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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대로 떨어질까…금통위 의사록도 관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다음주 발표되는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내달 2일에 4월 소비자 물가동향을 발표한다. 인플레이션이 어떤 속도로 둔화되는지가 주목을 받는다. 정부는 이르면 4월부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에 진입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물가 상승 둔화는 주로 석유류 가격 하락에 의한 것으로 근원물가 오름세는 이어지는 추세다. 내달 2일부터 4일간 인천 송도에서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린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이번 연차 총회를 주도한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ADB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 각국 대표단, 국제기구, 언론인, 학계, 금융계, 비정부기구(NGO) 등 5000여명의 참석이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지난 11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 방향 회의 의사록을 내달 2일 공개한다. 당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두 달 연속 3.50%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는데, 의사록을 통해 위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배경에서 금리를 묶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금통위원들이 각자 향후 최종 금리를 3.75%까지 더 높일 필요성에 대해 어떤 의견을 밝혔는지도 관심사다. 내달 4일에는 한은이 4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을 발표한다. 앞서 3월 말 기준으로는 미국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8억달러 가까이 불었다. 유로 등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인데, 외환보유액 증가세가 4월에도 이어졌을지 주목된다.해수부, '대한민국 수산대전-고등어 반값 할인전' 진행 (사진=연합)

현대엔지니어링, 고등기술연구원과 건설 미래기술 공동연구 MOU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날 고등기술연구원과 건설 미래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체결식에는 한 대희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기술센터장, 유영돈 고등기술연구원 플랜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고등기술연구원 연구 개발품에 대한 대형화 및 상용화를 위한 타당성 검토와 미래 건설기술 개발 위한 공동연구 및 연구자료, 시설 및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한다. ‘로봇’, ‘IOT(Internet of Things)’, ‘AI(Artificial Intelligence)’, ‘DT(Digital Transformation)’ 등 미래기술 분야 전반에서 건설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개발부터 산학연 기관과의 업무협약, 오픈이노베이션 및 기술 컨퍼런스 추진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건설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 및 친환경을 위해 적용 가능한 스마트 건설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202304281254595375_l 한대희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기술센터장(왼쪽 여섯번째)과 유영돈 고등기술연구원 플랜트본부장(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1분기 매출 1조8501억원…영업이익 901억원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DL이앤씨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3년 1분기 매출 1조 8501억원, 영업이익 902억원이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1조 85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22% 증가했다. DL이앤씨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지난해 대비 약 9.3% 증가한 8조2000억원을 제시했으며 1분기부터 매출 증가 추세를 입증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3조2762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1분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모든 사업부분에서 신규 수주 실적이 개선됐으며 플랜트 사업 부문에서 1분기에만 1조7727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DL이앤씨는 지난 3월 에쓰오일이 투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에서 1조4000억원 규모의 패키지1 TC2C 및 기존 공장 연결 공사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DL이앤씨의 올해 1분기말 기준연결 부채비율은 92%이며 순현금 보유액은1조1000억원으로 매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의 신용등급은 건설업 최상위 수준인 ‘AA-’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도 순현금 구조와 낮은 부채비율을 변함없이 유지해 안정적 재무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DL이앤씨는 기존 사업에서 신규 수주를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탈탄소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신사업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 카본코를 통해 탄소 포집 및 활용(CCUS) 및 수소 에너지 분야의 사업 개발과 신규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또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인 미국 엑스에너지에 2000만달러(약 268억)를 투자하며 차세대 소형원전 사업 진출을 공표한 바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탄소와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daniel1115@ekn.kr2023042601001927300083041 DL이앤씨. DL이앤씨

