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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비트코인에 현물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유럽에서 잇따라 출시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과거 비트코인 선물이나 블록체인 산업에 투자하는 ETF를 선보인 바 있어 곧 대형 운용사들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현물 투자 상품이 나올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곧 미국에서 현지 최초 비트코인에 현물 투자하는 ETF가 출시될 예정이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을 승인했기 때문이다.앞서 지난 6월경 블랙록은 SEC에 비트코인 ETF 상장을 신청했지만 이달 2일 거절당한 바 있다. 그러나 블랙록이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시장 감시 기구로 추가한 새로운 신청서를 제출하자, 이번에 상장을 허가받게 된 것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블랙록에 이어 위즈덤트리, 인베스코갤럭시 등 다른 운용사들도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유럽의 자코비자산운용은 이미 비트코인 현물 ETF 개발을 마치고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유럽연합(EU)에서는 비트코인을 투자상품에 포함할 수 있는 자산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자코비는 비트코인 ETF를 영국령 건지(Guernsey)섬에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건지는 전체 산업의 37%를 금융서비스업이 차지하는 역외 금융 중심지지만, EU에 속하지 않아 비트코인 현물 ETF 등록이 가능하다. 미국·유럽·대한민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현황 지역 자산운용사 현황 미국 블랙록 등 운용사 다수 7월 첫 SEC의 상품 승인 유럽 자코비 7월 중 EU 외 금융 중심지에서 출시 대한민국 ? 미국·유럽 등 금융 선진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각각 최초 출시될 움직임이 일자, 국내 금투업계에서도 해당 상품의 첫 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미 국내 업계에서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대형 운용사를 중심으로 비트코인 선물 ETF나 블록체인 산업에 투자하는 ETF 상품이 출시된 상태다. 그러나 대부분 국내 제도 문제로 인해 해외 시장에 선보였으며, 비트코인 현물에 투자하는 ETF는 아직 존재하지 않고 있다.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1~2022년경 국내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현물 ETF를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암호화폐 시장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고 가상자산 시장에 회의적인 당국의 태도 때문에 현재 개발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없는 상태다.한 ETF 운용사 관계자는 "많은 운용사가 이미 비트코인에 대한 사전조사 및 연구를 마친 상황"이라며 "정부·당국의 스탠스가 바뀌는 대로 언제든지 상품개발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신규 ETF 상장을 승인하는 한국거래소를 포함한 금융당국은 아직 비트코인 현물 ETF를 허가하기 어렵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현 제도상으로는 ETF의 기초자산으로 포함돼야 할 비트코인의 정확한 가치를 산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한국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가 향후 기초자산에 의한 어떤 문제가 터지면 결국 투자자들이 피해자가 된다"며 "금융위를 포함한 금융당국이 암호화폐에 관한 새로운 제도를 만들지 않는 이상 해당 상품을 승인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단 금투업계 일각에서는 이미 금융 선진국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자산가치를 사실상 인정하고, 국내에서도 토큰증권(STO) 등 블록체인 관련 자산 제도화가 시작된 만큼 곧 암호화폐에 현물 투자하는 ETF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이미 비트코인 선물 ETF를 냈거나 현물 ETF 상품 개발을 시도했던 전적이 있는 삼성·미래에셋운용 등 대형사가 그 선두 주자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suc@ekn.kr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신규상장 스팩 ‘결국 반토막’ 투자자 주의보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신규상장주 상한가 제한 완화에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주가가 이상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규 상장한 스팩들의 경우 상장일 첫날 종가 대비 반도막 수준으로 밀린 상태다. 앞으로 상장이 예정된 스팩들도 이 같은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교보14호 상장일 대비 53% 하락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12일 상장한 DB금융스팩11호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2625원으로 상장 첫날 종가 대비 40.81%가 빠졌다. 앞선 6일 상장한 교보14호스팩은 3150원을 기록하며 주가가 상장일 종가와 비교해 53.74%가 밀렸다. 지난 6월 28일 상장한 하나29호스팩을 비롯해 지난달 23일 상장한 KB제25호스팩과 엔에이치스팩29호가 1%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인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이같은 스팩주의 주가 급등락은 상장 첫날 최대 400%까지 상승 가능한 새로운 가격제한폭 규정이 적용된 이유가 크다. 상장 첫날 기존 상한가 이상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이 대규모로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4월 한국거래소는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을 공모가의 최대 4배로 확대하는 내용의 ‘증권·파생상품시장 업무 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신규 상장 종목의 시초가 형성이 과정이 없어지고 가격제한폭도 기존 공모가의 90~200% 이내에서 60~400%로 확대됐다. 스팩 공모가가 대부분 2000~3000원 수준이고 많아봐야 1만원 수준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용이하다. 하지만 스팩의 경우 가격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스팩 본연의 기능이 약화된다. 스팩의 시가총액이 커지면 합병 비율을 산정할 때 스팩과 합병하는 비상장사는 불리하다. 