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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교대역금융센터 이전 개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교대역금융센터를 이전 오픈하고 지난 18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서울시 서초구에 자리잡은 교대역금융센터는 배후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법조타운, 상가 등 각종 생활·상업시설이 밀집해 있고, 유동인구가 풍부해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수협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날 이전 행사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강신숙 행장은 "그동안 건물노후에 따른 편의공간,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불편함을 겪었던 고객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전을 추진했다"며 "점주권 내에 대단지 아파트가 다수 존재하는 만큼 신규 고객 창출과 우량 고객 증대, 비이자이익 확대 등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지난 18일 열린 Sh수협은행 교대역금융센터 이전 오픈 기념행사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가운데)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셜성장 지원사업 6기 발대식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8일 유망한 초기창업기업을 발굴해 자금·컨설팅 등을 지원해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 6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2018년부터 함께일하는재단과 협업해 자생적 성장에 어려움을 겼는 초기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형성하고 새마을금고와 동반 성장하는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3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10억원의 성장지원금 전달식과 외부 전문강사의 IR(기업설명회) 특강이 진행됐다. 또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6기로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2024년 6월까지 사업기간 동안 성장지원금 뿐만 아니라 홍보·마케팅, 네트워킹, 전문 컨설팅 등의 맞춤형 인프라가 지원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대표 서민금융협동조합으로 지난 60년간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올해로 6년 차를 맞이한 소셜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초기창업기업과 함께 사회 문제 해결은 물론 함께 성장하며 지속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새마을금고중앙회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열린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 6기 발대식에서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앞줄 왼쪽 다섯번째), 이세중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블랙록 대표 미국채권 ETF’ 3종 출시 "지금은 채권투자할 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Kodex(코덱스)’와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ETF ‘iShares(아이셰어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한 ‘Kodex iShares 미국채권 ETF 3종’ 상장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블랙록의 대표 미국채권 ETF인 USHY, LQD, TIP 3종을 각각 1대 1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는 ‘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 ETF’, ‘KODEX iShares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액티브 ETF’, ‘KODEX iShares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액티브 ETF’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삼성자산운용은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ETF 및 인덱스 상품부문 대표를 초청해 글로벌 채권 시장의 전망을 직접 듣고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미국채권 ETF 상품 투자를 통해 기대되는 성과를 제시했다. 대런 윌스(Darren Wills)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ETF 및 인덱스 상품부문 대표는 ‘THE GREAT YIELD RESET’이라는 제목의 자료로 글로벌 채권 시장의 전망과 향후 채권형 ETF의 성장성 등을 제시했다. 대런 윌스는 "최근 채권시장에서 발생한 금리 레벨의 지각변동은 채권 자산의 매력도를 급격히 상승시켜 다양한 듀레이션 스펙트럼을 활용한 폭넓은 투자가 가능하게 만들었다"며 "특히 미국의 하이일드 채권자산의 수익률은 미국 고배당주·리츠의 배당수익률 대비 높은 투자 매력도를 나타내고 있는데, 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기존 예상보다 오래 유지될 것으로 보여 이러한 채권 투자의 상대적 매력도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2002년 LQD를 통해 첫 채권형 ETF를 시장에 선보인 이후 20년이 된 지난 해 글로벌 채권형 ETF시장은 1조7900억달러 규모로 성장했다"며 "밀레니얼 투자자들에게 채권 ETF투자의 편리성과 상품의 다양성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오는 2030년에는 6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Kodex iShares 미국채권 ETF 3종의 운용을 담당하는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새로운 시장 환경으로 채권투자의 효용성이 높아진 지금 안정적 투자를 선호하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미국 대표 채권 상품인 iShares ETF 3종을 제시할 수 있게 된 것이 금번 신규 상장의 중요한 의의"라며 "특히 연금 투자자들이 이 ETF들을 활용해 연금계좌에서 소중한 은퇴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글로벌 1등 운용사의 전문적인 운용 노하우와 대한민국 1등 Kodex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국내 투자자들에게 보다 새롭고 우수한 