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금융당국, CEO 국감 불출석 관행 개선한다...필요 조치 검토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당국이 매년 국정감사 시즌마다 반복되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의 증인 불출석 관행을 바로잡고자 세부 내용을 들여다본다. 당국 내부에서는 금융지주 등 금융사가 CEO에 대한 견제 없이 보호에만 집중하다보니 CEO 국감 불출석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올해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고발 여부를 검토지만, 결국 윤 회장을 고발하지 않는 쪽으로 여야 간 의견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회장은 지난달 27일 횡령 등 내부통제 부실과 지나친 예대마진 수익, 지배구조 문제 등을 이유로 국감 출석 대상 증인으로 의결됐지만, 해외 기업설명회(IR) 활동 중이라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금융당국은 정무위 고발 여부와 별개로 KB금융 측에 자료요구·제출시스템(CPC)을 통해 윤 회장 불출석에 대한 소명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출석 사유서에서 제시한 국외 IR 일정, 해외투자자 미팅 등이 정당한 근거가 있는지 기초자료를 요청한 후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금융지주사 CEO의 국감 불출석이 반복되는 배경에는 바람직한 지배구조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금융사의 모든 조직이 CEO 보호에 동원돼 있다보니 이러한 일이 계속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금감원은 자료를 살펴보고 문제가 있다면 개선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내부통제 부실이 KB금융만의 문제가 아닌데다 금융사 외에도 국내 기업들 전반적으로 국감 증인으로 불출석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만큼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 이번 국감에서 내부통제 부실과 관련해 각 은행의 준법감시인들이 국회에 나와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국회

"국내 전동킥보드 주행환경 열악...최고속도 20km로 하향해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내 전동킥보드의 최고속도가 25km/h로 주요국에 비해 빠른 반면 조작 미숙, 안전모 미착용 등으로 사고 치사율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전문가들은 전동킥보드의 최고속도를 20km/h로 하향하고, 사고 위험성이 높은 야간, 교통약자 보호구역에서는 가급적 15km/h 이하로 운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2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가 공동으로 발표한 ‘전동킥보드(PM) 최고 주행 속도 하향 필요성’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사고는 총 5690건 발생했다. 사망자는 총 67명, 부상자는 6281명이었다. 개인형이동장치 단독 사고 치사율은 5.2명으로 차 대 개인형이동장치 사고(1.1명)의 4.7배 수준이다. 우리나라 개인형이동장치의 최고속도는 25km/h인 반면, 독일, 프랑스(파리), 일본 등 교통안전 선진국에서는 최고속도가 20km/h 수준으로 우리나라보다 낮다. 이 중 일본의 경우,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2022년 7월부터 개인형 이동장치의 최고속도를 25km/h에서 20km/h로 하향했다. 프랑스의 개인형이동장치 최고속도는 25km/h이나, 파리에서는 20km/h로 규정했다. 국내 주행 여건은 교통안전 선진국에 비해 열악하다. 개인형이동장치는 자전거도로 주행이 가능하나, 자전거도로의 약 75%는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인 관계로 보행자와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면도로를 주행할 경우, 많은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PM 단독사고, 시야가림 사고 등에 취약하다. 또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안전모 착용률은 2023년 기준 15.1%로 전년(19.2%) 대비 4.1%포인트(p) 하락했다. 이에 연구소는 개인형이동장치의 최고속도를 기존 25km/h에서 20km/h로 하향해 이용자 안전도를 높이고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사고 위험성이 높은 야간시간대,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어린이·장애인·노인 보호구역 등에서는 15km/h 이하로 서행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전제호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2021년 5월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개인형이동장치의 규제가 강화됐지만, 관련 교통사고는 매년 지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주행 여건과 개인형이동장치 이용자의 조작 미숙 등을 고려했을 때 최고속도를 하향해 사고 위험성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며, 안전한 운행문화가 조성, 정착되도록 개인형이동장치 이용자의 자발적인 노력 또한 절실하다"고 밝혔다.ys106@ekn.kr개인형 이동장치 12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가 공동으로 발표한 ‘전동킥보드(PM) 최고 주행 속도 하향 필요성’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사고는 총 5690건 발생했다.

