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하나은행, 하나원큐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은행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나라사랑정신’을 본받고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은 ‘나라사랑 감사터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감사터치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먼저 하나은행은 나라사랑 감사터치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을 거래 실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내맘적금’ 금리 우대 쿠폰을 선착순 3만좌 한정으로 제공한다. 금리 우대 쿠폰을 활용해 내맘적금 가입시 최대 5.0%(세전·1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이벤트 기간 내 하나은행의 군인 전용 적금 상품 ‘하나장병내일준비적금’을 가입한 군인 장병 모두에게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국가보훈처장이 발행한 신분증을 소지한 국가유공자가 영업점을 방문해 정기예금을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에 앞장섰던 호국영령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내맘적금, 하나장병내일준비적금 등 나라사랑 감사터치 이벤트를 통해 가입된 예·적금 신규 가입 좌수당 1000원을 국가유공자 관련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군인과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일반 고객들도 나라사랑정신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

Sh수협은행, ‘에코(E) 수협(S) 지금(G) 우리가!’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이 다함께 참여하는 ‘에코(E) 수협(S) 지금(G) 우리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에코(E) 수협(S) 지금(G) 우리가!는 저탄소 생활문화 실천을 위한 임직원 캠페인이다. 수협은행은 ‘생활 속 ESG 6대 ZERO(0) 수칙’을 제정하고 포스터로 제작해 개인용 머그컵과 함께 임직원들에게 배포했다. 생활 속 ESG(환경·사회·거버넌스) 6대 ZERO 수칙은 △일회용품 ZERO △종이사용 ZERO △DT 탄소 ZERO △전력낭비 ZERO △대기오염 ZERO △쓰레기양 ZERO 등 우리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자체적인 이벤트를 마련해 임직원들의 개인컵 사용, 페이퍼리스, 출퇴근시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이용 등 업무환경 속 탄소제로 실천을 독려하고 수협은행 고객들에게도 이를 적극 홍보해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수협은행은 고객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들과 ESG경영 협약을 확대하고 이들과 함께 해안가 플로깅 등 해양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 Sh해양플라스틱Zero! 예·적금, Sh해양플라스틱Zero! 법인MMDA 등 착한 기업을 우대하는 공익상품 판매를 강화해 수익금의 일정액을 해양환경보전 및 ESG사업 지원기금으로 매년 출연할 예정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친환경 실천 등 우리 사회 가치를 높이는 활동은 거창한 구호가 아닌 작은 변화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수협은행 임직원들의 노력이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대로 이어져 고객님들의 동참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sk@ekn.kresg임직원 Sh수협은행 사내 카페에서 직원들이 머그컵을 사용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 서비스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사전에 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는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는 만 19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카드사 사전심사를 통해 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카드 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카드 심사는 사용자 신용상태와 금융 이력에 기반해 진행된다. 사용자들은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를 누르고 필수 약관에 동의 후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발급 가능 여부와 발급 가능한 카드 목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던 기존 카드심사 과정을 간소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신용카드 한도 조회까지 가능한 카드사도 있다.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와 관련 정보를 빠르게 안내받고자 하는 사용자 니즈를 실질적으로 반영했다. 현재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를 통해 하나카드와 신한카드의 발급가능성을 조회할 수 있으며, 하나카드의 경우 한도 조회도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더 많은 카드사와의 제휴를 맺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앱 ‘카드’ 영역에서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중저신용자와 주부, 학생 등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용자의 카드 발급 가능성을 높이고 이들이 누릴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마이데이터에 연결된 사용자 금융자산정보를 카드사로 중개하고 카드사는 소득 산정 자료로 활용해 발급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카카오페이는 카드 추천 서비스를 통해 카드 발급을 신청하는 사용자 동의를 얻어 ‘카드심사를 위한 소득정보 요건’을 하나카드에 전송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용자들이 카드를 발급받는 비중은 전체 발급 건의 20%까지 늘었다. 올해 안으로 신한카드를 포함한 여러 카드사와 추가 협력을 논의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마이데이터 사업의 취지에 맞춰 사용자 전송요구권을 사용자 스스로 관리 통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건전한 금융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빈곤국 아이들 지원"…KB국민카드,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카드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KB국민카드와 함께하는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구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에너지 빈곤국 아이들의 야간 학습, 생활 안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객과 임직원이 태양광 랜턴을 직접 조립하고 완성된 랜턴을 캄보디아 에너지 취약지역 아동 2250명에게 전달한다. 참가 신청은 12월 31일까지 KB국민카드 SNS(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 및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을 시작해 태양광 랜턴 1800개를 지원했다. 올해 두 번째 캠페인을 통해 총 4050개를 지원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구환경 보전과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국민카드