대치1차현대, HDC현대산업개발 기술력으로 국내 최초 파일기초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가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대치1차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지난 27일 강남구청으로부터 말뚝(Pile)기초로 준공된 아파트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치1차현대 리모델링 사업 조합과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 리모델링 전담팀은 지난해 10월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파일기초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한 바 있으며 이후 강남구청을 비롯해 서울시와 지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세부적 기술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안정성을 확인하고 최종 허가를 획득하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 허가는 국내 대부분의 아파트 기초가 말뚝기초로 시공된 여건에서 수직증축을 고려하는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차 안전성 검토 최종심의 통과의 핵심이었던 안전성 검토 파일기초는 기존 파일의 지지력을 검증할 뿐 아니라 지반에 파일을 보강할 수 있는 공법으로 국토안전관리원 및 국토교통부로부터 파일침하의 불확실성 해소와 파일 건전성에 대해 인정받은 바 있다. 대치1차현대아파트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120가구 규모의 단지로 지난 1990년 준공됐다. 2017년 8월 사업추진을 본격화한 이후 말뚝기초로는 국내 최초로 2차 안전성 검토 이후 리모델링 허가를 통과한 단지로 앞으로 이주 및 착공 일정계획대로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지하 3층~지상 18층, 138가구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대치1차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김치붕 조합장은 "긴 사업추진을 기다려 준 조합원들과 HDC현대산업개발 외 관계자분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번 통과를 계기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추진을 주저했던 단지들에 좋은 메시지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 남은 준공까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수현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 리모델링 전담팀 부장은 "파일기초 최초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 통과, 리모델링 허가로 이어짐에 따라 청담 아이파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증축 등 다수의 리모델링 실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4년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이후 수직증축으로 추진하는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정체되어왔다. 이로 인해 일부 단지는 수평증축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지난 2019년 8월 송파구 성지아파트가 단단한 암반에 직접 지지하는 기초로서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한 사례가 있지만, 이번 허가는 말뚝기초로 된 대부분 아파트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한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들 대부분은 수평증축보다 사업성이 높은 수직증축을 원하지만 이번을 계기로 파일기초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사업이 상당한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jh@ekn.kr사진1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 중인 대치1차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가계신용 비율 80% 넘으면 장단기 성장률 하락 요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신용 비율이 높아질 수록 중장기적으로 경제성장률이 둔화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8일 ‘가계신용 누증 리스크 분석과 정책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1960∼2020년 39개 국가 패널 자료를 바탕으로 가계부채 증가가 GDP 성장률과 경기침체에 미치는 장단기 효과를 불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GDP 대비 가계신용 비율(3년 누적)이 1%포인트(p) 오르면 4∼5년 시차를 두고 실질GDP 성장률(3년 누적)은 0.25∼0.28%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신용이 늘어나면 3∼5년 시차를 두고 경기 침체(연간 GDP 성장률 마이너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통계적으로 커진다는 사실도 도출됐다. 가계신용 비율이 80%를 넘는다면 중장기뿐 아니라 단기 시계에서도 성장률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침체 가능성도 높아졌다.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한국의 GDP 대비 가계신용 비율은 105.1%에 이른다. 권도근 한은 통화신용연구팀 차장은 "이번 분석 결과로 미뤄 우리나라와 같이 가계신용 비율이 이미 100%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가계부채의 부정적 파급 효과가 더욱 클 가능성이 있다"며 "가계신용 비율이 80%에 근접하도록 가계부채를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다만 가계부채의 급격한 디레버리징(차입 축소)은 금융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완만한 속도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dsk@ekn.kr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3월 은행 예금금리 올리고 대출금리 내렸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달 은행권 예금 금리는 소폭 상승한 반면 대출 금리는 하락하면서 3개월 만에 예대(대출-예금)금리차가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보면 3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6%로 한 달 새 0.02%포인트(p) 상승했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53%)는 변화가 없었는데, 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70%)가 0.13%포인트 올랐다. 