상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이번 Kodex iShares 미국채권 ETF 3종은 주식형 위주로 구성됐던 국내 월배당 ETF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 편의성과 비용 효율 측면에서도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명제 블랙록자산운용 한국법인 대표는 "대한민국 ETF 시장을 대표하는 삼성자산운용 Kodex와 협업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Kodex iShares ETF 3종 상장이 한국 시장에 채권ETF 투자가 보다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suc@ekn.krKodex iShares 미국채권 3종 ETF 출시 기자간담회_1 삼성자산운용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Kodex iShares 미국채권 ETF 3종’ 상장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 박명제 블랙록코리아 대표이사. 사진=삼성자산운용

빗썸의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빗썸의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는’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화 정책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이미 크립토 윈터(코인 시장 침체기)로 올 상반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만큼, 무료화 정책 시행 중인 현재도 매일 상당한 규모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단 업계 1위 업비트의 점유율이 70%대로 내려오고 빗썸이 최근 20%대로 오르는 등 아직은 ‘고육지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19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인 거래 시장에서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화 바람이 일고 있다. 코인 거래 시장 점유율 1위를 잡고 있는 업비트의 아성을 깨뜨리기 위해 2위 빗썸이 강도 높은 수수료 무료화 정책을 들고나왔기 때문이다. 빗썸은 지난 8월부터 20종 코인에 대해 무료 수수료 정책을 실시했으며, 이달 들어서는 무료화 대상을 모든 종류로 확대했다.◇빗썸 ‘수수료 0원’ 손실 예측 불가해당 이벤트가 정해진 기한 없이 실시되는 만큼, 날이 갈수록 빗썸이 입는 손실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코인 거래소 사업구조 특성상 전체 매출 중 수수료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9%를 넘는데, 무료화 정책으로 이를 모두 포기한 셈이다. 지난 2022년경 암호화폐 시장 혹한기가 도래하며 각 거래소에서 진행하던 대체불가능토큰(NFT)·메타버스 플랫폼 등 신사업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실패한 영향이다.게다가 얼어붙은 암호화폐 투심이 올해도 풀릴 기색을 보이지 않아, 이미 빗썸은 무료 수수료 정책을 시행하기 전에도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상태였다. 빗썸의 올 상반기 매출은 827억원으로 전년 동기(2047억원)에 비해 절반이 채 되지 않으며, 영업이익(-34억원)은 아예 적자 전환했다.이같은 상반기 실적을 기반으로 업계에서는 무료 수수료 정책 시행 이후 빗썸이 입고 있는 일일 손실 규모를 약 15억~16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상반기 기준 빗썸의 이익잉여금이 1조1468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 시 764.5일(약 2년) 뒤에 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갈 수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 국내 코인 거래 시장 내 업비트빗썸 점유율 추이 거래소 9월 평균 10월 5일~17일 19일 오후 업비트 85.60% 78.40% 71.90% 빗썸 12.30% 20.40% 24.90% 출처=코인게코 ◇빗썸 점유율 20%대로 확대 성공단 본격적인 무료화 정책 시행 이후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는 빗썸이 원하던 결과를 거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가상자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17일까지 국내 코인 시장 내 빗썸의 평균 점유율은 20.4%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면 무료화 정책 시행 전인 지난 9월 한달 평균 점유율이 12.3%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분명한 성과가 보인 것이다. 이날 오후 기준 빗썸의 점유율은 24.9%에 달한다.특히 ‘숙적’ 업비트의 점유율을 뺏어오는 데도 성공한 모습이다. 9월 평균 85.6%에 달하던 업비트의 시장 점유율은 이날 오후 기준 71.9%까지 내려왔다. 당장의 수수료 매출이라는 ‘살’을 포기한 대신, 업계 라이벌의 점유율이라는 ‘뼈’를 취한 모양새가 된 것이다. 이러한 추세가 유지될 경우 업비트의 1강 체제가 무너지고 과거처럼 양자가 대등한 양강 구도가 이뤄지게 될 가능성도 점쳐진다.빗썸의 한 관계자는 "코인 거래 시장에서 점유율을 올리는 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일인 만큼, 수수료 무료화 정책은 점유율을 어떻게든 끌어올려 미래에 대비하려는 특단의 대책"이라며 "어느 정도 매출을 포기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확한 규모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한편 이같은 수수료 경쟁 움직임이 코인 거래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며 나타날 부작용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점유율 3위 거래소 코인원도 지티엑스(ZTX) 등 일부 코인에 대해 최근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실시하기 시작했다.