"저출산 극복 동참" 하나카드, ‘해피 버스’ 카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카드는 저출산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해피 버스(HAPPY BIRTH)’ 카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HAPPY BIRTH 카드는 하나금융그룹에서 진행하는 ‘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란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전략 아래 저출산 시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동참하며, 진정성 있는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상품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난임 진료, 출산 준비 시 가장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병원·약국 △드럭스토어 (Drugstore) 업종은 물론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업종을 기반으로 △여가 생활 업종(영상 스트리밍·뮤직) △여행 업종(철도·시외버스, 숙박, 카쉐어링)에서 최대 10% 할인 (각 업종별 최대 1~1만5000원) 혜택을 지원한다. 출산 후 지출이 많은 업종에서 혜택도 제공한다. 아이 방을 꾸미기 위해 가구 구매와 인테리어 용품 구매 시 해당 업종에서도 최대 10% 할인(최대 1만2000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드 플레이트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다. HAPPY BIRTH 카드는 재활용 PVC소재(Recycling-PVC)를 이용한 친환경 플레이트로 만들어졌다. 하나카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배출 ‘0’(Zero),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금융그룹 ESG 9대 핵심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의 카드 플레이트 제작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녹색·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ESG경영의 일환이다. HAPPY BIRTH 카드는 모바일 하나카드 홈페이지, 하나카드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연회비는 1만9900원이다. 김소연 하나카드 전략기획부 대리는 "HAPPY BIRTH 카드 출시로 단순 금융 혜택을 넘어 ‘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역할 수행에 앞장설 수 있는 하나카드가 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회문제에 적극 동참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하고 입체적인 상생 금융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하나카드 하나카드.

신한카드, SKT 제휴카드 출시…최대 월 8만 포인트 준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카드는 SK텔레콤과 T 멤버십 고객을 위해 월 최대 8만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T 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T 멤버십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 카드는 T 멤버십 고객 이용 패턴을 분석해 고객이 선호하는 제휴처에서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먼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VIPS·파파존스·도미노피자 등 외식브랜드 이용 시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인 경우 20%, 60만원 이상인 경우 3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월 2건까지 결제금액 7만원 이내 적립 가능해 월 최대 4만2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할인점·편의점·커피전문점·온라인몰 등 생활편의 업종에서도 횟수 제한 없이 월 최대 1만 포인트까지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 우주패스 구독료 정기결제 시에는 월 최대 3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T 멤버십 신한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한 후 T멤버십 결제바코드를 이용하면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50% 적립 혜택이 결제건당 5000 포인트까지 월 5회까지 가능해 2만5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T 멤버십 결제바코드로는 SK 페이(pay)를 통해 할인·적립 혜택과 결제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우주패스와 T 멤버십 결제바코드 혜택 모두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된다. 모든 서비스는 SKT의 T 플러스포인트로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CU·세븐일레븐·파리바게뜨·뚜레쥬르·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11번가 등 T 멤버십 제휴처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T 멤버십 앱에서 오는 11일까지 사전 신청 이벤트에 응모한 후 카드를 발급받은 모든 고객에게 1만5000원을 캐시백해준다. 또 12일부터 진행되는 T데이 이벤트 기간에 T 멤버십 신한카드로 2만원 이상 이용한 거래 건에 대해 최대 5번까지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T 멤버십 신한카드는 즐거움(Smiley)과 매일 받는 혜택(Daily)을 이모티콘과 아이콘으로 표현한 2가지 디자인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5000원, 해외 겸용(MASTER) 1만8000원이다. dsk@ekn.kr신한카드 ‘T 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

카자흐스탄 찾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카자흐스탄 현지 법인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파이낸스를 직접 방문했다. 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문동권 사장은 이달 초 ‘아스터오토(Aster Auto)’ 등 기존 파트너사 경영진 미팅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현지 3대 자동차 딜러사인 ‘오르비스(Orbis)’를 직접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신한파이낸스는 2014년 11월 설립된 후 카자흐스탄 3대 핵심 도시인 알마티, 누르술탄, 쉼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 신용 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의 첫 해외 법인으로 1분기 기준 취급액 261억원, 총자산 1243억원으로 카자흐스탄 230여개 소매 대출 금융사 중 5위 수준으로 성장했다.최근 3년간 신한파이낸스는 연 평균 72%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 8월 카자흐스탄 1위 차량 생산·판매 업체인 ‘아시아오토’와 제휴 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현지 중고차 판매 1위 딜러사인 아스터오토와 2021년 10월 제휴 파트너십을 맺으며 제휴를 통한 외연 확장을 이어왔다.