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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이제 중국, 일본서도 네이버페이로 결제 가능"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BC카드는 네이버페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함께 ‘네이버페이 해외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네이버페이 고객은 중국, 일본을 시작으로 연내 수십 여 국가 내 모든 유니온페이 QR결제 가맹점에서 QR코드로 네이버페이포인트 및 머니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QR 현장결제 화면에서 ‘해외결제’ 설정만 하면 된다. 고객이 QR코드를 생성하는 CPM방식과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고객이 스캔하는 MPM 방식 모두 지원한다. 특히 MPM 방식의 경우 유니온페이와 호환되는 현지 간편결제사의 가맹점일 경우에도 QR코드 스캔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및 머니를 사용할 수 있다. 별도 환전 필요 없이 중국 위안화 등 현지 통화로 결제된다. 보유 포인트 및 머니보다 부족한 금액은 네이버페이에 연동된 계좌를 통해 자동 충전 후 결제된다. BC카드는 네이버페이 해외 QR 현장결제 서비스에 대해 △네이버페이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간 결제 중개 △EMV 규격 QR코드 기술 지원 △결제정보 토큰 생성 등 해외결제 프로세싱 역할을 수행한다. 네이버페이의 해외 사용처 확대에는 BC카드와의 협업이 뒷받침됐다는 설명이다. BC카드 관계자는 "BC카드의 QR결제 인프라와 글로벌 브랜드 네트워크가 네이버페이의 해외 확장 수요를 충족시킨 결과다.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있어 핀테크 기업과 전통 금융사 간 시너지가 주효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BC카드는 글로벌 브랜드사인 유니온페이와 구축해 온 파트너십도 효과를 십분 발휘했다는 평가다. BC카드는 2014년 유니온페이 브랜드의 국내 진출을 지원한 데 이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함께 2019년 5월 QR코드 기반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시하며 전략적 관계를 다져왔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유니온페이 고객은 국내 BC카드 QR결제 가맹점에서 CPM 및 MPM 방식의 QR결제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BC카드 고객은 해외 유니온페이 QR결제 가맹점에서 페이북 앱으로 CPM 방식의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는 9월중에는 MPM 방식으로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BC카드는 앞으로도 네이버페이의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설명이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BC카드는 선제적인 QR결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네이버페이의 세계화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으로서 이른 바 ‘K-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earl@ekn.krclip20230907165943 BC카드는 네이버페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함께 ‘네이버페이 해외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페이 프로당구단 사카이 아야코 선수, LPBA 챔피언십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하나카드는 하나페이 프로당구단의 사카이 아야코 선수가 LPB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고 7일 밝혔다. 사카이 아야코 선수는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민아 선수(NH농협카드)를 세트 스코어 4-2(8-11, 11-10, 4-11, 11-0, 11-8, 11-6)로 승리를 거두며 프로 데뷔 첫 우승컵과 상금 3000만원을 획득했다. 이에 사카이 아야코 선수는 지난 2019년 LPBA 프로리그에 데뷔한 이후 4년만에 당구 여제의 호칭을 얻은 13번째 LPBA선수가 됐다. 사카이 아야코 선수는 첫 세트를 김민아 선수에게 내주며 다소 불안하게 시작 된 결승 경기에서 바로 2세트를 잡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 차곡차곡 꾸준하게 득점한 김민아 선수에게 다시 세트를 내주며 세트 스코어 1-2, 결승전 전체 승부의 변곡점이 된 4세트에서 사카이 아야코 선수는 두 차례 뱅크샷을 포함한 하이런 6점으로 순식간의 8-0의 스코어를 만든 후 11-0의 완벽한 승리로 2-2 세트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사카이 아야코 선수는 5세트 11-8, 6세트 11-6으로 승리하며, 최종 세트 스코어 4-2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사카이 아야코 선수는 총 6경기를 치루는 동안 48개의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단일 대회 역대 최다 뱅크샷 성공 횟수를 기록했다. 결승전에서도 고비 때마다 터진 9개의 뱅크샷은 우승을 확정 짓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LPBA리그에 새로운 ‘뱅크샷 퀸’의 등장을 알리는 결승전이었다. 사카이 아야코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결승전 경기를 너무 이기고 싶었는데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올 시즌 하나카드 하나페이팀에 들어와 동료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큰 의지가 됐고 오늘 이 자리에서 끝까지 함께해 주신 회사 임직원 분들의 응원의 기운이 더해져 우승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pearl@ekn.krclip20230907165422 하나카드는 하나페이 프로당구단의 사카이 아야코 선수가 LPB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 우승자 사카이 아야코 선수(가운데)와 하나카드 하나페이 서포터즈 하나 불독스.

