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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유진어린이집 개원 25주년…"편견과 차별 없는 교육 실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유진그룹이 유진복지재단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유진어린이집이 개원 25주년을 맞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98년 개원한 유진어린이집은 저소득 및 맞벌이 가정을 비롯해 또래보다 발달이 다소 느리거나 장애를 가진 아동들을 포함한 모든 아동들이 함께 하는 통합 교육기관이다. 유진어린이집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선 인간사랑 교육을 목표로 장애를 가진 아동들로 비장애 아동들과 함께 어울리며 사회적 편견과 차별 없이 사는 가치를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위치한 유진어린이집은 개원 이후 지금까지 6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해에는 장애통합보육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아동 교육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진그룹은 계열사인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도 시설 리모델링을 비롯해 임직원 일일 교사 활동으로 유진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있다. 유진어린이집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유진그룹 본사에서 개원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유석훈 유진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유진그룹 관계자와 보육교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날 유진어린이집 4대 원장으로 취임한 강현주 원장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통합 어린이집으로 자리매김한 유진어린이집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린이집의 설립 목적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편견과 차별, 선입견을 갖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모든 선생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석훈 유진복재재단 이사장은 "유진그룹의 경영철학을 담아 설립된 유진어린이집이 25주년을 맞아 감회가 깊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함께’와 ‘공존’의 가치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꿔갈 수 있도록 유진그룹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그룹은 레미콘·아스콘·골재 등 기초건설소재 분야를 선도하는 유진기업을 모기업으로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유진복지재단을 통해 유진어린이집과 장학재단인 안당학술장학재단도 운영 중에 있다. kjh@ekn.kr(사진 2) 유진어린이집 원장 이취임식 기념사진 유진어린이집 원장 이취임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에서 네번째부터 김영지 전임 유진어린이집 원장, 강성모 유진그룹 상무, 강현주 신임 유진어린이집 원장.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연말 3% 내외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말에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중반까지 뚜렷한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2%대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으나, 이후 다시 높아져 등락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 4.2%에서 지난 4월 3.7%로 낮아져 3%대에 진입했다. 한은은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와 축산물 가격이 기조효과 영향으로 1년 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며 둔화 흐름을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5월 75.1(달러/배럴)로 1년 전 대비 33.2(달러/배럴) 하락했다. 축산물 가격의 전월 대비 증가률은 5월 3.5%로 1년 전의 8.6% 대비 증가 폭이 크게 둔화했다. 한은은 "그간 경직적인 흐름을 보여온 개인서비스물가(3월 5.8%→4월 6.1%→5월 5.6%) 오름세가 둔화했으나 상품가격은 섬유제품을 중심으로 오름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5월 3.9%를 기록했다. 지난 3월과 4월 4.0%를 유지하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섬유제품을 중심으로 상품가격 오름 폭이 확대됐으나 집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개인서비스 물가 상승 폭이 축소되며 소폭 둔화했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한은은 "근원물가 상승률은 올해 중반까지 소비자물가에 비해 더딘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5월 3.5%로 나타났다. 3월 3.9%, 4월 3.7%에 이어 세 달 연속 하락했다. 한은은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국제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흐름, 공공요금 인상 정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dsk@ekn.kr자료=한국은행.

