로 후계자 검증 과정을 거쳐왔다. 허인 부회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장을 맡으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국민은행의 수익성을 크게 높인 것과 함께 조직 장악력 등을 인정받고 디지털 등의 부문에서 국민은행 역량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종희 부회장은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이 KB금융에 인수된 후 KB금융 출신으로는 처음 KB손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KB손보 대표를 맡아 KB손보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2021년 3인 중 가장 먼저 부회장으로 선임돼 차기 회장 후보로 지목됐다. 국민은행 전신인 주택은행 출신으로 은행과 비은행을 아우르는 능력을 인정 받았으며 윤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인물로 알려졌다. 이동철 부회장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KB국민카드 대표를 맡았으며 특히 해외부문을 강화하며 수익원을 다각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부회장 또한 국민은행 출신으로 은행과 비은행 부문에서 두각을 보였다. 지난해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3인 부회장 체제를 완성했다. 1963년생인 박정림 부문장은 여성 경영인으로 입지를 다진 인물이다. 국민은행에서 2014년 8월 여성 중 두번째 부행장에 올랐을 뿐 아니라 2019년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탁되며 국내 증권업계 첫 여성 CEO란 기록을 세웠다.KB금융의 경우 CEO 내부 후보자군 육성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하면서 내부 후보자 양성에 공을 들여온 만큼 외부 후보보다는 내부 후보가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힘을 얻는다. 앞서 10명의 외부 후보자가 롱리스트에 포함돼 있다는 것이 알려졌지만 유력 후보로 부상한 인물이 나오지 않았던 것도 이 때문이란 해석이다. KB금융은 외부 후보자의 경우 외부 전문기관인 서치펌을 통해 추천을 받아 관리하고 있다. 회추위 관계자는 "내·외부 후보자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그룹 회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과 경험이 충분한 후보자들"이라며 "내·외부 후보간에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회추위는 이날 확정된 6인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1차 인터뷰와 심사를 거쳐 2차 숏리스트 3명을 선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9월 8일에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인터뷰를 진행해 심층 평가를 실시한 후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한다. 최종 후보자가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9월 12일 회추위와 이사회 추천 절차를 거쳐 11월 2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dsk@ekn.kr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

KB손보, 뇌와 심장질환 각각 5번 보장...‘2대질환 열번보장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손해보험은 뇌와 심장 부위에서 발생하는 주요 질병을 각각 5번씩, 최대 10번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KB 2대질환 열번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KB 2대질환 열번보장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뇌와 심장에 발생 가능한 질병을 진행과정에 따라 단계별로 보장받으면서 더 심화되지 않도록 케어하는 ‘통합 뇌질병진단비’와 ‘통합 심장질병진단비’를 탑재했다는 점이다.‘통합 뇌질병진단비’는 뇌전증과 뇌졸중의 전조 증상인 일과성뇌허혈발작증과 같은 경증질환부터, 뇌혈관의 협착, 뇌경색 및 뇌출혈과 같은 중증 질환에 이르기까지 진행 단계별로 최대 5번까지 보장한다.‘통합 심장질병진단비’ 역시 심근병증, 부정맥처럼 비교적 경미하거나 흔한 질병의 보장부터 심장판막협착증, 심부전 및 급성심근경색증 같은 중증 심장질환까지 보장함으로써 진행 단계별로 최대 5번까지 보장한다. 이번 신상품에는 특정순환계질환 치료약인 ‘와파린’과 ‘NOAC(New Oral Anticoagulant)’ 신약처방보장 특약도 새롭게 탑재했다.또한 이 신상품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입원보다 통원치료가 늘어나는 최신 의료 트렌드를 반영해 통원치료 보장도 강화했다. 