KB금융 후원선수 박인비-이예원-방신실, 경기지역 골프 꿈나무 레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골프 레전드’ 박인비, ‘상금랭킹 1위’ 이예원, ‘슈퍼 루키’ 방신실 등 KB금융그룹 후원 선수들이 6일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B금융 스타챔피언십(7~10일)’ 공식 연습일에 ‘골프 꿈나무 레슨’을 진행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KB금융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경기도 지역 골프 꿈나무를 선수들을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골프 꿈나무 레슨’에는 구본주(아메리칸스템프렙5), 임선아(위례초6), 김아란(중일초6), 정보민(판교중1), 이다함(고양중1), 허소윤, 이다경(이상 동광중2), 고서진(성서중3), 조지윤(신성중3) 선수 등이 참석했다.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진행된 스킬 레슨에서는 꿈나무 선수들이 평소 어려워했던 스킬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박인비, 이예원, 방신실 선수는 꿈나무 선수들의 질문 하나 하나에 성심 성의껏 답변했다. 스킬 레슨에 이어 진행된 실전 레슨에서는 프로 선수 1명과 꿈나무 선수 3명이 한 조를 이뤄 2개 홀 라운드를 진행했다. 꿈나무 선수들에게 프로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코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코스 매니지먼트 방법 등을 전수했다. 박인비 선수에게 레슨을 받은 김아란 꿈나무는 "박인비 프로님께서 평소에 잘 몰랐던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해주셨다"며 "롤 모델이 박인비 프로님인데 열심히 노력해서 박인비 프로님처럼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골프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인비선수 6일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7~10일)’ 공식 연습일에 KB금융 후원 선수들이 골프 꿈나무 레슨을 진행했다. 박인비(왼쪽)선수가 꿈나무 선수에게 스윙 레슨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신용카드 모집대행 플랫폼 ‘혜택 좋은 신용카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카카오뱅크는 30여종의 혜택 좋은 신용카드를 한 눈에 비교, 발급받을 수 있는 모집대행 플랫폼 ‘혜택 좋은 신용카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혜택 좋은 신용카드’ 서비스는 신한·KB국민·삼성·롯데·우리·BC카드 등 6개 카드사가 취급하는 30여종의 신용카드를 한 번에 모아보고,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신청 및 발급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다. 카카오뱅크는 기존에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을 비롯해 제휴사 연계대출, 제휴 신용카드 등의 서비스에 이어 신용카드 발급 시장까지 진출해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혜택 좋은 신용카드 서비스는 플랫폼 내에 ‘단독관’을 신설한 점이 눈길을 끈다. 카카오뱅크의 단독 카드는 해당 카드사에서도 취급하지 않는 상품으로, 오로지 카카오뱅크의 혜택 좋은 신용카드 서비스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9월 서비스 출시와 함께 오픈하는 단독관에서는 롯데·BC카드를 만나볼 수 있다. 롯데카드와 함께하는 ‘춘식이 모바일 LOCA(로카)’ 카드는 단일 카드로 통신 3사(SKT/KT/LG U+)의 이동통신요금을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발급 후 첫 24개월 동안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통신 3사의 혜택을 모두 담은 만큼, 통신사를 바꿀 때마다 카드를 바꿀 필요 없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9월 한 달 간 춘식이 모바일 로카를 ‘AMEX’ 브랜드로 신규 발급한 고객에게는 연회비 100%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BC카드의 ‘BC 바로 On&Off 카드’는 직장인의 필수 생활 분야인 대중교통과 음식점은 물론, ‘직장인 모드’가 해제된 일상생활 속에서도 언제나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온라인, 간편결제와 음식점·커피, 버스·지하철·택시, 해외 등 4개 영역에서 모두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카드는 연회비 5000원으로 선착순 10만명에게만 한정 발급된다. 신규 고객에게는 가입 첫 해 연회비를 100% 돌려준다. 카카오뱅크는 그간 신용카드 발급 시장에서 고객 호응이 높았던 캐시백 이벤트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실시간으로 카드사로부터 캐시백 대상 카드를 조회해 알려줌으로써 고객이 이벤트 대상이 되는지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대표적이다. ‘히스토리’ 화면에서는 ‘최근 본 카드’와 ‘관심 카드’, ‘신청 내역‘ 등을 꾸준히 확인할 수 있다. 신용카드별로 다른 혜택을 받기 위해 여러 카드를 신청·이용하는 실용적인 고객들이 편리하게 카드 신청 이력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카카오뱅크가 발급해 오던 ‘제휴 신용카드’도 혜택 좋은 신용카드 서비스에서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제휴 신용카드에 이어 일반 신용카드 상품까지 취급을 확대해 온라인 신용카드 발급 시장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과 입점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금융 플랫폼으로 한 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카카오뱅크