가령 주당 2000원인 스팩이 주당 1만원인 비상장 회사와 합병을 한다면 합병비율은 1대 5가 된다. 하지만 스팩 주가가 1만원까지 오른다면 합병비율은 1대 1인 상황이 된다. 합병 당사자 입장에서는 손해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앞선 지난 2021년에도 있었다. 삼성머스트스팩5호는 2021년 6월 17일 상장이후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공모가 2000원 대비 470% 폭등한 1만1400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하지만 등락을 이어가면서 가격 조정이 이뤄졌고 현재 주가는 2800원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당시에도 주가 급등은 실체가 없는 폭등이라는 데에 의견이 모였다. ◇스팩 줄줄이 대기… 초기 급등 경계문제는 앞으로 상장을 앞두고 있는 스팩만 8개에 달하고 있고, 앞으로도 스팩상장은 꾸준히 이뤄질 것이란 점이다. 에이치엠씨아이비제6호기업인수목적과 한화플러스제4호기업인수목적, 한국제12호스팩은 지난 6월 30일과 2일, 5월 26일 각각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 또 유안타제11호스팩과 케이비제26호기업인수목적,대신밸런스제15호기업인수목적, 대신밸런스제16호기업인수목적, 에스케이증권제10호스팩은 심사를 통과해 상장을 앞두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스팩은 3년 안에 인수합병(M&A)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상장폐지와 동시에 자동 해산되는 구조라 안전성향 투자자들이 찾는 편"이라며 "합병 대상 기업이 결정돼 주가가 상승한다면 이해가지만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급등할 이유는 전혀없다"고 말했다. 오히려 그는 "공모가 이하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스팩에 투자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스팩은 해산할 경우 공모가와 이자를 보장한다. 공모가 이상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할 경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교보증권, 결연아동에게 따뜻한 밥상 선물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교보증권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드림이 따뜻한 밥상’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18회째를 맞이한 ‘드림이 따뜻한 밥상’은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식량키트를 지원하는 교보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결연아동에게 보낼 식량키트 290개를 만들었다. 식량키트는 아이들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반찬, 간식 등을 담았으며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을 통해 결연아동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밥상과 함께 건강한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한 미래세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교보증권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왼쪽)와 최원아 기아대책 과장이 ‘드림이 따뜻한 밥상’ 후원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국내외 성장주 ETF 분산투자 ‘We Know ETF랩‘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유안타증권은 17일 국내 및 해외 증시에 상장된 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We Know ETF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상장된 ETF 순자산 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는 ETF는 단순히 지수나 섹터를 추종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액티브·테마 ETF가 상장하면서 공모펀드를 대체하는 투자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We Know ETF랩‘은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성장 산업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기업을 편입한 ETF를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산업으로 기업의 투자가 증가하고, 증시 내에서도 주가 차별화가 심화되는 만큼 보다 세밀한 투자를 위해 액티브/테마 ETF를 활용한다. 특정 섹터 전체를 대표하는 ETF 대신 시장 상황에 맞는 액티브·테마 ETF를 편입해 자본차익 및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예를 들어 전체 IT섹터의 ETF를 매수하기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클라우드 컴퓨팅 등 세분화된 ETF를 시장 상황에 맞게 투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 상장된 약 120개, 해외에 상장된 약 150개 내외의 ETF로 투자 종목군을 관리하며, 정기적으로 수익률 모멘텀 및 자금 유입 등을 추적해 향후 가격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주 ETF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또 목표전환형 상품으로 원화 기준 계좌평가금액이 일정 수익률을 달성했을 경우 편입 자산을 매도하고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하므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김주형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We Know ETF랩‘은 다양한 ETF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ETF를 전문가들이 선별해 투자하기 때문에 직접 투자가 고민인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며 "정교한 시장판단과 분석을 통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고객들에게 꾸준한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수수료는 1회 선취 1%에 매분기 0.125%(연 0.5%)를 후취한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티레이더M(MTS)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suc@ekn.krclip20230717103848 유안타증권은 17일 국내 및 해외 증시에 상장된 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We Know ETF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B증권, ‘중개형 ISA’ 이벤트 실시…오는 10월31일까지 신청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중개형 ISA 가입 고객 대상으로 ‘계좌 개설한 김에 KB증권 중개형 ISA’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KB증권 중개형 ISA 계좌를 보유한 국내거주 내국인 개인고객 대상으로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중개형 ISA 계좌로 납입(순증 및 이전)한 금액에 따라 혜택을 제공한다. 