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신한PWM센터의 VIP 고객을 대상으로 ‘채권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시장금리 환경 변화에 따라 고객들의 장기 채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일반적으로 고액자산가의 경우 세금에 민감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는 채권 투자에 관심이 많다. 채권의 경우 매매차익은 비과세이고 이자소득에만 과세가 된다는 이점이 있다.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크레딧 채권 투자전략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짚어 주기 위해 신한투자증권 포트폴리오전략부의 박태근 프로와 황광숙 프로가 강사로 나선다. 채권에 대한 기본개념, 시장금리 전망과 함께 자금을 다양한 만기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사다리 전략 등 고객이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실속 있는 강의로 구성됐다. VIP고객대상 ‘채권 투자전략 세미나’는 오는 7월까지 두 달간 전국에 있는 각 PWM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고객은 각 PWM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yhn7704@ekn.kr

한국투자증권, 사내벤처 공모전 통해 우수 아이디어 선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사내벤처 아이디어 공모전 ‘KIS-벤처스(Ventures)’ 심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신규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사내벤처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 기간동안 47팀 총 49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직원 평가를 통해 7팀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1차 심사 통과 팀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지난 9일 2차 심사로 사업계획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스타트업 투자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백여현 대표를 비롯해 전문 투자 심사역 5명이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의 의견을 종합해 대상으로 선발된 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한 창업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 아이디어를 비롯해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유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인큐베이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일문 사장은 "사내벤처 공모전을 계기로 자유롭게 제안하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역동적인 문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내벤처 육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612101833 9일 한국투자증권 사내벤처 공모전 2차 심사 후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NH아문디자산운용, 영농철 맞이 포도농가 일손 돕기 진행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 임직원들은 지난 9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포도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임동순 대표이사, 김광주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포천 ‘이슬포도농원’에 방문해 일손 돕기를 위한 작업 교육을 들은 뒤 포도 알 솎기, 포도 순 정리하기 등에 일손을 보탰다. 임 대표는 "농가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영농철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할 것"라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612101235 지난 9일 NH아문디자산운용 임직원들이 포천 이슬포도농원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미래에셋증권, ‘금융·茶테크 콜라보’ 세미나 초대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 WM 강남 파이낸스센터는 금융과 차(茶)테크를 콜라보한 세미나를 오는 26일~27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융 세미나는 미래에셋증권 VIP솔루션팀 최환봉 이사가 ‘하반기 글로벌 금융시장과 반도체 주식 전망’을 주제로 진행하며, 차테크는 ‘갤러리 티하우스 공부차’를 운영 중인 박성채 천지운 대표를 초빙해 노하우에 대해 강연한다. 진행은 공부차 갤러리 티하우스 책임운영자인 한예지 차사가 맡았고, 엠알오커머스가 차에 대한 ST관련 컨설팅을 지원한다. 정윤석 미래에셋증권 WM 강남 파이낸스 센터 수석 매니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하반기 투자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또, 차 전문가를 모시고 차에 대한 다양한 문화도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예약자만 참석이 가능하며,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한다. suc@ekn.krclip20230612100810 청담동 티하우스 전경. 박성채 천지운 대표. 사진=미래에셋증권

동앙이엔피, ‘PER 5배’ 저평가된 무선 충전시대 수혜주 [리서치알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리서치알음은 12일 동양이엔피에 대해 무선 충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저평가 된 기업이라며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적정주가로 2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 9일 종가인 1만7370원 대비 49.7%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동앙이엔피는 1987년 설립돼 2005년 코스닥에 상장한 전원공급장치 제조 전문 기업이다. 매출액은 5000억원 수준으로 사업부문은 휴대폰용 충전기와 디지털 가전용 SMPS(Switching Mode Power Supply)에서 약 90%의 매출이 발생한다. 또 태양광 인버터와 전기차 충전기, 차량용 무선 충전기 등 기타부문은 10% 수준이다.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소니, 한화큐셀, 휴맥스, 계양전기 등이 주요 고객사며 그 중 삼성전자가 1987년 협력업체로 등록한 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76.5%로 가장 크다. 리서치알음은 기존 TV와 휴대폰용 중심에서 사업 다변화로 외형이 확대되고 있으며 원재료 물류비 정상화로 수익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태양광 시장에 진출해 가정용 전력 변환장치(PCS)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이와 연계 가능한 전기차 충전 플랫폼인 ‘이클레어’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내년과 내후년에는 각각 전기차와 로봇 무선 충전 국책과제 완료 향후 상용화까지 계획 중에 있어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 상황이다. 특히 주가수익비율(PER) 5배 수준에 있어 무선 충전 시대 선도 기업이라는 평가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동양이엔피는 PER 5배의 전원공급장치 제조 전문 기업"이라며 "어플리케이션이 기존 TV, 휴대폰에서 태양광 인버터, 전기차, 로봇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화면 캡처 2023-06-12 091052 사진=동양이엔피 홈페이지 갈무리