시장금리가 높았던 3월 초에 금융채 발행이 집중됐고, 일부 은행이 금리가 높은 복리채 중심으로 금융채 특판을 진행한 영향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3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17%로 한 달 새 0.15%포인트 낮아졌다. 넉 달 연속 하락세다. 세부적으로는 가계대출(연 4.96%)이 0.26%포인트 떨어져 4%대로 낮아졌다. 연 4.96%는 2022년 8월(연 4.76%)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40%로 0.16%포인트 하락했다. 신용대출 금리(연 6.44%)도 0.11%포인트 낮아졌다. 기업 대출금리(연 5.25%)는 0.11%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 대출금리(연 5.28%)는 0.17%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대기업대출 금리(연 5.19%)의 하락 폭(-0.15%포인트) 보다 컸다. 한은 관계자는 "코픽스(COFIX)와 은행채 5년물 등 지표 금리 하락과 은행들의 가산·우대금리 조정, 금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특례보금자리론 취급 확대 등에 따라 대출금리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고 했다. 예금은행 가계대출 중 3월 신규취급액 기준 고정금리 비중은 57.5%로 한 달 전보다 9.2%포인트 높아졌다. 2016년 7월(57.8%) 이후 최고 수준이다. 고정금리 특례보금자리론 대출이 늘어난 데다 고정형(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예대금리차는 1.61%포인트로 전월(1.78%포인트)보다 0.17%포인트 축소됐다. 3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으로는 총수신 금리(2.53%)와 총대출 금리(5.13%)가 모두 0.02%포인트씩 상승해 예대금리차는 2.60%포인트로 유지됐다. 은행 외 금융기관들의 예금 금리는 모두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1년 만기 정기예탁금 신규취급액 기준·연 3.62%), 신용협동조합(연 4.43%), 상호금융(연 4.17%), 새마을금고(연 4.54%)에서 각 0.52%포인트, 0.42%포인트, 0.34%포인트, 0.4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대출금리도 일제히 낮아졌다. 상호저축은행(연 12.38%)은 0.45%포인트, 신용협동조합(연 6.89%)은 0.15%포인트, 상호금융(연 6.14%)은 0.2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새마을금고(연 6.83%)도 0.06%포인트 낮아졌다. dsk@ekn.kr자료=한국은행.

GS건설 컨소시엄,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견본주택 29일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에서 분양하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견본주택을 29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광명1R 재정비 촉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112㎡ 8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303가구 △49㎡A 1가구 △49㎡B 392가구 △74㎡C 24가구 △84㎡A 2가구 △84㎡B 68가구 △112㎡ 1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5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인 광명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일 기준 기존 8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전용85㎡ 이하 타입의 경우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며, 가점제 낙첨자는 추첨제 대상자로 자동 전환된다. 전용 85㎡ 초과 타입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가 선정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700만원이며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전용 39㎡ 타입의 경우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전용 39, 49㎡ 타입은 발코니 확장 기본형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주요 거점 및 중심 업무지구로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 7호선 광명사거리역도 가까워 도보나 버스 환승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119안전센터, 광명국민체육센터 등 공공·행정시설이 가깝고, 코스트코(고척점), 킴스클럽(구로점), 광명전통시장, 구로성심병원, 철산로데오거리, 가산디지털단지아울렛타운, 고척스카이돔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목감천 및 안양천 산책로와 한강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공원도 많다. 교육시설로는 도보권에 광명동초, 광명북중·고교 등이 있으며, 연서도서관과 개봉도서관을 비롯해 목동학원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단지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이 곳곳에 마련되며,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도서관 등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광명뉴타운에서도 서울과 가장 인접한 입지에 자리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대형 건설사들과 협력해서 공급하는 만큼 상품적인 측면에서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현장 주변인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kjh@ekn.kr첨부.광명자이더샵포레나 조감도 광명자이더샵포레나 조감도.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분양 중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5BL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28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단일 BL 기준 화양지구 내 최대 규모 단지이자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단지 내·외부 에 거대 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생활여건이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1차)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금융비용까지 대폭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규제 완화 수혜로, 다주택자들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도 입주자 선정 일로부터 6개월로 대폭 축소된 점도 매력적이다. 