기존에는 일반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 대해서만 통원치료 일당이 탑재돼 상급종합병원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의 환자인 경우 치료를 위해 상급종합병원 원격 진료 시 발생되는 교통비나 숙박비 등의 통원 부대비용은 보상받을 수 없었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상급병원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의 고객들을 위해 ‘상급병원 통원일당’ 보장금액을 확대했다. 아울러 종합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아도 통원일당을 보장하는 ‘종합병원 통원일당’도 신설해 보장 공백을 해소했다.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신상품 ‘KB 2대질환 열번보장보험’은 중대질병 치료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재활 치료까지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라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이 안정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고객자문단 ‘쏠메이트’ 4기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고객의 생생한 의견을 상품과 서비스에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고객자문단 ‘쏠메이트(SOL-MATE)’ 4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쏠메이트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은행장으로 있던 지난해 2월 ‘고객중심’ 경영을 위해 신설됐다. 단순 의견제안을 넘어 상품·서비스 제작 프로젝트, 설문조사 등에 직접 참여해 고객 관점에서 은행 업무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자문단이다. 올해 상반기 활동한 쏠메이트 3기는 총 2603건 의견을 제안했으며 신한은행은 다양한 개선안을 반영했다. 이번 쏠메이트 4기는 다양한 실무부서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디지털, 투자상품, 퇴직연금, 외환 등의 상품·서비스 개선에 힘을 보태고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쏠메이트 4기는 참여 연령대를 확대해 10대부터 60대까지 총 5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한은행 쏠(SOL)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쏠메이트 4기 고객을 대상으로 △쏠메이트 선정시 3000 포인트 △우수의견 선정 시 5만 포인트 △프로젝트 참여 시 10만 포인트 △최우수 의견 고객에게 100만 포인트 등 마이신한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의견 제안은 물론 상품 서비스 제작에 고객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쏠메이트의 네 번째 모집에 많은 고객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상시 소통하면서 쏠메이트의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Everywhere Bank’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쏠메이트

"무더위 피하세요"…BNK금융, ‘오아시스 프로그램’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금융그룹은 여름철 폭염 극복 지원을 위해 ‘BNK 오아시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BNK 오아시스 프로그램은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열질환과 각종 사회적 문제에 대한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부산은행은 BNK 오아시스 프로그램 일환으로 전 영업점에서 자외선 차단 양산을 빌려주는 ‘양산 나눔 캠페인’을 오는 14일부터 실시한다.전국 200여개 영업점에 지역 중소기업을 통해 제작한 양산 1만개를 배포하고 폭염이 이어지는 날에 고객과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대여할 계획이다. 무더위로 양산이 필요한 경우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빌려 쓰고 자율적으로 반납하거나 양산이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도 된다.BNK금융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무더위 쉼터’도 운영한다.두 은행 전 영업점 객장이 마련된 무더위 쉼터에는 방문고객을 위한 부채 선물과 함께 냉장고, 아이스박스 등이 구비돼 시원한 생수와 음료수를 즐기며 더위를 피할 수 있다. 무더위 쉼터는 8월 말가지 운영되며 거래여부와 관계없이 은행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BNK금융 관계자는 "폭염으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에게 잠시 쉴 수 있는 시원한 그늘이 되겠다는 바람을 담아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