우리은행 "2027년 기업대출 1위 목표...신성장산업 매년 4조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이 미래성장 산업 지원 확대, 차별적 미래 경쟁력 확보, 최적의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2027년 기업대출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앞세우고 있는 만큼 2027년까지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 안에 기업대출 비중을 기존 50%에서 60%로 확대하고, 금융 본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은 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기업금융 명가란 기업금융에 강한 역사적 전통,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제 활력 제고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이라고 정의했다.강 부문장은 "그간 우리은행은 한정된 자본 때문에 효율적인 자산성장 전략을 유지했다"며 "반면 경쟁은행들은 2020년 이후 기업부문에서 공격적으로 자산을 증대함에 따라 기업대출 규모 면에서 차이가 났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명가에 걸맞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추진 방향으로 미래성장산업 지원 확대, 차별적 미래 경쟁력 확보, 최적의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우리은행은 주채무계열로 지정된 38개 대기업그룹 가운데 11개 그룹의 주채권은행을 맡고 있다. 산업은행(10개), 하나은행(8개), 신한은행(6개), KB국민은행(2개) 등 경쟁사 대비 가장 많다. 강 부문장은 "가장 많은 기업의 주채권은행을 맡고 있기 때문에 특정 고객에 대한 정보가 많고, 다른 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비교우위에 있다"며 "2027년까지 대기업 여신은 약 15조원 늘리고, 2028년까지 300개 중견기업에 총 4조원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방산, 이차전지, 반도체 등 신성장산업에는 매년 4조원씩 금융지원을 가동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8월 말 현재 이들 기업에 4조7000억원을 공급하며 연간 목표액 4조원을 초과 달성했다.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고도화하고, ‘홀세일 파이낸스(wholesale Finance)’라는 비이자 전략 영업을 통해 여신 외 파생, 외환, 지급보증 등도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7월 개설한 반월/시화비즈프라임센터 외에 9월 중 남동/송도, 창원/ 녹산에도 비즈프라임센터와 같은 기업 특화채널을 신설해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대출 영업 강화와 함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연체율, 부실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한다.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은 "아직까지 대기업 부실은 제로이고, 중소기업은 취약한 부문이 있다"며 "(혹시 모를 리스크 방지를 위해) 기업심사부에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하고, 지방에 위치한 공단에 지점장급, 심사역을 파견해 현장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철수 우리은행 대기업심사부 부장(심사역)은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는 한편, 리스크 관리 역량도 고도화하고 있다"며 "현장 가까이에서 심사부서를 꾸려 사후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6월 말 기준 우리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161조원, 가계대출 잔액은 132조원으로 각각 55%, 45%를 차지한다. 이 회사는 기업금융 명가 재건 추진 전략에 따라 기업대출 비중을 2026년 말 60%(잔액 237조원)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대출은 연평균 3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대출은 연간 10% 성장시킬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기업대출을 늘리는 과정에서 무리한 금리 경쟁은 자제할 방침이다. 강 부문장은 "기업대출에서 마진을 남기지 못한다면 부실로 이어질 수 있고, 향후 진정으로 자금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자금을 제공할 수 없게 된다"며 "마진이 없으면 우량자산이라고 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우리은행은 우리나라 근대화, 산업화를 이끌어온 기업금융 명가 은행으로서, 필요한 곳에 돈이 흘러들어가게 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ys106@ekn.kr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사진 왼쪽)과 정진완 중소기업그룹장.우리은행 자산 포트폴리오 목표치.

