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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WM부문 대표 후보에 이홍구 부사장…김성현 대표는 연임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 자산관리(WM) 부문 신임 대표에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 부사장이 오를 전망이다. 김성현 KB증권 투자은행(IB) 부문 대표는 재선임 후보 명단에 올라 연임으로 가닥이 잡혔다.KB금융지주는 14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KB증권을 비롯한 8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대추위는 KB증권 WM부문 신임 대표 후보로 이홍구 부사장을 추천했다. IB부문에는 김성현 대표를 재선임 후보로 추천했다.이홍구 대표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심인고등학교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KB증권 전신인 현대증권에서 시작해 KB증권 PB고객본부장, 강남지역본부장, WM총괄본부장을 거쳐 WM영업총괄본부장(부사장)을 역임한 WM 전문가다. 이 부사장은 안정적인 WM수익구조 구축, 관리자산 증가 등 경영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으며 WM 사업의 구조적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추천 후보의 대표 선임은 이달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와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로부터 직무정지 3개월 중징계를 받은 박정림 대표는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주총을 통과하면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 유임 대표의 임기는 1년이다. 다만 KB증권 이홍구 후보의 경우 재추천된 김성현 후보와 마찬가지로 임기 1년이 적용된다.giryeong@ekn.krKB증권이 자산관리(WM)부문 신임 대표 후보에 이홍구 현 WM영업총괄본부 부사장을 추천했다. 사진은 이홍구 KB증권 신임 대표 후보. KB금융지주

NH투자증권, 배당기준일 내년 3월 변경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이번 회기부터 결산배당일을 변경한다고 14일 공시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3월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투자자들이 배당액을 확실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절차를 ‘선 배당액, 후 배당기준일 확정’으로 개선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2023년 결산 배당기준일은 23년 12월말일 기준이 아닌 2024년 3월 초 정도에 별도 공시될 예정이며, 해당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결산 배당을 지급하게 된다. 해당 결정은 금융당국이 지난 1월 발표한 배당절차 개선방안을 따른 것으로, 국내 기업 배당제도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NH투자증권 배당을 받고자 하는 주주들은 2023년 12월말일자가 아닌 2024년 3월경 공시예정인 배당기준일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2023년 12월 31일에 주식을 보유하더라도 추후 공시 예정인 2023 사업연도 결산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경우에는 결산 배당이 지급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예탁원, ‘K-Camp’ 프로그램 3년간 753억 투자유치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4일 비수도권 지역 창업기업 육성 지원 프로그램인 ‘K-Camp’가 최근 3년간 753억원이 넘는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출범 이후 약 3년간 총 162개사가 K-Camp를 수료했으며, 해당 기간 누적 466명 신규 고용과 753억원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K-Camp는 상대적으로 창업 인프라가 부족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실제 2022년 기준 국내 벤처투자 비중은 수도권이 73.1% 집중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예탁원은 2019년 말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심의 혁신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초기 창업기업을 교육, 멘토링, 투자 유치 지원 등을 통해 집중 육성) 프로그램인 K-Camp를 출범해 현재 6개 지역(부산, 대전, 광주, 대구, 강원, 제주)에서 운영 중이다. 예탁원은 K-Camp 파이널 라운드도 실시 중이다. 지역별 K-Camp 우수 기업 대상 결선 행사로 연 1회 실시하며 수상 기업에 크라우드펀딩 실시 지원 포상금을 지급한다. 올해 대상 수상기업인 테라블록은 K-Camp 참여 기간 내 4억원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예탁원은 K-Camp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넥스트 라운드(벤처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벤처투자 플랫폼) 참여 기회도 부여한다. 산업은행과 협업을 통해 우수 K-Camp 기업 및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에 후속 투자유치 지원 등 사후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yhn7704@ekn.kr20231214500045 (1) 한국예탁결제원이 비수도권 지역 창업기업 육성 지원 프로그램인 ‘K-Camp’가 최근 3년간 753억원이 넘는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화투자증권, 우리WON뱅킹 제휴 ‘장외채권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우리WON뱅킹 제휴 ‘장외채권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WON뱅킹 제휴 ‘장외채권 서비스’는 별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설치없이 우리WON뱅킹 앱 내 ‘주식·채권매매서비스’ 메뉴에서 간편하게 한화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장외채권을 매수 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31일까지 우리WON뱅킹에서 장외채권을 매수한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순매수금액별 투자지원금 최대 20만원을 지급한다. 홍원일 한화투자증권 WM전략실장은 "이번 서비스로 우리WON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간편하게 장외채권 매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uc@ekn.krclip20231214103242 한화투자증권은 우리WON뱅킹 제휴 ‘장외채권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업비트, 버그바운티 3차 참가 모집…최대 포상금 ‘2억원’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업비트가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버그바운티) 3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최대 포상금은 2억원으로 대폭 인상됐으며, 신청 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상시 모집으로 운영된다. 버그바운티는 서비스 또는 제품의 보안 취약점을 발굴해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두나무는 티오리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3차 업비트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3차 업비트 버그바운티는 보안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신청 기한이 있었던 기존과 다르게 운영 기간 내 상시 신청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최대 포상금은 2억원으로 기존보다 4배 인상됐다. 버그바운티 대상은 △업비트 웹 △업비트 글로벌 웹 △최신 버전의 업비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이다. 포상금은 위험도와 보고서의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된다. 정재용 두나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운영 기간 내 언제든 버그바운티에 참여할 수 있으니 보안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두나무는 버그바운티를 통해 업비트 서비스 취약점을 발굴하고 보완해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자산을 보호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uc@ekn.kr[사진자료] 업비트, 버그바운티 3차 참가자 모 업비트가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버그바운티) 3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특징주] 삼성전자 연준의 비둘기적 행보에 매수세 유입… 52주 신고가 경신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삼성전자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9%(1300원) 오른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초반 전일 대비 1.92% 오른 7만42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13일(현지 시각)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 종결을 시사했다.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수요 개선 덕분에 DS(반도체) 영업적자가 3분기 -3조7500억원에서 4분기 -1조2700억원으로 축소될 전망"이라며 "메모리 영업손실은 9200억원으로 축소될 전망이며 비메모리도 매출이 전분기 대비 20% 증가하고 손실 규모도 절반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어 "연말 PC, 스마트폰 신모델들의 메모리 탑재량 증가가 관측되고, 재고도 상반기 정점을 치고 감소 추세에 있어 업황은 바닥을 지난 상태"라며 "그러나 여전히 고금리 지속과 글로벌 소비 경기 둔화 추세에는 변한 게 없어, 최근 반도체 가격 반등세가 지속될 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와는 달리 U자형 회복이 진행됨을 염두에 두고, 보다 긴호흡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징주] 오킨스전자, CXL 시장 기대감에 2거래일째 상한가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삼성전자의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상표 출원 소식에 반도체 제조 업체인 오킨스전자가 개장 직후 상한가를 달성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1분 기준 오킨스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40원(29.96%) 오른 6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에 마감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오킨스전자 주가가 연일 상승한 배경으로는 삼성전자가 CXL 시장 선점에 나서면서 인터페이스 시스템 공급업체이자 삼성전자의 협력업체인 오킨스가 CXL 관련주로 떠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지난 4일 삼성전자는 CXL 관련 상표 4개를 동시에 출원했다. 출원 상표는 △삼성 CMM-D △삼성 CMM-DC △삼성 CMM-H △삼성 CMM-HC 등이다.CXL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등장한 차세대 기술로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반도체를 잇는 인터페이스로 메모리 용량을 대폭 늘릴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giryeong@ekn.kr오킨스전자