가격·편의성 앞세운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보험업계가 잦은 폭염 경고와 휴가철 등이 맞물린 여름 특수에 대비해 ‘미니 보험’을 내놓는 가운데 가입자를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다. 다만, 보장 범위나 실손 상품과의 중복 여부 등은 유의해야 할 점으로 꼽힌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달 24일 ‘계절맞춤 미니보험’을 출시했다. 여름용 미니보험을 통해 레저와 스포츠 상해사고를 보장하며 폭염을 대비해 온열질환 보장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보험기간은 하루부터 최대 30일까지며 병원에서 열사병, 일사병, 열경련 등 진단을 받으면 온열질환 진단비가 30만원까지 지급된다. 만 35세 상해 1급 여성 기준 하루 보험료가 1670원으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스쿠버다이빙 중 잠수병에 걸렸을 경우 고압산소요법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이색 담보도 추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진단비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며 "미니보험은 시기에 맞춰 필요에 의해 쉽게 가입할 수 있어 필요상 단기에 소액으로 가입하면 좋다"고 설명했다.하나손해보험은 원데이자동차보험이 지난 2월 기준 누적 가입 300만건을 돌파하는 등 판매가 순항 중으로 올 여름에도 인기가 높다. 가족이나 지인의 차량을 갑자기 운전해야 할 때 모바일로 간편한 가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을 통해 운전자범위를 변경하는데, 보험효력이 가입일 자정부터 발생해 전날 미리 신청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단기 상품임에도 실질적인 보장 혜택을 넣은 점이 흥행 요인이 됐다. 레저스포츠 활동이 잦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원데이 레저보험’도 출시돼 있다. 하루단위로 가입해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것이 가능하며 레저활동 시 벌어지는 상해사고를 보장한다. 보장 레저활동은 등산, 축구,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서핑, 자전거, 스키, 스노보드, 낚시 등이 있다. 월 99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캐롯 990 운전자 보험’을 출시해 업계 이목을 끌었던 캐롯손해보험은 지난 4월 캐롯 990 상품을 리뉴얼해 판매 중이다. 교통사고 처리지원금과 교통상해사망보험금 등 핵심 담보를 담았다. 여름휴가철을 맞은 MZ세대를 공략해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보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내놓은 카카오홀인원보험은 최근 ‘골린이’가 많아진 MZ세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상품은 홀인원 시 최대 50만원을 지급하며 골프 중 배상책임은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이벤트성으로 제공된 지 한 달 만에 가입자 4만명이 몰리면서 정식 상품화 됐다. NH농협손해보험도 지난달 스크린골프장에서 홀인원을 달성하면 최대 30만원을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보험료는 실속형 1600원, 일반형 2410원에 불과해 부담이 크지 않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보험을 따로 알아보지 않아도 카카오VX의 멤버십 서비스를 구독하면 자동으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제공하는 보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보험 진입장벽을 낮추고 생활밀착형 보험을 출시하는데 관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꼼꼼한 약관 확인은 유의할 점으로 꼽힌다. 미니보험의 경우 보장 범위가 좁아 상해 시 원하는 보장이 들어있지 않을 수 있고, 청구했을 때 보험금이 충분하게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중도 해지 시 환급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이미 가입한 실손보험에서 원하는 부분이 이미 보장되고 있는 경우가 있는 점도 유의할 점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저렴하고 간편한 가입을 앞세운 점에 있어 최근 미니보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다양한 질병을 보장받고자 한다면 종합적인 일반 실손보험이 나은 경우가 있다. 열상이나 각종 상해는 실손보험에서 보장 중인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pearl@ekn.kr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이 잦은 폭염 경고와 휴가철 등이 맞물린 여름 특수에 대비해 각종 ‘미니 보험’을 내놓고 있다.