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수수료 무료화는 일종의 덤핑(Dumping) 전략으로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새로운 투자·연구 등에 들어가야 할 비용이 회사 간 경쟁에만 투입된다는 단점이 있다"며 "또다시 코인이 유행하기 시작하는 시대가 왔을 때 국내 거래소의 전반적인 서비스 질이 낙후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suc@ekn.kr빗썸 CI 및 비트코인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아시안게임 金 신유빈 선수 초청…포상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지난 8일 막을 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유빈 선수를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신유빈 선수는 지난 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를 4대 1로 꺾고 대한민국에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탁구 종목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유빈 선수를 격려하며 포상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신유빈 선수는 본인이 획득한 금메달을 진 회장에게 걸어주는 등 그동안의 지원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신한금융은 2011년부터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할 기량을 갖추고 있지만 훈련 여건이 열악한 비인기종목 유망주를 발굴해 지원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신한금융은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통해 신유빈 선수가 14세였던 2018년부터 국제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비 등을 지원해왔다. 제2의 신유빈 선수 발굴을 위해 유예린, 권혁 선수 등 대한민국 탁구 유망주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진옥동 회장은 이날 후원식에서 "그간 손목 부상 등 여러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달려온 신유빈 선수에게 신한금융 임직원을 대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며 "신한금융은 신유빈 선수가 세계무대에서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2014년 대한스키협회를 시작으로 현재 배구, 핸드볼, 하키, 유도, 스키, 탁구,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 등 8개 종목 스포츠협회의 메인후원사로 지원하고 있다. dsk@ekn.kr지난 19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신유빈 탁구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독] KG모빌리티, 1505억원 공모 BW 발행한다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KG모빌리티가 공모 방식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 19일 KG모빌리티는 신용평가사로부터 본 평가를 받는 등 BW를 발행하기 위한 선제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해당 BW는 122회차로 1505억원 규모로 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BW발행은 이미 예정돼 있었다. 지난 4월 KG모빌리티는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발표하면서 "유상증자, 전환사채, BW 등의 방법으로 M&A 투자계약상 미투자분 1505억원은 KG그룹 주도로 올해 내에 추가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상반기 2조90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282억원, 당기순이익은 345억원으로 집계됐다. KG모빌리티 사상 역대 최대 매출이고, 상반기 흑자는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민원식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KG모빌리티는 제품 경쟁력 저하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본원적인 수익구조가 크게 약화됐다"면서도 "2022년 하반기 KG그룹으로의 인수 및 회생계획 이행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 적극적인 해외시장 판촉과 토레스 신차출시 효과로 내수와 수출 판매물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무구조 역시 크게 개선됐다. KG그룹의 회생계획 이행으로 자본이 확충되고 차입부담이 완화됐다. KG모빌리티에 2022년 9월 이후 인수대금(3655억원) 및 유상증자를 통해 총 671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또한 5109억원의 채무를 출자전환했고 이외 3517억원의 회생채무 및 공익채무를 변제해 차입금이 축소됐다. 부채비율과 현금유동성비율도 각 2021년말 -2411.5%, 17.9%에서 2023년 6월말 105.9%, 240.2%에 이르는 등 주요 재무안정성지표가 개선된 상태다.다만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투자 부담은 상존하기에 자금 조달은 필요한 상태다. 그는 "친환경차량 라인업 확충을 통한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외형이 확대될 것"이라면서 "친환경차 라인업 확충을 위한 동시적인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하기에 영업현금흐름 상회하는 대규모 투자지출로 재무부담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은행, S-OIL과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S-OIL과 탄소배출 감축 지원,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저탄소 전환을 위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탄소 배출량이 많은 정유산업에 속한 S-OIL에 수소, 바이오 연료, 연료전지 등 신규 친환경 설비에 대한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S-OIL의 석유화학 사업에 대한 기업체질 변화와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통해 탄소배출 감소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샤힌 프로젝트’ 등 저탄소 전환 프로젝트도 금융지원할 예정이다. 또 두 회사는 기존 시설의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는 친환경 사업과 저탄소 전환에 필요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것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2020년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 원칙에 가입하는 등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S-OIL의 저탄소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추진을 도와 지속가능성장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저탄소 전환을 위한 ESG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이 안와르 에이 알 히즈아지 S-OIL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국토연구원, ‘국토도시 빅데이터 얼라이언스’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는 지난 18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국토도시 