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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보, AI로 가입금액 자동 추천...‘헤아림 자동설계 서비스’ 개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가입 가능한 담보와 가입금액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장기보험 가입설계 서비스를 개발,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헤아림 AI 자동설계 서비스’로 명명한 이 서비스는 최소한의 정보 입력만으로 고객에게 한번에 3건의 추천 설계내역을 맞춤 제공함으로써 담보에 따라 여러 번 설계해야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이 서비스는 우선적으로 운전자보험 가입시에 적용되며, 향후 대상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는 "고객에게 차별화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헤아림 AI 자동설계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자동설계

"자산현황 한눈에"…Sh수협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휴대폰으로 자신의 계좌와 가입 금융상품 등 자산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이(MY)자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MY자산 서비스는 수협은행 모바일뱅킹 앱(파트너뱅크·헤이뱅크)을 이용해 제공되는 개인 맞춤형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다. 19세 이상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수협은행의 MY자산 서비스는 △계좌 거래내역, 결제예정금액 등을 알려주는 ‘금융알림’ △소비패턴을 분석해 알려주는 ‘이달의 소비 스타일’ △자산관리 현황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금융자산비교·소비비교’ △목돈만들기에 도전하는 ‘금융목표’ △자동차 매매에 필요한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 시세조회‘ 등으로 구성됐다. 수협은행은 6월부터 절세와 부동산 시세조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협은행은 MY자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6월 30일까지 MY자산 서비스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거쳐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금나와라 뚝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MY자산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는 커피쿠폰을 100% 준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가입고객 누구나 쉽게 ‘내 손 안의 금융자산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MY자산을 통해 수협은행 디지털 금융의 편리함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Sh수협은행 마이(MY) 자산 서비스 오픈 안내.

금리 동결·부동산 회복 기대감에…리츠株 반등 가능성 ‘솔솔’

[에너지경제신문=김기령 기자]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데다 집값 바닥론 등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리츠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고금리라는 리츠 주가 하락 요인이 일정 부분 해소되며 리츠주 전반적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온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전망이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리츠 TOP 10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63% 오른 825.46에 마감했다. 지난달 24일 800선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난 4일 82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KRX 리츠 TOP 10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10개 종 목 중 롯데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를 비롯한 8개 종목이 전 거래일 대비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는 리츠의 특성상 지난해 기준금리 고공행진 속에서는 리츠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됐었다. 특히 지난해 9월 1000선을 웃돌았던 ‘KRX 리츠 TOP 10 지수’는 지난해 10월 레고랜드 사태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같은해 10월 761.87선까지 곤두박질친 바 있다.그러나 최근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하고 있다. 극내 기준금리가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 동결돼 4개월째 3.50%를 유지하는 등 속도 조절에 들어갔기 때문. 금리 동결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회복 양상을 띠게 된 점 또한 리츠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리츠는 오피스빌딩, 리테일, 호텔 등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해 발생한 임대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투자신탁을 말한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6%로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리츠 시장에는 희소식이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5.8%에 달한 반면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4.2%에 불과했다.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인상 기조였던 지난해 리츠의 투자 가치는 낮을 수밖에 없었지만 올해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며 "시장에서 기준금리 동결 또는 인하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어 수익률이 높은 리츠의 투자 매력도가 과거에 비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올 상반기에 신규 상장한 리츠 공모주들의 성적이 좋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아직 투심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한화리츠는 지난 3월 상장 당시 일반 청약에서 0.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미달됐다. 삼성FN리츠도 지난 3월27일과 28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1.87 대 1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giryeong@ekn.kr기준금리 동결에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리츠 주가가 오르는 양상이다.