[종합주가지수] 국제유가發 금리인상 우려, 코스피도…포스코홀딩스·포스코퓨처엠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7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5.08p(0.59%) 하락한 2548.26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47p(0.33%) 내린 2554.87에 개장한 뒤 점차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757억원, 외국인은 5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24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9원 오른 1335.4원에 마감했다. 금융시장에는 고물가로 중앙은행 금리 인상 사이클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감산 연장 결정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향해 치솟으면서다. 이에 따라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자 최근 국내 증시도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한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57%)와 SK하이닉스(0.25%) 등 반도체주는 소폭 올랐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1.90%), 포스코홀딩스(-2.07%), 삼성SDI(-1.33%), LG화학(-1.37%), 포스코퓨처엠(-5.82%) 등 이차전지주는 비교적 큰 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0%), 철강 및 금속(-2.03%), 화학(-1.34%), 건설업(-0.95%) 등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반대로 종이·목재(0.48%), 통신업(0.36%), 보험(0.36%), 서비스업(0.01%)만 소폭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59p(1.26%) 내린 906.36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32p(0.36%) 내린 914.63에 출발한 뒤 장중 900대 초반까지 떨어져 900선이 위협받았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주식을 대량 매도해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외국인은 1367억원, 기관은 509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은 21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도 이차전지주 중심으로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에코프로비엠은 3.99% 내린 28만 9000원에 마감해 30만원선이 무너졌다. 에코프로는 4.19% 내린 100만 6000원에 마쳤다. 에코프로는 장중 99만 7000원까지 추락해 ‘황제주’ 지위를 잠시 반납하기도 했다. 그 외 엘앤에프(-3.98%), HLB(-1.92%), 에스엠(-5.04%)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시장 ‘로봇 대장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8.26% 올랐다. 이날 하루 동안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373억원, 코스닥시장 14조 415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2,540대로 하락 마감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띄워져 있다.연합뉴스

방카슈랑스 도입 20주년..."주요국 대비 판매상품 제한 등 규제 많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은행이 보험사의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방카슈랑스가 국내 도입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해외 주요국 대비 판매상품 제한, 판매비율 제한, 모집방법 제한 등 여러 규제로 인해 소비자 편익 증진에도 제한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7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방카슈랑스 도입 2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방카슈랑스 제도는 보험 소비자에게 보험료 인하, 접근성 제고 등 편익을 제공하는 긍정적인 효과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보편화됐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2003년 도입돼 지금까지 금융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회장은 "특히 금융소비자들이 판매비용 절감에 따른 보험료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고, 보험 접근성이 확대됐으며, 원스톱 쇼핑에 따른 금융거래 편의성이 제고됐다"고 말했다. 