삼성전자, 수어로 청소기 사용법 안내…가전 제품 접근성 향상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해 청소기 사용법을 수어로 안내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3일 제 27회 ‘농아인의 날’을 맞아 추진하는 ‘수어와 만나다’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삼성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비스포크 제트 AI’ 스틱청소기와 ‘비스포크 제트 봇 AI’ 로봇청소기의 사용 관리법을 담은 수어 영상을 제작했다. 제품 포장 박스에 ‘수어를 만나다’ 엠블럼이 적용되는 이달 말부터 제품 포장 박스의 QR코드를 촬영해 수어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영상은 △비스포크 제트 AI 와 비스포크 제트 봇 AI 제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먼지를 알아서 비워주는 ‘청정 스테이션’ 사용법 △청소 구역과 목적에 따른 다양한 브러시 선택 방법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동 방법 등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온ㆍ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하고 판매ㆍ서비스ㆍ설치 전 영역에서 수어 통역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어 상담을 원하시는 고객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스토어 상담 예약’ 메뉴에서 ‘수어 상담’을 선택하고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접속 및 보이는 ‘ARS’ 화면에서 ‘수어 상담’을 선택하면 제품 AS나 제품 기능에 대해 상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수어 영상 제작을 다른 제품군으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가전은 수어 지원 이외에도 AI 기술을 활용해 자주 쓰는 코스를 알아서 기억하고 추천해주는 ‘AI 맞춤 추천’ 기능, ‘스마트싱스’ 나 ‘빅스비’를 통한 음성 인식 기능 등으로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보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수어와 만나다’ 프로젝트에 참가했다"며 "비스포크 가전이 모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줄 수 있도록 사용성, 정보전달 및 서비스까지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문체부는 한국수어 담당 부처로서 공공영역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으로 수어 통역 서비스 제공 문화가 더욱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수어와 만나다’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gore@ekn.kr0602 삼성전자, 수어로 청소기 사용법 안내한다(1) 삼성전자 모델이 수어 사용법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제트 AI’와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1분기 0.3% 성장…소비 덕에 가까스로 반등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후 민간 소비가 늘어나며 1분기 한국 경제가 0.3% 성장했다.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역성장을 피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2일 발표했다. 앞서 4월 발표된 속보치와 같다.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2020년 1분기(-1.3%)와 2분기(-3.0%)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후 3분기(2.3%), 4분기(1.2%), 2021년 1분기(1.7%), 2분기(0.8%), 3분기(0.2%), 4분기(1.3%), 지난해 1분기(0.6%), 2분기(0.7%), 3분기(0.3%)까지 9개 분기 연속 성장했다. 하지만 수출 급감에 따라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0.4%)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올해 1분기 소비가 늘어나며 가까스로 반등했다. 1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오락·문화,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0.6% 증가했다. 정부 소비는 사회보장 현물수혜 위주로 0.2% 성장했다. 건설투자도 건물 건설 확대로 1.3% 늘었다. 반면 설비투자는 반도체장비 등 기계류가 줄어 5.0% 감소했다. 수출은 반도체 등의 감소에도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4.5% 증가했다. 수입은 화학제품 등이 늘어 4.2% 늘었다. 속보치와 비교하면 건설투자가 1.1%포인트(p) 높아졌다. 민간소비·정부소비도 0.1%포인트씩 상향 조정됐다. 하지만 설비투자는 -4.0%에서 -5.0%로 1.0%포인트 더 떨어졌다. 1분기 성장률에 대한 민간소비 기여도는 0.3%포인트로 나타났다. 민간소비가 그만큼 1분기 성장률을 끌어올렸다는 의미다. 반대로 순수출은 성장률을 0.2%포인트 끌어내렸다. 최근 무역수지 적자 상황이 경제 성장에 충격을 준 셈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운송장비·1차금속제품 등이 늘며 1.3% 증가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0% 늘었다. 반면 서비스업은 의료·보건·사회복지(2.9%) 등이 성장했으나 운수업(-3.9%) 등이 줄어 성장 없이 지난해 4분기 수준에 머물렀다.1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 대비 2.7% 성장했다.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9조8000억원에서 19조3000억원으로 늘어 명목 GDP 성장률(1.0%)을 상회했다. 실질 GNI는 1.9% 증가했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8조1000억원에서 14조9000억원으로 늘어 실질 GDP 성장률(0.3%)을 웃돌았다. 총저축률(33.4%)은 0.7%포인트 올랐다. 국민총처분가능소득 증가율(2.6%)이 최종소비지출 증가율(1.5%)보다 상회했다. 이날 발표된 ‘2022년 국민계정(잠정치)’을 보면 지난해 실질 GDP는 2.6% 성장했다. 명목 GDP(2162조원)는 3.9% 늘었다. 1인당 GNI는 3만2886달러(한화 4249만원)로 집계됐다. dsk@ekn.kr1일 오전 부산항 일대. 연합뉴스