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 현지 자동차 딜러사와 제휴 파트너십 확대·디지털 전환을 통해 신한파이낸스를 카자흐스탄 소매금융(MFO) 시장 내 탑티어로 도약시켜 나갈 예정이다. 신한파이낸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대고객 채널 오픈을 통한 디지털 전환도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 앱과 인터넷 웹을 통한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개인 고객을 위한 디지털 대출 전용 상품을 출시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대출심사·고객관리, 채권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내부 프로세스 디지털 전환도 추진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업계 1위를 지켜온 금융 노하우와 디지털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에 K-금융 확산을 주도하고자 한다"며 "향후 신한파이낸스를 카자흐스탄 내 신용대출을 포함한 소매 대출 시장을 선도하는 리테일 전문 금융사로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키맵 대학교’에서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문동권 사장, 방찬영 키맵 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아름인 도서관은 카자흐스탄에 개관한 두번째 도서관이자 글로벌 7호 도서관으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1500권에 달하는 도서를 지원했다. 신한카드는 2010년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시작한 이래 국내외에서 총 535개에 달하는 도서관을 개관했다. dsk@ekn.kr지난 2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왼쪽)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아스터오토를 방문해 알렉세이 바칼 아스터 그룹 회장과 제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하기로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금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내 금융사들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코코본드에 훈풍이 불고 있다. 작년 하반기 강원중도개발공사 회생 신청사건, 올해 상반기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 등으로 발행시장이 위축됐지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국내 금융사들이 발행한 코코본드의 매력도가 더욱 부각되는 모습이다. 국내 금융사는 신용등급이 우량한데다 코코본드의 경우 변동성 장세에서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안전한 투자처라는 분석이 나온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이달 1일 후순위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당초 목표금액 2000억원보다 약 2.5배 많은 5020억원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기존 신고금액인 2000억원에서 1000억원 증액해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금리는 5.2% 수준이다. 이번 후순위채는 신한라이프가 2018년 6월 발행한 무보증 후순위채의 콜옵션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해당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발행됐다. 회사 측은 "증액분에 대해서는 자본 확충, 운용자산 확대 등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교보생명도 지난달 5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당초 신종자본증권은 3000억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었지만, 수요예측에서 많은 금액이 몰리면서 증액 발행했다. 만기 30년, 금리 연 5.8%이고 5년 후 콜옵션(조기상환권) 조항을 걸었다. 해당 신종자본증권은 새 회계제도인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따른 자본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됐다. 교보생명은 이번 발행으로 건전성 비율 제고와 함께 자본 확대를 통한 영업 경쟁력을 확보해 금융환경 변화 등 각종 리스크 요인에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조성된 재원은 녹색사업,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4000억원 규모의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당초 2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관투자자 등의 참여 속에 당초 모집금액의 2.26배 수준인 61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에 최종 4000억원으로 증액해 발행됐다. 해당 채권의 만기는 10년이고, 금리는 5.14%다. 해당 채권으로 조달한 재원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천연자원에 관한 환경 지속가능 관리, 서민 주택금융, 생계지원 서비스 등을 포함한 녹색 및 사회적 적격 카테고리에 부합하는 프로젝트 투자 또는 대출에 사용된다. NH농협금융지주도 지난달 4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당초 모집액인 2700억원보다 증액 발행한 것이다. 해당 신종자본증권의 금리는 5.3%로, 자본비율 및 자본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됐다. 이번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으로 NH농협금융지주는 기본자본비율 14.85%, 총자본비율 16.18%로 기존보다 각각 0.23%포인트, 0.2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사들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가 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우수한 신용등급과 높은 금리로 안정성과 투자 매력도가 동시에 부각됐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발행에 성공한 금융사들의 신용등급은 AA~AAA 등으로 우수하다. 특히 최근처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금융사들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안정적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후순위채 발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의 안정성"이라며 "최근 시장금리가 안정화되고 있고, 경제 상황도 예상보다 나쁘지 않아 금융사들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도 흥행에 성공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과 같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처가 부각될 수밖에 없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CS 사태 등으로 발행시장이 침체됐는데, 우수한 신용등급을 보유한 금융사들이 발행에 나서면서 분위기도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ys106@ekn.kr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가 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우수한 신용등급과 높은 금리로 안정성과 투자 매력도가 동시에 부각됐기 때문이다.최근 금융사 코코본드 발행 현황.