중소형 보험사에게는 판매채널 확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보험산업의 균형 발전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회장은 "그럼에도 우리나라 방카슈랑스는 판매상품 제한, 판매비율 제한, 모집방법 제한 등의 여러 규제가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국내 방카슈랑스는 설계사 보호 등 시장 안정성을 고려해 4단계에 걸친 점진적 도입 방식을 취해 2003년 저축성보험, 상해보험을 시작으로 2005년 순수보장성 보험, 2006년 만기환급금 보험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2008년 4단계 확대시행 계획의 철회로 종신보험, 자동차보험은 취급이 제한됐다. 이로 인해 방카 이용고객은 보험상품 선택권, 가입비용 절감 기회를 침해받고 있다.김 회장은 "이러한 판매상품 제한은 방카슈랑스를 도입한 해외 주요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규제"라며 "우리나라와 같이 단계별 도입을 추진한 일본도 2001년 도입 후 2007년 4단계까지 시행을 완료해 신보험, 자동차보험까지 모두 허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판매비율 제한 규제란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해 1개 보험사의 상품판매 비율을 25% 이내로 제한한 것이다. 다만 당초 취지에도 시장 경쟁을 제한하고, 금융소비자의 상품선택권을 침해한다는 문제점이 끊임없이 지적됐다.김 회장은 "방카슈랑스는 은행의 공신력과 넓은 점포망을 통해 보험을 판매함으로써, 보험사는 사업비를 절감하고, 소비자는 보험료 인하 효과를 누리고, 은행도 비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서로에게 효익이 크다"며 "그러나 여러 규제들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만큼 금융환경 변화, 금융소비자 편익 증진 관점에서 합리적인 규제 개선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세미나에서는 방카슈랑스 시행 20년간의 성과와 방카슈랑스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실장은 "방카슈랑스 도입 후 보험료 절감, 불완전판매 감소, 은행의 비이자수익 확대, 중소 보험사의 판매채널 확대 등의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희문 KB국민은행 방카유닛 부장은 "방카슈랑스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연금보험을 제공해 효과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7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방카슈랑스 도입 2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리딩증권 "코나아이, 종합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실적 성장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코스닥 상장사 코나아이에 대해 디지털인증(DID) 및 종합 플랫폼 사업 확장에 따른 중장기적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코나아이는 자체 플랫폼을 바탕으로 코나플레이트, 블록체인, 택시호출앱, 앱미터기, MVNO, DID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나아이에 대해 "DID 부문은 ‘메탈카드, 스마트카드키, 지문카드, 하드웨어 월렛’ 등 고 ASP 제품 및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미래형 카드 매출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전반적인 칩 공급 부족으로 인한 ASP 상승 및 중장기 공급 파트너십은 DID 사업부에 긍정적"이라며 "유심 기반 알뜰폰 사업을 통해 모바일 결제 시장 선점 기반을 구축하고 있고, ‘지역커뮤니티+모빌리티 플랫폼’을 ‘지역홮 캐쉬백’과 연계한 요금제로 가입자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코나아이의 종합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코나아이는 신개념 종합 결제 인프라 플랫폼 ‘코나 플레이트’를 통해 카드발급, 디자인 등 관련 서비스를 종합 제공하고 있다. 이는 커머스, 리테일, 핀테크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플랫폼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 연구원은 "이는 기존 지역화폐 사업과도 시너지가 가능하다"며 "이외에도 복지카드나 블록체인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코나아이의 작년 매출액은 2422억원으로 전년 대비 24.5% 성장했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2938억원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의한 중장기적 실적 성장세와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suc@ekn.krclip20230907161214 리딩투자증권은 코스닥 상장사 코나아이에 대해 디지털인증(DID) 및 종합 플랫폼 사업 확장에 따른 중장기적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7일 밝혔다.