한화 금융계열사,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성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의 공동브랜드 ‘LIFEPLUS(라이프플러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성황리에 종료됐다.8일 한화생명 등에 따르면 해당 대회는 이달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명문 코스 TPC 하딩파크에서 진행됐다.이번 대회는 최종 라운드까지 150여개국, 5억4000만 가구에 중계됐다. 8개 국가의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마스크를 벗은 각국의 갤러리들이 몰려드는 등 세계적인 대회임을 입증했다.특히 올해는 한화 금융계열사의 공동브랜드 ‘LIFEPLUS(라이프플러스)’가 새롭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이끌었다.LIFEPLUS는 대회 전부터 LIFEPLUS 트라이브 앱에서 ‘우승국 맞추기’, ‘무료 직관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또, 5개 한화 금융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직접 하딩파크를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관중들의 열기에 보답하듯 선수들도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 태국이 결승전에서 2승을 하며 우승을 확정했고, 호주는 2위로 뒤를 이었다. 대회 MVP는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이 선정됐다.디펜딩 챔프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예선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한일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대회장인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한화 금융계열사 브랜드인 ‘LIFEPLUS’는 고객의 삶에 더 나은 가치를 선사하고자 한다. 골프는 남녀노소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로, 풍요로운 삶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LIFEPLUS의 지향점과 같다"며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골프 종목 유일한 국가대항전이라는 점에 주목해 LIFEPLUS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TPC 하딩파크에서 열린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대회를 마치고 대회장인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가 대회 MVP인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 선수에게 63빌딩을 본떠 만든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예탁원, 크라우드펀딩 지원 기업 5곳 선정...내년 11월까지 4000만원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3 CF 스타 콘테스트’를 개최, 우수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CF 스타 콘테스트’는 대구·경북 유망 중소벤처 및 스타트업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IR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예탁원은 ‘2023 CF 스타 콘테스트’에 참가한 기업들 중 IR 자료 작성법, IR 스피치 컨설팅,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및 실무 등의 연수 과정을 거쳐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예탁원은 선정된 기업이 오는 2024년 11월까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중개회사의 온라인 펀딩플랫폼에 등록하면, 한 기업당 800만원까지(5개사 총 4000만원) 지원할 계획이다. 예탁원 측은 "대구·경북 지역 내 벤처?스타트업의 IR 역량을 강화해 크라우드펀딩 모집, 벤처투자 등 후속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uc@ekn.kr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3 CF 스타 콘테스트’를 개최, 우수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연일 터지는 주가조작 논란...증권사 신뢰도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연이은 주가조작 스캔들에 국내 증권업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하한가 사태’에서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제공한 증권사에 대한 책임론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또 다른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 사건에 증권사 임직원이 개입한 정황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SG증권발 하한가 사태에 연루된 일부 투자자들이 해당 증권사를 상대로 집단소송 절차에 나서기도 했다. 이 같은 불신은 주식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고 있다. 개인들의 투자자예탁금은 물론이고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도 급감하는 등 투심 저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유진투자증권 본사의 임원실과 서버실 등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중 유진투자증권 임직원 A가 개입한 정황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과거 코스닥에 상장됐던 태양광 부품 제조업체 B는 바이오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소문이 퍼지며 한때 주가가 폭등한 바 있다. 그러나 나스닥 상장은 무산됐고, B 업체도 지난 2020년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됐다. 경찰은 B 업체의 주가 급등에 A가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임원이 아닌 직원이 개입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지만, 최근 있었던 SG증권발 하한가 사태와는 상관없는 별개의 사건"이라고 말했다.또다시 증권사가 주가조작 사태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자 업계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는 땅에 떨어진 모습이다. SG증권발 하한가 사태에서도 주가조작 세력은 따로 있었지만, 이들에게 CFD 계좌를 허용한 증권사들에게도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CFD가 고위험 파생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한편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도 이날 "SG증권과 CFD 계약을 맺은 키움증권 등 관련 증권사들을 상대로 집단소송 원고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이미 수 명의 피해자를 확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집단 소송은 차후 소송 경과에 따라 더욱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특히 키움증권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투자자들로부터 지워지지 않는 ‘주홍 글씨’를 안게 됐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하한가 사태 직전 자신이 보유한 다우데이타 주식을 상당수 팔아치운 정황이 드러나자, 주가조작 사실을 미리 알고 처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 때문이다. 김 회장과 키움증권은 지난 4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의혹을 부정하고 605억원의 사회 환원과 회장직 사퇴를 공언했지만 성난 민심을 가라앉히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키움증권 측은 "집단소송과 관련해 아직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며 "다만 CFD를 포함해 계좌 개설을 할 때는 본인 및 신분증 진위 여부를 모두 파악하고 있다. 본인 확인도 없이 계좌를 열어줬다는 것은 사실과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증권사의 신뢰도 추락은 결국 국내 증시 전반에 대한 악재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증시 주변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하한가 사태 당일인 지난달 24일 53조3475억원을 기록했지만, 이달 3일 51조1502억원까지 줄었다. 빚투 규모를 보여주는 신용거래융자 규모도 같은 기간 20조4319억원에서 18조9149억원까지 약 2조원 가량 급감했다. 반대매매 비중은 7.1%에서 13.8%까지 올랐으며, 이달 2일에는 16.4%까지 치솟기도 했다. 대규모 시장교란 행위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투자자들의 투심에 찬물을 끼얹은 모양새다.‘증시 불신’이 커지자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주 중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주가조작 등 증권 범죄에 가담한 경우 최대 10년간 계좌 개설과 주식 거래를 제한하고 금융 상장사 임원으로 취직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금융당국 역시 하한가 사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CFD 관련 제도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세계적으로 상위권에 있지만, 유독 자본시장만큼은 후진국 수준인 것처럼 느껴진다"며 "금융당국이 제대로 관리·감독을 못해 최근 논란들이 연이어 일어났고, 정치권에서도 제대로 된 제도를 도입하지 않아 주식시장 질서가 혼탁해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suc@ekn.kr서울 여의도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키움증권 본사의 모습. 최근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드러난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키움증권에 대한 차액결제거래(CFD) 검사에 착수했다. 사진=연합뉴스