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연구원과 ‘국토도시 빅데이터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시계획 기술 개발’ 연구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최적의 도시계획 수립 지원을 위해 공공과 민간 총 15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최기관인 국토연구원과 국민은행 외에도 부산광역시, 천안시, 담양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BC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KCB(코리아크레딧뷰로), KoData(한국평가데이터), CJ올리브네트웍스, CJ대한통운 등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식 후 진행된 세미나에서 국토연구원은 도시계획 수립 시 다양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도시 진단·기반시설 수요 예측 등을 위해 주요 빅데이터 공급자인 민간과의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업무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또 원활한 도시계획 추진을 위해 제공 방법과 제공 단위 등이 서로 다른 빅데이터를 유기적으로 활용하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빅데이터 연계·통합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협약기관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 도시계획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빅데이터 기반 국토도시 정책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공공·민간 데이터 파트너십 구축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아 국민은행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장은 "양질의 부동산 빅데이터를 제공해 지속가능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민관 협력 빅데이터 활용 모델을 만들겠다"며 "도시계획 정책 지원 뿐만 아니라 프롭테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는 국민은행의 부동산금융 리딩뱅크 역량을 강화하고, KB부동산 시세와 통계 등 부동산 데이터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9월 출범했다. dsk@ekn.kr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DGB금융, ESG 경영 세미나…김태오 회장 "기업·지구촌 공존공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DGB금융그룹은 서울 사옥 DGB금융센터에서 ‘2023년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추진을 앞두고 그룹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원활한 ESG 경영을 이행하고 금융권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에 ESG 경영 활성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김태오 회장과 사외이사·경영진, 계열사 임직원들을 비롯해 다양한 외부 기관과 기업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은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원장이 ESG 경영의 과거와 현재, 미래 동향을 바탕으로 광범위해진 이해관계자와 국내외 기업들의 대응 현황을 발표했다. 특히 ESG 경영을 위한 지배구조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배구조 관리 맵(map)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오승재 서스틴베스트 전무, 김영규 한국기업평가 ESG평가실장이 패널로 참석해 각 분야의 경험을 토대로 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김태오 회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균형 있는 상호작용을 통해 체계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면 기업과 지구촌의 공존공영을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DGB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상생하고 번영하기 위한 지원과 협업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김태오 DGB금융 회장 서울 사옥 DGB금융센터에서 열린 ‘2023년 ESG 경영 세미나’에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토스뱅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가 지난 8월 말 선보인 ‘미라클 모닝 도전하기’가 출시 약 40일 만에 이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6일 기준 서비스 이용자 수는 110만명을 넘어섰다. 미라클 모닝 도전하기 서비스는 일상에서 이뤄지는 금융거래를 위해 토스뱅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일찍 일어나 보다 알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기에 고객이 매일 아침 스스로 정한 시간(오전 6~9시)에 일어나 앱을 통해 인증하고 점수를 경쟁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도입됐다.미라클 모닝 도전 기간 동안에는 인증 시간에 따라 점수가 누적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얻은 점수와 랭킹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설정한 시간 전에 출석할 경우 최대 10점, 당일 내 출석하면 5점, 출석하지 않을 경우에는 0점이 주어진다. 아울러 서비스 내에서 제시하는 추가 보너스 제도를 통해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도전 기간은 7일 단위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마다 새로운 도전으로 시작된다.분석에 따르면 고객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시간대는 오전 7시로 나타났다. 이어 8시, 6시, 9시 순으로 미라클 모닝에 도전하고 있다. 연령대로 보면 50대 이상이 전체 연령대 중 32.9%로 가장 활발하게 도전하고 있으며 40대가 26.3%에 달한다. 이후 20대(17.5%), 30대(16.6%), 10대(6.7%) 순이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미라클 모닝 도전하기 서비스가 단기간에 100만명을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많은 고객들이 더욱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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