현대해상도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현대해상이 1년 2개월여 만에 일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올 들어 흥국생명에 이어 현대해상까지 보험업권 내 희망퇴직이 일어나면서 이 같은 흐름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지 시선이 모인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0일에 걸쳐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있다. 부장과 과장급은 1968~1978년생까지가 대상이며 과장(전임급 포함) 이하는 1968년생부터 1983년생까지다. 희망퇴직금은 월봉의 70개월치를 제시했다. 연봉의 약 3년치에 해당하는 액수로, 1968년생 부장급의 경우 최대 4억원을 받는다.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1963년 10월 1일부터 1968년 8월 31일 출생 직원들의 경우 약 2년 6개월치 희망퇴직금을 받는다. 대학 학자금은 자녀 2인 한도로 최대 5600만원을, 미혼이나 무자녀 직원에게는 자기계발지원금으로 2000만원을 지급한다. 이달 중순경 결과가 발표되며 퇴직일은 오는 30일이다.현대해상은 재직 기간 동안 쌓아온 경험과 업무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번 희망퇴직 및 전직 지원 프로그램 실시 배경은 고연령, 고직급화 심화에 따른 인력구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7월에도 희망퇴직을 단행하면서 약 100여 명이 회사를 떠났다. 부장부터 과장급인 경우 근속연수 15년 이상이면서 만 45세 이상, 대리부터 전입·전담직의 경우 근속연수 15년 이상 만 40세 이상 직원이 대상이었다. 자산규모 2위인 현대해상이 희망퇴직에 나서면서 업권 전반에 미칠 영향에도 시선이 쏠린다. 지난 6월에도 흥국생명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당시 1983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또는 근속 10년 이상 정규직 직원과 사무직 근속 3년 이상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 결과 100여명이 신청했다. 최근 은행권을 비롯한 금융업권의 희망퇴직 연령대가 낮아지는 한편 규모나 횟수 또한 커지고 빈번해지는 추이다. 은행권에선 지난달 신한은행이 희망퇴직에 나서 30대 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 바람이 불었다. 이번 현대해상 희망퇴직 대상자에도 1983년생이 포함됐다. 업계는 은행을 비롯해 보험업계에도 희망퇴직이 시작된 것을 볼 때 2금융권 전반으로 이 같은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생보사는 업황 악화로 인해 세 자릿수 희망퇴직 바람이 불기도 했다. 지난해 4월 한화생명은 7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150명이 짐을 쌌다. 지난해 1월에는 교보생명이 근속연수 15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상시특별퇴직을 확대 시행한 결과 300명에 가까운 퇴직자가 확정됐다. 보험사들은 올해 상반기 선방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생보사의 경우 종신보험판매 축소 등 업황 악화가 예견되며 보험영업 손익 감소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이 같은 흐름이 짙어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생보사들이 과거 판매한 확정형 고금리 저축성보험에 대한 유동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재무적 조정의 한 방법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보험사들은 직원들이 인생 2막을 설계해 퇴직 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지만 내부적인 자정 효과를 노린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희망퇴직을 신청한다고 모든 직원을 내보내는 것은 아니다"며 "회사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고과가 좋지 않은 상급자 직책을 위주로 보내고 윗선보다 급여가 낮은 신입사원들을 채용함으로써 고비용 인력을 줄여 재무적인 조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회사에 오래 있었던 윗선을 축소하고 신입 직원들을 채용하는 구조로 바꾸면 사업상 활력을 얻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pearl@ekn.kr올해 들어 흥국생명에 이어 현대해상까지 보험업권 내 희망퇴직이 일어나면서 이 같은 흐름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지 시선이 모인다.