특례보금자리론 7월말 기준 유효신청액 31.1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달 31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금액이 약 31조1000억원(약 13만2000건)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총 신청금액 약 46조700억원(약 20만3000건) 중 심사과정에서 고객 요청에 의한 취소·자격요건 미충족 등의 사유로 불승인 처리된 약 15조6000억원(약 7만1000건)을 제외한 금액이다. 한편 오는 11일부터 특례보금자리론의 일반형 대출금리가 0.25%포인트(p) 인상될 예정이다. 10일까지 대출 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기존 금리가 적용된다. dsk@ekn.kr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신한카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결혼과 이사철을 앞두고 혼수와 인테리어 등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신한카드로 결제 시 추가 할인과 캐시백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혼수·이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LG베스트샵에서는 결혼을 앞둔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최대 340만원 캐시백과 추가 사은품을 증정한다. 밀레에서는 오는 10월 3일까지 대형가전 다품목 구매 시 최대 14% 할인과 1.5%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침대 및 가구 브랜드에서의 혜택도 제공된다. 까사미아·에싸·씰리·장수돌침대에서 이달 말까지, 링크플레이스는 내달 말일까지, 다우닝·유엔디에서는 10월 3일까지 구매고객에게 1.5%∼2%의 캐시백 또는 포인트 적립이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아파트멘터리 등 인테리어 브랜드와 집토스 직영 부동산, 이사업체 통인익스프레스 등에서도 최대 5% 캐시백 및 추가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이벤트 참가 브랜드 중 2개 이상의 브랜드에서 1000만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에게는 5만원 추가 캐시백도 제공한다.pearl@ekn.kr신한카드

NH농협생명,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이달 한 달 간 온라인보험에서 ‘내 나이, 보험료 찾아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내 나이, 보험료 찾아보기 이벤트’는 최근 시행된 만 나이 통일법 시행에 맞춰 보험료 계산엔 필수적인 보험 나이의 개념을 쉽게 소개하는 이벤트다. 대체로 보험료는 보험 나이가 어릴수록 저렴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인의 보험 나이를 알고 보험 나이가 바뀌기 전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보험 나이는 보험료를 정할 때 사용하는 나이로, 만 나이와 계산법이 다르다. 만 나이는 올해 생일이 지났다면 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빼서 구할 수 있고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그 값에 한 살을 더 빼면 된다. 보험 나이의 경우 만 나이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경과됐다면, 만 나이에 한 살을 더해 구할 수 있다. 6개월이 지나지 않았다면 만 나이가 곧 보험 나이가 된다.이번 이벤트는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만 나이와 보험 나이, 보험 나이가 바뀌는 시점을 알려준다.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최다 판매 상품인 용종보험 보험료까지 확인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1300명을 추첨해 베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와 NH포인트를 지급한다.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 담당자는 "보험 가입 시 그 기준이 되는 보험 나이의 개념은 대부분 모른다"며, "최근 시행된 만 나이 통일법과 연계해 보험 나이라는 개념을 쉽게 소개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로운 보험을 실천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 격려행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가 이달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안세영 선수를 직접 초청해 격려했다. 8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전영묵 대표는 이날 서초사옥 본사에 안세영 선수를 초청해, 배드민턴 여자 단식 27년 만의 세계랭킹 1위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영묵 대표를 포함한 삼성생명 주요 임직원과 안세영 선수, 길영아 감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영묵 대표는 안세영 선수의 세계랭킹 1위 달성을 격려했다. 이어 이달 개최되는 세계선수권 대회와 10월 아시안게임, 내년 파리올림픽에서의 선전을 응원했다. 또한 삼성생명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한 공로에 대해 감사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영묵 대표는 감사패와 함께 안세영 선수에 이달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플립5, 갤럭시 워치6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안세영 선수는 "삼성생명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세계랭킹 1위의 자리에 오를 수 있어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다가오는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금빛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삼성생명에 입단한 안세영 선수는 지난 7월 코리아오픈과 8월 일본오픈을 포함해 올해 11차례 출전한 월드투어 대회에서 7차례 우승을 거머쥐며 여자 단식에서 세계랭킹 1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한국 여자선수가 배드민턴 단식에서 세계랭킹 1위의 자리에 오른 것은 1996년 방수현 선수 이후 27년만이다. 좋은 성적을 거둔 배경에는 선수의 꾸준한 노력과 성장을 뒷받침해주는 삼성생명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삼성생명은 배드민턴단뿐만 아니라, 탁구단과 레슬링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자농구단도 지원하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번 하반기 ‘좋은 소식의 시작’ 기업PR 캠페인을 론칭해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인생 전반에 걸쳐 좋은 소식을 전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배드민턴 대회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을 개최해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할 예정이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는 "이번 광고캠페인의 카피인 ‘좋은 소식의 시작’처럼 삼성생명 소속 안세영 선수가 국민들에게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통해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전영묵 8일 서초동 삼성생명 본사에서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오른쪽), 안세영 선수(가운데), 박종문 사장이 감사패와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플립5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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