첫 번째 이벤트인 ‘계좌 개설한 김에 입금하고 주식하자’는 순증금액 기준으로 △100만원 이상 순증 시 국내 주식쿠폰 1만원 △300만원 이상 순증 시 국내 주식쿠폰 3만원 △500만원 이상 순증 시 국내 주식쿠폰 5만원 △1000만원 이상 순증 시 국내 주식쿠폰 1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두 번째 이벤트인 ‘계좌개설한 김에 이전하고 주식하자’는 이전금액 기준으로 △1000만원 이상 이전 시 국내 주식쿠폰 5만원 △3000만원 이상 이전 시 국내 주식쿠폰 10만원 △6000만원 이상 이전 시 국내 주식쿠폰 20만원을 증정한다. 두 이벤트는 중복혜택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30만원까지 국내 주식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단 구간별 중복혜택은 불가하며 오는 11월1일~11월30일까지 출금 이력 없이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등 각 자산운용사에서 제안한 ETF 종목을 KB증권 중개형 ISA 계좌에서 거래 및 잔고를 유지할 경우 잔고금액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유 ETF 온 더 ISA’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산운용사별 ETF를 1000만원 이상 거래하고 9월 한 달 동안 자산운용사별 ETF 잔고를 500만원 이상 유지한 경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등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산운용사별 혜택은 중복 수령 가능하다. 단 9월 한 달간 출금 이력 없이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중개형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주식 및 펀드, ETF, ELS,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통합 관리하고 비과세 등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다. 과세소득 손익을 통산해 최대 200만원(서민형의 경우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초과 수익에 대해서는 9.9%로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전 금융기관에서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하고 소득 상관없이 19세 이상이면 계좌 개설 가능하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중개형 ISA는 절세혜택을 누리며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라며 "KB증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재테크와 절세를 한번에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KB증권 중개형ISA KB증권이 오는 10월31일까지 중개형ISA 계좌로 납입 시 주식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KB증권

금투협, 제14회 ‘머스트 라운드’ 투자설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7일 오후 3시 부산시와 함께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제14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머스트 라운드’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의 벤처투자자와 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등의 자본시장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14회 머스트 라운드’에서는 수산물 유통업, 콜드스토리지 공유서비스, 기업 리스크관리 AI솔루션 서비스, 통신상품 중개 소프트웨어 분야 혁신 기술기업 4개사가 투자유치에 나선다. 해당 기업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 투자유치에 나서는 기업은 현장에서 기업설명(IR)을 하고, 머스트 참여 투자사들이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만나 투자심사와 심층 면담을 이어간다. 임규목 금투협 부산지회장은 "지속적인 고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위축된 투자심리에도 부울경내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지원으로 더욱 많은 기업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c@ekn.kr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 CI. 금융투자협회

삼성선물, 해외선물 수수료 무료·할인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선물은 17일 CME(시카고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해외선물 상품에 대해 무료 거래 및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시카고 상업거래소는 세계 최대의 파생상품 거래소로 나스닥지수, WTI, 천연가스, 유로 FX, 미국 국채, 금/은/구리, 농산물 등의 다양한 선물 옵션 상품이 거래되고 있다.이벤트 신청은 개인 투자자로서 삼성선물의 신규고객이거나, 2023년 6월 12일 기준 직전 1년간 미거래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이벤트 혜택으로는 참여 시점부터 2023년 12월말까지 매월 일반/미니 상품은 10계약, 마이크로 상품은 100계약에 대해 무료수수료가 제공되어 7월에 신청할 경우 일반/미니 상품은 최대 60계약, 마이크로 상품은 600계약까지 무료로 거래할 수 있다. 또 무료 수수료가 소진된 이후에는 특별 할인된 이벤트 수수료가 역시 연말까지 적용된다. 할인 수수료는 일반/미니 상품의 지수는 1.95달러, 지수 外 상품은 2.5달러, 마이크로 지수 상품은 0.49달러, 그 외 마이크로 상품은 0.8달러다.본 이벤트는 이미 6월 1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홍콩/일본거래소 이벤트와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2가지 이벤트를 다 신청하게 되면 미국/홍콩/일본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수수료로 부담없이 체험해 볼 수 있게 된다.삼성선물 관계자는 "우리나라 개인들의 해외선물 거래대금은 2022년도 8조 달러에 달해 2021년에 비해 약 21% 증가한 바 있다"며 "다만, 아직 투자자 저변이 넓지 않고, 상품도 나스닥, WTI 등 일부 상품에 집중돼 있어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다양한 상품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금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yhn7704@ekn.kr삼성선물이 CME(시카고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해외선물 상품에 대해 무료 거래 및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시작한다.