NH농협생명, 온라인 전용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온라인 전용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Self가입형,무)’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3대 기관(위, 십이지장, 대장)에서 용종 진단을 받을 경우, 진단보험금 1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 가입 시 건강 상담 후 건강 검진 항목 추천 설계, 제휴 병원 및 전문검진센터 우대 예약 대행 서비스인 NH검진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해당 보험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숨은 용종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협생명 마스코트 ‘코리’의 몸 안에 용종을 찾으면, 장건강 유산균 영양제와 GS25모바일상품권을 추첨해 지급한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Self가입형,무)는 보장과 서비스 측면에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저렴한 보험료로 출시하기 위해 공을 들인 상품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ys106@ekn.kr

한국거래소, 어버이날 맞이 어르신 건강특식 및 생필품 후원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거래소는 어버이날을 맞아 영등포구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건강특식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250명에게 생필품 전달과 함께 식사를 대접하고, 거래소 임직원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공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께 정성이 담긴 한끼를 직접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거래소는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uc@ekn.kr2023.05.08-어버이날 사회공헌 활동-1 한국거래소는 어버이날을 맞아 영등포구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건강특식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 첫번째), 박영숙 영등포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오른쪽 첫번째). 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기업 60%, 1분기 영업익 기대 이상

[에너지경제신문=김기령 기자]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스피기업 약 60%의 1분기 성적표가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도 "1분기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고 보고 낙관론을 제시하는 등 비관적이었던 기조를 전환하는 분위기다.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올 1분기(1~3월) 실적을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복수의 증권사가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제시한 기업은 총 98개로 집계됐다. 이 중 절반이 넘는 58개사(59.2%)는 1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냈다.시장의 기대치를 가장 크게 뛰어넘은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1분기 영업이익이 228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992억원)를 130.5% 웃돌았다. 또 다른 방산업체인 LIG넥스원 역시 682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해 시장 전망치(371억원)를 넘어섰다.LG전자도 1분기 영업이익 1조4974억원을 내며 시장 추정치인 1조1149억원을 34.3% 웃돌았다.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6402억원)을 추월했다.대표적인 2차전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은 633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는데 5000억원 미만이었던 시장의 추정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다.현대차와 기아도 나란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 현대차(3조5927억원)와 기아(2조8740억원)는 시장의 전망치보다 영업이익이 각각 23%, 24%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호텔신라도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로 면세 부문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1분기에 시장의 예상(204억원)보다 많은 345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엔터테인먼트사인 하이브도 시장 전망치를 12.4% 웃도는 525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했다.기업들의 1분기 성적이 예상보다 선방한 것으로 발표되자 증권가에서도 낙관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실적 바닥론’이 흘러나오고 있다.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기업들의 이익률(매출액 대비 이익)은 경기침체 수준까지 내려와 있다"며 "매출 전망이 현재 수준에서 급격히 내려갈 위험만 발생하지 않으면 이익도 지금보다 더 크게 하향될 여지가 적다고 보고 실적은 이미 바닥을 찍었다"고 진단했다.giryeong@ekn.kr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스피기업 약 60%의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사옥. 연합뉴스

신한라이프, 임직원 걸음기부...취약계층 아동에 운동화 선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라이프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빛나는한걸음’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이 일상생활에서 걷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탄소저감 활동에 동참하고, 걸음목표를 달성할 경우 취약계층 아동에게 운동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페인이 펼쳐진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14일까지 집계된 총 걸음 수는 9000만보다. 당초 목표치인 5000만보를 초과 달성해 21개 아동기관 약 580여명에게 운동화를 전달했다. 신한라이프는 ‘빛나는한걸음’ 캠페인과 연계해 올해 서울시 양천구 소재 약 300평 규모의 토지에 약 2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새로운 숲으로 조성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ESG경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ys106@ekn.kr신한라이프 4월 27일 서울시 종로구청계천에서 ‘빛나는한걸음’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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