베트남우리은행, 베트남 껀터에 21번째 지점 개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 남부 중심도시 ‘껀터’에 껀터 지점을 신설했다. 우리은행은 이달 중 하노이 스타레이크 지점과 호치민 레다이한 출장소를 추가 신설해 내년까지 총 29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베트남우리은행은 이달 8일 베트남 남부 중심도시 껀터에 21번째 지점인 껀터 지점을 신설했다. 메콩강 삼각주 지역 최대 도시인 껀터는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과 함께 베트남 5대 경제 도시다. 대규모 개발 계획에 의해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와 인구 유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껀터지점 개점 행사에는 신충일 호치민 총영사와 쩐비엣쯔엉 껀터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쩐꿕화 중앙은행 껀터지점장 등 현지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껀터지점 개설로 베트남우리은행은 주요 5대 도시에 모두 진출하는 등 베트남 전역에 21개 지점망을 구축하게 됐다. 베트남우리은행은 1997년 하노이 지점, 2006년 호치민 지점을 개설했으며, 2017년 베트남우리은행 설립으로 현지화를 강화했다. 2022년말 영업수익 1억300만 달러, 당기순이익 5000만 달러, 직원 수 641명의 중견은행으로 성장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은 내수 확대와 외국인 투자 확대로 안정적인 경제성장이 전망되는 국가"라며, "2024년 상반기 중 베트남우리은행에 2억 달러 상당의 자본금 증자가 예정돼 있어 현지화를 통한 리테일영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우리은행은 11월 중 하노이 복합신도시 지역에 스타레이크 지점과 호치민 레다이한 출장소 신설을 앞두고 있다. 내년까지 총 29개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지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ys106@ekn.kr베트남 우리은행 8일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남부 중심도시 ‘껀터’에 21번재 지점인 ‘껀터지점’을 개설했다. 껀터지점 개점식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쩐비엣쯔엉 껀터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오른쪽 6번째), 쩐꿕하 중앙은행 껀터시 지점장(오른쪽 5번째), 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오른쪽 7번째), 신충일 호치민 총영사(오른쪽 8번째), 윤동욱 금융영사(오른쪽 9번째).

우리금융 ‘상생금융’ 모색 분주...우리銀, 전통시장 주차장 개방키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전통시장 인근 우리은행 소유 지점 주차장을 주말에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12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조 행장은 이달 8일 남대문시장상인회와 우리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광장시장 인근)를 잇따라 방문해 소상공인들이 당면한 현실을 경청하고 은행의 지원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상인들이 갈수록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줄어들고 있어서 걱정이라고 호소하자, 조병규 은행장은 "남대문시장 이웃인 우리은행이 주말 동안 본점 주차장을 개방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겠다"고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이에 우리은행은 본점 주차장뿐만 아니라 동대문시장, 통인시장 등 전통시장 인근 우리은행 소유 지점(21개 소) 주차장도 주말 개방하는 방안을 추가 검토하고 있다.조 행장은 "실제로 현장에 나와보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생각보다 크다"라며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을 담은 상생금융을 은행장이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국내영업과 상생금융을 담당하는 이석태 부문장은 이달 9일, 서강대학교 학생회관을 찾아 젊은 학생들로부터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은행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학생들이 등록금, 주거비용 걱정 없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과 사회진출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는 의견에 이석태 부문장은 "곧 우리 경제의 주력이 될 청년층에게 은행이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박봉순 상생금융TF팀장은 이달 7일 서울 영등포시장에 위치한 상생금융 특화점포 영등포시니어플러스영업점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중 최근 개업한 청년 자영업자는 "경제활동 기간이 짧다보니 충분한 신용정보가 축적되지 않아 창업비용 마련에 무척 힘들었다"며 창업의 어려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봉순 TF팀장은 "청년 창업자, 영세 소상공인 등 구체적 상황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다시 찾아뵙겠다"고 답했다.우리금융 내 다른 계열사 대표들도 직접 현장을 찾아 상생금융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방안을 고심 중이다.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은 이달 13일 영등포전통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상욱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도 곧 충북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만날 계획이다.조병규 우리은행장이 8일 남대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한 가게를 둘러보고 있다.