NH투자증권, 영국 주식 당일 재매매 서비스 오픈...최소수수료·실시간시세 무료 이벤트도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NH투자증권이 영국 주식의 온라인 재매매 서비스를 오픈했다. 1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재매매 서비스를 통해 영국 주식의 당일 매수와 매도가 가능해진다. 그동안 영국 주식은 매수 종목을 매도하려면 결제일까지 3영업일 기다려야 했으나 서비스 오픈 후에는 매수한 당일에 바로 매도할 수 있고, 반대로 당일 매도한 주식대금으로 다른 주식을 바로 매수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서비스 오픈과 함께 최소수수료 면제, 실시간 시세 무료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소수수료 면제 이벤트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 말까지 자동으로 적용된다. 영국주식 실시간시세 무료제공 이벤트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즉시 영국 실시간 시세를 2024년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당일 재매매 서비스와 관련 이벤트로 영국주식 거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중락 플랫폼혁신본부 대표는 "영국주식 당일 재매매 서비스를 통해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고객님들의 투자 편의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uc@ekn.krclip20230611112759 NH투자증권이 영국 주식의 온라인 재매매 서비스를 오픈했다.

외국인, 공매도 잔고 대량보유자 중 98%...국내 투자자 영향력 ‘미미’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국내 증시 공매도 잔고 대량 보유자 중 98%가 외국인 투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는 향후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소유하지 않은 주식을 증권사로부터 빌려서 판 뒤, 주가가 하락했을 때 낮은 가격에 사들여 갚는 투자 기법을 말한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9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잔고 대량보유자 공시’는 총 2만552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공시가 2만5088건으로 전체의 98.3%를 차지했다. 국내 투자자 공시는 434건(1.7%)에 그쳤다.국내 증시에서 공매도 투자자나 그 대리인은 공매도 잔고가 해당 종목 상장주식 총수의 0.5% 이상이거나, 그 미만이라도 공매도 금액이 10억원이 넘는다면 공시 대상이다.올해 공매도 잔고 대량보유자 공시를 낸 투자자는 국내외 금융사 중 19곳이었다. 가장 많은 공시를 한 곳은 ‘모간스탠리 인터내셔날 피엘씨’로 전체의 27.0%인 6903건을 냈다. 이어 ‘메릴린치인터내셔날’ 6663건(26.1%), ‘골드만삭스인터내셔날’ 4804건(18.8%) 등의 순이었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자주 언급된 프랑스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은 총 50건(0.20%)으로 미미했다.국내 금융사 중에서는 메리츠증권이 187건으로 가장 많았으나, 비중은 전체의 0.7% 수준이었다. 이어 에셋플러스자산운용 105건(0.4%), 블래쉬자산운용 60건(0.2%), 한국투자증권 49건(0.2%) 등의 순이었고, 나머지는 0.1% 미만이었다.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시장 공시가 8174건(32.0%), 코스닥은 1만7348건(68.0%)이었다. 이를 보면 코스닥에 끼치는 공매도의 영향력이 비교적 클 것으로 보인다. 개인 투자자 역시 공매도 시장에서 영향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코스피의 공매도 거래대금 49조9800억원 중 외국인의 거래대금은 35조9100억원으로 71.9%를 차지했지만, 개인의 비중은 1.6%(8200억원)에 불과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전체 공매도 거래대금 25조원 가운데 외국인이 15조3400억원으로 61.4%, 개인은 2.3%(5800억원)였다.이같은 외국인 쏠림 현상에 대해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들의 단기 투자 성향, 공매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단기 투자를 선호하는 개인들은 주가 하락을 일으키는 공매도에 부정적이고, 이들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 국내 금융사들도 공매도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suc@ekn.kr지난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 사진=연합뉴스