NH농협금융, 상반기 리스크관리워크숍..."건전성 관리 최우선 과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이달 2일, 경기 고양 소재 NH인재원에서 농협금융 계열사의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와 리스크관리 실무책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리스크관리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리스크관리워크숍은 그룹 리스크관리부문 정보공유 및 심도 깊은 토론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경기불안 등 복합위기 시 선제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워크숍은 ‘하반기 금융회사 리스크요인과 리스크관리방향’을 주제로 황태식 F1 컨설팅 파트너(前 금융감독원 부국장) 초청 특강이 열렸다.토론세션에서는 자산건전성 관리를 중심으로 계열사별 핵심 리스크요인에 대응한 하반기 관리계획 대해 논의했다.농협금융은 향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한계기업 등 취약자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시장 변동성에 대비한 유동성리스크 관리 강화 및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해 하반기 리스크요인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사장은 "수출부진 등 거시경제 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하고, 특히 고금리 지속에 따라 부동산 등 취약 부문의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각 계열사는 건전성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NH농협금융지주는 2일 ‘상반기 리스크관리워크숍’을 개최했다.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관리 부문장(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63빌딩 계단오르기’ 개최...약 1천명 참가, ‘축제의 장’으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생명이 4년 만에 ‘63 계단 오르기’ 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 1000명 가량이 마스크를 벗고 힘찬 함성을 외치며 63빌딩의 계단을 올랐다.4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63 계단 오르기는 올해 19회째로 63빌딩의 249m, 1251개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행사다.이달 3일 열린 이번 대회는 개인의 기록 경쟁 부문과, 가족?동료들과 함께 도전할 수 있는 코스튬(이색복장) 부문 및 크루(단체) 부문으로 진행됐다.이날 기록경쟁 부문 남자부에서는 8분 21초를 기록한 김두진(47세, 천안)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자 홍유빈(35세, 서울)씨는 12분 4초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최고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김두진씨는 "2017년과 2018년 남자부문 1위를 기록했는데, 올해 다시 우승을 해서 기쁘다"라며 "코로나19로 4년 만에 재개된 만큼 건강도 챙기고 다양한 참가자와 화합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이색복장 부문은 영화 시상식장을 방불케 해 눈길을 끌었다. 베스트드레서 부문의 우승자는 닌텐도의 인기 게임 ‘젤다의 전설’ 캐릭터 복장을 하고 완주한 정유림(39세, 서울)씨가 우승을 차지했다.올해는 4년 만에 열린 만큼 크루(단체) 부문을 새롭게 열었다. 단체 부문에는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참가했다.또한 행사공간을 기존에는 실내에서만 진행되던 것과 달리, 로비 앞 야외 공간까지 확장했다.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마련해 준비운동을 비롯해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행사의 흥을 한층 돋웠다.최현경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한화생명 63 계단 오르기 행사가 코로나19로 4년 만에 재개됐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ys106@ekn.kr한화생명은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249m, 1251개의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행사 ‘2023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록·코스튬(이색복장)·크루(단체)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63빌딩 계단을 오르기 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 19회 ‘2023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 이색복장 부문 참가자가 완주하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