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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GLN인터내셔널, '해외 송금 서비스'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25 10:35
하나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은행은 GLN인터내셔널이 해외 거주자들이 쉽고 안전하게 국내로 송금할 수 있는 ‘해외 송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GLN이 시작한 해외 송금 서비스는 미국 해외 송금 플랫폼 ‘Remitly’ 에 연동된 ‘웹인앱(Web In App)’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해외 교민, 주재원, 유학생 등 해외 거주자들은 평소에 쓰는 플랫폼을 이용해 편리하고 저렴하게 국내 은행 계좌로 송금할 수 있다.

이번 GLN 해외 송금 서비스는 국내에 진출한 해외 송금 사업자와 플랫폼 기업들이 현지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하며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해외 플랫폼 기업들의 송금 서비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GLN은 하나은행이 글로벌 지불 결제 네트워크 사업을 위해 분사해 설립한 자회사다. 하나은행의 우수한 자금세탁방지 정책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베트남, 태국 등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안정적인 QR 결제와 ATM 모바일 출금 시스템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LN이 보유한 거래 시스템과 서비스 안정성을 인정받아 하나은행 하나원큐,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카카오페이, 토스, 하나카드 하나머니 등 GLN글로벌 지급결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국내외 금융기관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GLN은 국내에 거주하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등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이 본국으로 송금할 수 있는 해외 송금 서비스도 연내 시작할 예정이다.

김경호 GLN 인터내셔널 대표는 "GLN이 보유한 안정적인 글로벌 지급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손님들이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글로벌 송금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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