‘따상’ 오랜만이다…마녀공장 흥행에 화장품株 반등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을 기록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띠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화장품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지난 9일 전일 대비 12.74% 오른 4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상장 첫날인 지난 8일 따상을 기록한 뒤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지난 8일 마녀공장 주가는 공모가(1만6000원)의 두 배인 3만2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4만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앞서 마녀공장은 지난달 22~23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800.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공모주 가운데 최고 경쟁률이었다.◇ 방한객 증가…화장품 소비 정상화 지속마녀공장 흥행에 화장품 기업에 대한 투심 회복 기대도 나오고 있다. 중국의 한한령 등에 따른 실적 부진에 고전했던 화장품 대장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의 주가가 지난 9일 일제히 반등했기 때문이다.아모레퍼시픽은 지난 9일 전일 대비 2% 오른 10만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10만9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올 초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에 주가가 15만3000원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아직 고전 중이지만 지난달 31일 연중 최저가(10만4500원)로 떨어진 이후 다시 오름세다.같은 날 LG생활건강도 전일 대비 1.31% 오른 5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1일 52만700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54만원선을 회복한 것이다.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 영향으로 경기 회복되고 화장품 소비 정상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회복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큰 방향성은 정상화를 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조 연구원은 이어 "중국 ‘618 쇼핑축제’를 기점으로 중국 내 라이브커머스 채널 영향력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팬데믹 이후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해 이제는 기존 온라인 플랫폼을 맞먹을 정도이기 때문에 흥행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북미 등 비중국 시장 진출…‘바닥 다지기’ 돌입화장품주는 중국의 한한령과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연 초 대비 주가가 30% 가까이 떨어지는 등 하락세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엔데믹에 따른 방한 외국인 증가와 화장품사의 비중국 시장 공략 등 사업 영역 확대 움직임도 하반기 화장품주 반등 전망에 힘을 싣는 양상이다.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 재개와 국제 관광 증가로 면세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LG생활건강의 경우 원가 절감 등 필수재 개선과 화장품영업 정상화 등 자유재 회복 실현이 기대되고 있어 현재 바닥 다지기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서도 "설화수 리브랜딩 효과와 미국과 유럽에서의 라네즈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서구권 이익 기여도 예상치가 올해 22%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적정주가로 각각 75만원과 16만원을 제시했다.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와 설화수 등 대표 브랜드를 앞세워 북미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LA에서 라네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 데 이어 최근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 참가해 ‘뷰티&퍼스널 케어’ 부문에서 판매 수량 기준 전체 1위를 차지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2019년 미국 화장품·생필품 판매 회사 더 에이본 컴퍼니를 인수하면서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미국 화장품 브랜드 크렘샵의 지분 65%를 인수하는 등 북미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giryeong@ekn.kr아모레퍼시픽 CI와 LG생활건강 CI.