"빅테크, 금융시장 리스크 유발 인정해야...동일행위-동일규제 수립 필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빅테크, 핀테크 등 테크기업들이 금융시장의 리스크를 유발하는 점을 인정하고, 동일 행위와 동일 규제 접근의 감독과 규제 체계 수립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김진호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이달 10일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와 한국금융연구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디지털 금융 확산과 은행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40여명의 전문가와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기관들이 인터넷 뱅킹, 보안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금융소비자들의 편의를 개선한 노력들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먼저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디지털 기술 환경, 대표적으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메타버스,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웹3.0, 양자컴퓨팅들이 금융에 혁신, 효율성 증가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일자리 감소, 기술 중립성 위협 등의 부정적 영향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가상자산들을 소개하고 연장선에서 스테이블 코인, CBDC 및 토큰금융에 의한 리스크가 전통금융으로 전파되는 경로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교수는 "빅테크, 핀테크 등 테크기업들의 금융시장에 대한 진입이 효율성 제고 등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리스크를 유발하는 점을 인정하고, 이를 완화하는 방안으로 동일 행위-동일 규제 접근의 감독과 규제 체계 수립의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전통 금융기관들은 디지털 금융과 관련해 뚜렷한 비전을 보유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혁신을 저해하는 조직문화나 내부 전문 인력 부족 등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용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디지털 금융과 은행의 대응 전략 : 온라인 플랫폼의 금융 진출과 은행의 비금융업 진출’이라는 주제로 변화하고 있는 은행산업에서의 바람직한 금융-비금융 협력 구조에 대해 진단했다. 전 교수는 "은행은 거래계좌 발행, 유동성의 원천, 통화정책의 전달경로 등에서 특별하다"며 "플랫폼 경제에서 금융 산업은 지급결제 분야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 산업에서 플랫폼화로 금융기관의 고객 접점이 크게 변화하고 있고, 투자자문이나 투자일임 등 자산관리 사업도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은행이나 대규모 플랫폼 기업이 각자의 비핵심 영역에 단독 진출이 쉽지 않으므로, 전통 금융기관과 대규모 플랫폼 기업 간에는 경쟁보다는 국내외 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당분간 협업의 형태가 유지되거나 더욱 진화될 것"이라며,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규제 변화가 심화되면 양자 간 경쟁구도를 촉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전 교수는 대규모 플랫폼 기업이나 핀테크 기업 등이 금융업에 진출하면서 금산분리 규제에 변화가 발생하고 있는 점에 대해 "이들의 금융업 진출이 리스크를 유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에 금융 감독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교수는 "전통적 금융기관, 대규모 플랫폼 기업이나 핀테크 기업의 디지털 금융 혁신은 장려해야 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ys106@ekn.kr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윤종규 KB금융 회장, 은행연합회장 후보 고사…후보 5명으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후보를 고사했다. 윤 회장은 10일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발표한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 명단에 자신이 포함된 사실을 해외 출장 중 접하고 고사 의사를 은행연합회에 전달했다.윤 회장은 "은행권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선임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은행연합회는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은행연합회 회추위는 두 번째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를 6명으로 압축했다. 후보 명단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현 KB금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이 포함됐다. 윤 회장이 후보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5명의 후보군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회추위는 다음 주 회의를 다시 열고 후보군을 면밀히 살펴본 후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dsk@ekn.kr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신한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15일 열리는 ‘2023 블록체인 진흥주간’에 참여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개최 기념 NFT를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블록체인 진흥주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함께 주관하는 행사다. 블록체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15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디지털 플랫폼에 신뢰를 더하다’를 주제로 기념 컨퍼런스와 함께 학회 세미나, 학술대회, 블록체인 기업 부스 운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 ‘버클’과 함께 NFT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2023 블록체인 진흥주간 기념 NFT’를 제공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의 NFT월렛인 ‘SOL지갑’에서 제공하는 이번 기념 NFT엔 행사장 내 이벤트 참여권, 커피 쿠폰 등 실용적 기능들이 담겨 있으며 해당 NFT는 신한은행 내에서 타인에게 양도할 수도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블록체인 진흥주간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신한은행이 개발한 NFT도 경험하고 블록체인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얻어가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