롯데건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6월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7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단지명을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로 확정하고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17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1㎡ 68가구 △59㎡A 38가구 △59㎡B 67가구이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청량리에서 진행중인 대형 개발호재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특히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하철역과 학교, 공원을 끼고 있는 프리미엄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해당 단지 인근에는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정차중인 청량리역이 도보거리에 있다. 청량리역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노선과 함께 광역환승센터도 들어설 계획이다. 삼육초, 홍릉초가 접했고 청량중, 청량고, 정화여중, 정화고 등 다수의 학교가 아파트 부근에 위치하는 우수한 교육환경도 강점이다. 고려대, 경희대, 카이스트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 또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대형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이미 조성돼 있다. 여기에 더해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기만 하면 서울시 우선공급 자격을 얻는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1년이며 실거주 의무도 없어 준공 후 임대를 줄 수 있다. daniel1115@ekn.krnews-p.v1.20230601.858079f3a0ab45f3bb7c4bcb16065781_P1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조감도. 롯데건설

이재용 회장, 작년 이어 올해도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이재용 회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하고 인재 양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삼성호암상은 고 호암 이병철 창업회장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리는 의미에서 지난 1990년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제정했다. 이 회장은 미래 인재 양성과 기술 발전 지원을 위한 행보를 지속하면서도 지난해 호암재단에 2억원을 기명 기부 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 호암상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임지순 포스텍 석학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최경신 美 위스콘신대 교수 △공학상 선양국 한양대 석좌교수 △의학상 마샤 헤이기스 美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조성진 피아니스트 △사회봉사상 사단법인 글로벌케어 등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수상자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면서 "지금 이순간 여러분은 가장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이름"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학술, 예술, 사회봉사 분야에서 각고의 노력을 다해 인류 사회 발전과 고귀한 인간 사랑 실천에 큰 업적을 이룬 훌륭한 분들을 수상자로 모시게 돼 큰 기쁨이자 자랑"이라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김황식 이사장은 "그동안 호암상은 과학 기술의 발전과 문화 예술의 발전을 이끌어 오신 분들과 사회봉사를 통해서 인간사랑을 실천하신 분들을 찾아서 노고와 헌신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또 격려하는 일에 매진해왔다"며 "호암재단은 앞으로도 21세기 인류 사회가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풍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호암상의 발전을 위해 각별히 협력해주신 고(故) 이건희 회장님과 이재용 회장님, 그리고 호암재단 임원과 호암상 임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gore@ekn.kr삼성호암상 수상자들이 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3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임지순 포스텍 석학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최경신 위스콘신대 교수, 공학상 선양국 한양대 석좌교수, 의학상 마샤 헤이기스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조성진 피아니스트 대리 수상), 사회봉사상 사단법인 글로벌케어 추성이 공동대표, 박용준 회장

서울 집값 2주째↑…상승폭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지난주 상승 전환한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오르며 상승폭을 키워갔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4% 하락해 전주(-0.05%) 대비 낙폭이 줄었으며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4%로 지난주(+0.03%)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에 대해 "급매물 소진 이후 국지적으로 매물 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매수·매도자간 희망가격 격차로 관망세가 유지되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호지역·주요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지속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자치구 별로 보면 강북, 동작, 강남, 송파구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폭을 줄이거나 상승폭을 늘렸다. 