코스닥 가느니 나스닥… 증시도 해외이탈 우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들이 늘고 있다. 국내 증권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코스닥 상장 조건이 나스닥에 비해 까다로워지자 코스닥 대신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두고 국내 증권시장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글람, 케이엔터홀딩스 등 상장 추진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미디어파사드 기업인 글람이 오는 12일 나스닥 상장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달 나스닥에 상장할 경우 국내 미디어파사드 기업 중에서는 최초다. 글람은 IT 건축 신소재인 G-글라스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국내외 450개 이상 사이트에 G-글라스를 설치했다. 글람은 이번 나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프롭테크 등 해외 부동산 개발 전문 기업과 협업을 통한 북미 초대형미디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엔터홀딩스는 국내 7개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이 모여 미국에 세운 사업지주회사로 지난 6월 나스닥 상장 스팩 ‘글로벌스타’와 합병 계약을 맺고 오는 12월 나스닥 상장 예정이다. 케이엔터홀딩스의 기업가치는 약 6억1000만달러(약 7830억원)로 추산된다. 신약개발기업인 엔케이맥스도 미국법인 엔케이젠바이오텍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NKGN‘이라는 종목명으로 상장할 예정이다. 한류홀딩스는 한류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달 이미 나스닥에 상장했다. 한류홀딩스는 지난 5월 한 차례 추진 일정을 연기하면서 상장 불발 가능성도 예측됐지만 지난달 상장에 성공했다. 나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류 확산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한류홀딩스를 비롯해 현재 나스닥에 상장한 국내 기업은 총 11곳이다. ◇ 나스닥, 코스닥에 비해 상장요건 유연 미국 나스닥 시장은 국내 기업의 나스닥 입성을 반기는 분위기다. 나스닥 상장 기업이 늘어날수록 나스닥 시장 확대는 물론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금이 풍부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다. 실제로 나스닥은 야놀자가 나스닥에 상장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야놀자의 GGT 인수를 기념해 나스닥 증권거래소 빌딩에 인수 축전 광고를 크게 싣기도 했다. 국내 기업들이 나스닥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는 코스닥에 비해 상장 과정이 비교적 덜 까다롭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코스피나 코스닥 등 국내 증시에 상장하려면 사업성이나 매출 등 실적이 주요 심사 조건에 해당한다. 바이오기업의 경우 기술성 평가를 거쳐야 하는데 이 기준 또한 까다로워지고 있는 추세다. 반면 나스닥 시장은 코스닥에 비해 상장요건이 유연한 편이다. 사업성 부문보다는 지배구조 등에 초점을 맞춰 평가한다. 또 나스닥 시장은 글로벌 셀렉트 마켓, 글로벌 마켓, 캐피탈 마켓으로 나뉘는데 자격 요건이 가장 낮은 캐피탈 마켓으로 상장하더라도 실적이나 시가총액이 적정 수준을 충족하면 상위 마켓으로 올라갈 수 있다. 일례로 국내 바이오 기업인 피에이치파마는 지난 2020년 코스닥 상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상장심사를 자진 철회하고 코스닥 시장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후 피에이치파마는 인적분할해 만든 자회사 피크바이오를 스팩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나스닥 시장에 진출했다. 코스닥 대신 나스닥으로 눈을 돌려 상장에 성공한 케이스인 셈이다. ◇ 해외 이탈 우려…"코스닥 시장 개선해야" 상황이 이렇다보니 국내 증권시장에서는 해외로 국내 기업들이 이탈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코스닥 시장에 정통한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나스닥 상장 기업들은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목표가 뚜렷하기 때문에 나스닥 진출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로의 우량 기업 이전, 나스닥 상장 기업 증가 등 시장이 위축될 만한 요인들이 많은 상황인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나스닥과는 별개로 코스닥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증권시장이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코스닥과 비교하면 나스닥은 시장 관리가 잘 되고 있고 혁신 기업들을 위한 주식시장이라는 정체성도 뚜렷하게 확립돼 있는 편"이라며 "코스닥 시장도 디스카운트 요인을 줄이고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미국 증권시장 국내 기업들의 나스닥 상장 추진이 늘어나고 있어 국내 증권시장의 경쟁력 약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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