차기 생보협회장 레이스 본격화…1차 회추위 오는 13일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차기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이르면 오는 20일 전후로 결정될 전망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오는 13일 생명보험협회 1차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연다. 회추위는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성주호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이항석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됐다. 1차 회추위서 후보군을 정하고 2차 회의에서 차기 회장을 단독 추천한다. 이후 총회를 열어 최종 승인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2차 회추위는 이달 20일쯤 열 방침이다. 현재까지 하마평에 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사장과 임승태 KDB생명 대표 등이 오른 상태다. 성 전 사장은 금융위원회 출신으로 보험과장과 공적자금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보험개발원장과 신한생명 대표를 거쳐 민관 경험을 고루 지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임 대표 또한 관료 출신으로 재무부에서 시작해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지낸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대선후보 캠프에서 경제 특보로 활동한 뒤 올해 3월 KDB생명 대표에 올랐다. pearl@ekn.krclip20231110151730 생명보험협회.

"배터리 충전 중 사고 보장"…삼성화재, 전기차 자동차보험 플랜 소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삼성화재가 전기차 이용고객을 위한 전용 플랜을 소개했다. 최근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흐름에 따른 것이다. 먼저, 전기차 배터리 충전 중 사고로 인한 상해 및 차량 손해를 보장한다. 이는 별도의 특약 가입이나 추가 보험료 납부 없이 기본 담보를 통해 보상이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 중 감전 사고가 발생하거나 화재 또는 폭발로 인해 다친 경우 자기신체사고 또는 자동차상해로 보상받을 수 있으며, 충전으로 인해 구동용 배터리에 손상이 발생한 경우라면 자기차량손해(차량단독사고손해) 담보에서 보상이 가능하다. 전기차 연식이 4년 이내라면 ‘배터리신가보상특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특약은 사고로 인해 구동용 배터리를 불가피하게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 배터리의 감가상각액을 보상한다. 전기차 배터리는 조금만 손상을 입어도 전체 교체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용적 부담이 있었던 고객이라면 이 특약을 추가하여 보장을 챙길 수 있다. ‘마일리지 특약’도 전기차량의 경우 할인율이 더 높게 적용된다. 마일리지 특약이란 연간 차량 주행거리가 기준 대비 적을수록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특약으로 삼성화재는 전기차의 경우 일반 차량 대비 최대 5% 추가할인을 적용해 최대 1만5000km 기준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더 많은 거리의 견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견인거리 확대 특약’도 있다. 현재 삼성화재는 특약을 통해 사고 또는 고장으로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10km 이내 가까운 정비소까지 긴급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약 전기차 소유주가 ‘견인거리 확대 특약’을 가입하면 추가로 90km를 확대해 최대 100km까지 견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 관계자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그에 따른 전기차 보험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운전자들의 니즈들을 충분히 고려해 유용하고 합리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pearl@ekn.kr삼성화재 삼성화재.

토스씨엑스, 17일 첫번째 채용 설명회 연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비대면 금융 상담 전문 계열사 토스씨엑스가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 ‘토스씨엑스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토스씨엑스 오픈하우스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자리한 토스씨엑스 본사에서 열린다.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에서 토스씨엑스는 ‘커스터머 히어로’를 알리고 본격 채용에 나선다. 커스터머 히어로가 토스만의 독특한 직군인 만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른 고객 상담 서비스 기업과 차별화되는 조직 문화와 복지 제도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토스 씨엑스의 커스터머 히어로는 비대면 상담에 특화된 직군으로, 토스가 추구하는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토스를 비롯해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6개 계열사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담당한다. 현재 커스터머 히어로는 약 190명으로, 상담 서포트 직군까지 총 300여 명이 함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희진 토스씨엑스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토스씨엑스와 커스터머 히어로를 소개하고 비전을 공유한다. 이어 토스씨엑스 문화와 복지제도, 온보딩 커리큘럼 등을 안내하고 별도 Q&A 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직 커스터머 히어로들이 함께하는 그룹 미팅도 마련해 생생한 근무 후기와 직무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토스 굿즈로 구성된 기념품도 제공한다. 토스씨엑스 오픈하우스는 커스터머 히어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토스 채용 사이트,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강희진 대표는 "토스씨엑스는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모든 토스 계열사에서 전방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으로 생태계를 넓혀가는 토스와 함께 성장하고 커리어를 확장해 나갈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