이번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에서는 거주 지역과 주택 소유 여부, 청약 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원하는 곳을 선착순으로 골라 즉시 계약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서평택 중심 개발축으로 지목된 화양지구, 그중에서도 38번 국도와 가장 가까운 ‘첫 자리’에 들어서 향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아파트"라며 "미래가치가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고,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에 평면도 우수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원(소사벌지구 배다리공원 맞은편)에 있으며, 사업지 인근 홍보관은안중읍송담리 일원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kjh@ekn.kr투시도(석경)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LG 틔운, 고양국제꽃박람회서 ‘반려식물 라이프’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과 틔운 미니를 통해 ‘반려(伴侶)식물 라이프’를 알린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다음달 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해 식물생활가전 ‘LG 틔운ㆍ틔운 미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꽃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생활 속의 꽃’을 주제로 열렸다. LG전자는 고양꽃전시관 제2전시실에 48㎡ 규모 부스를 마련해 LG 틔운과 틔운 미니를 체험하고 구입까지 하는 고객경험 공간을 꾸몄다. LG전자의 고양국제꽃박람회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누구나 쉽게 꽃과 식물을 싹 틔우고 키우는 틔운과 틔운 미니만의 F.U.N(First: 최고의, Unique: 차별화된, New: 세상에 없던)한 경험을 선사한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이 ‘너에게 틔우는 편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으로 응모 고객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틔운 미니를 증정한다. LG 틔운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짧은 편지를 쓰는 등의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된다. LG 틔운과 틔운 미니는 씨앗에서 싹을 틔우는 발아(發芽)부터 떡잎을 맺고 식물이 성장해가는 모든 과정을 즐기는 식물생활가전이다. LG 씽큐 앱의 안내에 따라 물과 영양제만 주면 누구나 쉽게 반려식물을 키우는 기쁨을 경험한다. LG전자는 틔운 공식 카페의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객과 함께 새로운 식물생활 문화를 만들고 있다. 틔운 미니 케이블 색상을 인테리어와 조화로운 흰색으로 변경하고 제품 색상을 다양화하는 등 고객의 의견을 제품 개선에 적극 반영 중이다. LG전자는 최근 새로운 꽃인 ‘채송화’와 ‘오팔바질’, ‘딜’ 2종의 허브 등 틔운에서 키울 수 있는 신규 씨앗키트 3종을 출시했다. 이 중 딜 씨앗키트는 틔운 미니용으로도 출시됐다. 이로써 틔운 씨앗키트는 총 22종, 틔운 미니 씨앗키트는 총 9종으로 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씨앗키트를 지속 추가할 계획이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신상윤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꽃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누구나 손쉽게 다양한 식물을 키우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리는 LG 틔운과 틔운 미니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0428 LGE_틔운_꽃박람회 모델이 LG 틔운 미니에서 자라고 있는 꽃을 감상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지난 1년 간 무역수지가 적자를 이어오는 동안 수지 개선 역할을 맡아온 K-콘텐츠를 국가 주력 수출사업으로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반도체 등 몇몇 소수 품목에 편중된 산업구조가 수출 부진을 심화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며 무역수지 적자 극복 방안으로 ‘K-콘텐츠 육성’을 꼽았다. 한경연에 따르면 지난해 게임, 영화, 방송, 출판, 음악 등 11개 부문에 해당하는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은 146조9000억원, 고용은 65만7000여 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7.6%와 1.6% 증가했다. 수출액은 130억1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5% 늘었고 2016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1.6%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광고 부문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수출액이 수입액을 초과해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규모로는 게임(83억6053만달러), 음악(7억6124만달러), 방송(6억5724만달러) 순이었다. 다만 한경연은 K-콘텐츠의 한계는 수출 지역과 분야가 치우친 것이라고 봤다. 2020년 기준 콘텐츠 수출의 71.5%가 아시아 지역에 편중됐고, 전체 수출액의 절반 이상이 게임에서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올해 장르별 지원 예산도 방송영상(1192억원), 게임(612억원), 음악(308억원) 등 특정 분야에 치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콘텐츠산업 중 지식정보(27.8%), 광고(21.4%) 등 비중이 큰 분야는 현재까지 영미 선진국이 주도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이 선전하는 게임, 음악, 영화 등 분야는 세계 콘텐츠 시장의 약 10% 내외"라며 "수출이 부진한 광고, 애니메이션, 출판 등의 분야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한국 콘텐츠산업이 글로벌 5위권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려면 콘텐츠 플랫폼과의 매칭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가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창작물들이 가치를 인정받고 그에 따른 권리와 권한을 제대로 보장받도록 국가 차원에서 지적재산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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