[특징주] 태영건설 ‘워크아웃설’에 10%↓...계열사도 부진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태영건설과 지주사 티와이홀딩스, 계열사 SBS의 주가가 장 초반 하락세를 타고 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경 태영건설은 전날보다 330원(10.09%) 내린 2940원에 거래 중이다. 티와이홀딩스는 4.87%, SBS는 2.86%도 약세다.이날 주가 부진은 전날 태영건설 측에서 워크아웃 신청을 모색 중이라는 루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태영건설 측에서는 워크아웃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으나, 여전히 태영건설의 재무구조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태영건설은 부동산 시장 침체에 의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대표적인 건설사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태영건설의 PF 대출 보증 규모(약 4조5000억원) 중 부실 비중이 2조5000억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suc@ekn.kr

[특징주] 국보, ‘1/10’ 무상감자 소식에 급락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자본잠식 해소를 위해 무상감자를 결의한 국보의 주가가 급락 중이다. 1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국보의 주가는 전날보다 15.90% 떨어진 2380원에 거래 중이다.전날 국보는 이사회를 열고 주식 1주를 10주로 쪼개는 주식분할(액면가 5000원→500원)과 보통주 10주를 동일한 액면금액의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결의했다.절차가 모두 진행될 경우 주주입장에서 이론상 보유 주식의 수는 그대로지만 주가가 1/10 수준으로 줄어든다.무상감자를 진행하는 목적은 결손금 보전이다. 지난 3분기 기준 국보의 자본금은 619억원이며 자본총계는 486억원에 불과한 자본잠식 상황이다.무상감자를 통해 자본금을 줄이면 자본잠식을 해소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기존주주의 손실이 불가피해 매도 주문이 쏟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khc@ekn.kr국보 CI

[특징주] 베셀, 유상증자 경쟁률 4945% 소식에 ‘상한가’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베셀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베셀은 전 거래일 대비 223원(29.97%)오른 967원에 거래 중이다.베셀은 이날 유상증자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베셀은 지난 12일 완료된 유상증자에서 4,945.8% 청약률을 달성했다. 총1337만 919주 모집에 대해 6억4185만 1981주가 초과 청약돼, 누계 청약 주식 수는 6억5522만 2900주다.이번 유상증자의 신주상장예정일은 2024년 1월 2일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회사 체질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 베베셀은 2013년 OLED 인라인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어 중국 메이저 8개 패널업체, 24여개 공장에 설비를 공급해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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