韓 증시 강세장이라던데…중소형주 ‘찔끔’ 오른 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 증시가 강세장에 진입하는 등 눈에 띄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중소형주의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해 관심이 쏠린다. 상승장이 대형주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증시 전망에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200 톱(TOP) 10’ 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25.77% 상승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기아, 포스코홀딩스, 네이버 등이 포함됐다.그러나 같은 기간 코스피200에서 하위 100개 종목의 주가 흐름을 지수화한 ‘코스피200 중소형주’ 지수는 11.93% 상승에 그쳤다. 씨에스윈드, 현대로템, 현대미포조선, 금양, 한섬, 쿠쿠홈시스, 현대홈쇼핑, 지누스 등을 포함한 10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중소형주 지수 상승률은 같은 기간 코스피200 상승률(19.13%)보다 낮은 것은 물론, 코스피 상승률(18.10%, 시장수익률)에도 못 미쳤다.코스피200 구성 종목 중 시총 비중이 가장 큰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199개 종목의 유동시가총액으로 산출하는 ‘코스피200 초대형제외’ 지수 역시 연초 이후 상승률이 14.88%로, 코스피200 상승률과 시장수익률을 밑돌았다.코스닥시장 역시 시총 1∼100위 종목으로 구성된 대형주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코스닥 대형주 지수는 연초 이후 43.45% 올랐지만, 코스닥 중형주(101∼400위)와 소형주(401위 이하 나머지)는 각각 19.60%, 20.00% 오르는 데 그쳤다. 코스닥지수 상승률(30.01%)보다도 낮았다.지난해 9월 30일(당시 종가 2155.49) 저점을 찍은 코스피는 지난 9일 종가 기준 2641.16을 기록하며 저점 대비 22% 상승해 기술적 강세장에 진입했다. 통상 주식시장에서는 주가지수가 저점 이후 20% 이상 상승하면 강세장으로, 고점 대비 20% 하락하면 약세장으로 간주한다.이와 관련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차전지, 반도체 등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6월 기술적 강세장 국면 전환에 성공했다"며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경기 둔화 우려 완화 등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팽창이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다만 이는 소수 대형주의 독주에서 비롯된 현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경계의 목소리를 내놓기도 한다.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도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반도체 업종으로 쏠림이 극심하다고 지적하며 "특정 종목 위주로 지수 상승이 매우 협소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역적자 지속으로 인한 원화 약세 압력과 느린 경기 회복, 극심한 이차전지·반도체주 쏠림 현상 등을 고려하면 추세적인 상승세는 어렵다"고 분석했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오름세는 외국인 매수세가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데 반도체, 전기전자 업종으로 치중돼 있어 외국인 매수세가 더 들어오려면 (타 업종으로도) 확산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려면 경기 회복에 대한 흐름이 확인돼야 하고 특히 한국은 하반기 수출 경기가 개선돼야 전반적인 상승세로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투자자

박스권에 갇힌 국제 유가 왜?…중국에게 물어봐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국제유가가 박스권 내 등락을 거듭하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부진과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감산 의지 약화 등으로 상승탄력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드라이빙 시즌 돌입과 중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등이 이어질 경우 유가는 우상향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유가 상승이 이어질 경우 이에 관련 ETF도 플러스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24달러(1.71%) 하락한 배럴당 71.2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 유가는 미국과 이란이 핵 프로그램 협상에 진전을 이뤘다는 보도에 하락했다. 세계 2위 산유국인 이란에 대한 제재가 완화될 경우 원유 수출로 인한 국제유가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이 해당 보도에 대해 부인하면서 하락세는 완화됐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유 ETF도 약세를 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WTI원유선물(H)’는 이날 2.16%(-285원) 하락한 1만2905원을 기록했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원유선물enhanced(H)’과 KB자산운용의 ‘KBSTAR미국S&P원유생산기업(합성 H)’은 각각 1.76(-70원) 내린 3915원, 1.03%(-60원) 밀린 5750원으로 마감했다. 반대로 하락에 배팅하는 ‘KODEX WTI원유선물인버스(H)’는 이날 2.16%(110원) 오른 5210원을 기록하며 대조를 이뤘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추가 감산 소식에도 70달러를 중심으로 박스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는 오는 7월부터 1000만 배럴 수준이던 원유 일일 생산량을 900만 배럴로 100만 배럴 감산한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축소하며 5일(현지시간) WTI 가격은 0.41달러(0.57%) 오른 72.15달러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후 WTI는 72달러를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을 이어가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수요 이슈가 해결되지 않는 한, OPEC+의 연달은 감산 소식에도 국제유가가 공급 요인으로는 상승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국제 원유가격은 70~80달러 박스권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오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70~80달러 내 박스권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유가(WTI 기준)가 배럴당 60~90달러의 박스권 속 ‘상저하고’라는 기존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에서는 국제유가의 우상향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는 곧 원유 ETF의 상승으로 직결된다. 특히 드라이빙 시즌에 접어들면서 휘발유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중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는 유가상승을 이끄는 요인이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정체되는 가운데, 북반구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돼 계절적으로 석유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며 "5월 말부터 9월 초인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 진입으로 휘발유 재고 감소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이며, 공급이 제한적인 국면에서 수요가 반등하며 유가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오재영 연구원도 "시차를 두고 서서히 나타날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와 6월부터 반영될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 수요 등을 감안하면 서서히 국제유가의 단기 저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 수요는 8~9월이 피크이나, 6월부터 미리 정유사들의 재고 비축 수요로 유가를 부양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paperkiller@ekn.kr사진=픽사베이 제공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