노원, 성동, 용산, 중구는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서초구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서초구는 지난주 0.13%에서 0.21%로 상승했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전주에 비해 상승폭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각각 0.13%, 0.22% 올랐다. 부동산원은 "송파구는 잠실·신천·가락동 등 주요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는 반포·잠원동 재건축이나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는 역삼·대치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전세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이번 주 -0.06%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지난주(-0.08%)에 비해 낙폭이 축소됐다. 특히 지난주 0.01%를 기록하면서 상승 전환한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로 상승폭을 늘렸다. 부동산원은 "지역별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기간 전세가격 하락에 따른 저점인식 및 저가매물 소진에 따라 상향 조정된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선호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강남구는 지난주 0.24%에서 0.46%로 대폭 상승했지만 송파구는 0.23% 오르며 전주(+0.54%)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서초구는 지난주 -0.08%에서 -0.06%로 낙폭을 줄였다. daniel1115@ekn.krclip20230601155152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롯데건설, ‘KLPGA 2023롯데오픈’에서 브랜드 컨셉 부스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롯데건설이 ‘KLPGA 2023롯데오픈’ 골프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롯데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롯데건설은 대회 기간 중 유럽코스 1번홀 잔디 위에 설치된 홍보관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브랜드 컨셉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는 골프 체험, 분양 정보 제공 등을 하나로 엮은 올인원 공간으로 꾸며졌다. 롯데캐슬 단지 외관의 특징을 골프의 상징 패턴인 아가일(마름모 모양 체크무늬), 타탄(스코틀랜드 전통 체크무늬) 패턴 등과 함께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했으며 높은 채도의 색을 활용해 세련미와 주목도를 높였다. 또 이 공간에서 공을 쳐서 홀에 넣는 퍼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건설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는 ‘마곡 VL 르웨스트’,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검단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4개 단지를 단순화한 특별 조형물을 제작해 공이 조형물을 통과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조형물로 만들어진 단지들의 분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벤트 참여자들을 위한 골프공, 골프장갑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캐슬의 브랜드 가치와 골프의 공통점인 ‘클래식’에 주목해 부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재미있는 체험과 사진 촬영, 풍성한 경품까지 받아가실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601151303 KLPGA 2023롯데오픈 ‘롯데건설 부스’에서 모델들이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실거주 의무 폐지, 의견 대립 팽팽…‘둔촌주공’ 운명은?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실거주 의무 폐지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여야 입장차로 인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만약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지 않는다면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에 적용되는 전매제한 완화는 아무런 의미 없다는 의견이 제기돼 수요자 및 당첨자들이 해당 법안 개정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일 국회 및 정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에서 여야는 실거주 의무 폐지를 담은 주택법 개정안을 상정해 논의했으나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여당 측에서 실거주 의무 폐지를 종용하는 분위기임에도 야당 측에서는 실거주 의무가 없어지면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 및 ‘역전세난’(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하락하는 상황)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합의 처리에 실패하고 ‘계속 심사’로 결론을 미뤘다. 앞서 지난 4월부터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을 완화하는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수도권의 경우 전매제한 기간이 최대 10년에서 3년으로, 비수도권은 최대 4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에 속하는 둔촌주공은 전매제한이 기존 8년에서 1년으로 축소됐으며 이는 당첨자 발표 이후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오는 12월이 되면 분양권 거래가 가능하게 돼 당첨자들의 기대감은 커질 만큼 커져있었다. 