외부감사인, 50억 이상 회계부정 내부 통보 의무화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앞으로는 외부감사인이 감사 과정에서 50억원 이상의 회계 부정을 발견하면 회사 규모와 관계없이 내부 감사기구에 통보해야 한다. 경영진이 아니라 종업원의 부정거래도 통보 대상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회계 부정 조사 제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지난 2018년 도입된 회계 부정 조사 제도는 외부감사인이 회계 부정을 발견할 경우 내부 감사기구에 통보하고 이를 내부 감사기구가 회사 비용으로 별도의 외부 전문가를 선임해 조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그 결과 등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와 감사인에게 제출하는 구조였다.하지만 회계 부정으로 판단하는 금액에 대한 기준이 없어 외부감사인의 재량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금융당국은 50억원 이상의 회계 부정에 대해서는 회사 규모와 관계없이 외부 감사인이 내부 감사기구에 알리도록 가이드라인을 정비한 것이다.또 현재 가이드라인은 통보 대상이 되는 부정행위의 주체가 명시되어 있지 않았지만 개정 가이드라인에 경영진 외에도 종업원에 의한 부정거래도 통보 대상으로 명시했다.또 개정 가이드라인은 내부 감사기구가 회계 부정 조사업무를 수행할 외부 전문가를 선임할 때 지켜야 할 요건도 구체화했다.이해 상충 소지가 있는 외부 전문가 선임을 배제하도록 했고 전문가 영역을 회계·법무법인에만 국한하지 않고 디지털 포렌식 전문기관도 선임할 수 있도록 했다.khc@ekn.kr금융위원회.

필에너지, 뛰어간 공모주·날아간 전환사채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필에너지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부터 발행주식총수 대비 12%가 넘는 규모의 전환청구권이 행사되면서 투자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상장 첫날 대규모 전환권 행사 공시가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필에너지는 지난 14일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37% 급등하면서 마감했다. 공모가는 3만4000원이며 이날 종가는 11만4600원을 기록했다. 상승률로는 237.06%로 소위 ‘따따블’에 근접한 수치다.종가는 공모가의 4배 수준으로, 이날 주식을 매도한 공모주 투자자라면 상당한 이익을 얻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장 마감 뒤 필에너지는 공모주 투자자보다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는 투자자들이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바로 필에너지의 전환사채에 투자한 기관투자자들이다.지난 2021년 2월 160억원 규모로 발행한 제1회차 전환사채다. 연복리 3.0% 금리로 처음 1주당 행사가격은 33만3330원, 전환주식수는 4만8000주였으나 그동안 진행한 액면분할과 무상증자로 1주당 행사가격이 1만333원으로 내려가고, 발행 주식수는 120만주로 늘어난 상태였다.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로 만약 이날까지 상장 첫날 종가 수준의 주가를 유지한다면 전환 사채 투자자는 160억원을 투자하고 1375억원을 회수한다. 수익률은 754%에 달한다.해당 전환사채는 AIP자산운용의 ‘AIP Growth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9호’와 ‘AIP프리IPO공모주전문투자형사모벤처기업투자신탁 6호’, 그리고 SP운용의 ‘SP메자닌P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6호’이 가지고 있다. KB증권이 신탁해 운용 중이다.한편 이번 지분희석 이슈는 필에너지가 상장 전 투자자들에게 고지했다. 지난 4일 회사가 내놓은 투자설명서에는 "향후 주식 관련 권리가 행사될 경우 상장주식수가 증가할 수 있으며 주식 수의 증가로 인해 주식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 물량이 상장 직후 풀릴 수 있다는 것은 직접 고지하지 않고 해당 내용을 읽어보고 파악해야 해 아쉽다는 투자자들이 많다. 상장 직후에 투자자의 엑시트가 가능한 상황이었다면 흥행에도 영향을 끼쳤으리라는 게 투자자들의 불만이다.필에너지는 상장 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에서 18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회사의 희망 밴드 상단 3만원을 초과해 3만4000원으로 정해졌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1318대1을 기록하고, 청약증거금은 올해 최대 규모인 15조7600억원이다.투자자들이 우려하는 부분인 이번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 이후에도 남아있다. 내년 3월부터 매도 가능한 임직원 스톡옵션이 있기 때문이다. 