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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 박정원 회장 지분매입 소식에 강세

두산이 장 초반 강세다. 전날 박정원 회장의 지분매입 소식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두산은 전 거래일 대비 8.59%(9900원) 오른 12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산은 박정원 회장이 지난 7일부터 11일가지 세 차례에 걸쳐 7054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매수를 위해 쓴 돈은 6억4185만원이다. 이를 통해 박 회장의 지분율은 5.96%에서 5.99%로 증가했다. 또 박 회장의 부인인 김소영 씨도 같은 기간 두산 주식 1만3102주를 장내 매수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래몽래인, 배우 이정재 지분확보 효과…개장 직후 상한가

드라마, 예능, 공연 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이 13일 장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32분 현재 래몽래인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 제한 폭(4470원, 29.94%)까지 오른 19400원에 거래되고있다. 이는 전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와이더플래닛과 배우 이정재 등이 참여한 효과로 풀이된다. 래몽래인은 운영자금 등 29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당 9930원에 보통주 292만440주를 신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유상증자를 통해 와이더플래닛은 181만2688주를, 배우 이정재 씨는 50만3524주를 각각 신규 취득할 예정이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오상헬스케어, 상장 첫날 장 초반 84%↑

오상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영향으로 장 초반 급등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경 오상헬스케어 주가는 공모가 대비 84.50% 오른 3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오상헬스케어는 체외진단(IVD) 전문 기업이다. 지난달 21~27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993대 1을, 이달 4~5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2126대 1, 청약 증거금 5조2600억 원을 기록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가온칩스, AI칩 개발 수요 확대로 내년까지 폭발적 성장 기대 [KB증권]

KB증권은 13일 가온칩스에 대해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따라 AI칩 개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 AI 설계 1위로 성장세가 뚜렷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권태우 KB증권 연구원은 “가온칩스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98.2%의 이익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으로 국내외 업체와 견주어 월등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최근 다수의 계약 공시를 통해 기술 경쟁력은 이미 입증됐고 공식적으로 2nm 공정을 수주한 최초의 글로벌 디자인하우스로도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중간 지정학적 리스크를 우려하는 중국 AI 기업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가온칩스의 입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가온칩스의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 1083억원, 영업이익 7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0.3%, 81% 증가한 수준이며 내년에는 매출 1945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AI칩 수요 급증과 함께 주문형 반도체인 NPU 설계 관련 개발 비중도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NH투자증권, 자사주 소각·배당수익 기대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NH투자증권에 대해 높은 배당 안정성과 자사주 소각에 따른 기대감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재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추정치를 상회하는 배당금과 소각을 위한 자사주취득 결정은 본격적인 주주환원확대 행보로 해석된다"며 “배당기준일이 약 2주 남은 현시점 기대 배당수익률은 6.6%, 2024년 기대 최소 총주주수익률(TSR)은 약 8.3%로 소폭의 배당락을 고려해도 배당일 전후 모두 높은 수준의 기대수익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보통주 주당배당금(DPS) 800원, 우선주 DPS 850원을 결정했다. 배당수익률은 6.6%로 이는 금융업종 평균 배당수익률인 4.9%를 웃도는 숫자다. 이번 배당 결정으로 2023년 총 배당성향은 50.5%로 키움증권 추정치인 44.3%를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우선주 포함 배당성향 50%대 진입을 통해 배당신뢰도를 더 높였다는 점과 아직 2023년 결산 배당이 남아있는 기업들 중에서도 상위권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올해 역시 이어지는 실적 회복 사이클에 맞춰 더 높은 배당안정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사주 취득 및 소각도 긍정적인 행보다. NH투자증권은 약 10년간 주주가치제고 및 소각을 위한 자사주매입을 진행한 이력이 없다. 하지만 이번 소각을 위한 자사주취득결정 공시는 본격적인 주주환원 확대 의지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취득예정주식 수는 총 500억원 규모(417만주)로 시가총액의 약 1.25% 비중이며 3개월 내 취득 완료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TSR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배당과 자사주소각을 통한 기대수익률의 합으로, 올해 기대 TSR은 8.3%다. 올해 실적 상승에 기반한 배당규모 상향 및 추가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이 발생할 경우 9% 이상에 달하는 TSR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LG, 밸류업 프로그램 적용으로 배당 확대 기대 [하나증권]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로 LG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LG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한다"며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저 PBR주들의 기업가치 개선 가능성 등을 반영해 자회사 지분가치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을 50%에서 40%로 변경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LG는 지난 2022년 5월에 발표한 자사주 매입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총 예정 규모 5000억원의 75%를 매입했다"며 “아직 활용방안은 구체적으로 발표된 바가 없지만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소각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예상했다. 이어 “LG는 1조7000억원이라는 타지주사 대비 상당한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주주환원정책의 확대 변화 가능성도 있다"며 “올해 LG화학 배당수익 감소 여파로 2024년에도 별도 기준 배당재원 자체가 늘어나기는 어렵지만 주당배당금(DPS)은 적어도 유지하거나 상승할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 “LG는 현재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이익 제외)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정책을 시행 중인데 2023년 배당성향은 67.3%로 전년대비 2.9%포인트 추가 상승했다"며 “배당성향 확대 기조와 주요 배당재원인 자회사 손익이 2024년 중 큰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시 2025년부터 배당총액은 유의미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동아에스티, 올해 고성장으로 수익성 개선...목표가 ‘상향’ [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이 13일 보고서를 통해 동아에스티에 대한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고마진 제품 그로트로핀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성장호르몬 수요증가 및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실질적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올해 당뇨부문 제품 슈가논 매출이 증가하고, 당뇨 단일제 다파프로와 복합제 출시로 더욱 실적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빈혈치료제, 항결핵제 등 전문의약품 수출도 증가해 전체적인 수출이 10%대 증가로 회복될 전망이다. 더불어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해 관련 이벤트가 많아졌다. 건선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는 작년 6월 유럽, 10월 미국 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올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에 유럽·미국 현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 연구원은 “DA-1241(MASH)은 미국 임상 2상이 상반기에 종료, 하반기에 결과 확인을 예상한다"며 “DA-1726(비만치료제)는 미국 임상 1상이 올 1분기 내 시작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LG, 주주환원 정책 확대 기대감 고조 [하나증권]