하지만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지 않는다면 전매제한 완화는 의미가 없으며 향후 이로 인해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 매물이 나올 수도 있다는 예상이 뒤따랐기 때문에 당첨자들은 실거주 의무 폐지 여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지 않는다면 둔촌주공을 청약한 당첨자들은 꼼짝없이 2년을 해당 단지에 거주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실거주 의무 폐지 여부가 미궁으로 빠지자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찬반 여론이 나뉘고 있다. 일부 수요자들은 실거주 의무 폐지가 위축된 부동산 시장 거래를 안정화시킬 것이며 분양권 시장 활성화, 미분양 리스크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실거주 의무가 폐지된다면 실소유자가 아닌 사람들이 갭투자를 할 여력이 생기기 때문에 투기세력이 진입할 우려가 있으며 이로 인해 임대 물량이 늘어나면서 역전세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과도한 양도소득세도 대못이 되고 있다. 현재 청약 당첨일로부터 1년 이내에 분양권을 팔면 시세 차익의 77%, 2년 이내에 팔면 66%를 양도세(지방소득세 포함)로 내야 한다. 사실 실거주 의무가 폐지된다 치더라도 2년 이내로 분양권을 넘기면 양도세가 폭탄 수준이기 때문에 둔촌주공의 경우 오는 12월 전매제한이 풀리더라도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실거주 의무 폐지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해당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둔촌주공 향후 전망에는 큰 영향이 있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지 않는다면 전매제한 완화는 의미가 없다. 실거주 의무가 폐지된다면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 투기로 보여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 여당 측의 명분이 없는 상황이긴 하다. 실거주 의무가 폐지될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이어 "실거주 의무가 폐지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조금 혼선이 있을 뿐 이로 인해 둔촌주공 향후 전망에 큰 영향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daniel1115@ekn.krPYH2023040706330001300_P4 실거주 의무 폐지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자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시세 향후 전망에 대한 수요자들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사진은 둔촌주공 공사 현장 전경. 연합뉴스

한화오션, 노조리스크에 국제 소송까지 여전히 살얼음 행보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지난달 23일 새 사명으로 출항을 시작한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이 출항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노조리스크와 국제 소송 등으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노조리스크의 경우 원청지회와 합의를 이끌어 냈으나, 하청지회와 여전히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지난달 말 해외 선주로부터 1조원대 국제 중재소송을 피소 당했다. 업계는 한화오션이 흑자 전환과 노조와 갈등 해소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뜻 밖의 부정적 리스크를 안게 됐다며 조속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해외 선주인 엘릭슨해운과 아조리아해운·글로리나해운 등은 지난달 29일 싱가포르 국제중재재판소(SIAC)에 한화오션을 상대로 1조1599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를 제기했다. 손해배상 청구액만 한화오션 자기자본 2조7450억원의 42.1%에 해당하는 액수다. 업계는 높은 부채비율과 만성 적자를 겪는 한화오션 입장에선, 예상 밖의 난관이 더해졌다는 평가다. 한화오션은 지난해엔 매출 4조8602억원, 영업손실 1조6136억원을 기록했으며, 마지막 실적을 발표한 지난 1분기엔 매출 1조4398억원, 영업손실 628억원을 거두며 10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한화오션으로) 이제 막 첫 발을 떼는 과정에서 국제 소송이라는 부정적 리스크를 안고 출발하게 된 셈"이라며 "국제 소송을 매듭 짓는 데엔 장시간이 소요된다. 하루 빨리 소송 관련 부분을 털어내야 향후 경영 정상화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화오션은 "계약 내용에 따라 건조대금이 들어와야 하는데, 입금되지 않아 귀책 사유가 선주에게 있다"며 "이에 따라 당사는 계약서에 근거해 계약해지 절차를 진행했고, 선주가 협상력 강화 등을 위해 중재를 신청한 것으로 보이나, 당사는 계약서대로 절차를 진행했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 될 게 없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노조와 갈등 역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 상태다. 원청 노조와 협의는 순조롭게 마무리 됐으나, 하청 노조 측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서다. 현재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한화오션에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하청 노조는 올해 하청업체 기성금을 5~7% 인상했으나 임금 수준이 여전히 낮다며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다단계 하청고용을 중단하고 상용직 중심의 고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에도 목소리를 내는 중이다.일각에선 지난해 거제 파업을 언급하며 노조리스크 해소도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앞서 하청노조는 지난해 6월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도크를 51일간 불법점거한 바 있다. 그 결과 선박 공정이 중단되면서 진수 작업이 미뤄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한화오션은 "원청이 하청노조와 일정부분 협의하라는 중노위 판정에 대한 행정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며 "하청지회와의 협의는 법적 소송이 진행중인 사안으로 교섭 대상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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