스톡옵션의 행사 가격은 8110원, 물량은 41만2500주로 총 발행주식총수의 4.20% 수준이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상장 첫날 전환사채 행사 공시가 나온 것은 처음 봤다"며 "상장사라면 전환사채의 강제 리픽싱 규제를 적용받지만 이번처럼 비상장사가 상장할 때는 규제가 없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khc@ekn.kr지난 1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 전문기업인 필에너지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최근 암호화폐 리플(XRP)이 미국 법원으로부터 ‘암호화폐는 증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판결을 받아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기관 투자자 및 대량매매(블록딜)를 제외한 일반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판매는 증권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국내에서 증권성·유동화 논란을 겪고 있는 위믹스(WEMIX)에 대한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6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리플은 920원대 내외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 중이던 리플은 지난 13일 미국 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얻어낸 후 시세가 82%가량 급등, 일시적으로 1000원을 넘긴 바 있다. 뉴욕지방법원은 기관 투자자에 리플을 판매한 것은 증권법 위반에 해당하지만, 일반 개인 투자자들에 판매·에어드롭하거나 투자자들끼리 거래하는 것은 증권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고 봤다. 일반적인 경우 암호화폐는 증권이 아니라는 취지로 해석할 수 있다.이번 판결은 리플뿐만 아니라 모든 암호화폐 시장에 호재로 인식되기도 했다. 암호화폐 대표 종목인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 등의 시세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으며, 거래량도 큰 폭으로 늘었다.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한 관계자는 "리플은 증권성 논란이 제기된 대표적인 코인인데, 이번 판결을 계기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이를 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대부분의 종목들이 일제히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이번 판결이 국내 암호화폐 질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증권성 이슈를 겪고 있는 암호화폐는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위믹스다. 특히 검찰은 가상자산 트레이딩 기업 하이퍼리즘이 1000억원대 위믹스를 유동화했다고 보고 위메이드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가지고 직접 투자한 사실은 있지만 판매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는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도 직접 유동화 사실을 부정하고 가상자산·블록체인에 대해 제도화를 촉구, 증권성 여부를 결정해달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위메이드 측에서는 이번 리플의 승소 판결을 호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위메이드의 한 관계자는 "이번 리플의 승소로 많은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의 리스크로 여겨진 증권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반론도 존재한다. 최근 위메이드가 위믹스에 대한 반대급부로 테더(USDT) 등을 지급받은 정황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번 리플 판결에서는 기관에 대한 판매와 더불어 상대가 개인투자자라 하더라도 대규모 블록딜에 대해서도 증권성을 인정했다. 즉 위메이드가 대량의 위믹스를 하이퍼리즘에 직접 넘기고 대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난 이상 증권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주장이다. 뿐만 아니라 과거 거래소를 통해 대량 매각한 행위 역시 증권성이 인정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현재 암호화폐 인스타코인을 발행하고 있는 인스타페이의 배재광 대표는 "만일 위메이드가 하이퍼리즘에 위믹스를 지급하고 대가를 받지 않았다면 투자계약증권으로 볼 수 없지만, 최근 금전 등을 지급받은 정황이 나타났기 때문에 증권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우리나라도 구체적인 판매 형식, 방식, 계약 내용 등에 따라 암호화폐 증권성에 영향이 미칠 것이기 때문에, 각 발행사는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suc@ekn.kr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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