LG, 주주환원 정책 확대 기대감 고조 [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정부의 밸류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LG가 주주환원정책을 확대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이 10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LG는 상당한 순현금 보유했다"면서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주주환원정책 확대 변화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개선 방안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을 예고했다. 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는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Value-up) 지원방안 1차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1차 발표에 따르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포인트는 '기업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다. 그는 “LG는 지난 2022년 5월에 발표한 자사주 매입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총 예정 규모 5000억원의 75%를 매입 완료했는데 아직 활용방안은 구체적으로 발표된 바가 없지만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소각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면서 “1.7조원이라는 타지주사 대비 상당한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주주환원정책의 확대 변화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예측했다. 이어 “부진했던 자회사 펀더멘털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수익이 확대된다면 2025년부터 배당재원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종합주가지수] 삼전·삼바·삼성SDI, LG엔솔·화학, 에코프로·비엠 등 주가↑

12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1.97p(0.83%) 오른 2681.81로 마쳐 1년 9개월 만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2022년 5월 31일(2685.90) 이후 최고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13.63p(0.51%) 오른 2673.47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장 후반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1311.0원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06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은 1790억원, 외국인은 3916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장에서는 미국 2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인하 방향에 해당 물가지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일부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 흐름을 견인했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차전지 기술 개발을 위해 1172억원을 지원한다는 소식과 간밤 테슬라 반등(1.39%) 등이 겹치면서 LG에너지솔루션(4.74%), 삼성SDI(11.12%), 포스코퓨처엠(5.99%), LG화학(3.33%) 등 이차전지 종목이 일제히 올랐다. 아울러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던 삼성전자(1.24%)도 이후 반등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20%), 셀트리온(1.23%) 등도 올랐다. SK하이닉스(-0.54%), 현대차(-0.82%), 기아(-0.08%), 삼성물산(-3.0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1.24%), 전기·전자(1.91%), 의약품(0.91%) 등이 올랐고, 기계(-0.39%), 운수창고(-0.42%), 운수장비(-0.58%)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3.78p(1.57%) 오른 889.71로 마쳐 지난 1월 11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88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4p(0.16%) 오른 877.37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207억원, 기관은 261억원 순매수, 개인은 1540억원 순매도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6.94%)과 에코프로(5.13%) 등 이차전지 종목과 알테오젠(7.50%), 셀트리온제약(0.45%), HPSP(2.97%) 등이 올랐다. 엔켐(-4.75%), 리노공업(-0.41%), 레인보우로보틱스(-2.08%) 등은 내렸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9조 5610억원, 코스닥시장 11조 3840억원으로 집계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흥국증권, 신임 대표에 손석근 흥국자산운용 대표 내정

흥국증권이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손석근 흥국자산운용 대표를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6일 흥국증권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손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건이 가결되는대로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새 대표이사로 선임될 전망이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손 대표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채권운용실장, BNK자산운용 사장을 거쳐 트러스톤자산운용 채권·솔루션부문 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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